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he population ages, health problems of the elderly, including functional disorders and cognitive impairment, have become some of the most important social issues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over the rate of prevalence and factors related to dementia among the elderly in Jeju Province. 2405 elderly in Jeju Province were interviewed, using a questionnaire consisting of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alth behavior, quality of life, and MMSE-K. Prevalence of dementia was 9.4%(11.7% of females, 4.1% of males). Factors related to dementia, analyzed by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ere age, working status, subjective health status, social support, and subjective economic status. In community health care for the elderly, factors relating to dementia have to be considered. When planning community health care, priority should be given to the elderly who: need care but live alone; lack social support; have a low standard of living; believe they are not in a good state of health; or whose life satisfaction is low.
목적: 본 연구는 정상 발달아동과 자폐스펙트럼으로 진단받은 아동에게 목표관리 훈련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비교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자는 정상 발달아동 4명과 자폐스펙트럼으로 진단 받은 아동 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모든 대상자에게 동일한 목표관리 훈련을 제공하였다. 아동 및 보호자가 원하는 목표활동을 선정하여 3가지 활동에 모두 목표 관리훈련을 실시하였다. 중재기간은 총 10회로 주 2회씩 5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두 그룹의 총 8명의 대상자에게 연구자가 1:1로 각 대상자에게 40분씩 목표 관리 훈련을 실시하였다. 통계방법으로는 기술통계와 빈도분석을 사용하였으며, 두 그룹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비모수 통계분석인 Mann-Whitney 검정을 실시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0.05로 설정하였다. 결과: 목표관리 훈련은 두 그룹에서 COPM의 수행도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없었다(p>.05). 목표 관리훈련은 운동기능을 평가하는 BOT-2의 총점에서 자페스펙트럼 장애 그룹과 정상아동 그룹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또한 시지각 기능을 평가하는 DTVP에서도 양측 활동을 하는 눈손협응 하위검사에서 자폐스펙트럼 아동과 정상아동 그룹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결론: 본 연구는 정상아동과 비교하여 자페스펙트럼 아동에게 목표관리 훈련을 적용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그 효과성도 확인하였다.
목적 : 감각처리기능은 지각 및 인지기능 뿐만 아니라 작업수행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다. 아동의 경우 감각처리 문제로 인해 두드러지는 기능장애를 나타내지만 성인의 경우 살아가면서 감각에 적응하거나 그냥 무시한 채 지내기 때문에 흔히 감각처리기능을 간과하게 된다. 하지만 감각에 대한 생리적 특질은 변하지 않는 것이며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불편한 감각자극으로 인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기 위해 본인의 감각처리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은 일상생활에 기반을 둔 감각처리기능을 설문형식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이런 설문형식의 평가는 응답자의 주관이나 그 외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결과의 타당도가 낮은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의 촉각 처리영역 점수와 촉각탐지과제를 통해 측정한 촉각역치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봄으로써 이 평가도구의 일부 영역 (촉각 처리영역)의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의 촉각처리영역의 네 가지 항목(저등록, 감각민감, 감각추구, 감각회피)의 점수를 촉각탐지과제를 통해 얻어진 개인의 촉각역치 값과 비교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 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의 촉각처리영역 중 저등록 및 감각추구 항목은 촉각역치 값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반면 감각민감 및 감각회피 항목의 경우 촉각역치 값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특히나 촉각의 역치가 높을수록 저등록 항목의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결론 : 촉각의 촉각역치가 높을수록 감각등록이 적으며 Adolescent/Adult Sensory Profile의 촉각처리영역의 저등록 관련된 설문문항이 촉각탐지과제를 통한 촉각역치 측정값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설문문항의 타당도가 높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노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 기반 운전중재 프로그램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노인을 위한 운전중재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분석을 위해 2009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출판된 문헌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국외 문헌은 'Pubmed, Goggle Scholar, Science Direct'에서 검색하였고, 국내 문헌은 'RISS, Keris, KISS'를 통하여 검색하였다. 총 359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포함기준과 배제기준을 바탕으로 분석하여 최종 10편의 논문이 분석에 사용되었으며, 근거수준 I이 8편(80%), III가 2편(20%)이었다. 