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으로 휘산 되는 대부분의 암모니아는 농경지에 시용하는 가축분뇨, 퇴비 및 질소비료에서 유래하며, 휘산된 암모니아는 강하 (Deposition)를 통해서 자연생태계의 산성화를 초래하고 수계의 부영양화를 유발하는 원인물질로 작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돈분뇨 및 퇴비 시용방법에 따른 암모니아 휘산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 돈분퇴비 표층살포 (SA), 표층살포 후 즉시 경운(IRA), 표층살포 3일후 경운 (RA-3d) 처리구의 13일동안 암모니아 휘산량은 각각, 28.7, 8.7, 24.3 kg N/ha 로 IRA 처리구는 SA 처리구에 비해 약 70% 저감효과를 가져왔다. 돈분 액비 표층 살포 후 즉시 경운은 무경에 비해 봄과 가을 각각 26, 50% 의 암모니아 휘산량 저감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수분 함량에 따른 암모니아 휘산량은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건조 토양에 비해 증가 하였다. 돈분 액비 시용 전후 담수 조건에 따른 암모니아 휘산량은 담수 상태에서 액비를 시용하는 것이 건토에 액비 살포 1일 후 담수 보다 약 4.7배의 암모니아 휘산량 증가가 있었다.
볏짚과 볏짚으로 만든 퇴비, 그리고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를 시용하여 벼의 생육과 수량,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벼의 시기별 생육상황은 삼요소구에 비하여 유기물원인 볏짚과 퇴비 시용구에서 초장 및 경수가 감소하였으며, 헤어리베치 시용구는 삼요소구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수량 및 수량구성요소에서 주당 수수는 삼요소구가 가장 높았고, 유기물 시용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수당 립수는 헤어리베치 시용구에서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 천립중은 처리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등숙률은 삼요소구에 비하여 유기물 시용구에서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량은 삼요소구(100%)에 비해, 퇴비 시용구(77%), 볏짚 시용구(72%) 및 헤어리베치 시용구(103%) 순으로 나타났다. 유기물 시용으로 토양의 용적밀도의 감소와 이에 따른 공극률을 증가시켰으며, 결국 유기물시용이 토양의 물리성을 양호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분 퇴비 시용 수준에 따른 수수${\times}$수단그라스 ($S{\times}S$ hybrid)의 수량 및 양분 (N, P)흡수 변이를 조사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부속 농장 초지에서 3반복 난괴법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다. 6개 처리 (무비구, 화학비료관행구, 퇴비 1, 2, 4, 6 수준)를 두었는데, 화학비료관행구의 비료 처리량은 질소 20 g N $m^{-2}$과 인산 20 g $P_2O_5\;m^{-2}$이고, 가축분 퇴비는 6 수준을 기준시비량 (20.2 g N $m^{-2}$과 21.6 g $P_2O_5\;m^{-2}$)으로 두고 퇴비 1, 2, 4 수준은 그 비율대로 감비하였다. 처리 90일 후 최종 지상부 건물중과 양분 (N, P) 흡수량을 조사하였다. 화학비료 처리구의 건물중 (2.4 kg $m^{-2}$)과 질소 (38.3 g N $m^{-2}$) 및 인산 (15.3 g $P_2O^5\;m^{-2}$) 흡수량이 가장 높았으며, 퇴비 시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건물중과 양분 흡수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P<0.01). 하지만, 퇴비 4와 6 수준의 건물중은 각각 1.9 kg $m^{-2}$과 1.8 kg $m^{-2}$으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가축분 퇴비 단독 시비로는 화학비료와 대등한 건물 생산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다. 