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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화강암체의 아다카이틱한 특성 (Adakitic Signatures of the Jindong Granitoids)

  • 위수민;김윤지;최선규;박정우;유인창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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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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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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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경상분지와 일본의 서남내대는 중국 남동부에서부터 러시아 추콧(Chukot) 반도를 잇는 코딜레라형(Cordilleran-type)조산벨트의 동쪽 확장부로서 백악기와 제3기에 걸쳐 관입한 I-형의 칼크-알칼리 계열 화강암류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자나기(Izanagi)판의 섭입과 관련된 화성활동의 산물로 생각된다. 고지리적 위치, 고지구조적 환경 및 관입 시기$(120\sim100Ma)$가 진동화강암체와 유사한 일본 서남내대 큐슈 지역의 시라이시노(Shiraishino) 화강섬록암 및 산요벨트의 탐바(Tamba)화강암류는 높은 $SiO_2,\;Al_2O_3$, Sr, Sr/Y, La/Yb 및 낮은 Y, Yb 함량으로 특징지어지는 아다카이트(adakite)로 보고되었다. 진동화강암의 주성분원소$(Al_2O_3,\;K_2O,\;Na_2O,\;MgO)$ 및 미량원소(Sr, Y, Rb) 함량 범위는 일본 서남내대에 분포하는 백악기 아다카이트질 화강암의 범주에 포함되고, 아다카이트의 판별도로 가장 널리 이용되는 Sr/Y vs. Y 관계도에서 경상분지 내의 일반적인 백악기 화강암류가 호상열도형ADR(Island Arc ADR) 영역에 분포하는 것과 명확히 구분되어 진동화강암류는 아다카이트 범주에 점시된다. 진동화강암의 희토류원소 패턴은 경희토류원소가 부화되어$[(La/Yb)c=3.6\sim13.8]$ 나타난다. Rb-Sr 전암연대는 $114.6{\pm}9.1Ma$이며 $^{87}Sr/^{86}Sr$의 초생값은 0.70457로, 진동화강암체는 백악기 초기에 관입한 화강암체로서 근원물질이 상부맨틀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지시한다.

$^{99m}Tc-DMSA$ 스캔에서 일측성으로 동위원소 섭취가 안되는 환아들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Evaluation of Patients with Unilateral Non-functioning Kidney on $^{99m}Tc-DMSA$ scan)

  • 배현철;김현영;김병길;한상원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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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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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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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DMSA스캔은 신장의 형태학적 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방사선과적 검사이다. 본원에서 DMSA스캔을 시행한 환아중 일측성으로 동위원소 섭취가 안되는 환아를 대상으로 이들의 성별, 연령별 분포와 임상적 소견, 원인질환 및 동반질환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치료 및 예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80년부터 1995년까지 16년간 본원에 내원하여 DMSA 스캔을 시행한 생후 1일부터 15세 환아중 일측성으로 신기능을 상실한 경우와 5% 이내로 매우 저하되어 있는 61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별, 연령별 분포와 내원하게 된 주소, 내원당시의 임상적 소견, 정맥내 신우조영술, 복부초음파, 배뇨성 방광요관조영술, 최종 진단명, 동반되어있는 반대편 신장 및 전신 질환, 내원당시의 혈액검사, 치료, 그리고 추적 관찰후의 결과 등에 대한 항목을 조사하고 상호 연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1) 대상 환아의 연령 분포는 평균 3.3세였으며, 특히 1세이하가 전체의 46%였고 성별 분포는 남녀 1.4:1의 비율로 남아가 많았다. 2) 내원하게된 주소는 산전초음파에서 신장 이상이 발견된 경우가 31.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반복적 요로감염, 복부종괴 촉지, 육안적 혈뇨, 복통 순이였으며, 다른 질환의 평가중 우연히 신장 이상이 발견된 경우도 26.2%를 차지하였다. 3) 내원당시 임상적 소견은 발열, 농뇨 등의 요로감염 증상이 가장 많았고, 고혈압, 복부종괴 촉지, 육안적 혈뇨, 변비,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 순이였다. 4) 비기능성 신장의 최종진단명은 다낭성 신이형성(multicystic dysplastic kidney)이 36.1%로 가장 많았고, 수신증, 신발육부전, 신형성부전 순이였다. 5) 비기능성 신장의 치료는 47.5%에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받았고, 수술적 치료중 신적출술이 75.9%(전체의 36.1%)로 가장 많았으며 그외에는 근피적 방광루조성술, 요관방광문합술, 신적출 및 신이식 순이였고, 32.8%는 치료없이 추적관찰만 했던 환아들이였다. 