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al CT

검색결과 1,843건 처리시간 0.033초

견봉 쇄골 관절의 손상을 동반한 원위 쇄골 골절의 수술적 치료 (Operative Treatment of Distal Clavicle Fracture with Acromioclavicular Joint Injury)

  • 강호정;고일현;주종환;천용민;김형식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 /
    • 제14권1호
    • /
    • pp.59-66
    • /
    • 2011
  • 목적: 견쇄관절의 손상이나 원위 쇄골 골절의 치료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있으나, 견쇄관절 손상을 동반한 원위 쇄골 골절의 치료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 저자들은 견쇄관절의 손상을 동반한 원위 쇄골 골절의 수술적 치료 및 결과, 예후를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견쇄관절의 손상을 동반한 쇄골 외측단에서 2.5 cm 내를 침범한 원위 쇄골 골절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21명 (21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단순 방사선 사진과 CT상 원위 쇄골의 골절선이 견쇄관절로 연장 (5예)되어 있거나, 7 mm 이상의 견쇄관절의 이개 (separation)가 있는 관절내 골절 (9예), 또는 건측과 비교해서 50% 이상 원위 쇄골의 상방전위가 있는 관절내 골절 (7예)을 견쇄관절의 손상이 있는 경우로 분류하였다. Craig 분류상 III형이 16예, V형이 5예였다. 금속판 (9예), 소형나사 (1예), K 강선 및 긴장대 강선 (10예) 및 경 견쇄관절 K 강선 (1예)을 사용하여 골절을 고정하였다. 건측에 비해 100%이상 원위 쇄골의 상방전위가 있었던 1예 및 골편이 작아 고정력이 약하다고 판단된 1예에서 경 견쇄관절(transarticular AC joint) K 강선 고정을 추가적으로 실시하였다. 견봉 쇄골 인대 또는 오구 쇄골 인대의 봉합이나 재건술은 시행하지 않았다. 결과: 21예 중 20예에서 골유합을 얻었으며 골유합까지의 기간은 평균 8.4주이었다. 최종 추시시 5예에서 견쇄관절의 외상성 관절염이 관찰되었고, 4예에서 견쇄관절의 이개가, 2예에서 건측과 비교하여 50% 이하의 상방전위가 남아 있었으나 견쇄관절의 이개 및 상방전위가 술전보다 증가된 예는 없었다. Kona 등의 기준에 따른 기능적 평가상 19예에서 우수, I예에서 양호, 1예에서 보통의 결과를 얻었다. 견쇄관절 손상의 분류에 따른 UCLA 점수는 I형에서 32.6점, II형에서 34점, III형에서 34.1점이었다. 술전 견쇄관절 손상 종류, 술후 잔여 관절의 이개 및 전위, 외상성 관절염의 유무와 임상 결과간에 유의한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p>0.05). 합병증으로는 K 강선 및 긴장대 강선 고정술로 고정한 1예에서 불유합이 관찰되어 술후 3개월 금속판 고정술 및 골이식술을 시행하여 골유합을 얻었으며, 금속판 고정술을 시행한 1예에서 추시 관찰 중 내고 정물의 이완이 있었으나 추가적인 치료 없이 골절이 유합되었다. 결론: 견쇄관절로 연장된 골절이 있거나 관절내 골절이 있으면서 견쇄관절 간격이 7 mm 이상 벌어진 경우 또는 정상측과 비교하여 50% 이상 원위 쇄골의 상방전위가 있는 견쇄관절의 손상이 동반된 경우라도 원위 쇄골의 정확한 정복과 견고한 내고정을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수술 전 견쇄관절의 손상 종류 및 수술 후 경도의 외상성 관절염이나 이개, 상방전위와 임상적 기능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은 없었다.

소아 급성 췌장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Acute Pancreatitis in Children)

