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Cobiti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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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韓國産) 담수어(淡水魚), 쉬리 Coreoleuciscus splendidus의 미세분포(微細分布)에 관(關)하여 (On the Microdistribution of Fresh-Water Fish, Coreoleuciscus splendidus(Gobioninate) from Korea)

  • 최기철;최신석;홍영표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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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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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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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한국산(韓國産) 담수어(淡水魚)이며 한국(韓國) 특산종(特産種)인 쉬리 Coreoleueiseus splendidus의 미세분포(微細分布), 분포양상(分布樣相), 종(種) 상관관계(相關關係)을 알아 보기 위하여 휴전선(休戰線) 이남(以南)의 전(全) 지역(地域)(특별시(特別市), 직할시(直轄市), 시(市), 군(郡), 면(面))을 대상(對象)으로 1966년 5월부터 1989년 11월에 이르기까지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조사지역(調査地域) 4909개(個) 장소(場所)중 같은 장소(場所)를 묶어 정리한 결과 31927개의 sites이었고 이 중 본 종이 분포(分布)하는 장소(場所)는 659개의 site로서 출현빈도(出現頻度)는 20.65%이었다. 2. 본 종이 분포하는 하천(河川)은 임진강, 한강, 금강, 웅천천, 만경강, 동진강, 섬진강, 광양, 동천, 사천천, 곤양천, 낙동강, 삼척, 오십천, 남해도의 삼화천, 거제도의 구천천등 14개의 독립하천(獨立河川)이었고 영산강, 안성천, 삽교천 수계등에는 본 종이 분포하지 않았으며 이들의 미분포(未分布)가 1차적인지 2차적인지는 알 수가 없다. 3. 본 종의 분포(分布)는 대부분이 구성비가 25%미만(未滿)으로 단독(單獨)의 분포는 희소(稀少)하고 우세종(優勢種)으로 분포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4. 본 종은 하천의 본류(本流)와 지류(支流)의 순도구배(順度句配)가 증가(增加)되는 중상류(中上流)지점에 주로 분포하며 하천의 하류부(下流部)와 최상류부(最上流部)에는 분포(分布)하지 않았다. 5. 본 종이 분포하는 거리(距離)에 따른 고도(高度)의 평균구배(平均勾配)(기울기)는 2.6이고, 분포(分布) 최소구배(最小句配)는 0.29, 분포(分布) 최대구배(最大勾配)는 5.65의 범위(範圍)의 하천(河川) 여울 지역(地域)에 주로 분포하였다. 6. 본 종이 분포(分布)하는 곳에 50% 이상의 출현빈도를 보이는 종은 10종으로서 그 순서는 Zacco platypes > Punglungia herzi > Z. temmincki > Mierophysogobio yaluensis > Hemibarbus longirostris > Pseudogobio esocinus > Carassius auralus > Coreoperca herzi > Cobilis koreensis > Odonlobutis platyeephala의 순서이며 총 개체수에 있어서는 Z. platypus > C. auratus > Z. temmincki > H. yaluensis > P. herzi > P. esoeinus > C. koreensis > O. plalyeephala > H. longiroslieis > C. herzi의 순서이였다. 7. 수계별(水系別) 종(種) 상관분포(相關分布)에 따르면 함께 분포(分布)하는 종(種)(P < 0.05)은 Cyprinidae 20종, Cobitididae 5종, Salmonidae 1종, Bagridae 1종, Siluridae 1종, Amblycipitidae 2종, Serranidae 2종, Eleotridae 1종이었다. 8. 본 종과 수계별(水系別) 분포(分布)를 달리하면서 생태적(生態的) 동위(同位)의 종(種) 상관성(相關性)을 갖는 종(種)은 Cyprinidae에서는 A. signifer와 A. linlbala, M. koreensis와 M. yaluensiso 이고, Cobitidae에서는 C. koreensis, C. longicorpus, C. rotundicaudata와 N. multifaciata이며, Amblycipitidae의 L. andersoni와 L. mediadiposalis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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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종개 Cobitis pacifica(Pisces: Cobitidae)의 배 발생과 초기생활사 (Embryonic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Northern Loach, Cobitis pacifica (Pisces: Cobitidae))