6) 반대측 신장에 침범된 질환은 수신증이 90.5%로 가장 많았고 신형성부전, 신원거대감소증이 각각 1례였다. 7) 총 61명의 환아중 4명이 만성 신부전으로 이행하였는데 이들은 모두 반대편 신장에도 심한 병변이 동반되었던 경우였으며 그 외의 환아들은 비교적 예후가 좋았다. 결 론 : 신기능을 상실한 신장중 대부분은 선천적인 질환에 의한 경우였으며 양측성으로 침범된 경우 만성신부전으로 이행한 경우도 있었으나 편측으로 침범된 경우 예후가 좋은 편이였으며 양측성인 경우도 조기진단 후 수술 받은 경우 신기능이 잘 유지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주산기 신장 병변에 대한 평가는 중요하며, 출생후 민감도가 높은 검사방법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처치하면 비교적 예후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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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에서 혈중 연과 zinc protoporphyrin과의 상관관계 및 HPLC 와 Hematofluorometer로 측정한 zinc protoporphyrin량간의 비교 (The Relationship between Zinc protoporphyrin and Lead levels in Normal Adults' Blood And Comparison of Zinc protoporphyrin values by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 and Hematofluorometer)

  • 김강윤;김현욱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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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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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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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Blood samples obtained from 200 adults who had visited the "S" general hospital were analyzed to compare the zinc protoporphyrin (ZPP) levels quantified by 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 (HPLC) and by hematofluorometer (HF) to investigate the methodological difference if any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evels of blood lead and ZPP among no-lead exposed adults. Also investigated were the distribution of ZPP and protoporphyrin IX (PPIX) concentrations, the establishment of normal levels of blood ZPP and blood lead, and the contribution of age and sex factors to these values. These subjects had no previous occupational exposure to lead. The results obtained were as follows : 1. The mean values of blood lead for male and female subjects were $9.46{\pm}2.44{\mu}g/dl$ and $8.09{\pm}2.17{\mu}g/dl$, respectively. The difference observed in the mean concentrations between male and female subjects was statistically very significant. 2. The mean values of blood ZPP by HPLC for male and female subjects were $15.94{\pm}4.55{\mu}g/dl$ and $22.26{\pm}6.61{\mu}g/dl$, respectively. The difference observed in the mean concentrations between male and female subjects was statistically not significant. The mean values of blood PPIX by HPLC for male and female subjects were $2.51{\pm}1.78{\mu}g/dl$ and $2.81{\pm}1.56{\mu}g/dl$, respectively. The difference observed in the mean concentrations between male and female subjects was statistically not significant. 3. The mean values of blood ZPP by HF for male and female subjects were $28.44{\pm}7.11{\mu}g/dl$ and $37.77{\pm}8.04{\mu}g/dl$, respectively. The difference observed in the mean concentrations between male and female subjects was statistically very significant. 4.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levels of blood ZPP and blood lead. 5. The ratio of ZPP and protoporphyrin IX (PPIX) concentration to erythrocyte protoporphyrin (EP, EP=ZPP+PPIX) concentration was 87.4% and 12.6%, respectively. 