  • 서정호;김성헌;정상건;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13권1호
    • /
    • pp.58-65
    • /
    • 2010
  • 목 적: 소아에서 급성 췌장염은 췌장을 침범하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최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 질환에 대한 보고가 많지 않아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6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급성 췌장염을 진단받았던 41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급성 췌장염의 진단은 임상 소견, 혈청 amylase 및 lipase치의 상승 및 방사선 소견이 합당한 경우로 하였으며, 이 질환의 원인, 임상 소견 및 경과, 중증도 판정, 치료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남자가 20명, 여자가 21명이었고, 진단 시 평균 나이는 8.7${\pm}$4.5세였다. 증상 발현에서 진단까지의 기간은 7.0${\pm}$7.4일이었고, 내원 당시 주증상은 복통 37예(90.2%), 구토 24예(58.5%), 발열과 경구 섭취 불량이 각각 6예(14.6%)였다. 췌장염의 원인으로는 원인불명 22예(53.7%), 총담관낭 9예(22.0%), 췌담관 합류 이상 3예(7.3%), Henoch-schonlein 자반병과 유행성 이하선염이 각각 2예(4.9%)였고 그 외 분할췌장, 용혈 요독 증후군, 외상, 바이러스성 간염, 약물(L-asparaginase)이 각각 1예였다. 간질성 췌장염이 36예(87.8%), 괴사성 췌장염이 5예(12.2%)였고 재발성 췌장염이 4예(9.8%)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은 췌종대 18예(43.9%), 췌장 주위 액체저류 12예(29.3%), 복수 10예(24.4%), 췌장 주위 지방괴사 5예(12.2%)였다. 진단 당시 혈청 amylase치는 535.3${\pm}$553.2 U/L, lipase치는 766.2${\pm}$723.6 U/L였고, 혈청 amylase 및 lipase치가 1주 내에 정상으로 회복한 경우가 각각 22예(59.5%), 14예(42.4%)였고, lipase치가 4주 이후에 정상화된 경우가 11예(26.8%)였다. 중증도 판정기준인 APACHE II, Ranson 기준, Balthazar 점수에서 대부분 경증에 해당하였다. 금식과 총정맥 영양이 전례에서 시행되었고, 금식 기간은 평균 13.1${\pm}$17.0일, 총정맥 영양 기간은 평균 8.2${\pm}$13.7일이었다. Octreotide는 8명(19.5%), Gabexate mesilate는 4명(9.8%)에서 투여되었고, 4명에서 조임근절개술이 시행되었다. 합병증으로는 복수(32.3%), 패혈증(16.1%), 거짓낭(12.9%), 신장장애(12.9%), 흉수, 십이지장 궤양, 혈성복막(6.5%) 등이 있었다. 34명이 완전 회복되었고, 2명(4.9%)이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결 론: 소아 급성 췌장염은 드문 질환이 아니며 성인과는 다른 원인, 증상 및 경과를 보였다. 대부분 환자들이 수 일 이내 완전 회복되지만 아직 사망률이 높으므로 조기 진단과 발병 초기에 중증도를 평가하여 적절한 치료 및 합병증 관리가 중요하다.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뇌종양 46예의 뇌정위다방향방사선치료 성적 (Clinical Report of 46 Intracranial Tumors with LINAC Based Stereotactic Radiosurgery)

  • 윤세철;서태석;김성환;강기문;김연실;최병옥;장홍석;최규호;김문찬;신경섭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11권2호
    • /
    • pp.241-247
    • /
    • 1993
  • 가톨릭 의과대학 강남성모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는 1988년 7월부터 1992년 12월 사이에 뇌종양 환자 45명의 뇌내 46개 병소에 대한 뇌정위다방향방사선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영상학적 및 임상적 추적조사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뇌종양에 대한 뇌정위다방향방사선치료는 병소가 생명중추에 인접되어 있거나 다른 전신질환과 함께 있어 종양의 수술적 제거가 어려운 경우, 수술후 잔류 병소가 남아 있거나 재발된 경우, 또는 종래 부터 해오던 방사선치료에도 불구하고 잔류병소가 남아있거나 환자가 수술을 거부할 경우 등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는 수술이나 유사한 다른 치료와 비교하여 동일한 치료효과를 얻으면서도 간편하고 비침습적 이며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치료 경비가 소요됨으로, 최근 방사선치료장비 및 치료계획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그 치료성적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환자 분포는 남녀 비가 22:33 이며, 연령 분포는 5-74세 (중앙값 : 43세)이었고, 추적조사 기간은 2-55개월 (중앙값 : 35개월)이었다. 6 MV 선형 가속기를 사용하여 조사야 용적은 $0.13-42.88\;cm^3$(중앙값 : $7.26\;cm^3)$이었으며, 최대치료선량은 5-35.5 Gy(중앙값 : 20.9 Gy)이었다. 종양 별로는 뇌하수체종양15예, 청각신경종 8예, 수막종 7예, 뇌교종 6예, 두개인두종 4예, 송과선종 3예, 혈관아세포종 2예, 및 뇌전이 암 1예 씩이었다. 총 46예 중 18예$(39.1\%)$에서 추적 영상검사상 종양의 소실 및 위축을 관찰하였으며, 10예$(34.8\%)$에서는 종양크기의 정지상태를 나타냈다. 임상적으로는 34예$(73.9\%)$에서 방사선치료 전보다 양호한 전신상태 및 수행능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이중 4예 $(8.7\%)$에서는 추적 검사상 종양 크기가 약간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임상적으로는 안정된 상태이었다. 영상학적으로나 임상적으로 악화된 경우는 2예$(4.4\%)$에서 있었다. 치료에 따르는 부작용으로는 치료 직후, 일시적 두통을 호소하였으나 스테로이드 및 진통제 투여로 개선되었으며 경미한 일시적 탈모를 3예$(6.6\%)$에서 경험하였으며 향후 좀더 정밀 추적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PET/MRI에 있어 MRI 조영제가 PET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RI Media Contrast on PET/MRI)

