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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 방사선치료 후 급성 장관 합병증 (Early Bowel Complications Following Radiotherapy of Uterine Cervi)( Carcinoma)

  • 김원동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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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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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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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저자는 자궁경부암으로 외부 방사선치료와 고선량 강내치료를 받은 신선 증례에서 급성 장관 방사선 합병증에 대하여 관찰하고 이와 연관된 여러 인자들을 밝히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4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충북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56례를 대상으로 급성 장관 합병증에 대하여 후향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환자는 본과의 치료원칙에 따라 4cm 미만의, 병기 IB1 와 IIA 경우는 41.4Gy의 체외조사후 30Gy의 강내조사를 A점 기준으로 실시하였으며 그 이외에는 50.4Gy의 체외조사후 24Gy의 강내조사를 실시하였다. 급성 장관 합병증의 기준으로는 EORTC/RTOG morbidity criteria를 이용하였으며 이 기준에 따라 치료 첫날부터 90일까지 발생한 합병증을 급성으로 간주하였다. 급성 합병증의 빈도 및 경중을 파악하였으며 급성 장관 합병증과 연관된 여러 치료전 임상 요인을 밝히기 위하여 단변수 분석과 다변수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총 66 명의 환자 중 30명(46$\%$)에서 급성 장관 합병증이 발생하였고 그 중 25명(38$\%$)은 grade 1, 2의 경미한 합병증이었으며 4명(6$\%$)은 grade 3, 1명(2$\%$)은 grade 4의 중증 합병증이었다. 거의 모든 합병증은 방사선 치료 시작 3주 후에 발생하였으며 누적 발생빈도는 10주에 41$\%$였다. 고연령과 복부 및 골반부 수술 과거력이 급성 장관 합병증과 유관한 인자였으며 3명의 환자에서는 급성 장관 합병증으로 전체 치료기간이 약 2주 증가하였으며 결국 3명 모두 골반 내 재발을 경험하였다. 결론 : 46$\%$의 환자가 급성 장관 합병증을 경험하였으며 대부분은 경미하여 임상적인 문제를 야기하지 않았다. 다만 고연령 및 수술병력이 있는 환자에서는 급성 장관 합병증으로 인하여 방사선치료에 대한 환자의 순응도(compliance)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보다 더 적극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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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를 받은 근 침윤성 방광암의 예후 인자 (The Prognostic Factors Affecting Survival in Muscle Invasive Bladder Cancer Treated with Radiotherapy)

  • 정웅기;오봉렬;안성자;나병식;권동득;박광성;류수방;박양일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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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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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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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근 침윤성 방광암에서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예후 인자를 분석하고 방사선 치료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6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근 침윤성 방광암으로 진단 받고 계획된 치료를 완료한 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전체 28명 중 남자가 21명 여자가 7명이었으며 환자의 연령은 49세에서 84세까지 분포하였고 중앙값은 72세였다. 조직학적으로 모두 이행상피암으로 확진되었으며 grade 1은 1명, grade 2는 15명, grade 3는 9명, 불명인 경우가 3명이었다. 방사선치료는 선형가속기의 6 MV 또는 10 MV X-ray를 이용하였으며 일회선량은 1.8 내지 2.0 Gy로 3문 내지 4문 조사를 시행하였다. 투여된 총방사선량은 59 내지 66.6 Gy였고 중앙값은 61.24 Gy였다. 생존율은 Kaplan-Meier법으로 산출하였고 두 군간의 비교는 Log-rank test를 이용하였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Cox 비례위험모델로 다변량 분석하였다. 결과 : 생존율은 1, 2, 3, 5년에 각각 76, 46, 33, $33\%$로 나타났다. 중앙 생존 기간은 19개월이었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가능성 있는 예후 인자로서 연령(70세 미만 대 이상), 성별, 당뇨병, 고혈압, 수신증 동반 여부, T-병기 (T3a 대 T3b 이상), TUR, 항암화학요법 여부, 방사선치료기간, 방사선량(60 Gy 미만 대 60 Gy 이상), 방사선치료반응정도를 분석에 포함시켰으며, 이들 중 단변량분석에서 T-병기(p=0.078)와 방사선량(p=0.051)이 통계학적 의의에 접근하였으며 방사선치료반응 정도(p=0.011)가 통계학적으로 의의 있게 나타났다. 그러나 다변량분석에서는 통계학적 의의를 가지는 인자가 없었다. 결론 : 근 침윤성 방광암에서 생존율에 미치는 예후 인자로 방사선량, 방사선치료반응 정도가 단변량분석에서 의미있게 나타났으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확인되지 못하였으며 향후 더욱 많은 증례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전향적 무작위 임상 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소적으로 진행된 갑상선 유두암에서의 방사선치료의 역할 (The Role of External Irradiation for the Locally Advanced Papillary Thyroid Cancers)

