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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기에 1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젊은 성인에서 대혈관 합병증의 발생과 이에 연관된 인자에 대한 연구 (A study of the development of macrovascular complications and factors related to these complications in young adults with childhood/adolescence-onset type 1 diabetes mellitus)

  • 강민재;김주화;정혜림;이영아;신충호;양세원;김유예;진선미;노정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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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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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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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대혈관 합병증은 1형 당뇨병에서 주된 사망 원인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중요하므로, 저자들은 소아-청소년기에 1형 당뇨병으로 진단된 젊은 성인에서 대혈관 합병증의 발생 여부를 알아보고자 혈관초음파 검사를 통해 동맥경화의 초기 변화를 측정하였고, 이 변화와 관련된 위험인자를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서울대학교병원에서 18세 이전에 1형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추적 관찰 중인 20대의 72명의 환자들과 건강한 20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빈도 및 관련 인자를 알아보았으며, 환자군과 대조군 간에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측정한 FMD, mean IMT를 비교하였고, 위험인자와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72명의 대상 환자 중 32명(44.4%)에서 고혈압이 있었고, 고혈압군은 정상 혈압군 보다 남자의 빈도(P=0.03)와 평균 체질량지수(P=0.04)가 더 높았다. LDLc이 100 mg/dL 이상으로 측정된 환자는 31명(N=69, 44.9%)이었고, 전체 환자군의 LDLc은 평균 당화혈색소(r=0.32, P=0.008), 하루 총 인슐린 사용량(r=0.27, P=0.02)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Mean IMT는 환자군이 대조군 보다 유의하게 더 두꺼웠고($0.43{\pm}0.06$ mm vs $0.39{\pm}0.06$ mm, P=0.03), FMD는 두 군 사이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환자군 내에서 사춘기발현 이후의 유병기간이 길수록 FMD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r=-0.34, P=0.01). 결 론 : 20대의 1형 당뇨병 환자에서도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대혈관 합병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선별검사 및 이의 조절이 필요하며, 1형 당뇨병이 있는 젊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의 환자에서도 대혈관 합병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설문지(設問紙)에 의한 사상체질(四象體質) 판정(判定)의 일치도(一致度) 분석(分析) (Analysis of Inter-Questionnaire Agreement in Determining Sasang Constitution)

  • 박성식;박은경;최재영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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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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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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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 연구배경 및 목적 : 사상의학은 사람의 체질을 넷으로 나누면서부터 출발한다. 그러나 체질을 판별하기 위해서는 사진(四診)을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되어 있어 객관성이 부족하기 쉽다. 체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법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설문조사법도 설문지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 결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는 사상체질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설문지별 체질분포 특성과 설문지간의 판정 일치도를 비교 분석하여 설문지로 사상체질 유형을 가려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2. 방법 1997년부터 1999년까지 특별한 질병이 없는 한국인 1595명(단QSCC I은 348명)을 대상으로 하여 사상변증내용설문조사지(I), 사상체질분류검사 I(QSCC I), 사상체질분류검사II(QSCCII)의 세가지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3. 연구결과 및 결론 : 체질분포 특성은 사상변증내용설문조사지(I)은 소음인(55.9%), 태음인(21.2%), 소양인(12.8%), 태양인(3.9%)의 순서를 보였고, 사상변증내용설문조사지(I)을 판별식을 이용하여 재분석한 결과에서는 태음인(39.1%), 소음인(33.6%), 소양인(27.3%)의 순서로 체질분포 경향을 보였다. QSCC I에서는 소양인(559.1%), 태양인(34.8%), 태음인(5.6%), 소음인(0.6%)의 순서를 보였고, QSCCII에서는 태음인(34.8%), 소음인(34.7%), 소양인(30.5%)의 순서로 체질분포 경향을 보였다. 체질판정 일치율은 사상변증내용설문조사지(I)과 이 자료를 판별식을 이용하여 판별한 결과가 제일 높았으나 이것은 동일 설문지를 재분석한 것이며, 다음은 사상변증내용설문조사지(I)의 판별식에 의한 분석법과 QSCCII의 일치율이 55.6%로 높게 나타났다. 설문지를 이용하여 체질을 임상적으로 진단할 때는 사상변증내용설문조사지(I)을 판별식을 이용한 결과와 QSCCII의 결과를 함께 참고하여 체질진단에 이용하는 것이 가장 타당한 방법이라고 생각되며, QSCC I을 체질진단에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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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llel sequential anastomosis를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수술의 성적 (Complete Myocardial Revascularization Utilizing Parallel Secluential Anastomoses)