  • 김재일;김인수;이홍재;김진의
    • 핵의학기술
    • /
    • 제18권1호
    • /
    • pp.19-25
    • /
    • 2014
  • PET/MRI에서는 MRI의 진단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T1 조영제를 사용하고 있다. PET의 감쇠 보정을 위해 T1 시컨스 계열인 VIBE DIXON은 조영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실제 ${\mu}-map$과 감쇠 보정된 PET 영상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러므로 PET/MRI 검사시 조영제 사용은 PET 데이터 얻기 전 후 언제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PDF

당뇨병(糖尿病) 환자(患者)에 병발(倂發)된 뇌졸중(腦卒中)의 임상적(臨床的) 고찰(考察) (Clinical Observation on C.V.A with Diabetes Mellitus)

  • 윤철호;서운교;정지천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 /
    • 제15권1호
    • /
    • pp.22-44
    • /
    • 1994
  • Clinical observations were done on 67 cases with Diabetes Mellitus in CVA patients who were confirmed by CT scan and observed for over 1 week, admitted to the Dept. of Internal Medicine in Oriental Medical Hospital of Dongguk University from January 1992 to December 1993.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86 patients (15.3%) with Diabetes Mellitus were found in 561 CVA patients, the 6th decade of age was 40.2%, the ratio of male to female was 0.72:1. 2. The local distribution of CVA was similar to common CVA, and occlusive CVD was 83.6%, cerebral hemorrhage was 16.4% in this study. 3. The association between blood glucose and years were not significant. The largest ratio of fasting blood glucose were 140-199 mg/dl (44.6%) in admission, below 139 mg/dl (51.8%) in discharge in case of occlusive CVD. In cerebral hemorrhage, that were 140-199 mg/dl(45.5%) in dmission, below 139 mg/dl (45.5%) in discharge. The largest ratio of pp2hrs blood glucose were 200-299mg/dl in admission and discharge both occlusive CVD and cerebral hemorrhage. 4. The total sensitivity of urine glucose was 71.6%, and sensitivity of urine glucose in cerebral hemorrhage (81.8%) was more higher than that of occlusive CVD (69.6%). 5. Below 4 years had the highest prevalence(44.8%) in duration of diabetes mellitus. Patients usually used oral hypoglycemic agents(41.8%), insulin injection(23.9%) treatment and non-therapeutic was 17.9% in this study. 6. Predisposing factors and symptoms in admissin were similar to common CVA. The conscious disturbance on attacck was 41.1% in occlusive CVD, and that was 63.7% in cerebral hemorrhage. 7. The most common ratio of the season's attack was spring (44.8%), 8. The frequency of post history was as follows, hypertension (44.8%), heart disease (10.4%), and they were in below 199 mg/dl (83.3%) of fasting blood glucose. 9. The family history of CVA was 46.3%, and they was higher than nondiabetic patients. 10. The recurrence rate of CVA was 28.4%, and that of occlusive CVD(28.6%) was higer than cerebral hemorrhage's (18.2%). 11. The smoker was 52.2%, the drinker was 38.9%. 12. The complications was occured in 10 cases (14.9%) after admission, and they frequently occured than common CVA. 13. In admission, the ratio of systolic blood pressure in over l60mmHg was 42.9%, that of diastolic blood pressure in over l00mmHg was 12.5% in occlusive CVD. In cerebral hemorrhage, the ratio of systolic blood pressure in over l60mmHg was 54.5%, that of diastolic blood pressure in over l00mmHg was 27.3%. 14. The average beginned time of physical theraphy was, generally lated, 8.3 days in occlusive CVD, 11.2 days in cerebral hemorrhage. Average admitted period was longer than common CVA, and was 29.2 days in occlusive CVD, 11.2 days in cerebral hemorrhage. 15. The degree of recovery were 82.1% in occlusive CVD, 72.7% in cerebral hemorrhage. 16. The herb medications were various Sunghyanggeonggisans, Sopungtang, Ganghwalyupungtang, Yanggyuksan etc. were used most frequently, and Yukmijihwangtang, Gamidaebotang, Mangeumtang etc. were used as discharge.

