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S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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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동 해양 시추사업(IODP)의 등장과 지구과학에의 학술적 성과 및 한국프로그램(K-IODP)의 역할 (Rising of Integrated Ocean Drilling Program (IODP) and its Scientific Achievement on Earth Science and Role of Korea Integrated Ocean Drilling Program (K-IODP))

  • 현상민;장세원;이영주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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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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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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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국제공동해양시추사업(Ocean Drilling Program: ODP)는 DSDP, IPOD 그리고 현재의 IODP 등의 여러 가지 이름으로 바뀌어 왔지만 공고한 국제협동을 통해 지구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 약 10 년 전에 시작된 IODP는 이제 2013년부터 2단계로 진입하면서 더욱더 견고한 국제협력, 새로운 과학 영역에 대한 도전, 그리고 새로운 과학적 목표를 향해 발전해 나갈 것이다. 이 논문은 그동안 수행된 ODP탐사로 얻어진 탁월한 연구성과와 새롭게 출범되는 IODP의 구조와 새로운 과학영역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역할에 대해 정리하였다. 특히 2단계로 접어드는 IODP에서는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던 북극해와 같은 지역에 대한 조사와 심해 생물권(biosphere) 등 미생물 영역에 대한 연구,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IODP는 가맹국들의 강력한 국제협력을 통해 IODP는 앞으로도 지구과학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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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분지 백악기 흑색셰일의 유기물상 (Kerogen Facies of the Cretaceous Black Shales from the Angola Basin (DSDP Site 530), South Atlantic)

  • 박영수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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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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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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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앙골라분지 심해시추연구(DSDP) 정점 530에서의 중기 백악기층은 유기탄소의 함량이 풍부한 흑색셰일과 유기탄소의 함량이 빈약한 적색 및 녹색의 점토암이 주 기적으로 교호한다. 이들 흑색셰일층의 퇴적환경을 밝히기 위하여 이들 중에 함유 된 불용성퇴적 유기물(Kerogen)의 종류 및 그 분포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앙골라분 지 백악기 흑색셰 일층에 함유된 유기물의 종류는 대부분 무정형유기물(Amorphous Organic Matter)로서, 이들의 주된 기원은 부유성 해양 조류. 즉 화석화되지 않은 해양 부유성 쌍편모충류로 추정되었다. 이들 부유성 조류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주 기적으로 다량 번식하여 앙골라 심해저로 공급됨으로써 , 백악기 당시 용존산소의 농도가 현재보다 훨씬 낮고 폐쇄된 환경의 앙골라 심해저에 환원환경을 주기적으로 야기시켜 유기물의 집적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흑색셰일층이 형성되었음이 추측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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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과학시추 50년 (1968-2018): 한국의 성과 및 미래 방향 (Fifty Years of Scientific Ocean Drilling (1968-2018): Achievements and Future Direction of K-IODP)

  • 김길영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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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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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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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8년은 해양 과학시추가 시작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구의 대양저보다 달의 표면을 더 많이 알고 있을 정도로 지구내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다. 대양저에 관한 연구는 해양 과학시추로부터 얻어진 시료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이러한 심해의 시료획득은 50년 전인 1968년 8월 11일 미연방차원에서 지원된 심해저시추계획(DSDP: Deep Sea Drilling Project)에서 글로마 챌린저(Glomar Challenger)호를 이용한 멕시코 만 시추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해저지각시추프로그램(ODP: Ocean Drilling Program), 통합해저지각시추프로그램(old IODP: Integrated Ocean Drilling Program), 그리고 국제해양시추탐사프로그램 (new IODP: International Ocean Discovery Program)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해양 과학시추로부터 얻어진 가장 큰 성과는 두 가지 기술적인 성과와 다양한 과학적인 성과로 나눠진다. 첫 번째 기술적인 성과는 시추선이 시추위치를 벗어나지 않고 연속적으로 시추코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위치를 유지시켜주는 동적위치유지 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이다. 다른 하나는 시추동안 드릴 비트를 교체한 후 동일한 시추공에 드릴비트가 쉽게 투입될 수 있도록 해주는 재투입 콘(re-entry cone)의 개발이다. 이러한 기술적인 혁신 외에도 다양한 과학적 성과 즉 판구조론 증명, 지구의 역사 규명, 그리고 심해 퇴적물 내 생명체의 발견 등이 있다. 2013년 10월 시작된 국제해양시추탐사프로그램(new IODP)은 2023년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2023년 이후 다음 단계를 위해 참여 회원국들은 새로운 과학계획 수립과 더불어 미래의 해양 과학시추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국제적인 동향에 발맞추어 회원국가로서 지속적인 참여와 다음단계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해저지각 시추 프로그램 (Ocean Drilling Program)

