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reative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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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의 본질로서의 예술성과 비평의 제문제 (Criticism as a Protective Device of Art)

  • 김춘희
    • 인문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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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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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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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Criticism of today finds itself in an awkward situation, for it is now being transformed in the same way that literature and the arts were transformed by the avant-garde movements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and the beginning of the 20th century. It is characterized predominantly by a break with harmony and with the values of realism. As such, it is driven by a post-modem ethos, an artistic, social, and cultural phenomenon that veers toward open, fragmentary, and indeterminate forms. In this paper, I examine today's most urgent social and cultural issues with reference to artistic production and criticism, in order to illuminate the true nature of criticism. The outstanding questions in the world of art criticism are given in five categories: the lack of critical reality in argumentative criticism; the problem of artistic and literary production in global capitalism; the artistic mind and its consciousness of socio-historical ideology; anxiety of the rise of cyberjournalistic criticism; and the question of subordination to western systems in the field of interpretation and criticism. For my analysis, I have tried to formulate a three-dimensional critique structure that will help us organiz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points of argument: 1) criticism as a creative force behind the artist; 2) criticism as critique of artistic production; and 3) criticism as critique of other critics. This multi-layered structure will be appropriate to our task of interpretation and evaluation, as the proposed complex structure of criticism will be able to embrace the diverse aspects of our problematic argument. In the final analysis, my argument resolves itself into a question of art, more specifically into a question of criticism as a protective device of art in an age threatened by globalization and cultural monopo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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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환경을 매체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raining Programs of Space&Environment as Media for School Education)

  • 이영범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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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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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8-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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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공간환경을 매체로 한 교육은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생활환경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회적 의식을 배양하는 데 기여한다. 공간환경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초등학교의 공간환경에 대한 교육은 단순한 공간환경의 이해에만 그치고 있고, 공간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나 공간환경을 미디어로 한 교과목간의 협력형 수업이나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결합된 입체적 교육은 아직 시도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학교 밖 교육은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역사회와 연계되거나 교육결과가 사회와 공유되는 교육의 소통은 미흡한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핀란드와 영국에서 학교와 학교 밖 기관이 연계하여 진행하는 공간환경 매체형 교육의 사례를 분석하여 공간환경을 통한 교육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국내외의 공간환경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시사하는 바를 정리하여 현재 진행되는 국내의 학교교육 중심의 공간환경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공간환경을 매체로 한 교육프로그램의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패션관련 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한 탐색적 연구 -기업 실무자, 인턴십 참가자, 인턴십 희망자의 의식을 중심으로- (Exploratory Research on Internship Programs in Fashion-Related Areas -Focusing on Consciousness of Company Practitioners, Internship Participants, and Internship Applicants-)

  • 여은아;이호정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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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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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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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64개 패션기업, 패션관련 자 중 인턴십 참가자 55명, 인턴십 참가희망자 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패션기업 인턴십의 운영과 참여에 관한 의식을 조사하였다. 결과에서 인턴십 참가자와 기업 모두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턴십 운영을 위해 회사와 대학간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인턴십 참가동기로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참여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실제적으로 의류제조와 의류유통분야 모두에 걸쳐 인턴들이 상품개발과 디자인 등 단기간에 개인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업무에 많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기업들은 적극적이면서 성실한 성격을 가지는 동시에 대인기술, 창의성, 의사소통능력, 외국어능력 등을 갖추는 것이 성공적인 인턴십을 위해 가장 중요한 준비라고 지적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패션기업과 인턴참여자들을 위한 제안점들이 제시되었다.