양분흡수효율 분석 결과에 의하면 퇴비의 인산흡수 효율이 화학비료보다 높았기 때문에, 퇴비를 인산 급원으로 시용하고 부족한 질소는 농가의 비료자원 수급 가능성과 목표 수량을 고려하여 액비, 화학비료, 녹비 등으로 공급하는 것이 적절한 시비 전략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계분퇴비를 질소 함량 기준으로 320 kg N/ha(COM1) 및 640kg N/ha(COM2) 을 3작기 시용 후 배추 수량과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연용 및 잔효를 평가하였다. 배추 수량은 COM1 및 COM2 3작기 연용 처리구에서 삼요소 치리구(NPK) 대비 각각 78 및 96%를 나타내었다. 이때 질소 이용률은 NPK 처리구와 비교하여 COM1 및 COM2에서 각각 85 및 97%이었다. 첫 작기에 사용한 계분퇴비 처리구의 두 번째 및 세 번째 작기의 잔여 질소 흡수량은 NPK 처리구 대비 COM1의 경우 49.7% 및 35.6%, COM2의 겅우 56.9% 및 37.4%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세 번째 작기의 COM1과 COM2의 잔여 질소 흡수량은 무질소 처리(PK)와 큰 차이가 없었다. 한결, pH를 비롯한 토양 화학성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유효인산, 치환성 칼리, 유기물 함랑은 계분퇴비를 연속시용 함에 따라 매 작기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유효인산 및 치환성 칼리 함량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화학비료 및 유기물 등의 개량제를 43년간 장기 연용한 논 토양에서 부숙퇴비 시용내력의 지표미생물로 활용할 수 있는 고온성 Bacillus속을 검정하고, 이들 균과 유기물 함량간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고온성 Bacillus 속은 평판 도말법으로 $65^{\circ}C$에서 12시간 이내에 콜로니를 측정할 수 있었으며, 논 토양에 서식하는 고온성 Bacillus속은 퇴비 시용량이 많을 수록 일정하게 증가하고, 토양 유기물 함량과도 $R^2=0.835^{**}$(n=32)의 정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퇴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작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학비료를 혼합 시비하는 것은 하나의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퇴비를 혼합 시비할 경우 화학비료 중 질소의 이용율과 손실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포트실험을 하였다. 중질소로 표지된 요소 ($5.24\;^{15}N\;atom\;%$)를 $450mg\;N\;kg^{-1}$ 으로 모든 포트에 처리하였고 퇴비($0.37\;^{15}N\;atom\;%$)는 각각의 포트에 0, 200, 400, $600mg\;N\;kg^{-1}$으로 시비량을 달리하여 처리한 후에 배추 (Brassica campestirs L. cv. Samjin)를 30, 60일 동안 재배하였다. $200mg\;N\;kg^{-1}$의 퇴비를 처리했을 경우에, 배추가 흡수한 질소 중에서 처리한 요소로부터 유래한 양은 차이가 없었으나, 400과 $600mg\;N\;kg^{-1}$ 의 퇴비를 시비한 경우에는 그 양이 유의적으로 (P<0.05) 증가하였다. 퇴비의 시용으로 토양의 물리화학성이 향상되어 배추의 질소 이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판단하였다. 토양에서 부동화된 질소의 양 또한 퇴비의 시용율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이것은 퇴비의 유기탄소를 이용하는 미생물의 활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배추와 토양에서 요소로부터 유래한 질소의 회수율은 퇴비 시용량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30일에는 71.5%에서 95.6%로 증가하였고, 60일에는 67.0%에서 88.2%로 증가하였다. 이 결과는 퇴비의 혼합 시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식물 및 미생물에 의한 화학비료의 이용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다음 작물을 재배하는 동안에 부동화된 질소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연구 또한 혼용 시용한 퇴비가 화학비료에 장기간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본 연구는 밭 토양에서 종류가 상이한 퇴비시용이 토양 중 이화학성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밭토양 토성은 양토와 사양토를 공시하여 계분퇴비, 우분퇴비, 분뇨잔사 및 식품오니퇴비 등 4종을 사용하였다. 