6. A statistically very significant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the ZPP concentrations determined by HPLC and the values by HF (r=0.7565). The ZPP concentraitons quantified by HF were 1.75 times as high as the values obtained by HPLC. 7. The blood ZPP concentrations quantified by HPLC, HF, and spectrofluorometer (SF) from the blood samples obtained from 14 lead-exposed workers and from 16 no-lead exposed adults showed wide variations. The ZPP concentrations by HF were the highest followed by the levels obtained by SF and by HPLC. In the exposed group,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among three methods of quantifying blood ZPP levels. In the no-lead exposed group, however,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among these methods. The ZPP concentrations by HF were about twice as high as those of by HPLC or by SF. Among three methods of quantifying blood ZPP (HPLC, SF and HF), the results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 Therefore it is suggested that objective methods of quantifying blood ZPP and a system of correcting different ZPP levels be developed by the ministry of La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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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지역 논잡초 발생분포 및 군락변화 (Weed Population Distribution and Change of Dominant Weed Species in Paddy Field of Southern Gyeonggi Region)

  • 박중수;원태진;노안성;장재은;김희동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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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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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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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2013년에 경기 남부지역 벼 재배면적 64.9천ha를 대상으로 약 325 ha당 1점씩을 기준으로 하여 200개 지점에서 답유형, 이앙시기, 농업지대 등으로 구분하여 논잡초 분포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발생 논잡초 초종은 화본과 3종, 사초과 5종, 광엽 및 기타 잡초가 11종 등 총 19종으로 2005년 17종에 비해 2종이 증가하였다. 논잡초의 우점도는 올방개> 피> 벗풀>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가막사리> 순이었으며, 2005년 대비 올방개($30{\rightarrow}21%$), 가막사리($10{\rightarrow}6%$)는 감소하였고, 물달개비(815%), 올챙이고 랭이($2{\rightarrow}9%$), 벗풀($14{\rightarrow}16%$), 피($16{\rightarrow}18%$)는 증가하였다. $m^{-2}$ 당 논잡초 발생량은 2005년 2.83 g 에서 2013년에는 3.51 g으로 0.68 g 증가하였다. 일년생과 다년생잡초의 생활형 비율은 2005년 각각 45.2%: 54.8%에서 2013년에는 각각 45.8%: 54.2%로 나타났다. 논유형별 논잡초 발생분포는 보통답, 습답, 사질답에서 올방개, 염해답에서는 새섬매자기가 최우점 잡초로 나타났다. 이앙기별 논잡초 발생분포는 5월 중순은 올방개, 피, 5월 하순은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6월 상순은 물달개비, 올방개가 우점하였다. 경운방법별 논잡초 발생분포는 추경은 올방개, 피, 춘경은 올방개, 벗풀이 우점하였으며, 농업지대별 논잡초 발생분포는 남부평야는 올방개, 피, 서부해안은 물달개비, 가막사리, 동부내륙은 올방개, 벗풀이 우점하였다. 농가의 제초제 처리횟수는 2회 이상이 96%로 2005년 62%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으며, 적기처리 농가는 89%로 2005년 86%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 SU계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의 발생 증가가 예상되므로 주기적인 논잡초 발생 모니터링과 아울러 효율적인 방제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폐결핵의 외과적 치료 (Clinical Study of Pulmonary Resection for Tuberculosis(V))