온라인 문제중심학습을 활용한 '가정교육론' 수업 사례 연구 (A Case Study on the 'Theory of Home Economics Education' Using Online ProblemBased Learning)

  • 최성연
    • Human Ecolog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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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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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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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a 'Theory of Home Economics Education' class using online problem-based learning(PBL) for prospective home economics(HE) teachers. The aim was to enable teachers to analyze the learning experience in the classroom, and to prepare operational strategies for online PBL on this basis. In order to achieve this, online PBL was applied to 31 students participating in the 'Theory of Home Economics Education' at the Department of HE in a university in Seoul, and the results were collected from the learning process. This also involved a reflective journal, a survey on the learning experience and the impacts was conducted. Moreover, analysis was undertaken on the learning activities, learning difficulties, and improvements. The main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students accessed Webex, an online video conferencing program, and performed two PBL tasks: 'Making Home Economics Promotion Materials' and 'Presenting Teaching Strategies to Improve Learner's Immersion in Online Classes'. Secondly, learners established their own identity of HE learned about the HE class plans themselves. They also encountered realistic experience as HE teachers and learned communication and collaboration skills. Furthermore, they acquired creative problem-solving and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community consciousness, as well as the attitude of consideration and respect. Thirdly, students lacked knowledge of learning content and encountered difficulty in solving data research, analysis processes, and unstructured problems. They were affected by a lack of time and encountered problem in communicating with other team members in an online environment. As an improvement in online class operation, it was considrered necessary to reduce the learning burden by securing time and reducing the number of assignments, as well as to explain active interaction with instructors and PBL.

성리학(性理學)과 산수화(山水畵)의 발전에 관한 연구 - 송대를 중심으로 - (Research of the Neo-Confucianism and the development of Landscape painting in Song Dynasty)

  • 장완석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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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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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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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성리학과 문화예술이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데에서 출발하며, 특히 송대에 흥성한 산수화의 발전에 이론적 근거가 되었음을 연구하였다. 성리학은 고대 동양사회의 정치, 경제, 사상, 문화 예술 심지어 생활에 전반에 걸쳐 근간을 이루어 왔던 유학의 새로운 경향이다. 성리학은 중국의 북송(北宋)대 다섯 학자인 주돈이, 소옹, 장재, 정호, 정이가 그 기틀을 새우고 남송(南宋)의 주희가 집대성한 학문이다. 중국의 원(元)나라를 통해 고려후기에 우리나라에 전래되어 조선의 건국의 기틀이 되었고, 퇴계 이황, 율곡 이이를 거쳐 '문화 전반'에 미치지 않은 곳이 없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성리학과 예술론과 관계하여 격물치지, '리', 우주의식, '생의', '기상', '예'와 '도'의 관계 등이 산수화와 산수화론을 통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연구하였다. 산수화나 화조화에서도 신유학에서 말하는 천지의 '생의'의 미와 '어진 사람은 만물과 더불어 하나'라는 사상을 화폭에 표현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시와 회화의 통일을 주장하였다. 동양에서는 송대 이전부터도 시와 회화의 관계를 중시했지만, 송에 이르러 시와 회화의 통일을 이루게 된다. 예를 들어, 명나라 때 조성된 졸정원(拙政園)과 같은 강남 정원 문화는 송대 산수화로부터 기인했다. 산수에서 등장하는 산속의 작은 정자나 가옥들이 정원에 옮겨진 것이다. 이는 곽희가 "임천고치"에서 말한 "가볼 수 있고,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닐 수 있고, 살 수 있는 곳"을 화폭 속에 그려야 한다는 것이 명 청대에 이르러서는 현실로 옮겨진 것이다. 또한 현대에 있어서는 환경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지속적인 연구는 앞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디자인 발전 연구, 더 나아가 문화산업의 기초자료로서 복합학문, 학제간 교류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몰트만의 창조론과 기독교교육의 생태학적 통전성 고찰 (A Study on Moltmann's Creationism and the Ecological Integrity of Christian Education)

