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al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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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생선 섭취량과 인지기능저하 위험도 간의 상관성 (Correlation between fish consumption and the risk of mild cognitive impairment in the elderly living in rural areas)

  • 유아름;김지혜;최보율;김미경;양윤경;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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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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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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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09-2010년 양평지역에서 수행된 양평 코호트 자료를 활용하여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생선 섭취량과 인지기능저하와의 상관성을 확인하였다. 여자 노인의 경우 생선 섭취량이 높을수록 MMSE-KC 평균 점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p for trend = 0.016), 남자 노인의 경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여자 노인의 경우 생선 섭취량이 높을수록 인지기능저하의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p for trend = 0.009), 남자 노인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자 노인의 경우 생선 섭취량이 높을수록 항산화 비타민 (베타 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B군 (엽산, 비타민 B12), 지방산 (총 지방산,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불포화지방산, α-리놀렌산, EPA, DHA, 총 n-3 다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남자 노인의 경우 생선 섭취량이 높을수록 항산화 비타민 (베타 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B군(엽산, 비타민 B12), 지방산 (총 지방산,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불포화지방산, α-리놀렌산, EPA, DHA, 총 n-3 다불포화지방산) 섭취량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여자 노인에서 생선의 섭취가 많을 수록 인지기능저하 위험도가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향후 다양한 집단에서 생선 섭취량과 노인의 인지능력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종적연구가 필요하다.

소아 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의 발생률 및 임상양상 (Incidence and Characteristics of 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in Children)

  • 정희라;강지만;안종균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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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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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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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 나라 소아에서 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CDI)의 발생률 및 임상양상을 확인하는 것이다. 방법: 2009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2세 이상 18세 미만의 환자 중 CDI로 진단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확인하였고 환자를 세 군(community acquired [CA], community onset-health care facility associated [CO-HCFA], and health care facility onset [HO] CDI)으로 나누어 임상양상을 비교하였다. 결과: 2009년부터 2018년까지 CDI유병률은 입원환자 10,000명당 1.00명에서 10.01명까지 증가하였다(P<0.001). HO CDI 군은 CA CDI 군에 비해 수술(40.4% vs. 0.0%, P=0.001)과 악성종양(27.7% vs. 0.0%, P=0.027)이 선행된 경우가 많았고 CDI 진단 전 항생제의 사용 빈도(97.9% vs. 31.3%, P<0.001) 및 항생제 개수의 중앙값이(2 vs. 0, P<0.001) 높았으며 CDI진단 이후 재원일수(13일 vs. 5일, P=0.008) 가 길었다. CO-HCFA 군은 CA CDI 군보다 연령의 중앙값이 낮았고(5세 vs. 13세, P=0.012) 악성종양이 선행된 경우가 많았다(30.8% vs. 0.0%, P=0.030). CA CDI 군은 HO CDI 군에 비해 복통(56.3% vs. 10.6%, P=0.001)과 혈변(50.0% vs. 10.6%, P =0.002)이 동반된 빈도가 높았고, 염증성 장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많았으며(68.8% vs. 2.1%, P =0.001), 치료로서 정주 metronidazole을 더 자주 사용하였다(37.5% vs. 2.1%, P =0.001). 결론: 국내 소아의 CDI 발생률이 증가되고 있어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역학과 임상적 특징을 파악하는 것은 병원 감염관리를 위하여 중요하다.

Heterotrimeric kinesin-2의 KIF3A와 creatine kinase B의 결합 (The Heterotrimeric Kinesin-2 Family Member KIF3A Directly Binds to Creatine Kinase B)

  • 정영주;박성우;서미경;김상진;이원희;김무성;엄상화;이정구;석대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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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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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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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Kinesin은 세포의 중심부에서 세포막쪽으로 미세소관을 따라 이동하며, heterotrimeric kinesin-2는 kinesin superfamily (KIF)의 한 종류로 미세소관의 plus방향으로 이동하는 분자 모터 단백질이다. Heterotrimeric kinesin-2는 모터 활성을 가지는 3종류(KIF3A, KIF3B와 KIF3C)와 kinesin-associated protein 3 (KAP3)이 결합한 형태로 KIF3s의 운반체 결합 영역을 통하여 다양한 결합 단백질과 결합한다. 그러나, 다양한 운반체를 수송하는 heterotrimeric kinesin-2를 조절하는 조절단백질에 대하여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heterotrimeric kinesin-2를 조절하는 조절단백질을 단백질을 분리하기 위하여 KIF3A의 운반체 결합 영역과 결합하는 단백질을 효모 two-hybrid system을 사용하여 탐색한 결과, 뇌에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세포질 크레아틴 키나아제(CKB)를 분리하였다. CKB의 C-말단은 KIF3A의 운반체 결합 영역과 결합하지만, KIF3B, KIF5B와 KAP3과는 결합하지 않았다. 다른 단백질 키나아제인 CaMKIIa는 KIF3A와 결합하지만 GSK3a는 KIF3A와 결합하지 않았다. 또한 KIF3A은 GST-CKB-C와는 결합하지만 GST-CKB-C와 GST와는 결합하지 않았다. HEK-293T세포에 CKB와 KIF3A을 동시에 발현시켰을 때 두 단백질은 세포 내에서 같은 부위에 존재하며, CKB 혹은 KIF3A을 면역침강한 결과 KIF3A뿐만 아니라 KIF3B와도 같이 침강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CKB-KIF3A 결합은 세포내에서 에너지가 부족되는 조건에서 heterotrimeric kinesin-2의 운반체 수송을 조절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암 경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 (Needs and Related Factors for Return-to-Work Support in Cancer Survivors)

