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aracteristics of larv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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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조피볼락(Sebastes schlegeli) 치어의 대량폐사 원인인 비브리오병에 관하여 (Vibro ordalii, the causative agent of massive mortality in cultured rockfish(Sebastes schlegeli) larvae)

  • 박성우;김영길;최동림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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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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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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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95년과 1996년 충남의 조피볼락 종묘생산장에서 발생한 대량폐사의 원인을 조사하였다. 병어로 부터 분리된 원인균은 생화학적 및 생물학적 특성에 의해 Vibrio ordalii로 동정되었다. 당년생과 일년생 조피볼락에 대한 병원성 조사를 위하여 수온 $18^{\circ}C$$25^{\circ}C$에서의 감염실험을 실시한 결과 $25^{\circ}C$의 일년생 시험어에 비해 $18^{\circ}C$의 당년생 치어가 훨씬 높은 비율로 감염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양어장에서의 질병발생예를 포함한 현장조사 결과와 일치하고 있었다. 병어의 병리조직학적 관찰결과 아가미는 2차새변과 뇌의 모세혈관의 확장, 호흡상피의 박리, 간실질의 위축, 신장의 괴사가 관찰되었고 소화관계는 뚜렷한 병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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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잎굴파리에 의한 거베라 피해잎의 조직학적 관찰 (Anatomical Observation of Leaf of Gerbera hybrida Hort. Injured by Liriomyza trifolii)

  • 정용모;김진기;안동춘;빈철구;이동우;손흥대;권오창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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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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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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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아메리카잎굴파리에 의해 피해를 입은 거베라 잎의 피해부위인 흡즙 부위 및 식해흔의 내부조직 구조를 광학현미경(LM)과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아메리카 잎굴파리에 의한 피해 잎의 내부조직 관찰 결과, 피해의 진행과정은 대개 3단계로 관찰할 수 있었다. 첫째, 초기 단계로 흡즙 후 산란하는 부위는 비교적 세포조직이 치밀한 책상조직이었으며, 둘째,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주위의 책상 조직만을 식해하면서 잎조직 속에서 굴을 만들기 시작하고, 세째, 성장한 유충은 점점 굴을 크게 하면서 성장하여 잎의 표피층을 뚫고 나오기 직전에는 1층의 책상조직과 책상조직에 연결된 2층의 해면조직까지 식해하면서 잎의 내부에 피해를 가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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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Bombyx mori) 무름병을 야기하는 병원성 세균 Staphylococcus gallinarum의 동정 (Identification of a Pathogenic Bacterium, Staphylococcus gallinarum, to Bombyx mori)

  • 김길호;박영진;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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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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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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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누에(Bombyx mori) 5령 유충에서 무름병 증상이 발견되었다. 세균성 병원균이 감염 누에 혈액에서 분리되었고, 본 연구에서 동정되었다. 분리된 세균을 각각의 누에 5령 유충에 $5{\times}10^{6}$ cfu(colony-forming unit) 농도로 혈강 주사되었을 때, 뚜렷한 무름병 증상을 유발시켰다. 이렇게 감염된 유충들은 접종 6일 후부터 죽기 시작하여, 10일 경과 후 처리된 유충 모두 사망하였다. Bergey의 세균동정집에 기록된 형태적 및 생리적 형질을 기준으로 이 곤충병원세균이 Staphylo-coccue gallinarum으로 판명되었다. 이 판정은 탄소원 분석 미생물동정장치($MicroLog^{\circledR}$) 분석 결과와 16S-23S rDNA internal transcribed space 구조에 의해서 확인되었다. 이 세균이 발휘하는 살충기작의 일환으로서, 감염 후 누에 유충 혈구에 세포치사 효과를 주어 패혈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황복의 난발생과 자치어 발달 (Embryonic, Larval, and Juvenile Stages in Yellow Puffer, Takifugu obscurus)

  • 장선일;강희웅;한형균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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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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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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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수정난에서 부터 부화후 60일 까지 황복의 배발생 및 자치어의 발달에 관한 형태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배발생 단계는 융합기, 난할기, 포배기, 낭배기, 체절형성기, 인두형성기 및 부화기 등 7가지로 구분하였다. 황복의 난은 분리부착 침성난으로 구형이며, 난황은 작고 많은 유구를 갖고 있다. 수정후 약 170시간 경에 난황 주위에 흑색소포가 출현되기 시작했다. 수온 $17.0{\pm}1.0^{\circ}C$에서 수정후 280시간에 부화되며, 부화된 자어는 큰 난황을 달고 있으며, 그 크기는 $3.00\~3.54\;mm$이고 $25\~26$개의 체절이 형성되었다. 부화후 7일에는 난황과 유구가 완전히 흡수되고 자어기에 도달했다. 부화후 60일에 자치어의 전장은 $23.54\~30.12\;mm$로 성장되며, 모든 지느러미가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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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Blanching Methods on Nutritional Properties and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Hot-Air Dried Edible Insect Larvae