  • 이완옥;김경환;백재민;강용진;전형주;김치홍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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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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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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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미꾸리과 어류에 속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인 북방종개를 강원도 고성군 북천에서 채집하여 난발생과정과 초기 생활사를 연구하였다. 채집된 성숙한 북방종개를 호르몬(LHRH-a, HCG) 주사하여 채란하고 건식법으로 수정 시켰다. 수정란은 원형이었고 엷은 흰색을 띠는 분리침성란이며, 난경은 $1.09{\pm}0.04\;mm$ (n=20) 이었다. 수온 $21.0{\sim}24.0^{\circ}C$에서 수정 후 48시간 전후하여 부화하였으며, 부화자어의 크기는 전장 $2.87{\pm}0.05\;mm$ (n=20) 이었다. 부화 4 일 후에는 전장 $6.86{\pm}0.10\;mm$ (n=10)로 성장하였고, 난황이 거의 흡수되고 입과 항문이 열렸다. 부화 14 일 후에는 전장 $10.71{\pm}0.34\;mm$ (n=10)로 자라고 대부분의 지느러미 기조가 출현하였으며 반문이 나타났다. 부화 26일 후에는 전장 $14.88{\pm}0.45\;mm$ (n=10)로 자라고 모든 지느러미의 기조수가 정수에 도달하여 치어기로 이행되었다. 부화 80일 후에는 전장 $33.3{\pm}1.25\;mm$ (n=10)로 성장하였으며, 반문의 모양과 외부형태가 성어와 유사하였다. 북방종개의 배 발생 및 초기생활사 특정은 다른 미꾸리과 어류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추후 고유종의 복원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한국산 Cobitis속 (Pisces: Cobitidae) 어류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1. 참종개(Cobitis kireensis)의 지리적 변이 및 분류에 관하여 (Systematic Studies of the Genus Cobitis (Pisces: Cobitidae) in Korea I. Geographic Variations and classification of Cobitis koreensis)

  • 양서영;박병상;김재야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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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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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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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한국 특산종 Cobitis kireensis의 두 아종 C. k. koreensis와 C. k. pumilus의 지리적 변이 및 아종의 위치를 규명하기 위하여 남한의 6개 집단에서 채집된 457개체를 대상으로 형태 형질 분석 및 전기영동법에 의한 유전적 변이를 조사하였다. 형태형질의 계측, 계수 및 discriminant function 분석에서 집단 간 및 아종 간의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각 집단 간 유전적 변이는 평균 A=1.5, P =37.3%, HD=0.053, 및 HG=0.097로 타 어류군이 변이정도보다 다소 높은 편이었으나 C. k. pumilus는 A= 1.2, P=19.0%, HD=0.029, 및 HG=0.078로 변이정도가 매우 낮았다. 두 아종 간의 평균 유전적 근연치는 S=0.894로 C. k. koreensis 5개 집단간 평균 유전적 근연치 S=0.894와 거의 동일하였으며 아종 간에 유전적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C. k. pumilus를 아종으로 분류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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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Pisces: Cobitidae)의 활동주기 및 섭식생태 (The Activity Period and Feeding Ecology of the Korean Eastern Spined Loach, Iksookimia yongdokensis (Pisces: Cobitidae))