  • 이성원;이광민;오규한;염찬우;정상협;함봉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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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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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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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암 경험자의 직장복귀는 암 관리의 중요한 영역이 되었지만 암의 예방과 치료 영역에 비해 관련한 지원이 부족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암환자와 암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였다. 방 법 2019년 세 차례 진행된 암 경험자를 위한 음악회에 참석한 암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디스트레스 온도계 및 문제목록과 0~10점 범위의 직장복귀지원 요구도 평가도구를 적용하여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였다. 또한, 음악회에 참석한 암환자 가족 114명을 대상으로 디스트레스 온도계 및 문제목록과 직장복귀지원 요구도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가족의 시각에서 암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암환자 군 182명과 암환자 가족 군 114명에 대해 두 군간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를 비교하였고, 각 집단의 요구도 관련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조사하였다. 결 과 암 경험자를 위한 직장복귀지원이 "매우 필요"하다고 보고한 비율이 암환자 군과 가족 군에서 각각 34.6%, 28.1%이었다.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암환자 군에서 6.60±3.365점, 암환자 가족 군에서 6.17±3.454점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0.282). 암환자가 스스로 평가한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수술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OR=2.592, p=0.007), 가임능력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OR=6.137, p=0.025), 외모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OR=2.081, p=0.041), 피로를 경험하는 경우(OR=2.330, p=0.0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가족이 평가한 암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암환자가 유방암 경험자인 경우(호흡기 암종 대비 OR=13.038, p=0.022 ; 혈액암 대비 OR=4.517, p=0.025 ; 기타 암종 대비 OR=13.102, p=0.019), 직장/학교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OR= 4.578, p= 0.005), 우울을 호소하는 경우(OR= 3.213, p=0.0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가 암환자 군과 암환자 가족 군 모두에서 높고, 요구도와 관련된 요인은 두 군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암 경험자를 위한 직장복귀지원 대책이 필요하며, 대책 수립에는 암환자의 임상적 특성, 디스트레스, 암환자와 가족간의 차이를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FAH gene novel mutation을 가진 만성형 Hereditary tyrosinemia 1형 (Chronic Hereditary Tyrosinemia Type I with Novel Mutation in FAH Gene)

  • 양성민;최효원;강윤구;이진성;남궁미경
    •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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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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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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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HT-1은 FAH의 돌연변이에 의한 FAH의 결함으로 타이로신 대사의 중간산물인 FAA, SA가 간세포, 신세뇨관 세포에 축적되어 증상을 일으키는 대사이상 질환의 일종이다. 생후 6개월 내에 증상이 발현되는 급성형의 경우 간기능 저하에 따른 간부전, 응고장애, Fanconi 증후군, FAA 축적에 의한 델타-아미노레부릭산 탈수효소의 기능 저하에 의한 포르피린증 유사 증상이 발생한다. 증상이 생후 12개월 이후 발현되는 만성형의 경우 간경화, 간세포암종, 저인산혈증 구루병, 인지기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는 생후 20개월 경 간비장비대, 내반슬, 대상산증으로 대사이상질환 감별을 위하여 시행한 탠덤매스 분석에서 특이 소견이 보고되지 않았으나, 57개월에 시행한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간경화, 소변 유기산 분석에서 SA 상승, NGS에서 FAH 돌연변이 c.107T>C (p.Ile 36Thr), c.614T>C (pPhe205Ser)가 확인되어 HT-1이 진단된 증례로, 환아는 현재까지 NTBC 및 단백제한식이를 유지하며 특이 합병증 없이 외래 추적관찰 중이다. HT-1은 혈장 타이로신 농도가 증가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만성형의 경우 임상양상이 생후 12개월 이후에 나타나므로 탠덤매스 검사에서 음성 소견이 보고되어도 임상적으로 의심되는 경우 소변 유기산 분석과 같은 추가적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기존의 탠덤매스 분석을 통하여는 HT-1이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혈장 타이로신 농도뿐 아니라 SA 농도도 추가로 확인하는 것의 비용 편익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내면화된 수치심과 자기통제력이 뇌졸중 환자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nalized Shame and Self-Control o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in Stroke Patients)