퇴비 시용량은 0, 40, $80Mg\;ha^{-1}$ 수준으로 처리하여 1994년부터 1997년도까지 4년간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밭 토양의 pH는 분뇨잔사 연용구에서 pH 4.4~5.0까지 감소되었으며, 다른 퇴비시용구는 무시용구에 비하며 증가되는 경향이었다. 밭 토양의 EC변화는 퇴비시용 후 20일경에 제일 높았다가 그후 40일까지 낮아진 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토양 중 가용성 질소함량은 퇴비 시용 초지에는 $NH_4-N$가, 후기에는 $NO_3-N$함량이 높은 비율로 용출 되었고, 퇴비종류별로는 분뇨잔사 시용구가 제일 높았다. 밭 토양의 유효인산은 양토에서는 토심 0~20cm 부위에, 사양토는 0~50cm 부위까지 집적되었다. 퇴비 연용에 의한 년간 누적량은 사양토가 양토보다 17%정도 더 많았다. 토양의 염기포화도는 퇴비 시용량이 많고 연용 회수가 많을수록 증가되었다. 양토의 무처리구 염기포화도는 45%인 반면에 퇴비 $80Mg\;ha^{-1}$을 4년간 연용한 처리구 87~97% 범위이었다. 사양토는 무처리구의 염기포화도가 30.4% 이었으나 퇴비 $80Mg\;ha^{-1}$을 3년간 연용한 처리구는 81~92%에 달하였다. 동일한 퇴비 시용 수준에서 연평균 염기포화도 증가율은 사양토가 양토보다 2.0~3.7배 더 높았다. 밭 토양 증 양이온은 퇴비 시용으로 무시용구에 비하여 Ca은 2배, K는 3~5배, Mg는 2~3배가 증가되었다. 토심별로는 0~20cm 부위에 가장 많이 포화되었으며, 토심이 깊어질수록 포화도는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토양 중 중금속함량은 계분 및 우분퇴비 시용시는 무시용과 차이가 없었으나 분뇨잔사 시용으로 Ni, Fe, Cu, Zn 등이, 식품오니 시용구에서는 Ni, Cr 함량이 무시용보다 약간씩 증가되었다.
본 연구는 밭 토양에서 종류가 상이한 퇴비시용이 토양 중 이화학생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밭토양 토성은 양토와 사양토를 공시하여 계분퇴비, 우분퇴비, 분뇨잔사 및 식품오니퇴비 등 4종을 사용하였다. 퇴비 시용량은 0, 40, $80Mg\;ha^{-1}$ 수준으로 처리하여 1994년부터 1997년도까지 4년간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발 토양의 pH는 분뇨잔사 연용구에서 pH 4.4~5.0까지 감소되었으며, 다른 퇴비시용구는 무시용구에 비하여 증가되는 경향이었다. 밭 토양의 EC변화는 퇴비시용 후 20일경에 제일 높았다가 그후 40일까지 낮아진 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토양 중 가용성 질소 함량은 퇴비 시용 초기에는 $NH_4-N$가, 후기에는 $NO_3-N$함량이 높은 비율로 용출 되었고, 퇴비종류별로는 분뇨잔사 시용구가 제일 높았다. 밭 토양의 유효인산은 양토에서는 토심 0~20cm 부위에, 사양토는 0~50cm 부위까지 집적되었다. 퇴비 연용에 의한 년간 누적량은 사양토가 양토보다 17%정도 더 많았다. 토양의 염기포화도는 퇴비 시용량이 많고 연용 회수가 많을수록 증가되었다. 양토의 무처리구 염기포화도는 45%인 반면에 퇴비 $80Mg\;ha^{-1}$을 4년간 연용한 처리구 87~97% 범위이었다. 사양토는 무처리구의 염기포화도가 30.4% 이었으나 퇴비 $80Mg\;ha^{-1}$을 3년간 연용한 처리구는 81~92%에 달하였다. 동일한 퇴비시용 수준에서 연평균 염기포화도 증가율은 사양토가 양토보다 2.0~3.7배 더 높았다. 밭 토양 중 양이온은 퇴비 시용으로 무시용구에 비하여 Ca은 2배, K는 3~5배, Mg는 2~3배가 증가되었다. 토심별로는 0~20cm 부위에 가장 많이 포화되었으며, 토심이 깊어질수록 포화도는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토양 중 중금속함량은 계분 및 우분퇴비 시용시는 무시용과 차이가 없었으나, 분뇨잔사 시용으로 Ni, Fe, Cu, Zn등이, 식품오니 시용구에서는 Ni, Cr함량이 무시용보다 약간씩 증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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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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