  • Jae Hoon Lee;Tae-Kyung Kim;Sun-Young Park;Min-Cheol Kang;Ji Yoon Cha;Min-Cheol Lim;Yun-Sang Choi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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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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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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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Global meat consumption is increasing worldwide, however, supply remains lacking. Several alternative protein sources, such as cultured meat, plant-based protein production, and edible insects, have been proposed to overcome this shortage. Interestingly, edible insects are characterized by superior digestive and absorptive qualities that make them the ideal replacement for traditional protein production. This study aims to further the processing ability of insect protein by investigating the effects of various pre-treatment methods, such as blanching (HB), roasting (HR), and superheated steam (HS), on the nutritional properties and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proteins extracted from Hermetia illucens larvae. The drying rate, pH value, color analysis, amino and fatty acid profile, as well as bulk density, shear force, and rehydration ratios of the above pre-treatment methods, were explored. HS was found to have the highest drying rate and pH value analysis showed that HB and HS samples have significantly higher values compared to the other modalities. Raw edible insects had the highest value in the sum of essential amino acid (EAA) and EAA index when compared to EAAs. HB and HS showed significantly lower bulk density results, and HS showed the highest shear force and the highest value in rehydration ratio, regardless of immersion time. Therefore, taking the above results together, it was found that blanching and superheated steam blanching pre-treatment were the most effective methods to improve the processing properties of H. illucens after hot-air drying.

각시붕어(Rhodeus uyekii)와 떡납줄갱이(R. notatus) (Pisces: Cyprinidae) 잡종의 초기 발생 특징 (Early Developmental Characteristics of Induced Hybrids between Rhodeus uyekii and R. notatus (Pisces: Cyprinidae))

  • 강언종;김치홍;박인석;양현;조용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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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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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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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리나라 고유종인 각시붕어 Rhodeus uyekii의 이용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동속의 유사종으로 알려진 떡납줄갱이 R. notatus와 상호 교잡을 실시하였다. 이들 두 종은 난의 형태와 크기에 있어 뚜렷한 차이를 보여 잘 구분되었으며, 초기 자어의 난황 형태에 있어서도 각시붕어는 콩깍지모양인 반면 떡납줄갱이는 닻 형이어서 잘 구분되었다. 한편 종간 상호 교잡은 수정율과 부화율에 있어서 정상 교배군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자유로워 UN형이 부화율 71.6%이었으며, NU형이 부화율 97.5%에 달했다. 교잡체의 부화 자어 형태는 UN형에 있어서 극 소수이지만 UU형이 출현하여 주목되었으나 대부분 NN형이 우세한 중간형태이었고, NU형에 있어서는 NN형이 전혀 출현하지 않았고 모두 UU형이 우세한 중간형태로 부계 형질이 우선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들 교잡체는 현재 사육중으로 추후 외부형태, 성별 구분, 생식소 기능, 핵형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유기농 풋옥수수와 수수의 답전윤환밭과 연속밭에서 나방류 해충들의 발생 및 수량 특성 (Occurrence and Yield Characteristics of Lepidopteran Insect Pests in Green Maizes and Sorghum Crops between Paddy-upland Rotation and Continuing Upland Fields)