  • 황정하;임재호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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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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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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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내적 수치심과 자기통제력이 대인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하고, 그 관련성을 분석함으로써 임상에 필요한 근거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를 위해 전라남도 및 충청남도 지역 소재에 작업치료사가 근무하고 있는 기관에서 작업치료 서비스를 받고 있는 뇌졸중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2019년 3월 1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일반적 특성, 대인관계(RCS), 자기통제력(SCS),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ISS) 설문지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실시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를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t-test)과 일원배치분산분석(ANOVA)을 사용하였다. 내면화된 수치심과 자기통제력 그리고 대인관계의 관련성은 피어슨 상관계수로 분석하였고, 뇌졸중 환자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인관계를 비교한 결과, 연령과 교육수준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내면화된 수치심과 대인관계, 자기통제력과 내면화된 수치심은 유의한 역상관 관계를 나타내었고, 자기통제력과 대인관계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지만, 대인관계 하위요인인 개방성, 민감성, 친밀감, 의사소통 항목과 자기통제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내면화된 수치심의 하위 영역인 부적절함(β =-0.32)과 모험 추구(β =-0.23) 항목은 역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자기통제력의 하위 영역인 신체활동(β =-0.22)과 자기중심(β =0.24) 항목은 정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따라서 뇌졸중 환자의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심리적인 요인이 적용된 재활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TNF-α/IL-17A/IFN-γ 유도된 HaCaT 세포에서 브라질린의 STAT3 인산화 억제를 통한 CCL20 저해 효과 (Brazilin downregulates CCL20 expression via regulation of STAT3 phosphorylation in TNF-α/IL-17A/IFN-γ-induced HaCaT cells)

  • 김미란;황형서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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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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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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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건선(Psoriasis)은 IL-6, CXCL8, TNF-α 및 IFN-γ뿐만 아니라 Th17 세포에서 분비되는 IL-17A 등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의해 표피의 과증식(hyperkeratosis) 및 만성적 염증(inflammation)이 유발되는 난치성 피부 질환이다. 소목(Caesalpinia sappan L.)의 유효성분으로 알려진 브라질린(brazilin)은 항산화, 항염증 및 피부 장벽 개선 등의 효능이 알려졌다. 특히, tumor necrosis factor (TNF)-α 자극 HaCaT 각질형성세포 모델에서 브라질린의 건선 치료 소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직접적인 건선 유발 인자인 C-C motif chemokine ligand (CCL) 20의 조절은 전혀 보고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선 유사 모델을 활용해 CCL20 발현 조절 여부 및 그 기작에 대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IL-17A로 자극된 HaCaT 세포에서 브라질린은 CCL20, CXCL8 발현 및 signal transducer and transcription (STAT)3 인산화를 유의하게 억제하였다. 또한, 브라질린은 TNF-α/IL-17A/IFN-γ 3종 사이토카인으로 처리된 조건에서도 STAT3 인산화를 억제하며 염증성 분자(CXCL8, CCL20, IL-1, IL-6, 및 TNF-α)의 발현을 하향 조절하였다. 마지막으로 브라질린은 TNF-α/IL-17A/IFN-γ로 자극된 건선 유사 환경에서 피부 장벽 개선에도 유의적인 영향을 미쳤다. 위 결과들을 통해 우리는 궁극적으로 브라질린이 STAT3 인산화 억제를 통해 CCL20 발현을 하향 조절하며, 건선 유발 사이토카인들의 발현 또한 억제함을 알 수 있었다. 향후, 건선 동물모델 및 임상시험을 통해 브라질린의 건선 개선에 대한 효능이 검증된다면, 건선 환자에게 잠재적인 치료 물질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황발작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공황장애 환자들의 임상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in Panic Disorder Patients in Emergency Department)

