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m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on the recognitions and preferences of Puffer fish consumers with the recently increasing well-being trend. To carry out this research, the main analysis was focused on two specific points: how much consumers perceive swellfish and which kinds of Puffer fish foods are preferred by consumers. Although the consumption of Puffer fish is gradually expending, at the same time, there are also numerous obstructive elements in consuming swellfish. In this regard, this test on Puffer fish food will be able to contribute to show an outlook for the Puffer fish food market in the future and to promote consumption of Puffer fish as well. Methodologically, a statistical research was adopted to find out how people understand Puffer fish and the patterns of their choices and intensive examinations were conducted throughout the collected questionnaire. For a more effective outcome, it was necessary to divide into two groups, the Nation's capital area with Seoul as a center, the most densely populated area and Busan, the biggest marine products consumption area, examining the inclination to consume with regions. In the concrete, the detailed research survey on the Puffer fish were performed with the opinions of the five hundred people from capital area and the five hundred people from Busan area. The difference and common features of consumer's recognition about Puffer fish food were founded through cross analysis according to age, gender, regions, and income. In conclusion, this research showed the difference tastes and recognition standards toward Puffer fish among consumers from Seoul and Busan areas. If it is possible to apply this result to the efforts of improving supplier's understanding about Puffer fish consumers' features and cultivating new Puffer fish items, it could contribute to the further consumption of Puffer fish food in the long term point of view.
한국 전력 계통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도권의 부하 집중으로서,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의 부하량은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반면 이들 지역의 발전량은 전체 전력 발전량의 약 16%에 불과하다. 이러한 수도권의 전력 수급에서의 불균형은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전력 전송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장거리 전력 전송은 유효 전력에서의 손실 증대, 국지적인 무효 전력 불균형으로 인한 송전 용량 제한, 고장 용량의 증대 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수도권 내의 발전소 신설 또는 대용량 송전 선로의 추가 설치이다. 그러나 수도권은 과도한 인적 물적 자원의 밀집으로 인하여 대규모 발전소 및 송변전 설비의 건설을 위한 토지 조달 등에 어려움이 있고 또한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공해와 같은 환경적 문제와 혐오 시설 기피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하여 현실적으로 발전소 또는 송 변전 설비의 건설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따라서 대규모 설비의 건설에 의한 문제 해결 보다는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의 접근법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송전 선로의 활용도 증대를 고려한 HVDC의 적용 방안을 개발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시뮬레이션 모델의 개발 및 해석을 다루고 있다.