  • 이영주;한현철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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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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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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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해저지각 시추 프로그램(ODP: Ocean Drilling Program)은 지구과학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성공적인 연구사업으로 해저 분지 연구를 통해서 지구의 진화와 구조를 밝히기 위해서 조직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구과학자에게 다양한 해저 자료 및 시추 시료를 제공하여 지구 지각과 해저 분지의 기원과 진화 및 구조에 대한 연구에 매우 커다란 도움을 준다. 해저지각 시추 프로그램은 심해저 시추 프로그램(DSDP: Deep Sea Drilling Project)의 뒤를 이은 연구 사업으로 1983년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은 1996년에 호주, 캐나다와 콘소시움을 형성하여 해저 지각 시추 프로그램에 가입했고 그 후 대만이 합류하여 환태평양 콘소시움(PacRim: Pacific Rim Consortium)을 이루었다. 한국이 해저지각 시추 프로그램에 가입한 후 한국사업단(KODP: Korean Committee for Ocean Drilling Program)이 발족되었고 상임위원회, 과학위원회 및 사무국이 결성되었다. 본 단보에서는 해저 지각 시추 프로그램 및 한국 사업단의 개요와 활동, 그리고 향후 연구 사업의 방향에 대해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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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태펑양 크라리온-크리퍼톤 균열대 사이 한국 망간노듈개발지역-1의 탄성파층서 및 퇴적작용 (Acoustic Stratigraphy and Sedimentary Processes in the KONOD-1 Area between the Clarion and Clipperton Fracture Zones, Northeastern Equatorial Pacific)

  • 정갑식;한상준;김성렬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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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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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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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해양연구소는 1983년에 한국 망간 노듈개발지역으로 선정된 태평양 북동 척도대의 크라리온-크리퍼톤 균열대사이에서 망간 노듈시료, 코아퇴적물시료를 비롯하여 3.5kHz음파탐사, 에어-건 음파탐사 그리고 지자기탐사등을 설시하였다. 에어-건 음파탐사기록에 의하면, 이 지역에서의 퇴적층은 이 지역내의 DSDP 163 지역 시추결과와 대비될 수 있는 2 내지 3의 층단위로 나뉠수 있다. 최상부 층단위 (Unit I)는 음파특성상 투명하며 후 올리고세에서 중기 에오세까지의 지올라이트 크레이와 방산충 연니로 이루어져 있다. 층단위 IIA는 음파총리가 확연하지만 하부로 갈수록 투명해지고 퇴적물은 팔레오세부터 초기 에오세까지의 방산충 연니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어트층과 지올라이트 크레이가 협재되어 있다. 층단위 IIB는 음파 기저면 (해양 현무암) 위에서 음파총리가 뚜렷하고 고화된 백악기의 프린트-처어트질 Nannofossil백악으로 이루어 져있다. 층 단위 I과 IIB는 Line Islands 층군을 이루고 층군 IIB는 명명되어 있지 않다. 전체의 퇴적층과 층단위 I은 Line Islands Ridge 근처를 제외하고는 북쪽으로 갈수록 점차 얇아지는데, 이는 신생대 동안 척도대 CCD의 변화와 태평양판이 북쪽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이다. 판이 퇴적율이 높은 적도대를 가로질러 이동하는 동안 판이 침강함에 따른 CCD의 변화는 DSDP 시추공 163 퇴적물의 성분이 퇴적시대에 따라 변하도록 하는 요인이 되었다. 후백 악기의 퇴적층(층단위 IIB)는 적도 남쪽 CCD상부 깊이에서 형성 되었고, 층단위 IIA는 팔레오신동안 태평양 판이 CCD 깊이보다 더 깊은 심도로 급격히 침강한 결과이며 단지 서경 149도 서쪽에서만 나타난다. 층단위 IIA와 I은 판이 에오신초기부터 각각 척도지역을 통과하는 동안 또는 통과후에 형성되었다. 한국 망간노듈 개발지의 남쪽에서는 층단위 I이 크리퍼톤 균열대에 의해 동쪽으로 흐르도록 조절되는 남극 저층수의 한 지류에 의해 재분포되어 있는데 이 저총수의 활동은 지질시대의 상당 기간(최소한 에오세중기부터) 동안 작용하였다. 또한 Hawaiian Ridge에서 크라리온 균열대에 이르는 약 350Km에 달하는 거리에 터어바다이트층이 나타나는데, 이 층은 Hawaiian Ridge에서 직접 발생한 저탁류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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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 태평양의 반원양성 점토 퇴적물의 음파전달속도와 전기 비저항에 관한 연구 (Compressional Wave Velocity and Electrical Resistivity in Hemipelagic Clay-rich Sediment, Northwestern Pacific)