  • PDF

비외상성 피질하 뇌혈관질환 환자에서 병소의 편측성에 따른 인지기능, 정신행동증상 및 일상생활기능의 차이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Differences of Cognitive Functions, Neurobehavioral Symptoms and Daily Living Functions According to the Lateralization of Lesion in Patients with Non-Traumatic Subcortical Cerebrovascular Disease)

  • 박영수;이영호;최영희;고대관;정영조;박병관;김수지;정숙회;고병희;송병일;박건우;이대희
    • 수면정신생리
    • /
    • 제3권1호
    • /
    • pp.56-67
    • /
    • 1996
  • Objectives : This study was designed to find clinical factors that could be differentiated by the lateralization of lesion and also find clinical factors to predict the lateralization of lesion. Methods : The subjects were 65 cooperative inpatients and outpatients with non-traumatic subcortical cerebrovascular disease without neurologic and psychiatric history from January 1995 to September 1995 ; 48 patients in Kyung Hee University, Oriental Medicine Hospital, 35 patients in Anam Hospital, Korea University were examined as subjects, but authors excluded 20 patients whose data were incomplete or who had uncertain lesions on brain CT or MRI. The 65 patien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group with left hemispheric lesion, group with right hemispheric lesion, group with both hemispheric lesion-according to the finding of brain imaging study. Their cognitive functions were evaluated by the Benton Neuropsychological Assessment(BNA), their subjective neurobehavioral symptoms by Symptom Check List-90-R(SCL-90-R), their objective neurobehavioral symptoms by Neurobehavioral Rating Scale, and their daily living functions by Geriatric Evaluation by Relative's Rating Instrument(GERRl) and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ale(IADLs). Results :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results of cognitive function test indicated that the group with right hemispheric lesion showed low functions in Tactile Form Perception(left), the group with left hemispheric lesion showed low functions in Finger localization(right), the group with right hemispheric lesion showed low functions in Finger Localization(left). 2) Though, there were little significant differences in subjective neurobehavioral symptoms, the group with right hemispheric lesion showed higher scores in all symptoms except hostility. 3) Though, there were little significant differences in objective neurobehavioral symptoms, the group with both hemispheric lesion showed higher scores in cognition, guilty/disinhibition, the group with left hemispheric lesion showed higher scores in lability of mood, the group with right hemispheric lesion showed highest scores in psychotism, neurotism, agitation-hostility and decreased motivation/emotional withdrawal. 4) There were littl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ree groups in Daily Living Functions, but the group with right hemispheric lesion showed the lowest functions i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5) As a result of discriminant analysis on each factor's contribution to the prediction of lesion, Finger Localization(left), Phoneme Discrimination and Tactile Form Perception(right) showed that they had the potentiality to predict lesion. Conclusion : The results suggest that there are littl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groups of three non-traumatic subcortical cerebrovascular disease in cognitive functions, but the group with right hemispheric lesion showed more serious and various changes in subjective and objective neurobehavioral symptoms, and showed low functions in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This results suggest the possibility that the decline of the daily living function in the group with right hemispheric lesion were due to various symptoms, not due to cognitive dysfunction. The confirmation of the possibility should be worked out through the follow-up study of some groups containing cortical lesion. Apart from these findings, Finger Localization, Tactile Form Perception(right) and Phoneme Discrimination suggest that they can be used as clinically valuable cognitive parameters that predict the lateralization of lesion in non-traumatic cerebrovascular disease.