해운업은 선박투자에 대규모의 자본이 소요되는 한편 시장의 변동성이 극심하기 때문에 투자자금의 조달구조는 기업의 안정성과 직결된다. 지금까지의 해운업 자본구조 연구는 주로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자본구조의 결정요인을 도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지만 이 연구에서는 접근을 달리하여 과거의 선박가격, 이자율 그리고 부채비중의 변화가 실제 어느 정도의 현금손익으로 이어졌는지 역사적 시뮬레이션을 통해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현금손익이 0이 되는 손익분기점이 파나막스선은 부채비중 64.38%(부채비율 180.74%), 케이프선은 73.04%(부채비율 270.92%)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케이프선에서 추가적인 부채 활용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또한 'Super Boom' 이전과 이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선종별로 다른 패턴이 형성되었다. 이를 통해 선종 즉, 영업영역별로 다른 레버리지의 관리가 필요하며 시황 국면에 따라서도 탄력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연구는 해운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자금조달 구조파악 측면에서, 그리고 해운과 선박금융 정책을 입안하는 정책당국의 입장에서는 해운산업의 건전성을 견인하는 측면에서 실무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상호가시성 분석을 통해 신라산성의 입지와 감시체계를 해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Arcview 3.2에서 $10{\times}10m$ 그리드의 지형표고모형이 제작되고, 명활산성, 남산신성, 서형산성 등의 위치가 표시되었다. 4개의 연구결과가 도출되었다. 첫째, 신라 왕도(538개 조망점)의 누적가시도(cumulative visibility, 累積可視度)에서 왕도에 면한 산성구간이 높은 피시빈도(被視頻度)를 보였다. 이는 산성이 왕도에 대한 가시를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3개 산성별 누적가시도에서 산성의 내부지역은 전시에 지휘가 유리하고, 외부지역은 산성간 상호감시체계가 형성되었음을 밝혔다. 셋째, 3개 산성 합산 누적가시도에서 산성이 없는 왕도 북쪽에서 높은 피시빈도가 나타났다. 왕도 북쪽은 명활과 서형산성에서 적군의 감시와 지원이 용이한 4km 내외에 포함된다. 신라 왕도는 산성으로 인해 견고한 감시체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넷째, 효율적인 감시와 방어를 위해 산성이 왕도에서 봉우리로 상승하며 입지되었음을 추론하였다. 이는 7~8부 능선 입지설을 대체할 수 있는 실용적 산성 입지설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누적가시도 분석기법은 추후 경관고고학적 입지 분석에 실증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
정릉(신덕왕후릉)의 축조와 이장에 얽힌 논란은 조선 초기, 신구(新舊) 지배 이데올로기 사이의 충돌이 잘 드러난 사례이다. 태조의 경처였던 신덕왕후 강씨의 무덤은 도성 안에 조성되지만 태조 사후, 태종에 의해 도성 밖으로 이장되고 그곳에 남아 있던 석물들은 청계천의 광통교를 보수하는데 쓰인다. 야사에서는 태종이 강씨를 저주하기 위해 도성 밖으로 능을 옮기고 남은 석물들로 광통교를 만들어 사람들이 밟고 다니게 했다고 전한다. 태조 말년, 강씨와 태종은 대립하던 관계였으나 태조가 왕으로 옹립되기 전까지는 오히려 정치적 동반자에 가까웠다. 정릉이나 광통교와 관련된 실록의 기록은 더 담백하다. 정릉의 천장은 능묘가 도성 안에 있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는 의정부의 상언을 따른 것이다. 광통교 개수를 위해 정릉을 격하하고 이장시켰다는 주장에는 사실 관계가 반영되어 있지 않다. 논자는 광통교 개수에 정릉의 석물이 재사용된 것에 대해 당시 도성 안팎에서 건축자재소요량이 급증하여 효율적인 조달 필요성이 대두되었을 가능성을 상정하였다. 정릉이 도성 안에 조성되었다가 다시 도성 바깥으로 이장된 원인은 태조와 태종이 가졌던 사상적 배경의 이질성에서 찾았다. 태조는 유교국가의 통치자였으나 죽은 왕비를 위해 도성 내에 원찰과 무덤을 조성한다. 여기에는 불교의 힘을 빌려 죽은 신덕왕후의 권위를 위의하고 지지세력을 규합하고자 한 노림수가 있었다. 원의 다루가치 집안에서 태어나 지방군벌로 성장한 이성계는 높은 유학적 소양을 가지지는 못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오히려 호불적 성향을 띄는 구체제의 인물이었다. 반면 태종 이방원은 고려 말 과거시험에 급제했던 엘리트 유생이었으며 주자학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다시 말해 유교국가에서 도성이 가지는 상징성에 대한 이해가 더 깊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삼국시대 이후, 율령에 의해 통치되는 국가 시스템이 정립된 이래로 도성 바깥에 무덤을 만드는 경외매장의 원칙은 거의 예외 없이 지켜져 왔다. 정릉은 태조 개인의 강한 의지로 도성 내부에 조성되지만 왕 이전에 유학자였던 태종에게 이러한 모습은 바람직하게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태종은 즉위 후, 주도적으로 도성 재정비를 추진하는데 이는 '예치'를 강조하는 유교 이데올로기를 한양도성의 경관에 명확하게 구현하고자 한 의지의 발현으로 보여진다. 정릉의 이장도 이러한 역사적 배경 아래 진행되었던 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국내 제조업체에 정보화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기업의 현재의 정보화수준을 분석해 보아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중소기업청에서 제공한 정보화평가모델[1]을 사용하여 수도권지역의 제조업들에 관한 정보화수준을 평가 및 분석한 다음 정보시스템도입을 위한 앞으로의 전략방안을 제시하였다.
