• 제목/요약/키워드: Dominant taxa

검색결과 348건 처리시간 0.032초

울산 대곡천 암각화 유적지 일대의 참나무림 다양성과 분포 특성 (Oak Forests of the Daegok-cheon Petroglyphs Area in Ulsan, South Korea)

  • 이경연;김종원
    • 생태와환경
    • /
    • 제50권1호
    • /
    • pp.126-136
    • /
    • 2017
  • 한반도 동남단의 울산 대곡천 협곡에는 우리나라 최고(最古) 선사유적지인 천전리-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본 연구는 선사인의 식량자원이 되는 도토리에 착목하여 대곡천 협곡에 잔존하는 참나무림의 다양성과 분포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참나무림의 상관형에 따라 그 종조성과 서식처 대응성에 대하여 Z.-M. 방법으로 현장 식생조사가 이루어졌다. 총 193분류군(64과 129속)으로 이루어진 20개의 식생조사표가 획득되었고, 식물사회학적 군락분류와 생태식물상 분석이 이루어졌다. 참나무림은 조사 면적의 36.9% ($513,374m^2$)를 차지하고, 그 99% ($507,677m^2$)는 굴참나무와 졸참나무 우점림이었다. 대곡천 지역식생은 굴피나무와 사람주나무의 높은 상대기여도가 특징이며, 토지적 (edaphic) 자연식생의 내건성 (耐乾性), 호온성 (好溫性)의 참나무림 식생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곡천 협곡 일대는 풍부한 도토리 생산 여건의 식생자원, 수자원, 온난한 난온대 기후환경의 선사인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생태역(ecoregion)인 것으로 규정하였다.

함평만 갯벌의 저서규조류 분포 특성 (Distribution of Benthic Diatoms in Tidal Flats of Hampyeong Bay, Korea)

  • 이학영;정명화
    • 환경생물
    • /
    • 제29권1호
    • /
    • pp.17-22
    • /
    • 2011
  • 함평만 갯벌에 출현한 저서규조류는 총 45종이었으며 Paralia sulcata가 가장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현종 분포에서는 전 지점에서 4월에 가장 다양했고 1월에 가장 단순한 종조성을 나타냈으나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고온기의 높은 다양도는 볼 수 없었다. 표층 퇴적물 시료의 chlorophyll a 농도는 19.7~35.2 mg $m^{-2}$이었고 평균 28.7 mg $m^{-2}$로 나타났다. 표층 퇴적물 내 pheopigment의 농도 범위는 25.3~45.2 mg $m^{-2}$이었고 평균 36.2 mg $m^{-2}$로 다른 지역의 결과와 차이가 없었다. 저서규조류 단위면적당 출현 개체수는 지점별, 조사시기 별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 전 조사지점에서 4월에 가장 많은 개체수 밀도를 나타냈고 1월, 2월, 10월에 상대적으로 낮은 출현개체 밀도를 나타냈다. 생물량의 분포는 개체수 밀도의 분포와 유사한 양상을 나타냈다. 생물량은 4월에 함평만 갯벌의 전 조사지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월과 2월, 그리고 10월의 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냈으며, 4월 이후에는 뚜렷한 감소의 경향을 나타냈다. 생물량과 출현종 다양도는 온도와 2차원의 회귀에 적합한 상관성을 보였으며 중간교란가설 (intermediate disturbance hypothesis)과 유사한 모델로 나타났다. 그러나 함평만 갯벌 저서규조류의 분포가 온도에 의존적이며 중간교란가설의 패턴을 따른다고 판단할 수는 없었다.

팔당호 생태계에서 동물플랑크톤의 박테리아 섭식 및 영향인자 (Zooplankton Grazing on Bacteria and Factors Affecting Bacterial C-flux in Lake Paldang Ecosystem)