  • 박계현;김관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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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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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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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하나의 도관으로 여러 관상동맥 분지에 우회로를 조성하는 연속문합술은 관상동맥에 다중 협착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제한된 길이의 도관으로 심근의 완전 혈류재건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연 구에서는 연속문합술을 이용하여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시행한 환자들(sequential group)과 연속문합술을 이용 하지 않은 환자들(non-sequential Voup)간의 수술후 조기 성적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이 수술 방법의 실용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1995년 한해동안 79명의 환자가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시행받았으며 이중 39명에서 대복재정 맥을 이용한 연속 문합술이 사용되었다. 양군간에 수술전 상태의 수술 위험인자 동반 양상의 차이는 없었고 다만 sequential group에서 자주관상동맥 혹은 삼중혈관의 협착을 가진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87.2% vs. 45.0%). 총 318개의 원위부 문합이 이루어졌으며(sequential group; 198개=환자 1인당 5.1개, non-sequential group; 120 개=환자 1인당 3.0개) 원위부 문합 1개당 소요된 체외순환 시간과 대동맥 차단시간의 평균치는 sequential group에서는 각각 33.5분과 21.1분이었고 non-sequential group\ulcorner서는 각각 41.8분과 22.7분이었다. 수술후 조 기 사망은 non-sequential group에서만 2례 발생하였으며 양군간에 수술후 합병증의 발생율은 차이가 업었고 심근경색의 발생율 역시 차이가 없었다. 외래 추적 기간동안(2 to 15 개월) 8명(sequential group 3명, non-sequential gyoup 5명)의 환자가 협심증의 재발 혹은 지속을 호소하였다. 수술 전후에 모두 nIThallium 심 근 관류 스캔이 시행 가능하였던 30명의 소견을 분석한 결과 연속문합술로 우회로가 연결된 심근 분절의 83.3%와 단순문합술로 우회로가 연결된 심근 분절의 82.5%가 정상 혹은 수술전보다 호전된 관류양상을 보 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대복재정 맥을 이용한 평행 연속문합 관상동맥우회 술은 그 조기성적이 만족스러움을 확인 하였으며 관상동맥계에 다중 복잡 협착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제한된 길이의 우회도관으로 심근의 완전 혈류재건을 달성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안전한 수술 방법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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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gL 재조합 단백질 접종후에 Mongolian gerbil에서 나타나는 Helicobacter pylori 감염에 대한 반응 (Effect of Recombinant CagL Immunization on the Gastric Diseases Induced by Helicobacter pylori in Mongolian gerbils)

  • 박은정;장성일;최윤희;김진문;김애련;김지혜;우계형;유윤정;이성행;차정헌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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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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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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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Helicobacter pylori는 만성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의 중요한 역학적 인자중 하나이다. H. pylori의 독성인자중 CagL은 숙주 세포와 H. pylori의 제 4형 분비기관(Type 4 secretion system)을 연결하는 adhesin으로 작용하는 섬모 단백질로 H. pylori가 발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저빌에 H. pylori를 감염시킨 동물 모델을 이용하여 CagL 재조합 단백질을 면역화시켰을 때 나타나는 효과를 평가하였다. 재조합 CagL은 클론되었고, 과발현시켜 정제하여 준비하였다 저빌은 H. pylori 감염 대조군과 H. pylori 감염 CagL 재조합 단백질 접종군으로 분류하였고, 접종시 알루미늄 애쥬번트를 사용하였다. 일주일 간격으로 4회 근육내 접종하였고, 마지막 접종 일주일 후, 모든 저빌에 H. pylori 7.13 균주를 $1{\times}10^9\;bacteria/500{\mu}l$ 농도로 위내 투여하였다. H. pylori 감염 6주째 모든 저빌을 희생하여 혈청 IgG 반응평가를 위한 ELISA를 실시하였고, 위에서는 집락화된 H. pylori의 수평가, 병리조직학적 평가 및 사이토카인 유전자발현을 조사하였다. CagL 재조합 단백질접종 일주일 후부터 H. pylori 감염 CagL 재조합 단백질 접종군의 혈청내 IgG 항체형성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위에서의 집락화된 세균수는 두군의 차이가 없었다. 저빌 체중에 대한 위무게 비율는 H. pylori 감염 CagL 재조합 단백질 접종군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병리조직학적 평가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위에서의 IL-$1{\beta}$와 KC (IL-8 homologues)의 유전자발현 정도도 두 군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번 결과는 CagL 재조합 단백질의 접종은 IgG 항체형성은 효과적으로 자극하였지만 면역화된 숙주에서 세균 집락화의 감소 및 병변형성의 방어까지는 유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H. pylori 감염에 대해 유효한 면역 반응 및 질병 방어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 CagL을 포함한 다른 종류의 재조합 항원 사용 및 보조적으로 전신 면역 및 점막 면역을 효과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안정성있는 애쥬번트의 사용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천추(天樞) 및 상거허(上巨虛)의 침자극(針刺棘)이 대장(大腸) 통과시간(通過時間)에 미치는 영향(影響) (The clinical study of colonic transit time stimulated manual acupuncture and electo-acupuncture(ST25, ST37))

