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ntradiction and Parad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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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ational and Verbal Irony, and Paradox Revisited

  • Yoon, Young-Eun
    • 한국언어정보학회지:언어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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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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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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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is paper revisits some old issues of irony, i.e., situational vs. verbal irony, and irony vs. paradox, in order to further clarify the issues. Although these issues seem to have been fully discussed, there are still unresolved and/or vague aspects that need to be accounted for. This paper also revisits the issue of theorizing the phenomenon of verbal irony, which has long been scrutinized by many philosophers and linguists including Aristotle, Grice, Sperber and Wilson, and recently, Utsumi and Atta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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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주의와 더미 역설 (Dialetheism and the Sorites Paradox)

  • 이진희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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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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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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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더미 역설에 대한 양진주의적 해결전략이란 경계사례를 참인 모순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모순을 인정하지 않는 대안의 가능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대안이 있다면 굳이 모순을 인정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벨은 모순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양진주의가 갖는 장점을 모두 갖는 대안을 제시한다. 필자는 이 글에서 이러한 벨의 주장이 성립하지 않음을 보일 것이다. 필자의 논의는 주로 울타리 도식(inclosure schema)에 기초한다. 필자는 더미 역설이 울타리 도식을 만족함을 보인 후, 이 도식에 기초해서 절단점의 존재를 거부하는 대안들이 모두 모순을 함축한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물론, 이러한 대안에는 벨의 대안 역시 포함된다. 그리고 이것은 모호성에 대한 직관 즉, '관용'을 수용하는 한, 양진주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형이상학적 원리로서의 무모순율: 모순이 관찰 가능한가? (Law of Non-Contradiction as a Metaphysical Foundation: Is a Contradiction Observable?)

  • 송하석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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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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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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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논문은 형이상학적 양진주의가 설득력 있는 견해인가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논한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이 글은 "진리 대응설과 양진주의는 양립가능한가?", "관찰 가능한 모순이 존재하는가?" 즉 "경험세계가 비일관적일 수 있는가?" 그리고 "무모순율은 언어나 사고의 원리인가, 형이상학적 원리인가?"라는 세 가지 질문에 대해서 답함으로써 형이상학적 양진주의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결론적으로 진리 대응설과 양진주의가 양립가능하다고 가정하면 전진주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음을 보임으로써 진리 대응설과 양진주의가 양립 가능하지 않다고 논증하고, 무모순율을 세계를 제한하는 배제의 원리로 이해해야 함을 보이고, 이로부터 실재 세계는 일관된 세계이며, 모순은 실재하지 않음을 논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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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패러독스에서 이미지와 텍스트의 상관관계 -폭스바겐 광고 사례의 분석을 중심으로- (Relationship between Images and Text in the Visual Paradox -Focusing on Case Studies of Volkswagen Ads-)

  • 김진곤;박영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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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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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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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사람들은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다. '디지털 혁명' 이후 미디어의 양적 팽창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미디어의 팽창으로 인해 광고는 수용자의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수용자의 반응을 이끌기 위한 노력으로써 수사적 표현이 사용된다. 본 논문은 수사적 표현 중 시각적 패러독스에 주목하였다. 시각적 패러독스의 특성인 의도적인 모순이나 모호성은 수용자의 반응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표현 수단이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패러독스에 대한 논리학적 정의 및 유형 구분을 기반으로 하여 시각적 패러독스에 대해 정의하였다. 또한 광고에서의 시각적 패러독스는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판단하여, 메타언어를 통해 이미지와 텍스트의 의미작용을 위한 상관관계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 과정의 증명을 위해 폭스바겐 자동차 광고 사례를 분석하였다. 사례 분석을 통해 이미지와 텍스트가 상호 작용하여 새로운 의미를 생성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무어의 역설과 자기-지시 (Moore's Paradox and Self-Reference)

  • 권홍우
    • 논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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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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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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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p이지만 나는 p라고 믿지 않는다"와 같은 문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발화될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심지어는 부조리하고 모순되게 들리기까지 한다. 무어의 역설이 제기하는 문제는 왜 이런 문장이 아무런 형식적인 모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발화하는 것이 부조리하게 들리는지를 설명하는 것이다. 무어의 역설에 대한 기존의 견해는 주로 믿음이나 주장(assertion)의 성격에서 그 부조리성의 근원을 찾으려 한다. 필자는 본 논문에서 기존의 견해들이 무어의 역설을 만족스럽게 설명하지 못함을 주장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설명을 제안한다. 이 제안에 따르면 무어의 역설의 근원은 "자기-지시"에 있다. 자기-지시는 주체가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믿음을 형성하는 성향에 의해 부분적으로 구성되는데, 무어의 역설은 주체가 자신을 "나"로 지시하는 동시에 어떤 사람을 "나"로 지시하기 위해 만족시켜야할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데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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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건축공간에 나타난 동양적 사유 방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Eastern Ideas and Minimal Thinking in Architectural Space)