  • 김대철;김기현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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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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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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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북서 태평양에 분포하는 반 원양성 점토의 심해저 시추 코어를 이용한 공극율, 음파전달속도, 속도 비등방성, 전기비저항, 비저항 비등방성에 대한 성질이 측정 되었다. 음파속도와 비저항은 퇴적물 깊이에 따라 증가하고 반대로 공극율은 감소한다. 깊이에 따른 속도와 비저항의 비등방성의 변화양상은 거의 비슷하다. 수평방향으로 발달된 얇고 긴 공극과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고 배열하는 점토광물이 속도의 비등방성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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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 중위도 해역의 신생대 제4기발 빙하쇄설퇴적층: 15만년 전 이후의 기후변동에 대한 고해양학적 증거 (Late Quaternary Deposition of Ice-Rafted Detritus in the Mid-Latitude North Atlantic: Paleoceanographic Evidence on Climatic Instability over the Past 150 Kyr)

  • 박명호;류병재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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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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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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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북대서양 중앙해령 동편에서 시추한 코아를 가지고 안정동위원소 및 고해양학적, 퇴적학적 연구를 시도하였다. 부유유공충의 안정동위원소 기록에서 분명한 이상을 보이며 이것은 하인리히 이벤트와 잘 대비된다. 코아에서 발견된 빙하쇄설퇴적층은 석영, 알칼리장석, 사장석, 방해석, 백운석, 운모 등 다양한 성분의 쇄설성광물을 함유하고 있다. H3와 H6 이외의 모든 빙하쇄설퇴적층은 쇄설탄산염광물을 1-13% 함유하고 있다. 부유유공충인 N.pachyderma(sin.)에서 가장 큰 이상을 보이며, G. bulloides와 G. inflata의 ${\delta}^{18}O는 중위도 수온약층 구조에서의 체계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빙하쇄설퇴적층이 형성되는 기간 동안에는 저서유공충의 <${\delta}^{13}C가 내려갔고 이에 일치하여 낮은 값의 ${\delta}^{18}O와 영양분이 풍부한 해수가 발달하였다. 제4기말의 25,000년과 57,000년 전 사이에 보이는 1$\textperthousand$ 이상의 ${\delta}^{13}C증가는 북대서양심해수(NADW)의 약화와 이에 따른 남쪽기원의 남극저층수(AABW)의 상대적인 확장을 의미한다. 코아 M15612의 빙하쇄설퇴적층은 코아 SO75-26KL과 DSDP 609에서 발견된 것과 대비된다. 포르투갈 대륙사면에서 발견된 빙하쇄설퇴적층은 대양의 H1, H2 및 H4와 일치한다. 양쪽지역의 유사성은 하나의 해양시스템 내에서 북대서양 해류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결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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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on Seismology in the Southern Ayu Trough, a Slow-spreading Divergent Boundary

  • Hong, Jong-Kuk;Lee, Sang-Mook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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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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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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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A multichannel seismic survey was conducted in the southern Ayu Trough which is the only spreading boundary between the Philippine Sea and Caroline plates. The seismic system used in this study comprises of 2.46-l sleeve gun and a 12-channel streamer with a group interval of 6.25m. Migration technique was used to analyze seismic velocity, and poststack depth migration was applied to the stacked data. The sediment thickness obtained from the depth section tends to increase with distance from the spreading axis. Sedimentation rates are poorly constrainted in the study area. The apparent half-spreading rates estimated from the sediment thickness and sedimentation rate from DSDP hole on the caroline plate are 4.7mm/yr and 7.9mm/yr at $1^{\circ}24'N\;and\;0^{\circ}42'N$, respectively, which are fester than Previously suggested. On the basis of new oblique spreading geometry, the recalculated spreading rates are 5.4mm/yr and 9.1mm/yr at $1^{\circ}24'N\;and\;0^{\circ}42'N$, respectively. Seismic sections show that the topography is asymmetric across the Ayu Trough and the acoustic basement is rough. These features are consistent with the earlier suggestion that the Ayu Trough is a slow-spreading divergent boundary. A detailed examination of seismic profiles away from the axis shows that sediments can be divided into two layers which implies a possible change in the spreading rate anuor sedimentation condition during the formation of the tr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