  • 김태현;양대식;김철용;최명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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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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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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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국소적으로 진행된 갑상선 유두암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성적을 분석하고, 수술과 방사선 동위원소치료를 받은 환자의 치료성적과 비교하여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1981년 8월부터 1997년 9월까지 국소적으로 진행된 갑상선 유두암(capsular Invasion, extracapsular Invasion or LN metastasis) 환자 9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치료군(23명)의 연령분포는 18세부터 71세였고, 평균연령은 44세였으며, 여자 21명, 남자 2명였다. 원발병소는 주변조직의 침습이 있는 경우(capsular invasion, extracapsular extension)가 22명, 림프절 전이는 16명에서 있었고, 원격전이는 2명에서 있었다. 모든 환자에서 근치적 수술를 시행하였고, 1-125치료는 12명에서 시행하였다. 방사선치료는 Co-60 과 4 MV X-ray를 이용하여 일일선량 $1.8\~2.0$ Gy씩 주 5회 치료하였고 원발병소에 $50\~70$ Gy의 방사선을 조사하였다. 수술과 방사선 동위원소치료군(68명)의 연령분포는 10세부터 74세였고, 평균연령은 43세였으며, 여자 51명, 남자 17명였다. 원발병소는 주변조직의 침습이 있는 경우 51명, 림프절 전이는 45명에서 있었고, 원격전이는 없었다. 모든 환자에서 근치적 수술과 방사선 동위원소치료를 시행하였다. 전체환자의 평균 추적기간은 55.7개월이었다. 결과: 방사선치료군은 국소재발이 2명, 원격전이가 2명(폐전이, 다발성 골전이)에서 있었고, 5년 국소제어율은 $95.2\%$였고, 수술과 동위원소 치료군은 국소재발이 16명, 원격전이가 4명(폐전이) 에서 있었으며, 5년 국소제어율은 $67.5\%$였다. 결론: 국소적으로 진행된 갑상선 유두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는 국소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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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병기 IIB에서의 방사선 치료 성적: 생존율 및 예후인자, 치료 후 실패양상, 만성 합병증 (Radiotherapy Results of Uterine Cervix Cancer Stape IIB : Overall Survival, Prognostic factors, Patterns of Failure and Late Complications)

  • 김은석;최두호;허승재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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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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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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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2기말 이상의 진행된 병기의 자궁경부암은 근치적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시 높은 국소 재발율을 보이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가 주된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며, 5년 생존율은 $60-65\%$정도 보고되고 있다. 이에 근치적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2기말 자궁경부암 환자의 생존율과 치료의 반응, 실패율, 부작용 등을 비교하기 위해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5년 8월부터 1994년 8월까지 순천향대학병원과 외부 병원에서 외부 전골반 방사선 치료를 시행후 순천향대학병원에서 고선량률 강내치료를 근치적 목적으로 시행하여 치료를 완료한 원발 자궁경부암 2기말 198명의 환자 중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1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의 추적 관찰 기간은 3개월부터 141개월(평균 60개월)이였으며 최소 추적기간은 30개월이었고, 연령은 31세부터 78세(평균 연령은 55세)였다. 통계학적인 분석에서 생존율과 생존 곡선은 Kaplan-Meter 방법을 사용하였고 각 군의 비교는 log-rank test를 이용하였고 다변량 분석은 Cox-regression 방법을 사용하였다. 재발이나 합병증에 대한 영향은 chi-square와 두 가지 이상의 경우에는 linear trend 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 치료에 대한 반응은 모든 환자의 $84\%$에서 완전관해율을 보였고, 병리 조직학적으로 편평상피암에서 $86\%$의 완전 관해를 보인 반면 선암에서는 $60\%$의 완전관해율을 보였으며 통계학적 유의성이 있었다. 5년 생존율과 5년 무병 생존율은 각각 $62\%$$59\%$ 였고 예후 인자는 병소의 크기와 치료에 대한 반응이었으며, 병리학적 종류와 자궁 주변 침범의 정도는 경계의 의미가 있었다. 57명의 치료 실패가 있었으며 국소 재발은 2년 이내가 대부분 이었고 원격 전이는 3년 이후도 $29\%$를 보였다. 만성 합병증은 28명(16.8%) 38건에서 보였으며 발생률과 심한 정도가 총 선량과 1회당 선량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 국소적으로 진행된 자궁경부암은 종양의 크기와 치료에 대한 반응이 생존율과 국소재발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이므로 방사선 치료를 할 때 종양의 크기에 따라 세분화하고 종양이 큰 경우 기존의 방법으로는 실패율이 비교적 높으므로 방사선 치료 기간의 단축이나 항암제의 추가 등을 고려하여 치료의 효과를 높여야 하며, 환자의 추적 관찰은 2년 이내 국소재발과 원격 전이가 많으므로 2년 이내는 적극적 추적 관찰의 중요성과 원격 전이의 경우 3년 이후 5년 이내에도 재발이 많기 때문에 종양표지자나 방사선학적 추적 관찰이 중요하다. 그리고 만성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질 packing 등으로 주위 조직의 방사선 피폭량을 줄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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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S에 의해 활성화된 미세아교세포에서 흰점박이꽃무지 유래 항균 펩타이드 Protaetiamycine 6의 신경염증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 of Protaetiamycine 6 on Neuroinflammation in LPS-stimulated BV-2 Microglia)