  • 이향순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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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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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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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생태학적 위기와 회복의 과제 앞에서 기독교교육의 역할을 몰트만의 창조론의 관점에서 재고한 글이다. 인류는 여러 차례의 산업혁명을 거치며 산업상의 획기적 발전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그로 인해 생태계는 심한 몸살을 앓으며 이상 현상을 드러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생태계의 파괴와 고통에 대하여 기독교교육은 자연 세계를 향한 생태학적 감수성을 보다 통전적으로 접근하고 실제적 대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몰트만은 오늘날 점증하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착취는 세계가 인간의 소유라는 인간 중심적 생태의식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그러면서 하나님 중심의 생태학적 세계의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시한다. '창조공동체',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귐', '안식일을 통한 종말론적 새 창조'는 하나님 중심의 생태학적 세계의식을 집약해주는 주요 개념들이다. 이러한 몰트만의 창조론을 기초로 본 글은 기독교교육이 추구해야 할 생태학적 감수성을 성례전적 창조공동체의 관점에서 살펴보며 기독교교육의 역할과 실천적 대안을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인간을 포함해 세계는 인간의 소유가 아니라 자연의 일부로서 종말을 향해 함께 지어지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례전 공동체임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기독교교육은 하나님의 사귐 안에서 사람과 세계의 화해적 사귐을 중재하는 고난받는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을 제안하였다. 하나님의 창조를 경축하며 종말론적 창조의 완성을 지향하는 안식일 지킴이 교육은 무너진 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기독교교육이 실천할 수 있는 실천적 영역이 될 것이다. 몰트만의 창조론은 그동안 기독교교육이 간과하거나 외면했던 생태환경에 관한 관심과 더불어 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통전성 있는 기독교교육적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무가 '삼공본풀이'에 대한 분석심리학적 고찰 (A Study on the Korean Shamanistic Myth "Samgong Bonpoori" from the Perspective of Analytical Psychology)

  • 황명숙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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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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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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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제주도 무가 <삼공본풀이>를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해석한 것이다. <삼공본풀이>는 육지의 '내 복에 산다' 계 민담과 유사하고, 한국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아일랜드에 까지 널리 퍼져 있는 신화이다. 누구 복에 사는가? 묻는 부모의 질문에 천지, 부모의 덕과 배꼽아래 선의 덕(배꼽에서 음부 쪽으로 내려 그어진 선)으로 산다고 대답한 셋째 딸 가믄장아기는 쫓겨난다. 가믄장아기는 부모와 자신을 이간시키려 했던 두 언니를 지네와 말똥버섯으로 전환케 하고, 부모는 장님이 되고 걸인이 되게 한다. 가믄장아기는 집을 나와 마를 캐는 마퉁이를 만나 결혼하게 되고, 마를 캐는 밭에서 금을 발견한다. 가믄장아기는 부자가 된 후 걸인잔치를 열어 장님이 된 부모를 만나게 되고 부모는 눈을 뜨게 되며, 두 언니들도 다시 만나 모두와 화해하며 '전생 신'임을 밝힌다. <삼공본풀이>는 신화로써 神의 이야기이다. 神은 완성된 존재로서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지만 이를 민담 차원으로 내려와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가믄장아기는 아버지의 아니마 원형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부성적인 의식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나타낸 것이다. 아니마 원형인 가믄장아기는 처음에는 부모에게 배척을 받는다. 그러나 부모가 장님이 되는 고통과 시련의 과정을 겪고 마침내 눈을 뜨게 되는 것은 가믄장아기가 이 세상에 '소명'을 갖고 온 존재임을 알 수 있다. 가믄장아기는 기존의 가부장적인 집단의식을 새롭게 하고자하는 '여성성'의 창조적인 기능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여성성의 의식화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 더 중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이 타고난 본성(여성성)을 알지 못하고 부모의 뜻과 인습적인 가치에 순종하기만 했던 두 언니들도 지네와 말똥버섯이라는 미물과 식물로 전환되어 그림자에 사로잡히는 고통과 시련을 겪음으로써 마침내 자기인식을 획득하게 된다. 가믄장아기는 마지막에 부모와 언니들과 모두 화해를 하여 전체가 되게 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자기실현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여성의 자기실현은 가부장적인 집단의식을 새롭게 하는 중요한 목적의미가 있는 것이다.