  • 엄성화;황순진
    • 생태와환경
    • /
    • 제39권4호통권118호
    • /
    • pp.424-434
    • /
    • 2006
  • 박테리아-동물플랑크톤의 영양적 관계와 이에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5년 4월부터 12월까지 팔당호 생태계의 영양상태가 다른 팔당댐앞과 경안천 두 지점을 선정하여 동물플랑크톤의 여과율과 박테리아의 C-flux를 분석하였다. 동물플랑크톤은 소형 (Microzooplankton, MICZ: 60-200 ${\mu}m$)과 대형동물플랑크톤(Macrozooplankton, MACZ: >200 ${\mu}m$)으로 구분하여 각 그룹에 대하여 별도로 섭식률을 조사하였다. 두 지점에서 박테리아 밀도와 계절적 변화양상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동물플랑크톤은 두 지점 모두 윤충류(Brachionus, Keratella, Polyathra)가 수적으로 크게 우점하였으나, 탄소생물량은 지각류(Daphnia)가 가장 높았다. 동물플랑크톤은 봄에 높은 밀도와 탄소생물량을 보였고 여름철 집중강우 시기를 기점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지점별로는 경안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탄소생물량이 나타났다. 박테리아에 대한 동물플랑크톤 여과율은 팔당댐앞에서 봄, 가을철에 높고 여름철에 낮게 나타나는 계절에 따른 변화가 명확하게 나타난 반면, 경안천에서는 팔당댐앞과는 달리 여름철에 높게 나타났다. C-flux는 두 지점 모두 봄철과 가을철에 높게 나타났다. 군집여과율과 박테리아 C-flux는 MACZ가 MICZ보다 높았고, 그 정도는 경안천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여름철의 집중강우로 인한 짧은 체류시간과 수체의 교란이 동물플랑크톤의 섭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Initial Preliminary Studies in National Long-Term Ecological Research (LTER) Stations of Daechung Reservoir

  • Lee, Sang-Jae;Lee, Jae-Hoon;Kim, Jong-Im;La, Geung-Hwan;Yoem, Min-Ae;Shin, Woong-Ghi;Kim, Hyun-Woo;Jang, Min-Ho;An, Kwang-Guk
    • 생태와환경
    • /
    • 제42권4호
    • /
    • pp.476-486
    • /
    • 2009
  • Major objective of our study was to introduce initial researches of national long-term ecological monitoring studies on Daechung Reservoir, as one of the representative lentic reservoir ecosystems in Korea. For the long-term ecological research (LTER), we conducted preliminary field monitoring during 2008~2009 and analyzed biological parameters such as phytoplankton, zooplankton, and freshwater fish along with chemical water quality and empirical model analysis. According to phytoplankton surveys, major taxa have varied largely depending on seasons and sites sampled. Overall phytoplankton data showed that cyanophyta dominated in the summer period and diatoms dominated in the winter. In zooplankton analysis, 25 species including 20 rotifers, 3 cladocerans and 2 copepods were collected during the survey. The relative abundance of rotifers (86.5%) was always greater than that of cladocerans (6.3%) or copepods (5.1%). There were distinct spatial and inter-annual changes in the abundance of zooplankton in the reservoir, displaying similar patterns in three sites with the exception of S3 during the study. According to fish surveys, 8 families and 39 species were observed during 2008~2009. The most dominant fish was an exotic species of Lepomis macrochirus (23%), indicating an severe influence of exotic species to the ecosystem. TP averaged $17.9\;{\mu}g\;L^{-1}$ ($6{\sim}80\;{\mu}g\;L^{-1}$), which was judged as a mesotrophy, and showed a distinct longitudinal gradients. TN averaged $1.585\;{\mu}g\;L^{-1}$ during the study and judged as hypereutrophic condition. Unlike TP, TN didn't show any large seasonal and spatial variations. Under the circumstances, nitrogen limitation may not happen in this system, indicating that nitrogen control is not effective in the watershed managements. These data generated in the LTER station will provide key information on long-term biological and water quality changes in relation to global warming and some clues for efficient reservoir ecosystem managements.

Microcystis와 공존하는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화 및 안정동위원소비의 차이 (Isotopic Differences among Zooplankton Taxa and Seasonal Variation of Zooplankton Community Coexisting with Microcystis)