  • PDF

직장암에 수술 전 항암화학방사선 동시 병용요법 후 종양의 병리학적 반응에 영향을 주는 임상적 예측 인자 (Clinical Factors Predicting the Pathologic Tumor Response after Preoperative Concurrent Chemoradiotherapy for Rectal Cancer)

  • 이지혜;이경자
    • Radiation Oncology Journal
    • /
    • 제26권4호
    • /
    • pp.213-221
    • /
    • 2008
  • 목 적: 직장암에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병용시행한 후 완치절제술 후 병리학적 완전관해율과 종양 병기 하향률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에 따른 맞춤치료의 가능성을 알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5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국소적으로 진행된 직장암으로 진단받고 원격전이가 없는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과 골반강에 방사선치료 50.4 Gy ($45{\sim}59.4\;Gy$)를 시행한 후 완치적 수술후 절제된 조직을 병리학적으로 관찰하여 완전관해율과 종양 및 림프절의 병기하향률을 측정하였다. 항암화학요법은 39명 중 38명은 방사선치료 1주와 5주에 각각 1주간 5-fluorouracil과 leucovorin을 연속적으로 정맥 주입하였으며 1명은 방사선치료기간 중 하루에 2회 capecitabine를 복용하였다. 결 과: 병리학적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는 39명 중 12명(31%), 종양-병기하향을 보인 환자는 24명(63%)이었으며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양성인 환자 28명 중 12명은(43%) 병리학적으로 하향되었으며 2명은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음성이었으나 병리학적으로 양성을 보였다. 단변량분석에 의하면 종양의 둘레범위가 직장의 50% 미만(p=0.031), 종양의 길이가 5 cm 미만(p=0.004), 치료 후 CEA 수치가 3.0 mg/mL 이하(p=0.015)인 환자에서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높았다. 또한 선암(p=0.045), 방사선량이 50 Gy 이상(p=0.021)인 환자에서 병기-하향률이 높았고, 방사선 치료 기간이 42일 이하인(p=0.018)환자에서 림프절-병기하향률이 높았다. 다변량분석에 의하면 종양의 둘레범위가 50% 미만(HR 0.150; p=0.028), 종양의 길이가 5 cm 미만인(HR 0.084; p=0.005) 환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이 높았으며, 방사선량이 50 Gy 이상 높은 경우(HR 0.115; p=0.025) 종양-병기하향률이 높았고 방사선치료 기간이 42일 이하인(HR 0.028; p=0.010) 경우 림프절-병기하향률이 높았다. 병리학적 완전관해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종양의 둘레범위와 종양의 길이이었으며, 종양-병리하향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방사선량, 림프절-병기하향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는 방사선치료 기간이었다. 이러한 예측인자를 파악함으로써 환자의 치료결과를 예측할 수 있으며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에 좀 더 적극적인 치료계획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일부 양·한방 병원에 입원한 뇌혈관질환 환자의 특성 비교 (A Comparison on the Characteristics of Cerebrovascular Disease Patients Admitted to Some Western and Oriental Hospitals)

  • 유대진;류소연;박종;김기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 /
    • 제26권1호
    • /
    • pp.65-79
    • /
    • 2001
  • 뇌혈관질환은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주요 사망원인이며, 높은 치명률 외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사회적, 경제적 측면에서 많은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본 연구는 광주, 전남 북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양방병원과 한방병원에서 뇌혈관질환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하였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뇌혈관질환의 의료기관 이용 실태를 알아보고 뇌혈관질환의 의료기관 이용 실태를 알아보고 뇌혈관질환의 병형의 분포와 각각의 임상적 양상을 비교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2000년 1월부터 3월까지 12개 양방병원과 6개 한방병원에서 뇌혈관질환으로 입원, 치료후 퇴원한 것으로 보고된 1,070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영상진단 결과, 병형별 분포와 각각의 임상적 특징 및 입원기간과 내원 시기를 비교하였다. 전체 대상자 중 양방병원에서 치료받은 경우는 51.0%, 한방병원에서 치료받은 경우는 49.0%이었다. 성별 분포를 보면 양 한방 병원 모두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인 경우가 양 한방 각각 38.1%와 37.2%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양방병원 치료받은 대상자들의 91.8%, 한방병원은 79.8%가 뇌 영상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뇌경색이 각각 48.5%, 48.7%로 가장 많았다. 양 한방병원 모두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뇌출혈의 비율은 감소하고 뇌경색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병형별로 나누어 본 임상적 특징을 보면 분류가 불가능한 경우는 양방병원은 하지마비, 한방병원은 상지마비가 가장 많았고, 뇌출혈의 경우 양방병원은 의식상태의 소실, 한방병원은 구음장애였으며, 뇌경색은 양방병원은 상 하지 마비, 한방병원은 구음장애이었다. 이용병원의 유형에 따른 발병후 내원시까지의 시간과 입원기간을 비교한 결과 내원시까지의 시간은 양방병원이 5.5일로 한방병원의 31.4일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았으며, 입원기간은 양방병원이 21.0일 한방병원이 25.2일로 한방병원이 입원기간이 길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양 한방병원의 뇌혈관질환에 대한 치료적 접근과 단계, 질병 특성을 고려하여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기관지 방선균증의 임상적 고찰 (Diagnosis and Treatment of Endobronchial Actinomycosis)