  • 고명훈;김효진;명라연;원용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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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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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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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의 행동주기와 섭식생태를 밝히기 위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경상북도 축산천과 곡강천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동방종개는 수온이 $10^{\circ}C$ 이상 되는 3월부터 11월까지 돌과 자갈, 모래 바닥에서 나와 활동하였지만, $10^{\circ}C$ 이하가 되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기질 속으로 파고 들어가 월동하였다. 하루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5시까지 활발한 활동과 높은 섭식량을 보였다. 동방종개는 주로 돌 표면이나 돌 틈, 모래 표층에서 여과섭식을 하였다. 소화관 내용물을 상대중요성지수(IRI)로 분석한 결과, 깔다구과(Chironomidae, 54.7%)와 새각목(Branchiopoda, 10.1%), 윤충강(Rotatoria, 8.7%), 꽃병벌레과 (Arcellidae, 8.6%), 녹조강 (Chlorophyceae, 6.5%), 규조강(Bacillariophyceae, 5.1%) 등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당년생 치어는 먹이 크기가 작은 윤충강과 새각목, 꽃병벌레과 등을 많이 섭식하였으나 성장하면서 먹이 크기가 큰 깔다구과와 하루살이목(Ephemeroptera)을 주로 섭식하여 먹이전환을 보였다.

줄종개 Cobitis tetralineata (Pisces; Cobitidae)의 개체군 생태 (Population Ecology of Korean Sand Loach Cobitis tetralineata (Pisces; Cobitidae) in the Seomjin River, Korea)

  • 김익수;고명훈;박종영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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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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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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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줄종개, Cobitis tetralineata의 생태를 섬진강 지류인 추령천에서 조사하였다. C. tetralineata는 하상이 모래이고, 유속이 $10{\sim}20cm/see$, 수심은 $30{\sim}150cm$인 곳에 대부분 서식하였다. 활동은 낮에만 활동하는 주행성 어류로 3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였고, 이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바닥 속으로 파고들어가 월동하였다. 성비는 암컷과 수컷이 1 : 0.57로 나타났고, 암컷이 수컷보다 $20{\sim}30mm$(TL)이 더 컸다. 줄종개(암컷)의 연령은 $20{\sim}40mm$가 당년생, $45{\sim}65mm$가 1년생, $65{\sim}90mm$가 2년생, 90 mm 이상이 3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부화 후 $13{\sim}14$개월 이후에 수컷 가슴지느러미 제2기조에 골질반이 형성되어 암수가 구별되었으며, 또한 수컷은 산란시기에 반문변 이가 일어났다. 산란시기는 수온이 $22{\sim}26^{\circ}C$인 6월 말부터 7월 중순으로 추정되었고, 포란수는 $1,288{\pm}583(474{\sim}2,976)$개, 난경은 $0.98{\pm}0.1mm$이었다. 섭식은 주로 깔다구류, 꽃병벌레류, 물벼룩류, 조류 등을 섭식하였으며, 섭식률은 4월과 9월에 높게 나타났고 월동기에는 섭식하지 않았다.

남해도 소하천 담수어류 군집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reshwater Fish Community in the Small Streams in Namhae Island, Korea)

  • 한정호;박찬서;황호성;백운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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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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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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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남해도 일대를 흐르는 소하천들을 대상으로 2014년 6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남해도의 23개 소하천의 31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는 모두 13과 30속 38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잉어과(Cyprinidae), 망둑어과(Gobiidae) 어류가 각각 11종(28.9%)으로 다른 분류군에 비하여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미꾸리과(Cobitidae) 어류가 4종(10.5%)이 출현하였다. 남해도에서 채집된 전체 어류 중 참갈겨니(Zacco koreanus)의 상대풍부도가 30.3%(1,089개체)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한국고유종은 참갈겨니, 긴몰개, 쉬리, 눈동자개, 남방종개, 왕종개, 미유기, 자가사리 등 8종(33.8%)이었고, 외래도입종으로 큰입배스(Micropterus salmoides)가 출현하였다. 종다양도 지수, 균등도 지수 및 종풍부도 지수로 보면 S7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어류 군집을 형성하고 있었다. 조사된 남해도 소하천들은 하폭, 수심, 하상 구성물질, 하천식생 및 주변의 토지이용도에 따라 산지형, 산지-평지형, 평지형 소하천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종별 개체수 자료를 사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조사지점은 인간의 인위적 영향 및 토지이용도에 따라 3개의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남해도 소하천의 어류 군집구조는 일차적으로 하상의 종적 환경 변화에 의하여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일부 소하천에서는 토지이용도에 따른 서식지 변화에 의하여 어류 군집구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유종 북방종개 Iksookimia pacifica (Pisces: Cobitidae)의 서식지 특성 및 섭식생태 (Habitat Characteristics and Feeding Ecology of the Korean Endemic Species, Iksookimia pacifica (Pisces: Cobitidae) in the Bukcheon (stream), Korea)