  • 이재용;김재구;정유경;김범철
    • 생태와환경
    • /
    • 제43권1호
    • /
    • pp.1-10
    • /
    • 2010
  • 본 연구에서는 부영양한 저수지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동을 파악하고 안정동위원소분석을 통해 동물플랑크톤이 Microcystis 섭식을 회피한다는 기존의 가설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요각류는 Cyclops vicinus (C. vicinus)에서 Thermocyclops taihokuensis (T. taihokuensis)로 우점종의 천이를 보였다. 계절변동에 따른 동물플랑크톤군집 밀도는 Microcystis의 밀도가 가장 높았던 6월에 가장 낮았고, 식물플랑크톤의 밀도 및 Chl. $\alpha$ 농도는 7월에 낮게 나타났다. 지각류와 요각류 사이에 $\delta^{13}C$$\delta^{15}N$는 각각 최대 $12^{\circ}/_{\circ\circ}$$4^{\circ}/_{\circ\circ}$의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왕송저수지에서 지각류(D. galeata와 B. longirostris)와 요각류(C. vicinus)는 서로 다른 영양단계에 위치하고 다른 에너지원을 이용함을 시사하였다. Microcystis와 동물플랑크톤(지각류와 요각류)의 $\delta^{13}C$ 사이에 보이는 $3{\sim}7^{\circ}/_{\circ\circ}$의 차이는 동물플랑크톤이 Microcystis를 직접 이용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가설을 지지하였다.

여름철 한국 동해 극전선해역에서의 식물플랑크톤의 군집구조와 분포 (Community Structure and Spatial Distribution of Phytoplankton in the Polar Front Region off the East Coast of Korea in Summer)

  • 박주석;강창근;안경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4권4호
    • /
    • pp.237-247
    • /
    • 1991
  • 여름철 한국 동해 중부 극전선과 주변해역에서 식물플랑크톤의 군집구조와 분포를 밝히기 위하여 1990년 여름철에 수온, 염분, 영양염과 기초생산력 및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총 96종의 식물플랑크톤이 동정되었으며 그중 Rhizosolenia setigera와 Thalassionema nitzschioides 2종이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조사해역의 북부연안수역에서는 표충과 chlorophyll a가 최대로 나타난 50m충의 군집이 아주 다르고 남부와 외해역에서는 유사했다. 주요인분석의 결과 북부연안 표층수역을 대표하는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연안난수성 와편모조류였고 북한한류수역은 냉수성 규조류로 그리고 남부와 외해수역은 난수성 규조류였다. 또한 전선구역에서는 냉$\cdot$ 온수성 규조류가 혼합하여 나타났고 기초생산력과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 역시 전선구역에서 월등히 높았다. 영양염의 농도는 북한한류수역에서 현저히 높았는데 그 이류는 영양염의 공급과 함께 전선면에서의 식물플랑크톤 peak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 PDF

한국 영일만에서 수산자원 종조성과 계절변동 (Seasonal Variations of Fisheries Resources Composition in the Coastal Ecosystem of the Yongil Bay, Korea)

  • 이재봉;신영재;이수정;이종희;최영민;이동우;김상우;양재형
    • 한국환경과학회지
    • /
    • 제21권10호
    • /
    • pp.1275-1286
    • /
    • 2012
  • Coastal marine ecosystem plays important role of spawning and nursery grounds for fisheries resources. Yongil Bay is one of major coastal marine ecosystems, which is located in the southwestern East Sea of Korea. Species composition and abundance of marine organism in the Yongil Bay were investigated by season from March to November 2009. Gill net and pot fisheries were used for survey of pelagic and demersal species composition, and collected 106 species, 67 families, and 7 taxa of fisheries resources from the coastal ecosystem. Species were included 2 species in Ascidiacea, 2 species in Bivalvia, 6 in Cephalopoda, 22 in Crustacea, 5 in Echinodermata, 12 in Gastropoda, and 57 in Pisces. Diversity indices (Shannon index, H') showed seasonal variation with low value of 2.11 in winter, and high value of 2.63 in autumn. Main dominant species were Asterias amurensis, Pleuronectes yokohamae, Siphonalia spadicea fuscolineata, Trachurus japonicas, Sillago japonica, Conger myriaster, Volutharpa ampullaceal, Engraulis japonicus, Asterina pectinifera, and Portunus (Portunus) sanguinolentus that were occupied over 71.5% of total individuals, and 52.9% of wet weight. Seasonal variations of fisheries resources composition were discussed on correlationships with those of environmental factors in the coastal ecosystem of the Yongil Bay in Korea. Those results from this study will provide scientific data and information to develop the ecosystem-based coastal fisheries assessment and management system in Korea.