  • 김동웅;이상용;이창현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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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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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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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현재 소화기 증상이 없고 정상적인 배변 양상과 습관을 갖고 있으며 과거력상 만성적인 소화기 계통의 질환이 없었던 정상 성인에게 대장운동과 관계있다고 알려진 천추와 상거허에 침자극하고 대장 통과시간의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법: 정상 성인 11명의 침자극전 대장 통과시간을 방사선 비투과성 표지자인 Sitzmarks capsule을 사용하여 우측 및 좌측 대장과 직결장, 전대장 통과시간 등으로 나누어 측정한후 대장의 하합혈인 상거허와 복모혈인 천추에 단순유침 15분 및 전침으로 침자극하고 같은 방법으로 대장 통과시간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침자극전의 대장 통과시간 측정은 전대장 통과시간이 $10.60{\pm}12.11$시간 이었으며 우측 및 좌측 대장과 직결장의 통과시간이 각각 $3.92{\pm}7.72,\;3.27{\pm}6.37,\;3.41{\pm}5.57$시간 이었다. 단순 15분 유침후 대장 통과시간의 측정은 전대장 통과시간이 $10.48{\pm}12.35$시간, 우측 및 좌측 대장과 직결장의 대장통과 시간이 각각 $3.72{\pm}7.52,\;3.37{\pm}6.76,\;3.39{\pm}5.84$ 시간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전침 자극후 대장 통과시간의 측정은 전대장 통과시간이 $10.30{\pm}13.21$, 우측 및 좌측 대장과 직결장의 통과 시간이 각각 $3.92{\pm}8.02,\;3.07{\pm}5.41,\;3.31{\pm}5.49$ 시간으로 좌측 대장 통과시간이 유의한(P<0.05) 단축 소견을 보였고 우측, 직결장의 통과시간은 유의하지 않았다(P>0.05). 결론: 본 연구의 결과로서 좌측 대장의 통과시간이 천추와 상거허에 전침 자극시 유의하게 단축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것은 전침이 신경계나 체액성 작용에 의해서 신경의 흥분성을 증가시켜 좌측 대장에서 직결장쪽으로 대장 내용물의 이동을 촉진하는 것으로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 유침에서는 침자극전 대장 통과시간과 차이를 보이지 않음으로서 모든 침자극이 정상인의 대장운동이 변화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더욱이 전침자극후 좌측 대장외에 우측 대장, 직결장은 단순 유침과 전침자극에 모두 변화가 없었고 전대장 통과 시간의 변화도 유의성이 없어 천추와 상거허의 침자극은 정상인의 대장운동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사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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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알레르기비염의 비폐색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 무작위배정 대조군 연구 (Effect of Acupuncture on Nasal Obstruction in Patients with Persistent Allergic Rhiniti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 조정효;홍권의;강위창;최선미;박양춘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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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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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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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알레르기비염은 이환율이 높은 질환이다. 비폐색은 알레르기비염의 주요 증상으로 수면장애, 우울, 주의력 저하, 기억력 감퇴 등을 유발한다. 비염에 대한 침치료는 문헌에 언급되어 있고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잘 디자인된 임상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는 알레르기비염환자의 비폐색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단일맹검, 무작위배정, 대조군연구로 치료혈은 영향(Il20), 상성(GV23), 합곡(IL4)으로 하였고, 유효성 평가는 음향비 강통기도검사를 통한 총비강용적, 총비강최소단면적의 변화로 하였다. 결과: 101명의 피험자가 연구를 종료하였으며 연령, 성별, 체중, 신장, 맥박, 호흡수, 지속성 비염의 중증도, 양성반응을 보인 항원의 수에서 대조군과 침치료군에서 차이는 없었다. 침치료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치료직후 총비강용적이 유의성(침치료군: p=0.0007, 대조: p=0.0175)있게 증가하였고, 치료15 분후 침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증가된 총비강용적이 경계수준의 유의성(p=0.0871)으로 유지되었다. 침치료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치료직후 총비강최소단면적이 유의성(침치료군: p<0.0001, 대조군: p=0.0005)있게 증가하였고, 치료15분후 침치료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증가된 총비강최소단면적이 경계수준의 유의성(p=0.0929)으로 유지되었다. 결론: 지속성 알레르기비염의 비폐색에 대한 침치료는 비강용적과 비강단면적을 증가시켜 비폐색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었으나 지속적인 효과에 대하여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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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 hazel(Hamamelis virginiana)의 구강병원균에 대한 항균 효과 (The Anti-Bacterial Effect of Witch Hazel(Hamamelis virginiana) on Oral Pathogens)

