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조세제도의 개편이 (기존의 세수를 유지하는) 경제 및 효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국경제를 위한 동적 일반균형모델을 한국경제에 적용하여 분석한다. 여러 가지의 조세제도 개편의 효과를 분석하는데, 특히 기업의 법인세나 가계의 근로소득세를 소비세(부가가치세)로 대체하는 경우 단기 및 장기적으로 어떠한 효과가 있는가를 살펴본다. 모델의 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세제개편은 대체로 경제 전체의 효용을 1~3% 정도 증가시킨다. 단기적으로는 경제가 나빠지지만 장기적인 이익이 단기적인 효용감소를 능가한다. 하지만, 기업의 법인세를 낮추고 이를 가계의 근로소득세로 대체할 경우, 경제 전체의 효용은 낮아진다.
Purpose - This study discusses the effects of human capital in the formation of GVC linkages. We also investigate GVC intensity between Korea and ASEAN. Design/methodology - To solve the doubling-counting problem in evaluating comparative advantage, RCA has been re-computed using domestic value-added (henceforth RCA_VA) at the country-sector level instead of value of trade. The impact of human capital on GVC intensity was empirically analyzed by establishing a panel data set with four industries (ISIC Rev. 4) in eight ASEAN countries from 2005 to 2015 from OECD-TiVA and WDI. Findings - The empirical results show that human capital has a negative effect on GVC intensity in the agriculture and manufacture industries, while it has a positive effect in the service and information industries. The results do not mean that low human capital is a barrier and inefficient to GVC linkages. Low Value-added activities may be more profitable to some emerging countrie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t is important to accurately identify the competitive elements to increase gains from trade under the GVC. Also, it shows that comparative advantages can be misled by an RCA index evaluated in trade volume under the GVC. Originality/value - This study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human capital as a factor for the efficient formation of Global Value Chain (GVC). This study has different from the literature in analyzing the role of human capital in formation of linkage of the GVC. And we clarify the changing patterns of trade by removing the double-counting problem under the GVC.
Based on a quantitative, heterogeneous agent general equilibrium model, we compute the optimal tax rates for labor and capital incomes for the Korean economy. According to our model, a more progressive income tax schedule along with a higher capital tax rate can increase average welfare by as much as 0.86% of permanent consumption. Approximately 64% of house-holds, those with low assets and low productivity, are better off when a more progressive optimal tax schedule is adopted. Despite the potentially significant welfare gains, our calculation should be interpreted with caution because our benchmark model does not take into account possible capital outflows or the increased administrative costs associated with high taxes.
Purpose - As the U.S.-China trade war has become considerably worse, the Chinese government is considering applying non-tariff barriers to trade, especially local contents rule.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check whether it is suitable for Korean investors to invest in the current Chinese capital market. Design/methodology - In order to check the stability of the recent Chinese capital market, we investigated the behavior of foreign equity investment (including Korean equity investment) in the Chinese capital market after China announced the Shanghai-Hong Kong Stock Connect (SH-HK Connect). In this paper, we researched whether international portfolio investment would or would not contribute to an increase the volatility of an emerging market's stock market (Chinese capital market) when foreign investors make investment decisions based on the objective of short-term gains by rushing into countries whose markets are booming and fleeing from countries whose markets are falling. Findings - The empirical results indicate that foreign investors show strong, negative feedback trading behavior with regard to the stock index of the Shanghai Stock Exchange (SSE), and when the performance of foreign investors in the Chinese stock market was fairly good. Also, we found evidence that the behavior of foreign investors significantly decreased volatility in SSE stock returns. Consequently, the SH-HK Connect brought on a win-win effect for both the Chinese capital market and foreign investors. Originality/value - It appeared that the Chinese capital market was very suitable for Korean investors after the China's declaration of the SH-HK Connect. However, the win-win effect was brought on by the Chinese government's aggressive capital control but the capital controls could possibly cause financial turmoil in the Chinese capital market. Therefore, Chinese reform in industrial structure and the financial sector should keep pace with suitable capital control policies.