  • 조형찬;김민준;윤성탁;이희권;김순일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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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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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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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유기농 답전윤환밭 및 연속밭의 옥수수 8품종(얼룩찰1호, 흑점2호, 일미찰, 흑진주찰, 찰옥4호, 미백2호, 대학찰)과 수수 7품종(황금찰, 앉은뱅이수수, 목탁수수, 소담찰, DS202, 남풍찰, 동안메)에서 나방류 발생 및 수량 특성을 조사하였다. 조명나방 성충은 년 3회 최성기를 보였고 담배나방류 성충들은 3-4회 최성기를 보였다. 또한 조명나방 유충에 의한 옥수수 및 수수의 잎과 줄기 피해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수수의 조명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율은 8월 중순에 급격히 증가하였다. 미흑찰, 얼룩찰1호, 일미찰, 흑점2호, 미백2호 등 옥수수 품종들에 대한 조명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율은 윤환밭과 연속밭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05)를 보였고, DS202 품종(83%와 89%)을 제외한 나머지 6종 수수 품종들의 조명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율은 연속밭에서 높거나 비슷하였다(50-92%). 옥수수의 나방 유충에 의한 이삭 피해율은 5%(찰옥4호)에서 38%(흑진주찰)였는데, 대학찰 품종은 답전윤환밭(33%)에서 연속밭(14%)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피해를 입었다. 답전윤환 수수 포장에서 소담찰(94%)과 DS202(82%)가 높은 피해율을 보였고, 연속밭에서는 7개 수수 품종 모두 78% 이상의 피해율을 보였다. 흥미롭게도 답전윤환밭 및 연속밭의 옥수수와 수수 품종들에 대한 조명나방 유충에 의한 평균 피해율과 평균 침입공수 간에는 각 정의 상관관계(옥수수 r=0.69윤환밭, 0.95연속밭; 수수 r=0.93윤환밭, 0.97연속밭)를 보였다. 또한 수확 후, 유기농 윤환밭 및 연속밭 포장에서 나방 유충에 의한 옥수수 8품종들과 수수 7품종들의 평균 피해율과 이삭무게 또는 천립중(g) 간에 부의 상관관계(옥수수 r=-0.38윤환밭, -0.49연속밭; 수수 r=-0.70윤환밭, -0.57연속밭)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는 유기농 옥수수 및 수수 재배포장에서 나방류의 관리가 수량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감성돔 Mylio macrocehalus (Basilewsky)의 난 및 부화자어의 특성에 대하여 (ON THE CHARACTERISTICS OF EGGS AND LARVA OF MYLIO MACROCEPHALUS (BASILEWSKY))

  • 김용억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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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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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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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감성들의 난과 부화자어의 특성 및 활력에 대카여 관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감성돔의 완숙난은 한개의 유구를 가진 투명하고 구형인 분리부성난이며, 난경은 $0.81\~0.96mm$의 범위이며 유구경은 $0.20\~0.23mm$이다. 2) 감성돔의 수정난은 애정후 3시간 50분만에 부화하고, 부화자어의 크기는 전장이 1.57mm이며, 특히 부화직후의 난황상에는 한점의 색소세포도 존재하지 않는다. 3) 감성돔의 친어별 완숙난의 크기는 대소 2형으로 구분되는데, 소형난의 경우 난경은 최소 0.811mm, 최대 0.873mm이고, 대형난에 있어서는 최소 0.874mm 최대 0.963mm이다. 4) 감성돔의 부화율은 대형난이 $78.63\~95.19\%$, 소형난이 $68.84\~74.80\%$이며, 대형난의 경우가 성적이 좋았다. 따라서 전체 수정난의 평균 부화율은 $79.80\%$였다. 5) 감성돔의 부화에 필요한 부화적온은 $20\~26^{\circ}C$의 범위이며, 고수온에 있어서의 부화가능한계온도는 $26.71\~28.56^{\circ}C$ 전후이다. 6) 감성돔의 부화자어의 전장은 난경과는 병행관계를 이루지 않고, 대형자어는 $1.976\~2.225mm$의 범위이며, 소형자어는 $1.526\~1.90mm$의 범위에 있다. 7) 감성돔의 부화자어의 난황경은 $0.878\~0.979mm$의 범위이다. 8) 감성돔의 부화자어의 초기생잔율은 무투이상태에서 5일간을 기준으로 볼 때 최소 $13.71\%$, 최대 $79\%$로 평균초기생잔율 $48.3\%$였다. 9) 이상과 같은 감성동의 부화자어의 생물학적 특성 및 활력으로 볼 때 인공종자의 대량생산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사료되지만 기초이료를 위주로 한 사육실험의 결과등이 보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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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Cultriculus eigenmanni)의 형태 및 생활사에 관한 연구 I. 난발생과 부화자어에 대하여 (Studies on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Life History of the Chili Fish, Cultriculus eigenmanni (Jordan et Metz) (1) On the Egg Development and the Fry in the Larval Stage)