  • 김우식;배윤숙;정성철;정승혁;유환국;이정호;김병열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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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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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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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화학요법이 확립되고 유병율이 점진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폐결핵은 여전히 수술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등은 폐결핵으로 수술을 시행한 예들을 분석, 검토함으로써 향후 폐결핵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법 : 국립의료원 흥부외과에서 1991년1월부터 2000년12월까지 10년간 폐절제술을 시행한 144례를 토대로 본과에서 기왕에 발표된 4보까지와 비교관찰하여 폐결핵의 외과적 치료에 대한 최근 경향 및 그 결과를 검토,분석하였다. 방법으로 연간수술빈도 및 연령분포, 술전 결핵병소범위, 객담도말검사, 수술적응 및 술식의 종류, 합병증, 술후 추적관찰 결과들을 분석하였다. 결과 : 연간 수술빈도는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남녀성 비는 2:1로 남자환자가 많았고, 20대 이하의 감소와 50대 이상이 현저히 증가함으로써 연령의 고령화 현상을 볼 수 있다. 수술 전 병변의 범위는 대부분 중증 및 중등도에 속하였으며, 술전 항결핵제를 사용한 기간을 보면 3년 이상의 예가 16.0%에서 55.6%로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술전 결핵균에 대한 객담도말검사 양성율은 91%에서 27%로 급격한 감소 현상을 보였다. 수술적응에 있어서는 전폐파괴 및 폐부분파괴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폐실질 병소를 동반한 농흉이 4.0%에서 20.1%로 유의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술식의 종류에 있어서 편측 폐절제술 및 폐엽 절제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술후 합병증으로는 농흉의 증가와 잔여 결핵 병소의 재발의 증가가 특징적으로 관찰되었다. 술후 추적관찰결과 완치율이 70% 이상을 나타내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항결핵제 치료를 받고 있는 예가 5.8%에서 18.0%로 점진적 증가추세임을 나타냈다. 절론 : 최근 추세를 보면 화학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가 증가하고, 늑막결핵의 증가와 중증의 병변환자의 증가가 특징적으로, 내과적 요법만으로 치유하기 어려운 병소를 정확히 판단하고 다제 내성균이 발생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외과적 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항결핵제 투여 중 나타난 간기능 장애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Observations of the Drug Induced Hepatitis during Antituberculosis Medication)

  • 박문환;윤상원;김경호;이명선;조동일;유남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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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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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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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항결핵제에 의한 간염의 빈도는 감염성 간염이나 만성 간질환의 이환이 빈번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교적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80년대 이후 결핵치료에 있어 isoniazid, rifampin은 물론 pyrazinamide를 포함한 처방을 기본으로 결핵치료를 하고 있는 바 간독성이 문제될 것으로 생각되어 임상적 양상을 조사하였다. 방법: 1988년 1월 1일부터 1993년 6월 30일까지 5년 6개월간 국립의료원 흉부내과에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되어 항결핵제를 복용한 1414예 중 약제에 의한 간염을 야기하였던 29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이들에 대해 임상적 양상을 조사하였다. 결과: 1) 항결핵제에 의한 간염 발생률은 2.1% 였다. 2) 항결핵제에 의한 간염 발생률에는 남녀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도 없었고, 결핵의 병행에 따른 유의한 차이도 없었다. 3) 약제에 의한 간염이 발생한 29예 중 62%인 18예가 임상증상 없이 투약을 시작한 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간기능 검사에서 발견된 경우였고, 증상이 있었던 경우에는 오심 및 구토가 많았으며, 이학적 검사상 황달, 간비대, 공막황달, 우측상복부동통 등이 관찰되었다. 4) 투약후 비정상적 간기능 검사 소견을 보이기 까지의 기간은 $31{\pm}8$(Meam${\pm}$SD)일로서 5일에서 180일까지의 범위였고, 투약후 1개월에 항결핵제에 의한 간염발생의 76%인 22예가 발생하였다. 5) 29예 중 27예에서 항결핵제 중단후 간기능검사 소견이 정상화되었고 $28{\pm}5$(Meam${\pm}$SD)일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5일에서 121일까지의 범위였다. 6) 항결핵제에 의한 간염이 발생한 29예 중 1예에서 전격성간염이 발생하여 사망하였다. 7) GOT는 $243{\pm}45$(Meam${\pm}$SD)U/L로서 64~1055U/L의 범위였고, GPT는 $208{\pm}36$(Meam${\pm}$SD)U/L로서 68~931U/L의 범위였다. 