In this paper, a simulation approach for the optimum design of cogeneration system is described. For the purpose of the systematic analysis, a simulation tool is developed with which the prediction of the energy load, calculation of operation data according to prime mover or capacity of it, and estimation of economic gains can be carried out. As for the criterion of the optimum design, the economic gains by adopting cogeneration system is taken. Based on the capital, operation, and maintenance costs etc, LCC analysis is to be carried out for the scenarios respectively. In this study, the simulation for the apartment complex is performed and the analysis of the results are described in detail. The effects of the operation parameters such as capital cost, fuel cost, and unit cost for the purchase or sale of heat and electricity on overall economy are also be considered by sensitivity study.
개발이익은 토지소유자의 노력과 투자를 동반하지 않은 토지가치의 증가를 일반적으로 지칭하며, 개발이익 환수는 이러한 유형의 토지가치 증가는 공유하여야 한다는 사고를 전제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이익의 발생메커니즘, 향유 주체 및 환수의 경제적 효과를 둘러싸고 많은 논쟁이 전개되었다. 정책대상으로서 개발이익은 토지가치세와 같은 조세형평성의 강화, 도시하부구조 건설재원조달, 토지이용 및 공간계획 관리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이익에 대한 이러한 이론적 정책적 논의의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이익 발생규모와 특성을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택지개발촉진법 도입 이후 주도적으로 택지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1995년 이후 전체 204개 개발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화폐의 시간적 가치를 고려한 할인현금흐름분석법으로 개발이익을 추계하고 그 특성을 밝힌다.
주택소유자(住宅所有者)는 자가주택(自家住宅) 귀속임료(歸屬賃料)에 대한 소득세비과세(所得稅非課稅), 1세대(世帶) 1주택(住宅)에 대한 양도소득세비과세(讓渡所得稅非課稅) 및 주택상속(住宅相續)에 대한 상속세공제(相續稅控除) 등 여러가지 조세감면혜택(租稅減免惠澤)을 누리고 있다. 본고(本稿)에서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이러한 조세감면혜택의 경제적(經濟的) 효과(效果)를 살펴보았다. 이에 의하면 주택소유자(住宅所有者)에 대한 조세감면(租稅減免)은 조세부담(租稅負擔)의 수평적(水平的) 수직적(垂直的) 형평(衡平)에 어긋날 뿐 아니라 주택시장(住宅市場) 및 국민경제(國民經濟)에 미치는 여러가지 왜곡효과(歪曲效果)를 통해 자원배분(資源配分)의 효율성(效率性)을 저해하고 역진적인 소득재분배(所得再分配)를 유발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자본시장(資本市場)이 불완전(不完全)한 경우 주택조세감면(住宅租稅減免)은 부유층에 대해 필요 이상의 주택(住宅)을 소유토록하는 한편 유동성이 부족한 저소득층(低所得層) 및 젊은층의 주택구입(住宅購入)을 더욱 어렵게 함으로써 주택소유(住宅所有)의 계층간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소득분배(所得分配)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택소유자(住宅所有者)와 무주택자간(無住宅者間) 조세(租稅)의 중립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첫째로 무주택자(無住宅者)의 임대료지출(賃貸料支出)에 대해 소득공제(所得控除)를 실시하며, 둘째로 1세대(世帶) 1가구(家口)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讓渡所得稅)를 과세하며, 셋째로 상속과세(相續課稅)에 있어 주택공제(住宅控除)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와 같이 자본시장(資本市場)이 불완전한 경우 주택소유촉진정책(住宅所有促進政策)은 효율적(效率的)인 장기주택금융제도(長期住宅金融制度)의 확립을 통해 실시되어야 하며 정부(政府)의 재정지원(財政支援)은 주거비부담능력(住居費負擔能力)이 최소한의 수준에 미달하는 영세민계층(零細民階層)에 집중(集中)되어야 할 것이다.