  • 이화정;서민철;백민희;신용표;이준하;김인우;황재삼;김미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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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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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8-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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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흰점박이꽃무지는 딱정벌레목 풍뎅이과에 속하는 곤충이며, 현재 국내에서는 식용곤충 자원으로써 단백질 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간보호 효과와 혈행개선 등에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항균 펩타이드(antimicrobial peptide, AMP)는 미생물에서부터 포유동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에서 발견되며 생명체의 선천성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AMPs는 광범위하게 항균활성을 나타내며 면역, 거부 반응, 내성 등의 문제없이 자연적으로 생성된 자연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활성화된 미세아교세포는 tumor necrosis factor-α (TNF-α), nitric oxide (NO) 및 reactive oxygen species (ROS) 등의 염증매개물질들을 다량 분비하는데 이러한 염증매개물질들은 신경세포사멸의 주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미세아교세포를 이용하여 흰점박이꽃무지 유래 항균 펩타이드 Protaetiamycine 6의 신경염증 억제 효과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Protaetiamycine 6는 LPS에 의해서 증가한 NO 생성을 현저히 억제하였고, iNOS와 COX-2 발현량을 감소시켰으며 LPS에 의해 분비되는 염증성 cytokine의 생성량도 농도의존적으로 감소시켰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Protaetiamycine 6는 신경염증 및 퇴행성 신경질환의 예방 및 치료 기능성 소재 개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인간 비만세포에서 PMA와 A23187에 의해 유도된 전염증 매개체에 대한 신효월도산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 (Anti-inflammatory effect of Sinhyowoldo-san Extract with regard to Pro-inflammatory Mediators in PMA plus A23187-induced Human Mast Cells)

  • 위경;양다운;강옥화;김성배;문수현;서윤수;강다혜;임재수;김마룡;곽남원;공룡;권동렬
    • 대한본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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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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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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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bjectives : Sinhyowoldo-san (SHWDS) is said to be a traditional medicine used for shigellosis, abdominal pain, diarrhea. But mechanism of SHWDS mediated-modulation of immune function is not sufficiently understood. To ascertain the molecular mechanisms of SHWDS 70% EtOH extract on pharmacological and biochemical actions in inflammation, we researched the effect of pro-inflammatory mediators in phorbol-12-myristate-13-acetate (PMA)+ A23187-activated human mast cell line (HMC-1). Methods : In the present research, cell viability was measured by MTS assay. pro-inflammatory cytokine production was measured by performing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ELISA),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 and western blot analysis to analyze the activation of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s (MAPKs), nuclear factor kappa-light-chain-enhancer of activated B cells ($NF-{\kappa}B$). The investigation focused on whether SHWDS inhibited the expressions of interleukin-6 (IL-6), interleukin-8 (IL-8), MAPKs and $NF-{\kappa}B$ in PMA+A23187-activated HMC-1 cells. Results : SHWDS has no cytotoxicity at measured concentration (50, 100, and $250{\mu}g/ml$). SHWDS ($250{\mu}g/ml$) inhibits pro-inflammatory cytokine expression in PMA+ A23187-activated HMC-1 cells. Moreover, SHWDS inhibited cyclooxygenase (COX)-2 expression. In activated HMC-1 cells, SHWDS suppressed phosphorylation of 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 (ERK 1/2) and c-jun N-terminal Kinase (JNK 1/2). Then, SHWDS suppressed activation of nuclear factor $NF-{\kappa}B$ in nuclear, degradation of IkB ${\alpha}$ in cytoplasm. Conclusions : We propose that SHWDS has an anti-inflammatory therapeutic potential, which may result from inhibition of ERK 1/2, JNK 1/2 phosphorylation and $NF-{\kappa}B$ activation, thereby decreasing the expression of pro-inflammatory genes.