  • 류성용;안형준;권정승;박주현;김재영;최종훈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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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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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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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상적인 구강항균제로는 구강환경 내에서 정상 세균총보다는 치아우식증의 원인균주 및 치주염이나 구취 유발세균에 대한 선택적인 항균력이 우수하면서도 인체 및 환경독성이 낮은 물질이 요구된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천연항균제 개발을 위해 천연물질인 Hamamelis virginiana의 추출물을 이용한 연구를 하였다. 최근 식물 추출물이나 정유(essential oil)의 항균 효과를 관찰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치아우식증이나 구취 및 치주질환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천연 항균제 후보 물질들이 속속 보고 되고 있으며, Hamamelis virginiana가 여기에 속한다. Hamamelis virginiana는 치주질환을 야기하는 세균을 포함하는 여러 세균 종, 즉 Porphyromonas gingivalis, Fusobacterium nucleatum, Capnocytophaga gingivalis, Veilonella parvula, Eikenella corrodens, Peprostreptococcus micros, Actinomyces odontolyticus 등에 대해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고, 이 실험에서는 구강감염질환에 중요한 Streptoccoccus mutans, Haemophylus actinomycetemcomitans, Klebsiella pneumoniae에 대한 항균 효과를 연구함으로써 이러한 Hamamelis virginiana의 항균 효과를 이용하여 구강위생용품 등 치과영역 임상에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본 실험에서는 Hamamelis virginiana의 항균 효과를 보기 위해서 Hamamelis virginiana 알콜 추출액을 처리하여 종이 원판 항생제 감수성 검사, 최소발육저지농도 그리고 최소살균농도를 결정하는 연구를 한 결과, 모든 실험 병원균주에 대해 항균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Hamamelis virginiana의 항균력은 구강 감염질환에 중요한 Streptoccoccus mutans, Haemophylus actinomycetemcomitans, Klebsiella pneumoniae 모두에게 유효하게 작용하며, Hamamelis virginiana의 직접적인 살균작용까지도 확인되었다. 따라서 천연물질인 Hamamelis virginiana를 이용하여 구강질환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대한 직접적인 항균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항균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 100예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Results of 100 Cases of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without Cardiopulmonary Bypass)

  • 방정희;우종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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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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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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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은 이제 심장수술자에게 일반적인 시술이 되었다. 저자들은 이 수술방법의 합병증 및 사망률을 분석하여 수술의 안정성 및 효능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6월부터 2002년 8월까지의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로술 100예와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로술 100예를 대상으로 했으며 관상동맥 수술 외에 다른 수술을 동반한 경우는 제외하였다. 결과: 양 그룹에서 술 전 위험요소나 관상동맥 질환 정도의 차이는 없었다.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술보다 평균수술 시간(295$\pm$73분 vs 323$\pm$83분, p>0.05)과 평균 입원 기간(15.34$\pm$6.02일 vs 13.80$\pm$4.95일, p>0.05)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 인공 호흡기 거치 시간은 심폐바이패스 없이 수술한 경우에 의미 있게 짧았다. (17.3$\pm$11.27시간 vs 24.98$\pm$16.1시간, p<0.05)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 중 술 중 심폐바이패스로 전환한 예는 없었다. 술 중 혈역학적인 불안정을 보인 경우는 6예에서 있었는데 2예는 둔각분지 시 4예는 우관상동맥 문합 시 생겼다. 술 후 사망은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 시 1예,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술 시 2예가 있었다. 대동맥 내 풍선펌프는 각각 1예와 2예가 있었다. 술 후 뇌경색은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에서는 없는 반면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술에서는 2예가 있었다. 술 후 심부정맥은 각각 4예와 6예 있었으며 급성 신기능 부전은 각각 3예와 2예가 있었다. 결론: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로술은 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환자의 회복과정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방법으로 생각된다.