  • 최재철;고원중;권용수;류연주;유창민;전경만;강은해;서지영;정만표;김호중;권오정;김태성;이경수;한정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58권6호
    • /
    • pp.576-581
    • /
    • 2005
  • 배 경 : 기관지 방선균증은 매우 드문 질환이다. 본 연구는 최근 10년간 조직학적으로 진단된 7명의 기관지 방선균증 환자의 임상상과 치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10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하여 기관지 방선균증으로 진단된 7명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징과 치료에 대해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기침과 가래가 가장 흔한 임상증상이었다. 진단까지의 기간은 중앙값 4개월(범위 1-16개월)이었다. 흉부 방사선 소견은 기관지내 종괴와 동반된 경화 또는 무기폐가 6명에서 관찰되었고 1명에서 기관지내 결절이 관찰되었으며, 이중 5명에서 기관지결석이 동반되었다. 이들 환자의 정주용 항생제 사용기간은 중앙값 3일(범위 0-12일)이었으며, 경구용 항생제 사용 기간은 중앙값 147일(범위 20-412일)이었고, 2명의 환자는 정주용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모든 환자에서 치료 후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호전의 소견을 보였다. 결 론 : 기관지결석을 동반한 기관지내 병변이 있을 때 기관지 방선균증을 의심하여야 한다. 항생제 치료기간은 병변의 진행 정도,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고려하여 개별화할 수 있을 것이며, 모든 환자에서 2-6주의 정주용 항생제에 이은 6-12개월의 경구용 항생제의 사용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요추부 협착에서의 피질골 궤도 나사못 고정의 초기 실패 사례에 대한 고찰 (Early Failure of Cortical-Bone Screw Fixation in the Lumbar Spinal Stenosis)

  • 권지원;김진규;하중원;문성환;이환모;박융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 /
    • 제55권5호
    • /
    • pp.405-410
    • /
    • 2020
  • 목적: 퇴행성 요추부 척추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로 척추 경 나사못(pedicle screw) 삽입술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피질골 궤도 나사못(cortical-bone trajectory screw)은 덜 침습적인 후방 요추부 고정이 가능한 점과 몇몇의 생체 역학 연구에서 보고한 우수한 기계적 안정성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후방 감압술 후 후방 고정술 및 유합을 시행한 환자에 있어 피질골 궤도 나사못 고정술의 초기 실패에 관한 사례의 임상적 및 방사선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함에 있다. 대상 및 방법: 요추의 퇴행성 척추 협착 및 척추 전방 전위에 대한 전통적인 척추 경 나사못 고정을 대안하여 피질골 궤도 나사못을 사용하여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3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후 조기 고정 실패는 수술 후 6개월째, 외래 추시에서 시행한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및 방사선 사진상 나사못의 이완, 이탈 및 파손과 같은 고정 실패가 일어날 시로 정의하였다. 결과: 조기 고정 실패는 311예 중 46예(14.8%), 나사못 이완이 46예(14.8%), 이탈이 12예(3.9%), 파손이 4예(1.3%)에서 발생하였다. 해당 고정 실패가 일어난 부위 분석 시, L1이 7예(15.2%), L2가 3예(6.5%), L3가 4예(8.7%), L4가 4예(8.7%), L5가 4예(8.7%), 그리고 S1이 24예(52.2%)였다. 주로 말단 피질골 궤도 나사못 중에서도 S1 나사못에서 이완, 이탈 및 파손과 같은 고정 실패가 주로 발생하였다. 결론: 피질골 궤도 나사못 고정은 기존의 척추 경 나사못 고정과 비교했을 때 동등한 임상 결과 또는 적은 합병증을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나 골다공증이 있거나 특히 L5-S1 유합부위에서 전방지지구조가 되지 않는 조건일 때, 이완, 이탈, 파손 등의 조기 고정 실패가 나타나는 결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