LPS로 유발한 간손상 마우스에서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을 통한 천마와 증숙 발효 천마의 간보호 효과 (Protective effects of Gastrodia rhizoma and steamed & fermented Gastrodiae rhizoma with anti-oxidant efficacy and suppression of NFκB signaling pathway on LPS-induced liver injury)

  • 김형진;권오준;이아름;노성수;서영배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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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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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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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증숙 및 발효과정을 거친 천마추출물이 LPS로 유도된 간 손상에 미치는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증숙 횟수 및 발효균을 달리한 25가지 시료 중 DPPH와 ABTS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하여 생 천마(GR0F0)와 6회 증숙한 후, Saccharomyces cerevisiae균으로 발효한 GR6F4간의 비교실험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마우스는 6마리씩 4그룹(정상군, 대조군, GR0F0 투여군, GR6F4투여군)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LPS를 투여하기 전, 각 시료를 200 mg/kg/day로 8일간 경구 투여하였으며, 간 손상을 유발하기 위하여 LPS를 20 mg/kg로 복강투여하였다. 혈액에서 AST, ALT를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서 그 수치가 증가하였고, GR6F4군에서 감소하였을 뿐 아니라, 혈액 및 간에서 측정한 ROS 수치 또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간조직에서 AP-1, COX-2, TNF-${\alpha}$와 INOS를 측정한 결과, GR0F0 또한 감소하였으나, 증숙 및 발효과정을 거친 GR6F4군에서 더욱 큰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GR6F4의 뛰어난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증명하며, 그러므로 증숙 및 발효과정을 거친 천마는 간 손상에 보호효과가 있다고 보여진다.

소아에서 일차성 방광요관역류의 자연소실율 및 관련 인자 (Spontaneous Resolution Rate and Predictive Factors of Resolution in Children with Primary Vesicoureteral Reflux)

  • 강은영;김민선;권근상;박은혜;이대열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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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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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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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소아의 일차성 방광요관역류는 요로감염과 이로 인한 신손상의 위험성이 높지만 방광이 성장함에 따라 자연 소실되거나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차성 방광요관역류의 임상적 특성과 자연소실율 및 그와 관련된 인자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1년 10월부터 2003년 7월까지 본원 소아과에서 일차성 방광요관 역류로 진단되어 예방적 저용량 항생제 치료를 받았던 총 149명 소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대상 환아들은 12-18개월마다 동위원소 방광요도 조영술을 실시하여 역류가 소실되지 않은 경우 3년 이상 추적 검사하였다. 결과 : 대상 환아 149명 중 남아는 73.2%로 여아보다 많았고, 1세 미만은 69.1%로 이 중 남아가 86.4%로 대부분이었다. 역류의 진단 당시 평균 연령은 $16.1{\pm}21.1$개월이었고, 임상 양상으로는 요로 감염이 91.3%로 가장 많았다. 역류의 자연 소실 median time은 24개월이었고, 총 3년 누적소실율은 61.7%였다. 역류의 자연 소실과 관련된 인자들 중 남아, 1세 미만 영아, 낮은 역류의 등급, 일측성 역류, 산전 초음파상 수신증이 있어 역류가 진단된 경우, 형제간에 역류의 가족력이 없었던 경우, 진단당시 신 스캔상 신피질 결손이 없었던 경우, 추적 검사상 요로감염 재발 및 신손상이 없었던 경우의 자연 소실율이 더 높았다. 단변량 분석과 다변량 분석을 이용하여 역류의 자연소실과 독립적으로 관련된 유의한 인자들로는 1세 미만 영아 relative risk 1.77(P<0.05), 낮은 역류 등급(I+II) 2.98(P<0.05), 추적 중 신반흔 형성이 없는 군2.23(P<0.05), 신위축이 없는 군 5.20(P<0.01)이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 소아의 일차성 방광 요관 역류는 높은 자연 소실율을 보였으며, 특히 영아기에 진단된 경우 IV 등급 이상의 높은 등급에서도 자연 소실율이 높아 조기의 수술적 치료는 피하고 약물요법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역류의 자연 소실은 진단 당시 연령, 역류의 등급과 추적 검사상 신반흔 및 신위축의 유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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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성 폐암으로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시행된 N2병기 환자들에서 다발 부위 종격동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른 N2병기 구분의 임상적 의미 (Division of the N2 Stage According to the Multiplicity of the Involved Nodal Stations May be Necessary in the N2-NSCLC Patients Who are Treated with Postoperative Radiotherapy)