페중엽증후군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굴곡성 기관지경검사의 의의 (Chest Computerized Tomographic Scan and Flexible Fiberoptic Bronchoscopy in the Diagnosis of Middle Lobe Syndrome)

  • 이남호;이홍렬;김세규;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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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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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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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최근 전산화 단층 촬영술의 발달로 인해 폐 허탈의 원인으로 기관지 폐쇄질환과 비폐쇄질환의 감별뿐만 아니라 폐쇄질환중에서도 양성질환과 악성질환의 감별이 비교적 용이하게 되었다. 과거 폐중엽중후군의 일반적 특성 및 원인질환에 관한 국내보고는 많았으나 폐중엽증후군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굴곡성 기관지경검사의 종합적 평가에 의한 진단적 의의에 관한 보고는 찾아 보기 어려웠다. 이에 저자등은 폐중엽 증후군 16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방법 : 저자들은 1987년 1월부터 1992년 1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에 입원하여 중엽증후군으로 진단된 16명을 대상으로 임상특징,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기관지경 소견을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 1) 남녀의 비는 특기할 차이가 없었으나, 50세 이상이 81.3%를 차지 하였다. 2) 임상증상은 기침이 11예(68.7%)로 가장 많았고, 객담 7예(43.8%), 흉통 7예(43.8%), 호흡곤란 5예(31.3%), 식욕 부진 4예(25.0%)의 순이었다. 3) 이학적 소견은 염발음(31.3%)이 5예로 가장 많았고, 통음 2예(12.5%) 호흡음 감소 5예(31.3%), 천명음 1예(6.2%)의 순이었다. 4)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소견은 16예중 5예에서 종괴에 의한 폐쇄소견올 보였으며 7예에서 비특이적 폐쇄소견을 보였고 3예에서는 폐쇄소견이 없었다. 5) 기관지경소견은 16예중 종괴소견이 5예, 폐쇄나 협착 소견이 7예, 삼출액을 동반한 궤양소견이 1예, 분비물로 막힌 경우가 1예, 점막충혈 소견이 2예있었다. 6) 원인질환으로는 결핵성 질환이 6예(37.6%)로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폐압 3예, 양성협착 2예(12.6%), 폐농양 1예(5.2%), 기관지 결석증 1예(12.6%), 폐렴 1예(12.6%), 기관지 연골종 1예(12.6%), 비특이성 염증 1예(12.6%)의 순이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본 연구에서는 폐중엽증후군의 원인질환으로 결핵성 질환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하므로서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감별키 어려웠던 국소 질환의 관찰 및 이로부터 얻은 검체를 통하여 진단적 소견을 얻을 수 있어 폐중엽증후군의 진단과 확진에 흉부 전산화단층촬영과 기관지경 검사의 병용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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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T 증후군에 동반된 폐고혈압 환자에서 총상병변내 내피세포 증식의 클론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Clonality of Endothelial Cell Proliferation in Plexiform Lesions in Patients with Pulmonary Hypertension Associated with CREST Syndrome)

  • 이상도;전용감;이지현;심태선;임채만;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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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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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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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CREST 증후군은 전신성 경화증의 이형으로 전신성 경화증에 비교하여 병의 진행이 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CREST 증후군 환자의 약 50%에서 폐나 심장질환의 증거 없이 폐고혈압이 발생하며, 이러한 환자들의 이년 생존률은 40%로 폐고혈압이 없는 환자에 비해 예후가 매우 나쁘다. 그러나 CREST 증후군에 동반되는 폐고혈압의 원인과 병리기전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 없으며 막연히 원발성 폐고혈압의 이형(variant form) 또는 이차성 폐고혈압으로 분류되고 있다. 총상병변(plexiform lesion) 내 증식된 내피세포의 클론성 검증은 폐고혈압을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나누는 기준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CREST 증후군이 동반된 폐고혈압 환자의 총상병변 내피세포의 클론성을 분석함으로써 CREST 동반된 폐고혈압이 원발성인지 이차성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폐고혈압을 동반한 CREST 증후군 여자환자에서 얻은 폐조직의 파라핀 block을 사용하여 microdissection 방법으로 총상병변내에 증식된 내피세포를 분리한후 X-염색체의 methylation pattern을 이용하여 클론성 분석을 시행하였다. 같은 방법으로 중막 비후를 보이는 혈관의 혈관 평활근과 폐실질의 클론성도 분석하였다. 결과: 14개 총상병변의 '증식된 내피세포'의 클론성 모두 다클론성 이었다. 또한 중막비후가 현저한 5개 폐동맥의 평활근세포 클론성도 모두 다클론성 이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는 CREST 증후군에 동반되는 폐고혈압이 원발성 폐고혈압과는 다른 병리 기전을 갖는 이차성 폐고혈압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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