  • 고명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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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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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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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북방종개 Iksookimia pacifica의 생태적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강원도 고성군 북천에서 서식지 특성 및 섭식생태를 조사하였다. 북방종개는 하천형이 Bb 또는 Bc형이고 유속이 느리고 모래가 쌓인 소에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 연령별 서식지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하상은 모두 모래를 동일하였으나 수심과 유속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수심은 당년생 (0+) $24.9{\pm}17.61cm$, 1년생 $69.6{\pm}30.32cm$, 2년생 $82.4{\pm}33.30cm$, 3년생 이상 $90.0{\pm}31.55cm$로 급격히 깊어졌으며, 유속은 당년생과 1년생이 3.8~4.0 cm/sec, 2년생과 3년생 이상이 6.0~7.3 cm/sec로 약간 빨라지는 경향을 보였다. 3월부터 11월까지 모래위에서 활동하였으나 12월부터 2월까지 모래 속에서 월동하였으며, 주요 활동시간은 12시부터 24시까지로 활발한 활동과 많은 섭식량을 보였다. 먹이생물을 상대중요성지수 (IRI)로 분석한 결과 깔다구과 (Chironomidae)가 76.7%, 먹파리과 (Simuliidae) 10.3%, 윤충강 (Rotatoria) 7.3%, 꽃병벌레과 (Arcellidae) 2.2% 등의 순으로 중요한 먹이생물이었다. 당년생 치어 (전장 20~40 mm)는 크기가 작은 윤충강과 꽃병벌레과를 많이 섭식하였으나 이후 연령이 높아지면서 이들의 비율은 적어지고 비교적 크기가 큰 깔다구과와 먹파리과를 주로 섭식하였다.

한국산 미꾸리과 어류 왕종개 Iksookimia longicorpa 망막의 시각세포 (Visual Cells in the Retina of Iksookimia longicorpa (Pisces; Cobitidae) of Korea)

  • 김재구;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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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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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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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고유종인 왕종개의 안구를 관찰하고 망막에 존재하는 시각세포의 구조를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왕종개의 안구는 $3.53{\pm}0.2mm$의 크기였으며 두장대 안경비율은 $14.08{\pm}0.7$이였다. 시각세포의 수직단면을 확인한 결과 망막은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전체 망막의 두께는 $216.42({\pm}13.36){\mu}m$였으며, 시각세포의 핵이 존재하는 바깥핵층의 두께는 13.42 $({\pm}2.16){\mu}m$였다. 이형 이중 원추세포 중 긴 원추세포는 $26.42{\pm}1.7{\mu}m$의 길이였으며 직경은 $5.12{\pm}0.6{\mu}m$로 확인되었다. 짧은 원추세포는 $16.82{\pm}1.1{\mu}m$의 길이였으며 직경은 긴 원추세포와 유사한 $5.10{\pm}0.31{\mu}m$로 확인되었다. 간상세포는 길이 $40.13{\pm}2.4{\mu}m$였으며 직경 $3.95{\pm}0.4{\mu}m$로 확인되었다. 시각세포의 수평단면을 확인한 결과 이형 이중 원추세포가 규칙적인 배열로 인해 열 배열(row-type)의 모자이크 패턴으로 나타났다. 긴 원추세포와 짧은 원추세포가 하나의 쌍을 이루었으며 긴 원추세포는 내절이 절단되어 eosin에 염색되었으며 짧은 원추세포는 외절이 절단되어 hematoxylin에 염색되었다. 전자현미경을 통해 미세구조를 확인한 결과 내절과 외절로 구분되고 내절은 장타원형으로 확인되었다. 외절에는 디스크구조의 판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내절과 외절을 연결해주는 배상극 (calyceal processes)들이 가장자리에 분포하고 있었다.