결론: 항결핵제 투여 중 나타나는 간기능 장애는 그 빈도가 낮고 대부분 경증으로 투약에 제한을 받지 않지만 간혹 투약 중단에도 불구하고 전격성간염으로 이환되기도한다. 때문에 간염의 증후를 조기에 진단하고 대처하는 것이 요구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간기능검사가 필요하고, 특히 투약을 시작한지 1개월까지는 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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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종격동 종양 및 낭종에 대한 임상적 고찰 -344예에 대한 보고- (Clinical Study on Primary Mediastinal Tumors and Cysts -Report of 344 Cases-)

  • 이홍렬;김세규;김해균;정경영;이두연;김성은;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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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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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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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종격동 종양 및 낭종은 매년 100,000명당 1예의 빈도로 발생하는데 반수 정도에서 증상없이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고 흉강내에서 인접한 주위 조직들을 압박하거나 침범함으로써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종격동 종양은 모든 연령층에서, 그리고 남녀간에 뚜렷한 차이 없이 고르게 발생하고 해부학적 구역에 따라 호발하는 종양이 다르며 양성 종양이라고 하더라도 가능한 초기에 적극적으로 절제하는 것이 권장되는 임상적인 특징을 보인다. 방법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1960년 1월부터 1992년 8월까지 병리조직학적으로 원발성 종격동 종양 및 낭종으로 확진된 344예를 대상으로 하여 발생 빈도와 발생 연령, 그리고 성별에 따른 빈도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진단 당시에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였던 임상증상, 무증상의 빈도, 악성의 발생 빈도 및 치료 방법 등의 임상적인 양상들을 살펴보았다. 결과 : 전체 종격동 종양중 신경성 종양이 24.7%로 가장 많았고 기형유피종과 흉선종이 각 29.1%로 두번째로 많았다. 연령별 분포에서는 10세 미만에서 가장 적은 반면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비교적 균등한 분포를 보였으며 전체적인 남녀 성비가 1.1:1로써 종격동 종양에서 남녀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신경성 종양은 후종격동에, 기형유피종과 임파종은 전종격동에, 그리고 흉선종은 전종격동에 호발하였으며 전체적으로 전부(52.0%)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었다. 내원 당시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증상은 호흡곤란(27.7%)이었고 흉부 X-선상 종격동 종양이 우연히 발견될 때까지 전혀 증상이 없었던 경우가 19.5%를 차지하였다. 신경성 종양의 경우 27.1%, 기형유피종은 13.0%, 그리고 흉선종은 40.6%에서 악성의 양상을 보였으며 전체적으로 34.0%가 악성이었다. 대상 환자 344예중 42.4%에서 완전 또는 부분 절제가 시행되었고 13.6%에서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었으며 43.9%는 조직 생검만이 시행되었는데 후자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1985년 이전의 경우이었다. 절제가 시행되었던 146예중 34예(23.3%)에서 수술후 30일 이내에 합병증이 발생하였는데 창상 감염이 6예로 가장 많았으며 농흉이 5예의 순이었고 여러 가지 신경의 손상은 12예 있었다. 결론 : 종격동 종양은 최근 빈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치료에 있어 적극적인 절제의 경향을 보인다. 향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의 보급 및 진단 수기의 발달로 더 많은 종격동 종양이 진단되리라고 기대되며 이로써 우리나라에서의 특징적인 임상 양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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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생산지의 생태적 관리를 위한 소나무비오톱 유형화 및 지도 작성: 강원도 양양군 동서고속도로 건설구간을 중심으로 (Biotope Types and Mapping for Ecological Management of Tricholoma matsutake Production Area: The Case of Expressway in Yangyang-gun, Gangwon-do)

  • 김정호;최송현;윤용한
