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reation of Adam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6초

SF영화에 나타난 제카리아 시친의 사상연구 -영화 <쥬피터 어센딩>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Idea of Zecharia Sitchin Shown in SF Films Contents -Focusing on a Film -)

  • 김성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8권9호
    • /
    • pp.498-509
    • /
    • 2018
  • <쥬피터 어센딩>은 앞선 SF영화와는 사뭇 다른 철학적인 사상이 내포되어 있다. 그 사상은 제카리아 시친의 사상을 차용한 것이다. 시친은 아주 독특한 관점에서 지구 및 인류의 역사를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 인류는 이 행성의 지적생명체(인간은 그들을'신'이라 불렀다고 한다)가 인류를 창조하고 고대의 문명도 그들이 가져다주었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제카리아 시친의 사상이 학계와 종교계에 비상한 관심 속에 있고 그의 사상들이 현재 발굴되어지고 있는 고고학적 증거들에 의해서 많은 부분들이 지구상의 미스터리들을 해결하는 쾌거를 보여주고 있는 시점에서 SF영화라는 예술장르와의 비교분석이 가능하다는 판단아래 <쥬피터 어센딩>의 분석을 진행 하여 시친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SF영화의 두 요소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요인을 찾고 시친과 SF영화<쥬피터 어센딩>의 내러티브에 등장하는 교차영역을 중심으로 시친의 사상을 찾아 분석 한다.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적 관점에서 바라본 사이버가수의 진화과정 (The Evolution of Cyber Singer Viewed from the Coevolution of Man and Machine)

  • 김대우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39호
    • /
    • pp.261-295
    • /
    • 2015
  • 90년대 말에 등장한 사이버가수는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져 버렸고 2000년대 들어 몇 번의 시도는 있었지만 유의미한 성공사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이버가수는 대중음악계에서 아이돌 육성시스템의 등장과 IT산업의 기술발달에 힘입어 탄생하게 되었고 '아담'에서 시작해 보컬로이드 '시유'까지 개발되게 된다. 만화나 게임에 등장하는 일반적인 디지털캐릭터와 차별화되는 사이버가수는 음악을 매개로 하는 우상화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다수의 팬덤을 형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실패를 거듭하고, 유행이 흘러간 컨텐츠로 간주될 수 있겠으나 보컬로이드 같은 새로운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인 창작 시도를 하고 있어 진정한 사이버가수 탄생에 대한 기대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초창기 사이버가수는 인간의 외형만 닮아가려는 노력으로 진행되다가 사이아트와 시유에서 인간의 기능들을 닮아가는 것으로 진화되어 왔다. 본 논문은 과거 등장했다가 사라진 사이버가수가 단순히 실패사례로 끝나지 않고 나름의 인공생명체로 진화하려는 과정 속에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기계이미지를 바라보는 대중의 인식변화를 조금씩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본다. 더불어 그 진화의 방향성은 인간의 기능을 기계적으로 하나씩 획득하면서 인간과 상호 재미와 감정을 교류하면서 자신만의 외형과 기능을 갖춘 인공생명체로 진화하려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런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브루스 매즐리시의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에 대한 연구를 참고했고 90년대 후반부터 등장했던 8개의 사이버가수들의 기획 및 디자인적인 캐릭터성과 가수로써 중요하게 평가되는 목소리(보컬)에 대한 발달과정을 브루스가 연구한 관점에서 사이버가수의 진화과정으로 분석했다. 기계는 인간과 함께 공진화하면서 진화해오고 있다. 사이버가수도 인간의 이데아적 욕망과 죽음에 대한 공포의 양가적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새로운 인공생명체가 되려는 개발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사이버생명체라면 시유 같은 스타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만화적 형태나 기계음 목소리가 인간이 실재 욕망하는 기표의 형태는 아닐 수 있으나 현시대의 대중이 원하는 욕망과 기술적 발달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탄생할 수 있는 기표의 형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