농어촌 지역은 산업화 도시화로 도시보다 건강관리가 미흡하며 이에 따른 지역 간 건강불균형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아젠다가 되었다. 이 연구는 사회적 자본과 건강정보, 의료 커뮤니케이션 요인들이 지역사회의 건강상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조방정식 모델을 통해서 검증하고자 하였다. 먼저 사회적 자본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성은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정보추구는 건강행위, 인터넷 건강정보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인터넷 건강정보이용을 매개로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건강정보이용과 건강행위는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사회적 요인과 커뮤니케이션 요인이 농어촌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 경로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검증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상태의 결정요인에 대한 설명력을 한층 풍부하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도권 과밀화해소를 위해 기업들의 수도권 입지에 대해 규제하고 있으나 그 기준이 행정구역상 위치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입지규제 차이가 기업의 경영성과나 혁신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인접해있는 평택(수도권)과 천안(비수도권)의 KIS-Value 기업자료를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과 음이항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경영성과측면에서는 두 지역기업 간에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혁신성에서는 천안에 위치한 기업이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입지규제가 기업의 혁신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며 기업입지규제가 보다 정밀한 방식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최근 제조업의 수도권의 집중, 서울에서 경기지역으로 분산과 경기직역의 성장, 수도권질서 첨단산업으로의 구조재편과 중소기업의 집적, 그리고 농촌지역에서의 대기업 분공장 입지 등의 현상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역사과정의 맥락에서 구조적 접근을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자본의 국제적 이동과정질서 신국제분업과 경제성장은 한국의 공간구조를 불균등하게 조직하였고, 그리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자본축적은 지가상승, 임금상승 그리고 노동재생산기반의 지리적 차이와 산업의 공간분업을 발생시켰다. 이러한 변화된 요인에 의해서 오늘날 제조업 입지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지식기반과 관련된 사회문화적 구조와 지가와 관련된 토지이용구조의 입지요인들이 더욱 구조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PURPOSE. To investigate the biomechanical effect of marginal bone resorption (MBR) on the mandibular mini implant (MI)-retained overdenture (MI-OD) on the edentulous model. MATERIALS AND METHODS. The experimental mandibular edentulous model was modified from a commercial model with 2 mm thick artificial soft tissue under denture base. Two MIs (Φ2.6 mm × 10 mm) were bilaterally placed between the lateral incisor and the canine area and attached with magnetic attachments. Three groups were set up as follows: 1) alveolar bone around the MI without MBR (normal group), 2) with MBR to 1/2 the length of the implant (resorption group), and 3) complete denture (CD) without MI (CD group). Strain around the MI, pressure near the first molar area, and displacement of denture were simultaneously measured, loading up to 50 N under bilateral/unilateral loading. Statistical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independent-samples t test and one-way ANOVA (α=.05). RESULTS. The strain around the MI with MBR was approximately 1.5 times higher than that without MBR. The pressure in CD was higher than in MI-ODs (P<.05), while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the normal and resorption group (P>.05). Similarly, the CD demonstrated a greater displacement of the denture base than did the MI-ODs during bilateral and unilateral loadings (P<.05). CONCLUSION. The strain around the MI with MBR was approximately 1.5 times higher than that without MBR. The pressure on posterior alveolar ridge and denture displacement of MI-ODs significantly decreased compared to CDs, even when MBR occurs. Bilateral balanced occlusion was recommended for MI-ODs, especially when MBR occur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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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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