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 매칭(Citation Matching, CM)은 동일한 논문을 지칭하는 인용레코드(Citation Record)를 군집화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저자, 논문제목, 게재지명이나 출판연도 등의 인용 필드로 구분하는 인용 필드 분해가 인용 매칭 보다 선행하게 된다. 상당히 많은 연구가 인용 매칭과 인용 필드 분해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인용 필드 분해와 인용 매칭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였다. 인용 매칭에 대한 인용 필드 분해의 여러 측면 중에, 본 논문은 인용 매칭에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용 필드를 밝히고자 한다. 첫 번째 시도로, 수작업으로 인용 필드 분해를 수행한 다양한 크기의 인용 필드 집합에 대하여 인용 매칭의 성능을 비교하였고, 그 결과 많은 인용 필드를 사용한 인용 매칭이 인용 레코드를 더 잘 군집화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은 인용필드의 정규화와 타입이 인용매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제시한다. 인용매칭은 같은 논문을 참조하는 인용레코드를 군집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칭한다. 인용매칭은 인용레코드를 구성하고 있는 인용필드들 간의 비교 결과들을 조합하여 인용레코드의 일치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다. 인용매칭 단계 내의 인용필드 간 비교를 위하여 인용필드 정규화 및 인용필드 타입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였으나, 인용매칭 방법에 대한 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용매칭 성능이 인용필드의 정규화 및 인용필드 타입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였다. 추가적으로, 정규화를 적용한 다중 필드 결합을 이용한 인용매칭 성능을 분석하였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인용필드는 정규화를 통하여 전반적인 성능향상이 있었으며, 인용필드 타입에 따라 성능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인용 매칭(Citation Matching, CM)은 동일한 논문을 지칭하는 인용레코드(Citation Record)를 군집화하는 것으로 인용 관계를 가진 사회연계망 구축시 필요한 기술의 하나이다. 인용 매칭의 전단계로써, 인용 레코드를 저자, 논문 제목, 게재지명, 발행연도 등의 필드로 구분하는 인용 필드 분해가 고려될 수 있다. 본 논문은 인용 필드 분해(Citation Field Segmentation, CFS)와 인용 매칭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즉, 인용 필드 분해가 인용 매칭에 필수적인 단계인지를 밝히고 개별 인용 필드가 인용 매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실험을 통해 인용 필드 분해를 한 인용 매칭(CFS-based CM)이 인용 필드 분해를 적용하지 않은 인용 매칭(CFS-free CM)에 비해 1% 내외의 성능의 차이를 보이므로, 인용매칭의 성능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려웠다. 이는 인용 레코드의 서로 다른 필드들 사이에서 어휘 중복 비율이 크게 낮기 때문에 따로 필드를 구별하지 않아도 필드가 구별되는 특성때문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국내 기록관리 연구 분야의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인 국문 초록에서 사용된 키워드 빈도를 분석하여 키워드 간 거리 분석을 통해 국내기록관리 연구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의 학술지 기관통계(등재지, 등재후보지)에서 대분류(복합학), 중분류 (문헌정보학)으로 검색된 학술지(28종) 중 등재지 7종 1,157편을 추출하여 77,578개의 키워드를 시각화하였다. Word2vec를 활용한 t-SNE, Scattertext 등의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로 1,157편의 논문에서 얻은 77,578개의 키워드를 빈도 분석한 결과, "기록관리" (889회), "분석"(888회), "아카이브"(742회), "기록물"(562회), "활용"(449회) 등의 키워드가 연구자들에 의해 주요 주제로 다뤄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로, Word2vec 분석을 통해 키워드 간의 벡터 표현을 생성하고 유사도 거리를 조사한 뒤, t-SNE와 Scattertext를 활용하여 시각화하였다. 시각화 결과에서 기록관리 연구 분야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졌는데 첫 번째 그룹(과거)에는 "아카이빙", "국가기록관리", "표준화", "공문서", "기록관리제도" 등의 키워드가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두 번째 그룹(현재)에는 "공동체", "데이터", "기록정보서비스", "온라인", "디지털 아카이브" 등의 키워드가 주요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과학기술분야 학회는 발행 학술지가 세계적인 학술지로 거듭나고자, 국제 색인 DB에 등재하고자 하는 노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학회 학술지를 국제 색인 DB에 등재하기 위해서는 해당 색인 DB를 주관하는 단체의 평가요소에 따라 학술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해야 하며, 투명한 상호심사(Peer Review) 과정을 포함하는 학술지 전자 출판과정을 온라인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KISTI는 국내 학술지가 국제색인 DB에 등재 평가를 받기 위해 시스템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을 연구하여, 2010년도에 해당 요소들이 반영된 학술지 홈페이지를 포함하는 영문ACOMS(ACOMS Ver. 4.0)를 개발하였다. 영문 ACOMS는 2012년 현재에도 국제적인 시스템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기능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JICCE 학술지를 포함한 49종의 학술지에 대해 운영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국제색인 DB 등재를 위해 시스템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기술하고, 영문 ACOMS 활용을 통한 JICCE 학술지의 국제색인 DB 등재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차원의 인용색인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필요한 참고문헌 서지기술 표준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외 주요 서지기술 규정과 문헌정보학 분야 학술지의 규정을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 참고문헌에 포함될 서지요소는 크게 저자사항과 서명사항, 발행사항 등 3개의 하부요소였다. 이 서지요소에 포함될 개별요소는 모든 서지기술 규정이 모두 동일하였다. 본 표준의 기본 형태는 저자-연도 타입이었으며, Bibliography 형식도 제안하였다. 특히 전자자료의 경우, 웹상에서만 발표된 자료는 반드시 최종접근일자를 URL과 함께 수록하도록 하였다.