분석결과 노인에게 적용한 컴퓨터 기반 중재 방법에는 운전 시뮬레이터가 7편(70%)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디오 영상훈련 2편(20%), 닌텐도 Wii 프로그램이 1편(10%)을 차지하였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운전 시뮬레이터는 노인들의 인지영역과 시지각 능력을 훈련하고, 다양한 모의 상황에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주었으며, 다른 중재방법들도 노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노인 운전자를 평가한 평가 항목에서는 운전 시뮬레이터를 사용한 운전수행능력 평가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주의력, 시공간 능력, 인지기능, 위험인지 평가, 우울 및 불안평가 등이 시행되었다. 노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 기반 운전중재 프로그램은 다양한 영역들을 훈련하고 평가하기에 적절하며, 안전운전을 위한 중재도구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연하장애에 대한 병식이 없는 뇌졸중 환자들에서 연하장애의 유무와 양상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부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P 재활의학병원을 내원한 뇌졸중 환자들 중 설문지 조사를 통하여 병식이 없다고 응답한 11명의 환자(남자 4명, 여자 7명)들을 최종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설문지 조사, 비디오 투시 연하 조영 검사(video-fluoroscopic swallowing study, VFSS), 기능적 연하곤란 척도, 신경행동학적 인지상태 검사(neuro- behavioral cognitive status examination, NCSE)를 실시하였다. 결과 분석은 SPSS12.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와 피어슨 상관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 뇌졸중 환자들 중 연하장애에 대한 병식이 없다고 응답한 환자들은 모두 연하장애를 동반하였다. 동반되는 연하장애의 양상으로는 구강기의 문제들과 인두기의 삼킴반사 지연이 있으며 인지적 특성에 있어서는 NCSE 항목 중 구성력, 기억력, 유사성이 다른 항목들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적 연하곤란 척도와 NCSE 항목들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지남력과 판단력이 삼킴반사 지연과 언어이해가 구강 내 식괴의 잔여정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연하장애에 대한 병식이 없는 뇌졸중 환자들이 연하장애를 가질확률이 높다. 따라서 연하장애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작업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뇌졸중 환자들에게 조기에 연하장애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발달성협응장애(Developmental Coordination Disorder; DCD)에 관한 국내 연구동향 및 DCD의 선별이나 중재에 관한 연구결과를 고찰하여 향후 관련 종사자들이 연구를 설계하거나 중재결과를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기본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체계적 고찰방법을 사용하여 1990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국내에서 발행된 논문들 중 발달성협응장애와 관련된 논문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국내의 연구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발달성협응장애', '발달협응', '발달적 협응'으로 선정하였다. 검색원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학술정보, 구글학술검색을 사용하였다. 검색된 4,878개의 논문 중 중복되어 검색된 논문과 배제기준에 해당되는 논문을 제외한 총 17편의 논문이 분석에 사용되었다. 선정된 논문은 DCD연구 중 평가와 중재접근을 분석하기 위하여 Wilson(2005)이 제시한 개념적 모델을 이용하였다. 결과 : 선정된 연구의 질적수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두 집단간의 비무작위 연구인 level II가 70%를 차지하였다. 연구설계 시대상 아동의 DCD 유무를 판별하기 위해 Movement Assessment Battery for Children test(MABC)와 MABC Second Edition(MABC-2)(72%)가 운동발달 평가도구로 주로 사용되었다. 중재연구 중 역동체계접근을 적용한 논문은 47%으로 가장 높았으며, 정상발달기술접근의 논문과 인지적 신경과학을 적용한 논문은 각각 18%이었고, 신경발달이론을 적용한 논문은 11%이었다. 정상발달기술접근과 일반적 능력접근을 병행한 논문은 6%로 가장 낮은 사용을 보였다. 이들 논문은 주로 DCD아동들의 운동특성이나 운동(체육)프로그램의 중재효과에 관한 것이었다. 결론 : 국내에서 진행된 DCD관련 연구는 대부분 DCD의 움직임 특성을 설명하거나 운동 중재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설명한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향후 DCD 연구에서는 국내 실정에 적합한 평가도구들의 타당성에 관한 연구와 재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중재접근의 효과를 입증하여 DCD 아동의 운동협응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도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일상생활 및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경험을 분석하여 이에 대한 의미와 본질 및 어려움을 알아보기 위해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실시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D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중 인지장애가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31명의 대상자를 5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 당 약 60분의 면담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결과 '일상생활의 어려움', '여러 만성질환에 이환됨 ', '미래의 상황에 대한 두려움', '삶에 대한 수용'의 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결론적으로 독거노인들은 신체적 노화와 만성질환의 이환에 따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미래의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삶에 대해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독거노인들의 삶의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식사 및 세탁 등의 일상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이 요구되며, 만성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함으로써 신체적 건강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중재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켜 삶에 대해 긍정적인 수용을 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겠다.