    • 환경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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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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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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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송이생산을 고려한 소나무비오톱유형화 및 지도 작성을 통한 송이생산지의 생태적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동서고속도로 신설구간 중 송이가 다량 생산되는 양양군구간을 대상으로 도로노선중앙에서 좌우 700m씩 범위내 총 $19.79km^2$을 설정하였다. 연구의 내용은 4단계로 구분하였으며 첫째, 양양군 송이관련특성, 둘째, 송이관련 선행연구 고찰, 셋째, 송이생산을 고려한 소나무비오톱유형화 기준 및 프로세스 정립, 넷째, 송이생산을 고려한 소나무비오톱지도화 등이다. 송이생산에 적합한 경사도 $30{\sim}40^{\circ}C$ 지역은 24.77%, 남향계열은 17.44%이었고 식생구조는 소나무군락 26.00%, 평균수령, $38{\pm}8.34$ 년생, 교목층 평균식생밀도 $9.55{\pm}4.98$ 주/$100m^2$ 등으로 송이생산에 최적 식생구조였다. 토양산도(pH)는 5.0~5.6(47.96%) > 5.6~7.0(42.90%) > 4.0~5.0(9.14%)로서 송이발생에 적합한 약산성 토양인 pH 4.0~5.6의 면적은 57.10%였다. A0층의 깊이는 평균 $3.39{\pm}2.14cm$이며 4~6cm(78.03%) > 0~2cm(18.10%) > 2~4cm(3.87%)였다. 선행연구와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존식생(소나무우점비율), 지형(지형특성 및 경사도), 수령, 토양특성(토양산도와 A0층 깊이), 식생밀도를 유형화 기준으로 설정하여 총 6개 송이생산을 고려한 소나무비오톱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유형별 분포면적은 송이생산잠재(II)소나무비오톱유형(32.86%) > 송이생산 부적합 소나무비오톱유형(22.17%) > 송이생산적합(II)소나무비오톱유형(17.79%) > 송이생산적합(I)소나무비오톱유형(14.86%) > 송이생산잠재(I)소나무비오톱유형(9.77%) > 송이생산소나무비오톱유형(2.5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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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동위원소옥소(放射性同位元素沃素)($^{131}I$)의 치료량(治療量)이 갑상선종환자(甲狀腺腫患者)의 혈액상(血液像)에 미치는 영향(影響)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Hematologic Effects of Radioactive Iodine($^{131}I$) Therapy on Various Thyroid Diseases)

  • 김명재;김노경;이정상;최근출;이영우;김기원;강신일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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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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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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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
  • To clarify the hematologic effects of the radioiodine ($^{131}I$) in therapeutic doses ($5{\sim}10$ mCi) on the various thyroid patients, authors studied the peripheral blood pictures of 396 goitrous patients before and after radioiodine ($^{131}I$) administrations in the Isotope Clinic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mong these 396 cases of goiters, we gave 5 to 10 mCi of radioiodine ($^{131}I$) with single or fractionated administrations. The blood pictures of peripheral blood were repeated after 3 months in 40 cases of 65 cases who had been treated with $^{131}I$. The blood pictures of non-treated thyroid patients were compared with that of normal Korean values to clarify any difference between normal and goiter. The blood pictures of hyperthyroid patients treated with $^{131}I$ therapy were compared with the blood pictures of non-treated thyroid patients. The results were as following: 1) The incidence according to type: Toxic diffuse goiter: 35.4% Nontoxic nodular goiter: 29.7% Euthyroid: 13.8% Nontoxic diffuse goiter: 12.6% Hypothyroidism: 4.3% Thyroiditis($\bar{s}$ subacute form): 1.8% Toxic nodular goiter: 1.4% Malignancy: 1.0% 2) Age incidence: The range of distribution was 11 to 71 years. The peak incidence was found in the 4th decade of life. $80.6{\sim}82.6%$ of those 396 cases were found among the 3rd, 4th and the 5th decades of life. 3) Sex incidence: Sex ratio of male:female was 1:7.8. 