  • 김을배;김영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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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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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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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1983년 6월 25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전북익산군 오산면 남전리와 옥구군미성읍 군산외항 부근수로에서 채집한 치리의 친어에 태반성 성선자극 hormone "Puberogen" 1,000 unit 용액을 자웅 다 같이 미당 0.1cc씩을 강복에 주사한 후 사육수조($30{\times}50{\times}70cm$)내에 수용하여 자연산란 또는 인공수정시킨 수정란을 수온 $23.5{\sim}25.0^{\circ}C$에서 부화관리하면서 난발생과 부화자어에 대한 관찰을 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수정란은 분리침성부착난으로서 난경 $1.38mm{\sim}l.59mm$의 구형이며, 난황은 담황색으로 불투명하였으며 난황의 직경은 $1.17{\sim}l.27mm$이었다. 2. 수온 $23.5{\sim}25.0^{\circ}C$ 범위에서 수정후 29시간 50 분만에 부화되기 시작하였는데 일반적으로 발생 속도가 빠른 편이며, 부화전에는 체색소포 및 안구가 형성되지 않고 있으며, 혈액순환도 일어나지 않았다. 3. 부화직후의 자어는 전장이 $3.87{\sim}3.99mm$였으며, 난황주머니의 길이는 2.39mm로 근절수는 28+15=43 이었다. 4. 부화후 1일(20시간)에 전장 4.73mm로 성장하고, 꼬리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 항문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난황주머니 상변에 체색소포가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5. 부화후 2 일 (50시간)에는 전장 5.02 mm로 되었으며, 북부막 지느러미는 난황주머니의 3분의 2 앞부위까지 신장되며, 안구나 입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6. 부화후 3일(77시간)이 되면 전장 5.42mm까지 성장하고, 난황은 거의 흡수하여 자어는 완전히 부상유영하였으며, 혈액순환도 일어나게 되었다. 또한 아가미와 소화관이 분화되며, 등지느러미를 제외한 각 지느러미의 원기가 발달되고 안구도 완성되었다. 7. 부화후 5일(137시간)에 전장은 5.68mm로 등지느러미 원기가 생기며, 각 기관이 거의 형성되고 입의 상,하악이 움직이면서 유영운동이 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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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산란종 납지리, Acheilognathus rhombeus (Pisces: Acheilognathinae)의 말조개, Unio douglasiae 내 산란과 적응특성 (Spawning and Adaptation Characteristics Inside the Mussel, Unio douglasiae of Autumn Spawning Bitterling, Acheilognathus rhombeus (Pisces: Acheilognathinae))

  • 김형수;박종성;김현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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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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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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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2015년 8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납지리의 말조개 내 산란과 적응특성을 조사하기 위해서 만경강 봉서천 일대에서 수행하였다. 납지리의 산란기는 9-11월까지로 추정되었고 성숙한 암컷에서 확인된 알수는 17-75개(36.2 ± 16.44)였다. 조사기간 동안 확인된 조개는 476개체이었고 납지리의 산란이 확인된 조개는 129개체(27.1%)였다. 납지리의 알과 자어가 산란된 조개(46.3 ± 4.55 mm, n = 129)가 산란되지 않은 조개(42.6 ± 8.51 mm, n = 347)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가 형성되기 전 납지리 자어와 형성된 후 자어의 출현 비율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3월까지는 99.8% (n = 597) vs. 0.2% (n = 1)이었고, 4월에는 25.6% (n = 23) vs. 74.4% (n = 67), 5월에는 0% (n = 0) vs. 100% (n = 40)로 확인되었다. 말조개 안에서 확인된 납지리 알과 자어수는 1-18개(5.6 ± 3.81)로 나타났다. 아가미 위치에 따른 납지리 알과 자어수 및 출현빈도는 왼쪽 외반새 1개(0.01 ± 0.09, n = 1), 0.78%, 왼쪽 내반새 1-18개(2.33 ± 3.31, n = 63), 48.84%, 오른쪽 내반새 1-15개(2.97 ± 3.79, n = 76), 58.91%, 오른쪽 외반새 1-12개(0.33 ± 1.71, n = 7), 5.43%로 나타났다. 납지리 알과 자어의 아가미에서 발생위치는 안구 형성 전에는 lower part 3 (L3)에서 71.8% (n = 445), 안구 형성 후에는 L3에서 94.4% (n = 102)로 다른 부위보다 L3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다. 납지리의 알과 자어수 및 출현빈도는 조개의 내반새가 외반새보다 높게 나타났다. 납지리는 추계산란종으로 다른 납자루아과 어류나 글로키디아 조개 유생과의 조개 안에서의 경쟁은 피하는 장점이 있지만 낮은 수온의 겨울을 보내야 한다. 이에 납지리는 안구형성 전인 낮은 수온에서는 배아적 휴면(embryonic diapause)을, 안구형성 후에는 수관에서 상새방으로의 이동에너지 절약을 위한 상새방 내 산란이라는 방향으로 적응해 온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