멸종위기종 좀수수치 Kichulchoia brevifasciata의 산란기 특징 및 초기생활사 (Spawning Character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Endangered Korean Dwarf Loach, Kichulchoia brevifasciata (Teleostei: Cobitidae))

  • 고명훈;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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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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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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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좀수수치 Kichulchoia brevifasciata의 산란기 특징 및 초기생활사 연구는 생물학적 특성 및 복원학적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산란기인 2011년 6월부터 7월까지 전라북도 고훙군 금산면에서 족대를 이용하여 채집한 후 산란기 특징을 분석하였고, 초기생활사는 성숙한 개체에 Ovaprim을 0.5 mL/kg 주사하여 성숙란을 얻은 후 건식법으로 인공수정 시켜 진행하였다. 성숙한 암컷은 전장은 46~76mm이고 GSI는 $9.6{\pm}3.77%$였고, 수컷은 전장 42~52mm이고 GSI는 $3.5{\pm}1.04%$였다. 성비는 0.1로 수컷이 매우 적었으며, 특별한 이차성징은 관찰되지 않았다. 포란수는 $69{\pm}35.3$개였으며, 산란된 성숙란은 담황색의 분리침성란으로 난경 $1.46{\pm}0.07mm$였다. 수정난은 수온 $25^{\circ}C$에서 66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 직후 전기자어의 크기는 전장 $5.5{\pm}0.07mm$였다. 부화 후 6일째에는 전장 $9.0{\pm}0.29mm$로 난황을 모두 흡수하여 후기자어로 이행하였으며, 부화 후 17일째에는 전장 $12.6{\pm}0.24mm$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80일째에는 전장 $33.0{\pm}2.19mm$로 체형과 체측반문이 비교적 성어와 유사하였다.

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Pisces: Cobitidae)의 서식지와 연령, 산란기 특징 (The Habitat, Age and Spawning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Eastern Spined Loach, Iksookimia yongdokensis (Pisces: Cobitidae) in the Chuksancheon (stream), Korea)

  • 고명훈;전연선;원용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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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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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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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고유종 동방종개 Iksookimia yongdokensis의 생태적 특성을 밝히기 위해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군의 축산천에서 서식지와 연령, 산란기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연령별로 서식지를 분석한 결과 당년생(0+)과 1~4년생은 구별되었는데, 당년생은 유속이 느리고 ($2.4{\pm}2.09\;cm/sec$) 수심이 낮으며 ($29.2{\pm}7.57\;cm$) 모래 바닥 (하상 크기 $0.6{\pm}1.44\;cm$)에 주로 서식하였지만, 1~4년생은 유속이 비교적 빠르고 (3.8~4.6 cm/sec) 수심은 깊은 (50~70 cm) 자갈과 돌 바닥(하상크기 5.5~6.1 cm)에 주로 서식하여 차이를 보였다. 전장빈도분포도로 연령(암컷)을 추정한 결과, 산란기인 6월에 35~64 mm는 만 1년생, 65~94 mm는 만 2년생, 95~119 mm는 만 3년생, 120~145 mm은 만 4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생후 13개월 후에 수컷 가슴지느러미 기조에 골질반(lamina circularis)이 형성되어 암 수가 구별되었고, 성비(♂/♀)는 0.69였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10~30 mm가 더 컸다. 산란기는 생식소성숙도 (GSI)로 추정한 결과 6~7월 (수온 $20{\sim}25^{\circ}C$)이었고, 포란수는 $2,292{\pm}618$개, 성숙난 크기는 $1.46{\pm}0.02\;mm$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