  • 김주원;윤갑근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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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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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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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is on relations between minimalism, which is one of important theme in the contemporary design, and East-oriented speculatiov. Minimalism, one inclination of neo-modernism is characterized by Essentialism. That is connected with East-oriented thinking, especially Taoism. The paradigm of contradiction and paradox replaces the paradigm of rationality and the law of cause and effect. Minimal tendency is appeared at Modernism in 60's and Neo-modernism in 90's. The differences are originated with their manner on simplicity. Minimal tendency in Modernism is characterized by 'less is more' and that in Meo-modernism is by 'more with less'. The minimizing strategy is not considered as means as in modern age but as purpose in neo-modern age. This paper explains minimal architectural space as spatial problem and recognitions on that, not as the figurative problem. Conclusively the relationships between minimalism and eastern ideas are represented through the boundary and extensity of space, void and solid, de-formalization and Essent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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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마타시로와 르네마그리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비일상적 표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Non-daily Expressions of Shiro Kuramata and Rene Maggritte' Work)

  • 김미숙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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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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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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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is study examined concepts and expressional relations with Rene Maggritte works that had influence upon design expressions of Shiro Kuramata who brought name of things to the extreme to give new values and functions at the end. Rene Maggritte who was a representative surrealism painter in Belgium had a lot of influence and inspiration on the art world including pop art and conceptual art in the middle of the 20th century and so many modern artists. Rene Maggritte unreasonably placed object of ordinary things that people could know to combine them and to make people's thought be free from ideas. Shiro Kuramata worked at wide areas including the space, lighting, furniture and products to be well known as a designer who could create concepts. Shiro Kuramata designed indoor space and furniture not by making forms but by being free from customary names and concepts of things to examine substance and to discover unlimited possibility and to create new visual functions. And, such a thing made people be free from names and concepts that they cognized for a long time, and it brought freedom to things. This study investigated correlations of work concepts and expressions of Rene Maggritte and Shiro Kuramata to bring new inspiration and expansion to people's thought methods and design methodology regarding concepts of things.

슈퍼히어로 코믹의 반복과 다양체적 형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epetition and Multiplicite of Superhero Comics)

  • 박세혁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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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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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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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현재 다양한 플랫폼에서 슈퍼히어로 코믹을 바탕으로 한 미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영화의 경우만 보면 다수의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역대 전 세계 흥행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슈퍼히어로의 역습'이라 표현할 수 있는 2012년 국내 극장가에서도 똑같이 재현되고 있다. 슈퍼히어로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출판코믹은 아직 국내 팬들에게 생소하다. 본 논문은 출판 코믹에서 구현되는 슈퍼히어로의 다양성과 방대한 세계관에 주목하고 이러한 끊임없는 생성과 무한 반복이 슈퍼히어로의 정체성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존재론적 관점으로 연구한 것이다. 먼저, 2장에서 한명의 슈퍼히어로가 다수의 평행우주에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슈퍼히어로 코믹의 다중 우주적 세계관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복수적인 한명의 슈퍼히어로와 복수의 시리즈는 내러티브의 통일성을 무너뜨리고 모순과 역설을 초래하지만 다양한 실험적 창작을 허락하기 때문에 슈퍼히어로 코믹을 생동감 있는 생성/창작의 공간으로 발전시키는데 공헌하였다. 3장에서 본격적으로 반복의 사유로 슈퍼히어로와 코믹 텍스트를 살펴본다. 슈퍼히어로의 반복은 경제적 실리의 잉여적 생산이기 이전에 창조적 역량의 반복임을 주장한다. 질 들뢰즈가 그의 초기 저서 <차이와 반복>(Diff$\acute{e}$rence et R$\acute{e}$p$\acute{e}$tition)에서 현실을 왜곡하는 일반적인 동일성을 지적하고 플라톤의 재현의 체제를 전복하고자 그가 사유한 창조적인 반복을 슈퍼히어로의 반복의 중요한 논리적 근거로 활용한다. 들뢰즈가 창조적이고 역동하는 반복과 니체의 영원회귀 하는 초인이 다르지 않다는 주장에 근거하여 슈퍼히어로가 생기 있는 차이, 동일성에 종속되지 않은 시뮬라크르의 존재라고 주장한다. 즉 슈퍼히어로는 반복이 존재의 근거며 반복되어야 슈퍼히어로로 현실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또 반복의 출발, 근원은 들뢰즈가 베르그송에서 주로 차용한 다양제적 잠재성(the virtual)이라는 점에 근거하여 '일자一者'적 슈퍼히어로(예로, 슈퍼맨)이 '다자多者'인 내재적 잠재성을 형성하고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반복을 통해 이전의 모든 슈퍼맨의 통합된 기억, 과거, 지속(잠재성)에서 분화된 슈퍼맨으로 탄생(현실화)한다고 주장한다. 4장에서 수적 다양성과 내적 다양체를 논하고 모든 반복이 들뢰즈의 생성과 역량의 반복으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 한국만화의 대표적 만화 캐릭터인 이현세 작가의 오혜성과 슈퍼맨을 비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