  • 윤홍인;김용배;이창걸;이익재;김송이;김준원;김주항;조병철;이진구;정경영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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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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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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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비소세포성 폐암 림프절 병기 N2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결과와 예후에 영향을 주는 인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부터 2008년 2월까지 비소세포성 폐암으로 진단받고 수술 후 병기 N2로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1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폐구간절제술(segmentectomy) 및 폐엽절제술(lobectomy)를 시행받은 환자는 75명(67%), 전폐절제술(pneumonectomy)을 시행 받은 환자는 37명(33%)였다. 절제연 음성인 환자는 94명(83.9%)이었고, 근접절제연 및 절제연 양성인 환자는 모두 18명(16.1%)이었다. 수술 후 보조적 요법으로 103명(92%)의 환자에서 항암치료가 시행되었다. 방사선치료의 분할선량은 1.8에서 2 Gy로 총선량은 45에서 66 Gy가(중앙값, 54 Gy) 시행되었다. 결 과: 전체환자의 2년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은 각각 60.2%와 44.7%였다. 예후 인자에 대한 단변량 분석을 하였을 때 종격동 림프절 부위(nodal station)의 전이가 단일 부위(single-station)인 환자에 비해 다발 부위(multiple-station)일 때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이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p=0.047, p=0.007). T병기가 3기 이상일 때 생존율과 무병생존율이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p<0.001, p=0.025). 종양크기가 5 cm 이상이거나 림프혈관침윤이 양성인 경우 의미 있는 생존율의 감소를 보였고(p=0.035, p=0.034), 무병생존율은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Cox-regression을 이용한 다변량 분석상 전이된 종격동 림프절 부위의 다발 부위 여부와 T병기가($\geq$T3) 생존율(p=0.046, p<0.001)과 무병생존율(p=0.005, p=0.033)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인자들이었다. 치료후 재발한 환자는 71명(63.4%)이었고, 국소재발은 23명(20.5%), 원격전이는 62명(55.4%), 그리고 국소재발과 원격전이가 동시에 진단된 환자는 14명(12.5%)이었다. 결 론: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은 절제된 N2 병기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전이된 종격동 림프절 부위의 수가 다발 부위인 경우는 중요한 예후 인자로 향후 N2 병기와 관련된 하위 분류 연구와 그에 적절한 보조 요법에 대한 임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호랑나비 유래 항균 펩타이드 파필리오신 3의 항염증 활성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Antimicrobial Peptide Papiliocin 3 Derived from the Swallowtail Butterfly, Papilio xuthus)

  • 신용표;이준하;김인우;서민철;김미애;이화정;백민희;김성현;황재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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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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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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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호랑나비 유충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선별된 파필리오신 3의 항균 및 항염증 활성을 확인하였다. 선행연구에서 RNA 시퀀싱 분석을 통해 호랑나비의 전사체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인실리코(in silico) 분석을 진행하여 전사체 유래 항균 펩타이드를 스크리닝하고 선발하였다. 수행된 항균 활성 및 용혈 활성 테스트에서 파필리오신 3은 그람음성균인 E. coli와 그람양성균인 S. aureus에 대해 강력한 항균활성을 나타낸 반면 마우스 적혈구에 대한 용혈 활성은 전혀 없었다. 다음으로 마우스 대식세포주 Raw264.7 세포를 이용하여 파필리오신 3의 항염증 활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파필리오신 3은 LPS로부터 유도된 Raw264.7 세포들의 산화질소 생성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qRT-PCR) 방법과 효소결합면역흡착측정법(ELISA)을 통해 파필리오신 3이 Raw264.7 세포에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IL-6, IL-1β)의 발현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염증반응의 신호전달인자들(MAPKs, NF-κB)의 인산화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파필리오신 3이 LPS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합하여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호랑나비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된 파필리오신 3이 새로운 항균 및 항염증 치료제로서 개발하는데 가능성 있는 물질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