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가돌리늄 조영제를 사용한 Head & Neck MR Angio검사에 있어서 매개변수인 FA(Flip Angle)이 MR신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이에 따른 FA의 적정 값을 제시하는 것이다. 실험은 FA증가에 따른 MR팬텀실험과 임상실험으로 진행하였고, 이에 대한 정량적 분석이 이루어졌다. 실험결과 팬텀실험에서의 조영증강 반응시작 지점인 RSP(Reaction Starting Point)는 FA증가에 따라 300~400 mmol 사이에서 반응하였고, 최대 신호강도인 MPSI(Max Peak Signal Intensity)는 2,086, 3,705, 5,109, 6,194, 7.096, 7,192 [a.u]를 기록하였다. MPSI가 형성되는 몰농도 지점인 MPP(Max Peak Point)는 FA에 증가에 따라 40, 50, 50, 40, 50, 40 mmol에서 보였으며, MPSI의 증가율인 IRMPSI(Increase Rate of MPSI)는 77.6%, 37.9%, 21.2%, 14.6%, 1.4%임을 확인하였다. 임상실험에서의 평가기준인 SICB(Signal Intensity of Carotid artery Bifurcation)는 FA증가에 따라 각 평균값 2392.5, 4165.2, 4270, 3502.2, 3263.7, 3119.6 [a.u]를 기록하였고, 아티팩트 발생율인 ORA(Occurence Rate of Artifact)는 0, 0, 20, 40, 50, 70%로 점차 증가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FA의 증가는 혈관 내 가돌리늄과 결합한 H1스핀의 신호강도와 아티팩트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이는 실제 임상에서의 CE(Contrast Enhanced)-Head&Neck MR Angio검사에 있어서 본 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진단학적으로 효율적인 MR Angiography 영상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