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비콘과 스마트폰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수신기를 이용하여 위치기반 쇠퇴지역 재난재해 위험성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비콘은 주로 실내에 설치되어 실내의 삼각측위를 이용한 이용자 위치 파악에 사용되었으나 실외에 설치되어 위험지역 등록위치 및 온습도 정보 수집에 활용하여 기존 연구들과 차별성이 있다. 또한, 실외에 설치되기 때문에 비콘 자체의 방수, 방습, 방진 기능이 필요하며 온습도 비콘의 경우 센서가 외부에 노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컨테이너로 방수 기능을 보완하였다. 이러한 기능을 바탕으로 쇠퇴·취약 지역을 실시간으로 정보를 파악하고, 온도/습도 정보를 수집한다. 또한, 해당 지역의 날씨 및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비콘과 스마트폰 GPS 수신기를 통해 사용자 위치 데이터가 습득되며, 사용자가 쇠퇴·취약 지역을 전송할 시 데이터를 구축하여 위험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시공간의 온도/습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미시공간에서의 쇠퇴지역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하여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생태녹화용 유묘 생산에 적합한 재배용기를 선별하기 위하여 다양한 재배용기가 자작나무 유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용기는 일반용기, 일반용기 내부에 융기선 5 mm와 10 mm 설치, 일반용기 표면에 세로 절개홈 있는 배광성용기, 배광성용기 내부에 융기선 5 mm와 10 mm를 설치한 용기이었다. 재배용기에 따른 유묘생장 특성은 다음과 같다. 실험결과 온실 재배에서는 관수, 온도 등 관리도가 높아 수고, 가지수, 근원경 생장의 유의차가 없었으나, 뿌리생장은 유의차를 보이며 배광성용기에서 우수했다. 일반용기는 뿌리가 나선형의 비정상으로 자란 반면 배광성용기는 뿌리가 수직으로 자랐다. 노지이식 후 재배용기 처리에 따라 유의차를 보이며, 수고, 가지수, 근원경, 뿌리생장 모두 배광성용기에서 자란 유묘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광성용기에서 자란 유묘의 경우 뿌리가 수직으로 생장해 노지 이식 후 뿌리활착 및 생장이 우수했으며, 용기내부에 설치한 융기선은 5 mm이내가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배광성용기를 사용한 생태녹화용 자작나무 유묘에서 수고, 가지수, 근원경 및 뿌리생장에 큰 효과를 보여 배광성용기가 유묘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선박이 부두에 안전하게 계류 및 예인하기 위해서는 관련 국제규정에 부합하는 설계를 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일부 소형 조선소 및 설계 회사에서는 그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예인 및 계류설비에 관한 국제규정을 살펴보고, 최신 발효된 MEG4(Mooring equipment guideline 4) 기준에 만족하는 대표적인 계류 의장품인 볼라드(Bollard)와 쵸크(Chock)를 개발하고자 한다. 볼라드는 계류 밧줄을 선체에 고박하기 위한 의장품이며, 일반적으로 2개의 기둥으로, 대부분은 8자 매듭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쵸크는 선외에서 선내로 들어오는 계류 밧줄의 방향을 전환하고, 밧줄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곡률을 갖는 주물방식으로 제작한다. 이 두 가지 계류 의장품은 선박의 선수와 선미, 중앙부 측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컨테이너선 및 LNG 운반선의 크기 증가로 인하여, 계류 밧줄 하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계류 의장품도 안전사용하중(Safe working load)이 변경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유한요소해석 모델링을 통한 허용응력 평가법 결과를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추가적으로 비선형 붕괴 거동 평가를 통하여, 안전사용하중 결정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였고, 탄성영역 내 설계가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에서 제안하는 평가법 및 기준, 그리고 해석절차는 향후 유사 의장품 개발 시 참조가 가능하다.