집행기능은 뇌손상환자의 회복을 촉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손상 기전에 대한 이해는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 기법을 이용하여 집행기능 수행에 관여하는 대뇌 활성화 영역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10명의 정상성인(남자 4, 여자 6)이 실험에 참여하였으며, 모두 폐쇄공포증이 없고 금속을 삽입한 수술의 경험이 없는 평균 나이 24.5 세였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실험을 위한 과제는 단어-색체 검사 과제를 30초간의 자극제시 시간에 맞게 수정하여 제시한 후, SPM 99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영상 재정렬(realignment), 표준화(nomalization)를 실시한 후 시간 순서대로 격자화하고, 각 영상 픽셀의 신호강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휴지기와 활성기로 나누어 독립표본 t-검정(p<.05)을 실시하여 활성화 영상을 생성시켰다. 이를 표준 해부학적 영상에 중첩시켜 유의수준 95%에서 뇌 활성화 영상을 얻었다.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결과 집행기능과 관련 있는 내측 전전두엽, 전 대상회, 두정엽, 시각 전두영역, 측두엽 등에서 활성화 우위를 보였다. 집행기능을 수행하는 뇌 활성화 영역을 확인하면 뇌가소성을 증진시키는 효과적인 인지 치료방법을 개발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연구목적은 성인 지적장애인들의 수영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자아효능감과 운동 몰입, 건강관련 삶의 질의 변화를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는 성인 지적장애인 12명이며, 수영 프로그램에 12주간 참여하였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의 자아효능감과 운동 몰입, 건강관련 삶의 질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자아효능감 평가는 전반적 자아효능감 척도를 활용하였으며, 일반적, 사회적 신체적 자아효능감을 평가하였다. 운동 몰입 평가는 스포츠 몰입척도를 활용하였으며, 인지몰입과 행위몰입의 수준을 평가하였다. 건강관련 삶의 질 평가는 건강관련 삶의 질 척도를 활용하여 전반적 건강관련 삶의 질의 수준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들은 수영 프로그램 참여에 따라 자아효능감과 운동 몰입, 건강관련 삶의 질의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수영 프로그램의 참여는 성인 지적장애인들의 자아효능감과 운동 몰입, 건강관련 삶의 질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서, 성인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수영 프로그램의 적용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적: 전산화 신경인지기능 검사(CNT)에 속해있는 단어-색채검사를 이용하여 렌즈의 색상과 시감투과율에 의해 나타나는 색상왜곡을 알아본다. 방법: 안질환과 색각이상이 없는 평균나이 $21.97{\pm}1.58$세의 32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빛의 삼원색에 해당하는 red, green, blue에 pink를 추가하여 총 4가지 색상의 렌즈를 사용하였으며, 색상왜곡으로 인한 인지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CNT 중 단어-색채검사를 사용하였다. 결과: 4가지 렌즈색상 중 green, blue, pink에서는 반응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red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반응시간이 증가하였다. Red 중 시감투과율 46% 이하에서 반응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결론: 46% 이하의 시감투과율을 가지는 red 렌즈는 사물을 보는데 색상왜곡의 원인으로 작용하여 안전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렌즈색상으로 선택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단어-색채검사가 색상인지와 관련되는 추후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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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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