캄보디아 음악 산업 재건을 위한 감정 분석 엔진 연구 (Sentiment Analysis Engine for Cambodian Music Industry Re-building)

  • 삭소니타 코으른;김윤선
    • 한국시뮬레이션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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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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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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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캄보디아의 대중음악은 크메르 루즈 정권 기간 동안 예술가의 90 %가 사망 한 이래로 완전히 잊혀졌다. 1979 년부터 전쟁에서 회복 한 후 1990 년 음악은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캄보디아 대중 음악의 역 동성과 흐름은 다면적 사회 경제적, 정치적, 창조적 세력에 의해 관찰 되고 있지만, 표절과 불법 복제로 수년간 대중음악산업에서 널리 퍼져 많은 문제가 되어왔다. 최근에는 크메르(캄보디아언어) 전통 음악을 팬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보존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 캄보디아 젊은 인구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으나, 음악 품질은 여전히 한계상태에 봉착해 있고, 전통 대중 음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중의 드백과 영감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많은 대중음악 관련 사이트인 페이스 북 페이지의 게시물과 코멘트에서 수집 된 문장들을 감정분석을 사용하여 음악 순위 차트(웹 사이트)를 구현하였다. 크메르어에서 영어로 번역하고 감정 분석을 수행하고 순위를 생성하는 알고리즘 개발하였다. 그 결과로 제안 된 시스템에서 번역 및 감정분석의 정확도가 80 %임을 보여주었다. 순위에서 높이 평가된 노래는 크메르(캄보디아언어)로 된 전통대중음악으로 이 논문의 취지와 부합이 되었다. 캄보디아 전통대중음악을 다시 부활하기 위해서 제안 된 시스템과 순위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음악제작의 경쟁 우위를 높이고 제작자가 특정 활동 및 이벤트에 맞는 새 노래를 작곡하는 데 도움이 될것으로 사료된다.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과 도덕의 통합교수모델 개발 및 효과분석 (Development and effect analysis of an integrated teaching model of mathematics and ethics for social justice)

  • 이예진;박만구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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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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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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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의 목적은 사회정의 주제를 중심으로 수학과 도덕을 통합한 통합교수모델을 개발하고 통합교수모델을 적용한 수업이 학생들에게 주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통합교수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2015 개정 수학 교육과과 3~4학년군, 5~6학년군 수학 교과서, 2015 개정 도덕 교육과정에 대한 문헌 연구를 실시하여 수학과 도덕 교과에 사회정의 소재가 얼마나,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앞선 교과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수학과 도덕, 사회정의를 3개의 축으로 하여 융합모형 틀과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과 도덕의 통합교수모델을 구안하였다. 통합교수모델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학과 도덕의 통합수업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정의적 측면과 사회적 의식, 창의적 사고력 및 비판적 사고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였다.

디지털 정보환경에 있어 뇌내 이미지와 영상표현의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brain image and yeongsang expression in the digital information environment)

  • 이규옥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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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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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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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디지털 정보환경에 있어 시각화되기 전 단계에 생성되는 주관적인 이미지와 그것을 구체화시키는 객관적인 동적 영상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시각세계의 확장을 눈의 시각, 뇌의 시각, 카메라의 시각으로 구분하여 서술하였다. 또한 이미지와 영상의 개념을 재정의 하였다. 이미지는 지각상과 심상상의 뜻이 강하게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영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빛의 정보가 물리적인 프로세스에 의해 생성되고 재현되는 시지 각상이라고 정의하였다. 또한 21세기 영상표현의 특성은 디지털 기술에 의해 실존하는 구체적인 허상에서 정보화된 허상으로, 종합화, 단순화, 집중화되고 있다는 것을 서술하였다. 이것은 영상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근대의 아날로그 환경과 현대의 디지털환경에 의한 표현양식이 각각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테크놀러지의 발달과 함께 영상의 정보화는 인간의 감각기능을 확장시켜 가상적공간에서 대리체험을 통한 조형적 리얼리티를 높이고 있다. 한편으로는 인간이 갖고 있는 창조적 능력을 테크놀러지에 의존하는 경향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21세기 영상표현은 $\ulcorner$디지털정보환경$\lrcorner$ 에 의한 사이버 공간에 의한 인간 신체 외적 표현에서 내부적 표현으로 영상세계를 우주화, 내면화하는 양면성을 추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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