본 연구는 '2010년도 해안마을 경관형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국토해양부가 주관하고 고흥군이 시행한 '구룡 해안마을 경관형성 기본계획'을 다룬다. 해안마을 경관은 정주, 경제, 문화 활동을 포함하고 있는 시스템이므로 해안마을 경관형성 기본계획은 관광자원화와 정주환경조성, 문화 활동 간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주민들의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관의 잠재성과 생활문화방식을 존중하면서 경관의 개선 및 증진'을 주요 목적으로 설정했다. 연구 진행에 있어서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 스스로가 자신들의 경관 인식과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했고 경관 추진위원회라는 소통 창구를 통해 경관형성 계획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진행했다. 경관형성 계획은 먼저 시간에 따라 훼손된 자연경관을 복원하고 정비하였다. 구룡산은 배후산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나대지를 복원하고 산마루 지형을 활용하여 전망공간을 조성했다. 해안과 관련해서는 돌을 사용한 계단식 스탠드와 노두길 조성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마을 길 체계는 해안도로, 마을 안길, 산자락길, 노두길 등을 대상으로 사라진 길은 복원하고, 끊긴 부분은 잇고 연결하면서 경관 주제에 맞도록 재구성하였다. 또한 주민들의 외부활동 편의성 증진과 방문객이 체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거점 공간을 정비하거나 새롭게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가이드라인을 통해 사적영역에서의 경관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가이드라인은 건축물의 지붕 벽체 담장과 가로에 놓이는 컨테이너 박스와 어구를 대상으로 했다. 본 연구는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밀착한 해안마을 경관형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해안마을 경관 형성 사업의 한계점과 과제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첫째는 주민들의 인식과 실천 사이의 간극이다. 주민들은 마을경관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으나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데 있어서는 한계를 나타냈다. 둘째는 마을 경관형성사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부족이다. 지방정부와 주민들은 마을 경관형성 사업을 신규 건축이나 도로 확장 같은 개발 사업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었다. 셋째는 경관이 그러하듯이, 이러한 계획은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일회적인 사업보다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Polyoxyethylene laury ehter[$C_{12}H_{25}O(C_{2}H_{4}O)_{3}H$, PLE]를 polyoxyethylene+polypropyleneoxide tridecylether(1:1, w/w, CM-1)와 혼합한 토양습윤제를 조제할 때 증량제가 상토 내에서의 PLE 농도변화, 초기 습윤화, 상토 내에서의 수분이동 및 상토의 수분상실에 미치는 영향들을 조사하였다. 조제된 습윤제 PLE+CM-1에서 질석을 증량제로 이용한 경우 비석을 증량제로 이용한 처리보다 2주부터 6주까지의 용출량이 많았으며 6주 이후 급격히 농도가 낮아져 불안한 용출곡선을 보였다. 질석이 증량제로 이용된 처리에서 비석을 증량제로 이용한 처리보다 실험한 8주 동안 약 $500mg{\cdot}L^{-1}$이상의 PLE가 용출되었다. PLE+CM-1이 혼합된 처리들은 증량제의 종류와 관계없이 포트당 510mL의 이상의 수분을 보유하여 $AquaGro^{G}$처리의 490mL나 무처리구의 410mL보다 실험한 8주동안 더 많은 토양수를 보유하였다. 증발에 의한 수분상실에서는 비석을 증량제로 이용한 PLE+CM-1이나 대조구보다 더 빠르게 건조되었다. $AquaGro^{G}$ 혼합처리구에서 증량제의 종류와 관계없이 PLE+CM-1이 혼합된 처리들보다 상토 내에서의 수분이동이 빠르게 일어났으며, 단위시간당 상토 안으로 침투하는 수분량도 많았다. 질석을 증량제로 조제된 PLE+CM-1의 처리양이 증가해도 총 수분 보유량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증발에 의한 수분 상실에서는 $0.6mg{\cdot}L^{-1}$ 처리구에서, 상토 내로 침투하는 수분량에서는 $0.3mg{\cdot}L^{-1}$ 처리에서 가장 많았다.
본 연구는 고문헌 분석을 통해 조선시대 취병의 특성과 제요소를 분석하고 주합루 취병의 원형적 물상을 고찰한 것으로서 다음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임원경제지", "증보산림경제" 등의 문헌분석결과 취병은 지지대의 종류, 식물소재, 식재형식에 따라 분류되었다. 지지대는 대나무, 진장목(眞長木), 기류(杞柳)에 따라 분류되며, 사용된 식물소재는 소나무, 주목, 측백나무 등의 상록침엽교목의 사용이 우세했다. 식재방법은 자연지반에 심는 것이 일반적으로 나타났으나, 분을 사용하여 인공지반에도 조성하였다. 둘째, 문헌에서 취병은 상록수를 사용한 식물 병풍에서만 사용된 용어였으며, 이의 상위범주어는 '병(屛)'으로 지시되었다. 즉 취병은 사계절 푸른 상록수의 특성을 일컫는 '취(翠)'와 대나무로 지지대를 만든 수벽 구조물인 '병'을 합성한 말이다. 또한 취병이라는 명칭에는 자연 산수를 묘사하는 문학적 상징성과 무산십이봉에 내재된 신선사상이 융화되어 있었다. 셋째, 1880년대에 촬영된 주합루 취병은 주목으로 보이는 침엽수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높이가 거의 2m에 달했다. 일제강점기 때 취병은 철거되었으나 취병의 소재로 사용된 주목이 몇 주 존치되어 있었고, 식재 시기가 불분명한 향나무가 어수문 양 옆으로 줄기를 늘어뜨린 채로 가꿔지고 있었다. 이 향나무는 한일병합 후 일본인에 의해 이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같은 시기에 어수문 좌우 협문이 변형되어 일본 건물의 합각모양을 한 지붕이 씌워졌던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2008년 창덕궁 주합루 취병은 복구되었으나, 정밀한 고증의 부재로 원형적인 취병과는 거리가 멀었다. 