현행원가회계시스템의 핵심개념인 경영이익개념은 현행영업이익과 보유이득으로 구성된다. 보유이득의 성격에 대해서는 자본수정설과 이익설의 두가지 견해가 있다. 전자의근거는 조업능력유지개념인 반면, 후자의 근거는 재무자본유지 개념이다. 현행원가회계 주장자들은 그것이 전통회계보다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확신하고 있다. 재무자본지지자들은 현행원가정보가 경영자들의 과거의사결정의 평가에 필요하고, 따라서 그들의 의사결정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실물자본지지자들은 기업을 지속적으로 경영하기 위하여 기업의 조업능력이 유지되었는지를 알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역사적원가회계 지지자들은 현행원가회계가 자산을 판매하기 전에 자산가치의 증가를 인식함으로써 전통적인 수익인식원칙을 위반하고, 회계과정에 지나치게 주관성이 개입되어 있다고 믿는다.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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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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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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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key factors that affect the financial market performance (Price-Earnings Model) through a sample of 35 public shareholding industrial companies on the Amman Stock Exchange for the period 2010-2019, using statistical models and methods, such as the Simple Linear Regression Model, Correlation Coefficient, and dispersion board. The study results showed the nonexistence of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between the intellectual capital and market value added (MVA) and market performance. Results also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effect between financial leverage (FL) and the market performance, where the interpreted variation reached 64%. It showed from the analysis results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MVA) and market performance (P/E) agrees with the study hypotheses, while the result related to (FL) disagrees with the study hypotheses. The study recommends that public shareholding industrial companies should focus more on intellectual capital and show its value in the annual financial statements and reports, and those companies that have high profitability and the chance to hold gains and profits should rely less on debt and more on retained earnings, due to the high risk of debt and in line with the present unstable circumstances in Jordan, especially in light of the global Covid-19 crisis.
본 연구는 물적분할에 대한 법인세 과세제도가 개정된 2010년 7월을 전후해서 다수의 물적분할을 진행한 동부그룹의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모든 거래당사자들의 관점에서 물적분할의 당사자인 분할법인과 분할신설법인의 법인세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물적분할의 유형을 선택하는 거래를 구성했는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2010년 6월 이전에 적용된 제1기 과세제도에서는 과세이연요건을 만족하는 적격물적 분할의 경우에 분할법인의 자산양도차익에 대한 과세이연을 통해 비적격물적분할에 비해 법인세 부담이 작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반해 2010년 7월 이후부터 2011년 말까지 적용된 제2기 과세제도에서는 적격물적분할의 경우에 양도차익에 대해 분할법인과 분할신설법인에게 각각 장래의 주식처분시점과 자산의 처분 및 상각시점에서 과세함으로써 현재가치를 고려하면 비적격물적분할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금부담이 커질 수도 있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동부그룹의 4건의 분할 사례 중에서 1건((주)동부한농 사례)은 제1기 과세제도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3건((주)동부케미칼, (주)동부익스프레스 및 동부특수강(주) 사례)은 제2기 과세제도에서 이루어진 것인데, 조세비용의 측면에서 분석하면 (주)동부한농 분할사례는 적격분할일 것으로 예상되고, 나머지 3건의 분할사례는 구체적인 할인율 및 처분기간 등을 적용하면 비적격분할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당 기업들의 합병 관련 공시 내용을 분석하면 이들 분할사례에서는 양도차익이 발생하지 않아서 분할방식의 선택을 통한 절세효과를 얻을 수 없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조세비용의 측면에서는 전혀 유인이 없는 상황에서 동부그룹이 단기간에 4건의 물적분할을 한 것은 조세비용에 비해 비조세비용이 분할의사결정에 더욱 중요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즉, 이들 물적분할에 대하여 실무계에서는 악화된 그룹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고, 실제로 물적분할을 통해 취득한 분할신설법인의 주식을 단기간에 매각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추론이 타당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을 통해 물적분할의 과정에서 분할법인과 분할신설법인의 세금부담을 동시에 고려하는 모든 거래당사자들(all parties)의 관점과 함께 조세비용과 비조세비용을 동시에 고려하는 모든 비용(all costs)의 관점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효과적인 세무계획(effective tax planning)을 수립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관점들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에서 효과적인 세무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사전적으로 검토하는 사실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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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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