인용 레코드 추출은 인용 색인 구축의 모든 프로세스 입력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후의 과정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을 고려해서 최대한 정확한 정보가 추출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수집한 논문의 참고문헌 영역을 인식하고 이를 참고문헌 영역 내의 특징들을 이용하여 인용 레코드를 추출하는 템플릿 기반 인용 레코드 추출을 제안한다. 제안된 추출 방법은 기존 방법보다 18% 성능이 증가했으며 전체 인용 레코드에 대한 추출성능은 0.98(F1)의 성능을 보인다. 이는 향후 논문 저장소에서 논문을 대상으로 영역 인식을 통한 정보 추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본 연구는 국내외 기록정보서비스의 연구 동향을 분석한 것으로 2003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수록된 학술논문 136편과 LISTA(Library, Information Science & Technology Abstracts)에 수록된 학술논문 74편을 대상으로 연도별, 연구 유형별, 연구자 유형별, 연구 대상별, 연구목적별 현황을 살펴보았다. 또한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적용하여 빈도분석, 동시출현 빈도분석, 중심성분석, 토픽모델링을 진행하였다. 연구의 결과 국내 논문은 특정 기관이나 기록물에 집중되었고 이용자 중심의 만족도조사 연구, 콘텐츠 중심의 연구 등이 진행되었다. 국외논문은 아키비스트와 이용자 간의 관계를 연구하는 흐름과 함께 평가 중심의 연구, 자료·자원·컬렉션 등의 정보제공 연구가 다수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정보자원의 관리는 국내외 논문 공통의 토픽으로 확인되었으나 국내는 정보자원의 품질 유지를, 국외는 정보의 저장과 검색에 집중된 연구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본 리뷰 논문에서는 지금까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발표된 이중층수산화물(LDH) 관련 모든 논문을 조사하여 LDH를 대상으로 한 국내의 연구동향을 분석하였다. LDH를 주제로 한 연구는 2002년 처음 KCI에 발표된 이후 2023년 1월까지 총 160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최근 10년 동안 급격히 증가한 특징을 보였다. 총 31개 학문분야 중 상위 5개 분야는 화학공학, 화학, 재료공학, 환경공학, 그리고 물리학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화학공학이 71편으로 10편 내외의 다른 분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각 논문들은 구체적인 소재 응용 연구내용에 기반하여 15개 연구분야로 재분류 되었으며, 그 결과 상위 5개 분야는 환경정화소재, 고분자촉매소재, 배터리소재, 의약의학소재, 그리고 기초 이화학특성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환경정화소재, 고분자촉매, 그리고 배터리 등의 기능 개선을 위한 화학공학 및 화학 분야에서의 LDH 소재 응용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해 비해 화장품, 환경센서 그리고 농업소재로서의 LDH의 응용은 아직 미비한 단계지만 시장잠재성과 고효율-친환경 트랜드를 고려할 때 향후 떠오르는 연구분야로 주목할 만 하다. 재분류 된 모든 논문들은 응용소재, 핵심연구성과, 사용된 LDH의 특징과 합성법 등의 정보를 포함하여 표와 보충자료에 요약 정리되었다. 본 리뷰 논문에서 최초 제공한 국내 LDH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 동향과 관련 세부자료들을 통해 향후 LDH를 활용한 연구방향 설계와 자원·에너지 및 환경분야에서의 효율적인 정책 제안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동향 분석은 학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으로, 선행연구의 가치를 이해하고 후속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된다. 본 연구는 국내 정보공개 관련 연구동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다양한 학문에서 바라본 정보공개의 미래 융합연구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학술인용색인(KCI)에 정보공개 관련 논문이 처음 등장한 2002년부터 2023년까지의 출판빈도와 세부 학문별 논문 게재 추이를 시계열에 따라 분석하였다. 또한, 정보공개 관련 주요 학문 분야인 법학, 행정학, 문헌정보학의 논문명과 저자 키워드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분석과 LDA 토픽모델링 기법을 활용하여 각 학문별 주요 키워드 관계와 특화된 연구주제를 시각화하고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법학은 주로 법적 규제와 정책 개선을 중심으로, 행정학은 사회적 요구 변화와 행정기관에서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문헌정보학은 기록과 정보의 관리에 대한 실무적 접근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에 기반한 미래 연구 방향으로는 법학 분야의 정책 연구에 행정학 분야의 사회적 변화 연구를 결합하고, 문헌정보학의 실무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현실적인 정책과 실행가능한 운영 지침 개발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융합연구는 정보공개제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행을 가능하게 하여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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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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