특히 식재된 조릿대가 동해를 입어 상당 부분 고사됨으로써 취병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바 가능한 본래의 식물소재를 사용하여 원형을 살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취병 제작기술의 개발, 현대 조경에 응용하는 것은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 화차를 이용하여 화물을 운송하는 철도 물류는 국내 화물 물동량의 $10{\sim}20%$ 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철도물류 사용자인 운송사(화주 포함) 또는 내륙화물기지는 철도물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EDI(XML)를 통해 문서를 전송하거나 WEB을 통해 데이터를 입력하고 있다. 그러나 점차 e-비즈니스 환경이 활성화됨에 따라 기존 철도물류 업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확장성 있는 ebXML 기반의 스키마 형식의 사용이 확산되면서 DTD 구조의 전자문서를 XML 스키마 형태로 개선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철도물류업무 개선을 위한 철도물류 정보 표준을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기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정의 하여 불필요한 업무를 개선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으로 철도 물류 액티비티를 정의해서 최종 정보 모델을 도출한다. 또한 도출된 정보 모델에 따라 새로운 전자문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정보 개체를 정의하였으며, 철도물류 정보시스템의 개선된 구조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철도물류 비즈니스에 효율적이고 확장성 있는 업무 절차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보다 큰 단위의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컴포넌트 기반 소프트웨어 생산라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 생산라인의 자산에 존재하는 일반적인 컴포넌트들을 구체화하고 조립함으로써 고품질의 특정 응용 프로그램을 빠르게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컴포넌트 기반 소프트웨어 생산라인 구축의 핵심을 컴포넌트의 품질이며. 컴포넌트의 품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특성 중의 하나가 재사용시 재사용자가 컴포넌트의 기능과 구조를 목적과 환경에 맞게 변경학 수 있도록 해주는 '재구성성(reconfigurability)'이다. 본 논문에서는, 특성 다이어그램과 XML/XSLT 기술을 이용하여 컴포넌트 코드 생성 시에 재구성 성을 지원하는 컴포넌트 코드 자동 생성 기법을 제안한다. 본 논문의 기법은, 컴포넌트 패밀리의 특성 다이어그램에 표현되어 있는 차이점들에 대하여 특정 값이나 선택을 제공함으로써 컴포넌트 재사용자가 자신의 목적에 맞는 구체적인 컴포넌트의 소스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해 준다. 사례 연구로서 리스트 컨테이너 패밀리에 대한 컴포넌트 코드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특성 모델과 XML 관련 기술의 자동 생성 프로그래밍 영역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본 논문의 코드 생성 시스템은 컴포넌트 기반 소프트웨어 생산라인 구축의 기반 기술로서 이용될 수 있으며, 보다 큰 단위의 컴포넌트 생성을 위한 기반으로 확장 가능하다.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들이 발생하였을 때 체계적이지 못한 현장대응과 응급의료시설의 운영으로 인해 재난발생 시 현장에서의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재난, 재해 발생 시 적절한 시간 내에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가 제공 된다면 2차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피해에 대한 복구도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재난의 피해유형과 규모에 맞추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난현장에 대응 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 외 사례들을 조사하여 이동 의료단위의 유형을 파악하고, 규모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국외에는 트레일러유형, 텐트유형, 컨테이너유형 등의 이동 의료단위들이 실제 운용되고 있었으며 국내에서는 그러한 운용 사례들을 조사하고 종합하여 정부에 제안하는 단계에 있다. 국내에 적합한 이동형 의료단위의 개발과 제안을 위해 실제운용 사례들의 단위유형, 규모 및 조합적 배치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토대로 국내에 적절한 유형을 제시한다.
Polyoxyethylene octylphenyl ether[$C_8H_{17}O$$(C_2H_4O)_{10}H$, POE]를 polyoxyethylene+polypropyleneoxide tridecylether(1:1, w/w, CM-1)와 혼합한 토양습윤제를 조제할 때 증량제의 종류에 따라 상토 내에서의 토양습윤제의 농도변화, 초기 습윤화, 상토 내에서의 수분이동 및 상토의 수분상실에 미치는 영향들을 조사하였다. 비석을 증량제로 조제된 POE+CM-1의 POE 잔류정도는 실험한 8주 동안 질석이 증량제로 이용된 처리보다 높았다. POE+CM-1이 혼합된 처리들은 증량제의 종류와 관계없이 포트당 510mL의 수분을 보유하여 AquaGro 처리의 490mL나 무처리구의 410mL보다 실험한 8주 동안 더 많은 토양수를 보유하였다. 증발에 의한 수 분상실에서는 비석을 증량제로 이용한 POE+CM-1과 AquaGro 처리가 질석을 증량제로 이용한 POE+CM-1나 대조구보다 더 빠르게 건조되었다. AquaGro 혼합처리구에서 증량제의 종류와 관계없이 POE+CM-1이 혼합된 처리들보다 상토 내에서의 수분이동이 빠르게 일어났으며, 단위시간당 상토 안으로 침투하는 수분량도 많았다. 질석을 증량제로 조제된 POE+CM-1의 처리량이 증가할수록 상토의 보수성, 증발량, 토양수의 이동속도 및 상토 내로 침투하는 수분량이 증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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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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