줄댕강나무 자생지의 환경 및 생태 특성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Habitats of Abelia tyaihyoni Nakai)

  • 김경아;장수길;천경식;서원복;유기억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0권3호
    • /
    • pp.135-144
    • /
    • 2010
  • 본 연구는 줄댕강나무 자생지의 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조사 결과 자생지는 해발 203-297 m의 범위에서 나타났고, 경사는 $9-17^{\circ}$, 그리고 낙엽층의 두께는 2-5 cm로 확인되었다. 식생조사 결과 4개 지역의 7개 방형구 내에 출현한 관속식물은 총 113종류였으며, 생활형은 H-$D_4$-$R_5$-e로 조사되었다. 관목층의 중요치는 줄댕강나무가 39.6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떡갈나무(6.27%), 산조팝나무와 조팝나무(4.04%), 느릅나무(3.84%)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이 종류들이 줄댕강나무와 유사한 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상층 수목은 아교목층에 소나무(21.22%)와 떡갈나무(16.82%)가 우점하였고, 초본층은 가는잎그늘사초(18.95%)와 그늘사초(17.63%)가 높은 출현빈도와 피도를 보였다. 종다양도는 평균 1.42였고, 균등도와 우점도는 각각 0.07과 0.86으로 산출되었다. 토양분석 결과 자생지는 사양토, 점질양토, 양토로 조사되었으며, 포장용 수량은 평균 22.49%, 유기물함량은 9.39%로 나타났다. 또한 pH는 6.75 그리고 유효인산함량은 1.23 mg/g으로 조사되었다.

미선나무 자생지 주변의 초본군락과 식물상 분석 (Analysis on Herbaceous Communities and Flora around Abeliophyllum distichum Habitats)

  • 유주한;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315-324
    • /
    • 2005
  • 본 연구는 미선나무 자생지 주변의 식물상과 초본군락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자생지 복원 및 보전대책에 대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수행되었다. 식물상 조사결과, 가장 많은 분류군을 보인 지역은 괴산군 율지리(III)로 48과 91속 99종 15변종 등 총 114분류군이 조사되었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진천군 용정리(V)로 28과 49속 47종 7변종 등 총 54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초본군락의 우점종은 환삼덩굴과 쑥(괴산군 추점리 I), 주름조개풀(괴산군 송덕리 II와 영동읍 매천리 IV), 대사초${\cdot}$${\cdot}$쑥(괴산군 율지리 III), 덩굴닭의장풀(진천군 용정리 V), 조릿대(부안군 중계리 VI)로 확인되었다. 상관관계분석 결과, 쑥과 대사초, 조릿대와 김의털, 조릿대와 청미래덩굴, 김의털과 청미래덩굴이 매우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유사도지수 분석결과, 유사도지수가 가장 높은 것은 III과 VI지역으로 $27.27\%$를 보였다. 환경요인과 식물종수간의 회귀분석 결과, 해발고도와 식물종수의 설명력은 약 $70.0\%$였다.

세뿔투구꽃의 자생지 식생과 환경특성 (Environment and Vegetation Characteristics of Aconitum austrokoreense Koidz. habitats)

  • 박정근;피정훈;정지영;박정석;양형호;이철호;서강욱;손성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0권5호
    • /
    • pp.896-907
    • /
    • 2016
  • 본 연구는 희귀 및 특산식물과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세뿔투구꽃의 자생지 환경을 조사하여 보전 및 복원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조사결과 세뿔투구꽃의 자생지는 해발고도 260-728m범위와 경사 $4-39^{\circ}$의 계곡부에 주로 생육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생 및 관속식물 조사결과 7개 지역의 20개 방형구내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총 147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각 조사구내 초본층 피도와 빈도를 기초로 한 세뿔투구꽃의 중요치를 산출한 결과 평균 24.3%로 나타났다. 종다양도는 1.23로 산출되었으며, 우점도와 균등도는 각각 0.22와 0.77로 확인되었다. 토양분석 결과 토성은 미사질양토(4site)와 사질양토(2site), 양토(1site) 순으로 나타났으며, 유기물함량은 7.83%, 전질소함량은 0.35%, pH는 5.69으로 측정되었다. 환경요인과 개체군특성에 기초한 상관분석에서는 세뿔투구꽃의 자생지에서 엽록소와 경사도간의 강한 부의상관이 인정되었고, 개화율과 토양습도는 부의상관이 인정되었다. 자생지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서는 서식지 보전이 중요하며 서식지 주변에 보호구역을 설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