  • 이창주;남범우;손인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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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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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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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공황발작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한 공황장애 환자들의 공황발작 관련 데이터와 응급실에서의 처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공황발작으로 일 대학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공황장애 환자들 중 의무기록에 신체증상이 기재되어 있는 9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진행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공존 질환과 발작 전 데이터로 촉발 스트레스 인자와 음주 유무, 발작 중 데이터로 발작 당시 신체증상, 발작 후 데이터로 심전도 시행 여부와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및 입원 여부 그리고 정신작용제 사용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였다. 자료의 크기에 따라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 또는 피셔의 정확검정(Fisher's exact test)을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R 4.03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공존 심혈관계 질환이 동반된 경우는 5.4%였고, 공존 정신 질환으로는 92명중 14명에서 동반된 우울장애가 가장 흔했다. 촉발 스트레스 요인 중 남성에서는 여성에 비해 경제적 어려움/직장 관련 스트레스가 유의미하게 많았다(𝛘2=4.322, p<0.005). 발작 시 신체증상으로는 순환기 증상이 65.2%, 호흡기57.6%, 사지 감각기 33.7%, 어지럼19.6%, 소화기 14.1%, 자율신경계 12.0% 순이었다. 순환기 증상이 있을 때 심전도 시행율이 유의미하게 높았다(𝛘2=8.46, p<0.005). 응급실에서 가장 흔히 사용된 정신작용제는 92.1%에서 사용된 로라제팜(lorazepam)이었다. 결 론 본 연구결과, 공황발작 시 가장 흔한 신체증상은 순환기 증상이었고, 남자에게서 가장 흔한 촉발 스트레스 인자는 경제적 어려움/직장 관련 스트레스였다. 공황발작의 처치를 위해 가장 흔히 사용된 정신작용제는 로라제팜(lorazepam)이었다.

우울 증상으로 의뢰된 입원환자의 임상적 특징 및 자문 의뢰 형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Consultation Request Type of Inpatients Referred for Depressive Symptoms)

  • 윤나라;유승호;하지현;전홍준;박두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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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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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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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우울 증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자문 의뢰된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과 자문 의뢰 형태, 재협진 여부에 따른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종합병원 입원환자의 우울장애의 특징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8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정신건강의학과에 자문 의뢰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이중 우울증상으로 의뢰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우울 증상으로 의뢰된 환자는 총 647명으로 전체 협진 중 13.82%에 해당하였다. 우울 증상으로 의뢰된 환자의 평균 나이는 58.6세로 전체 정신건강의학과에 협진 의뢰된 환자군의 평균 56.4세보다 높았으며, 3형 의뢰 형태(입원 이후 새롭게 발생한 정신건강의학과적 증상을 위한 협진 의뢰)가 가장 많았다. 이중 재협진 의뢰된 환자는 275명으로 전체의 42.5%였으며, 재협진군과 비재협진군을 비교해 보았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자문 의뢰 형태에서 두 군의 산술적 차이가 있었는데, 재협진군은 3형(보수형)-2형(병렬형)-1형(상호보완형)의 빈도순을 보였고 반면, 비 재협진군은 2형(병렬형)-3형(보수형)-1형(상호보완형)의 빈도순을 보였다. 결 론 종합병원에서 우울 증상으로 의뢰된 환자군은 전체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의뢰 환자 군에 비해 고령의 비율이 높았고, 그중 재협진군은 비재협진군에 비해 입원 이후 새롭게 증상이 발생하여 협진 의뢰된 비율이 높았다. 따라서 각 과 주치의들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입원환자들의 우울 증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치료계획을 논의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위험 요인을 파악하여 필요하면 조기 개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내측두엽 위축, 대뇌백질병변, 신경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과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Medial Temporal Atrophy, White Matter Hyperintensities, Neurocognitive Functions and Activities of Daily Living in Patients with Alzheimer's Disease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 안민혁;김현;이강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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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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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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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뇌의 퇴행성 변화 (내측두엽 위축, 대뇌백질병변) 및 신경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단면 연구로서, 알츠하이머병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1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내측두엽 위축은 표준화된 시각 기반 척도(Scheltens scale)에 의해 평가하였으며, 대상군을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한국어판 블레스트 치매 척도-일상생활 수행능력(Korean version of Blessed Dementia Scale-Activity of daily living, BDS-ADL)으로 평가하였으며 신경인지기능은 The Korean version of the consortium to establish a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 (CERAD-K)로 평가하였다. 내측두엽 위축의 정도에 따른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차이를 보기 위해 독립표본 t-test를 시행하였으며,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신경인지기능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 및 계층적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내측두엽 위축이 심할수록, 그리고 단어목록재인 검사 점수가 낮을수록 BDS-ADL 점수가 높았다(p<0.05). 계층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MMSE-K, 단어목록 재인검사 점수가 BDS-ADL의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Adjusted R2=0.442, F=44.611, p<0.001). 결 론 알츠하이머병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일상생활 수행능력은 내측두엽 위축 및 단어목록재인 검사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관련된 인자를 분석한 본 연구는 임상 실제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뇌의 구조 및 기능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