4) The most outstanding findings in peripheral blood before treatment were decreased erythrocyte count and hemoglobin value in all types of thyroid diseases, especially in. the cases of hypothyroidism and thyroiditis. Hook worm-infested patients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erythrocytes and hemoglobin values from those of other hook worm free patients. 5) Total leukocytes count was within normal range. Differential count of W.B.C. showed increased percentile of lymphocyte in diffuse toxic goiter and thyroiditis. 6) 39 cases of diffuse goiter treated with $^{131}I$ toxic showed amelioration in the anemia and restoration to normal range of lymphocyte count in association with increased percentile of neutrophiles 3 months after administration, except a case of toxic nodular goiter. One can observe anemia in slight degree, and increased lymphocytes count in hypothyroidism. Therapeutic dose of radioiodine ($^{131}I$) does not result any residual effect on the hematopoietic function. Radioiodine ($^{131}I$) therapy resulted in improvement of thyroid function in association of amelioration of pevious abnormal blood pictures. 7) Authors did not observe any myxedema resulted from radioiodine therapy during the 3 months period in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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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m}Tc-HMPAO$ 뇌 SPECT에서 시각자극에 의한 국소 뇌 혈류변화의 정량적 검증 (Quantitative Evaluation of Regional Cerebral Blood Flow by Visual Stimulation in $^{99m}Tc-HMPAO$ Brain SPECT)

  • 주라형;서태석;곽철은;최보영;이형구;정용안;김성훈;정수교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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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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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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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시각 활성 자극에 의한 뇌 활성영역을 확인하고 국소 뇌 혈류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8F-fluoro-2-deoxy\;glucose\;(FDG)\;PET$$^{15}O-water\;PET$에서 시각 자극을 가하는 동안 시각피질에서의 기전이 확인되었으며 PET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99m}Tc-HMPAO$ Brain SPECT를 이용하여 시각자극을 주었을 때 대뇌 후두엽의 일차시각피질과 시각 연합 피질에서의 국소 뇌 혈류 변화율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25세에서 33세의 나이 분포를 갖는 남자 3, 여자 3명(평균나이 26.7세)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99m}Tc-HMPAO$ Brain SPECT (925 MBq)를 시행하였고 8 Hz의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하여 $4{\sim}5$분 동안 시각활성 자극을 주었을 때와 대조군으로 자극을 가하지 않은 비 활성상태에서의 경우로 나누어 스캔하고 해부학적 기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MR 영상과 융합하였으며 관심영역을 설정하여 혈류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정량적인 분석을 위해 대뇌의 전체 용적과 계수율을 계산하고 관심 영역을 설정하여 관심영역에 대한 복셀 당 평균 계수율을 측정하여 각 대상의 시각 활성자극을 가한 영상에서 정상 상태의 영상을 픽셀 당 픽셀로 감산하여 통계적 파라미터를 이용한 뇌 지도를 구성하였으며 뇌 활성이 Brodmann 영역의 시각피질(Ba 17)과 시각연합피질(Ba 18,19)에서 활성화되어 있음을 Talairach 좌표를 통해 확인하였고 regional index를 계산하여 국소 뇌혈류 변화율을 측정하였다. 결론: $^{99m}Tc-HMPAO$ Brain SPECT에서 8 Hz의 발광 다이오드로 시각 자극을 주었을 때 후두엽의 일차 시각피질과 시각 연합 피질에서 뇌 활성화를 확인하였고 통계적 파라미터를 이용한 SPM99에서 뇌 지도를 작성하여 시각자극에 의한 활성영역을 Talairach 좌표와 Brodmann 분류에 의해 확인하여 T1 강조 MR 영상에 융합하였다. 후두엽의 일차시각피질에서 시각 활성자극에 의해 국소 뇌 혈류량이 $32.50{\pm}5.67%$ 증가하고 있음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