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SF(cerebrospinal fl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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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추 천자 후 발생하는 두통 및 요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분석 (Analysis of the factors influencing headache and backache following lumbar puncture)

  • 이상택;정소정;박용민;배선환;유정진;이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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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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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6-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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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소아에서 진단 목적으로 척수액 검사를 시행한 환아에서 요추 천자 후 발생하는 두통과 요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조사하고, 특히 소아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요추 천자 후 절대안정이 필요한가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하였다. 방 법 : 2005년 7월부터 2007년 7월까지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뇌수막염 진단을 위해 요추 천자를 시행한 2세부터 15세의 환아 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저자들은 그들을 2개의 집단으로 나누었다. 요추 천자 후 절대 안정을 하지 않은 집단은 24명이었고 절대 안정을 4시간 동안 시행한 집단은 46명이었다. 요추 천자 후 발생되는 두통, 요통과 같은 합병증이 나이, 성별, 요추 천자 횟수, 척수액내의 백혈구 세포수 및 압력, PCR enterovirus, 절대 안정여부와 상관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 과 : 요추 천자 후 발생되는 두통, 요통과 같은 합병증은 나이, 성별, 척수액 압력, 장 바이러스와는 통계학적인 의미가 없었다. 두통은 척수액내의 백혈구 세포수가 높을수록 통계학적인 의미가 있었다(P=0.043). 증상의 빈도는 두 집단 간에 큰 의미는 없었다. 요통의 발생 횟수는 요추 천자 횟수가 많을수록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P=0.046). 결 론 : 척수액내의 백혈구수와 요추 천자 횟수는 천자 후에 발생하는 두통과 요통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생각된다. 요추 천자 후 예방적으로 시행되는 절대 안정은 천자 후에 발생하는 두통 및 요통의 발생 빈도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무균성 뇌막염 환자에서 뇌척수액과 대변 채취 시점에 따른 PCR의 유용성 (Utility of polymerase chain reaction(PCR) according to sampling time in CSF and stool specimens from patient with aseptic meningitis)

  • 김묘징;이혜진;최정미;정수진;허재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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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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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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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장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층에서 무균성 뇌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확진은 뇌척수액에서 직접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것이나 시일이 많이 걸리고 민감도가 낮아 뇌척수액, 대변 등 환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 RNA를 탐지하는 PCR법이 대두되었다. 무균성 뇌막염 환자에서 뇌척수액과 대변의 채취 시기에 따라 검체별 PCR 양성률이 달라서 이에 관한 평가가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 환자에서 무균성 뇌막염을 진단함에 있어 증상 발현 후 뇌척수액과 대변 검체의 채취 시기에 따른 검체별 PCR의 유용성을 알고자하였다. 방 법 : 2005년 6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산 일신기독병원에 입원하여 무균성 뇌막염으로 진단 받은 42례를 대상으로 임상 증상의 발현 시점에서 뇌척수액과 대변 채취 시기에 따른 검체별 PCR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 뇌척수액의 경우 증상 발현 시점부터 검체 채취 시기까지의 기간이 2일 이내였던 18례 중 PCR 양성은 9례(50.0%)로 2일이 지나 채취된 검체 24례 중 PCR 양성 1례(4.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반면 대변의 경우는 일주일까지 채취 시점에 관계없이 PCR 양성률이 평균 90.5%로 지속적으로 높았다. 뇌척수액 10례(23.8%)에서 장바이러스 PCR이 양성이었고, 바이러스가 밝혀진 9례(21.4%)에서 coxsackievirus B5 6례, coxsackievirus B3 3례였다. 대변의 경우 42례 중 38례(90.5%)에서 장바이러스 PCR이 양성으로 echovirus 18 7례, echovirus 9 3례, coxsackievirus B5 8례, coxsackievirus B3 3례였다. 뇌척수액과 대변에서 동시에 배양된 경우는 6례로 모두 coxsackievirus B5였다. 결 론 : 대변을 이용한 PCR은 장바이러스 뇌막염 동안 장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임상적으로 민감한 검사법으로 질병 경과 동안 진단을 예측하게 한다. 결정적인 진단은 뇌척수액 PCR에 의해 얻어지나 발병 2일 후 얻어진 검체에서는 그 유용성이 매우 낮아서 임상 증상이 2일 이상 경과하였을 때는 뇌척수액 PCR 이외에 대변을 이용한 PCR을 같이 검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발성 지주막하출혈 후 발생하는 수두증에 대한 단락술의 필요성 및 예후에 관한 분석 - 뇌실외배액술의 기간, 일일배액량 및 총배액량과 예후관계 - (The Analysis of the Need Rate of Shunt and the Outcome in Hydrocephalus Following SAH - Relationship between the Outcome and the Duration, Daily and Total Amount of CSF Drainage at EVD -)

  • 이원창;최창화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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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sup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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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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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Objective : Hydrocephalus and vasospasm are the common complications following subarachnoid hemorrhage (SAH). In spite of development of perioperative management and operative technique, hydrocephalus cause neurological deficit and poor prognosis. Usually CSF drainage procedure(external ventricular drainage(EVD) or shunt) is needed in hydrocephalus following SAH.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the need for shunting and the outcome after shunting in hydrocephaus following SAH can be related to the duration, daily and total amount of cerebrospinal fluid(CSF) drainage at EVD. Material and Method : IVH is one of several factors which cause hydrocephalus. In this retrospective study, firstly we investigated the incidence of IVH in total cases and frequency of IVH according to aneurysmal site and then prognosis of IVH following SAH. Among 629 patients with SAH, hydrocephalus was diagnosed by CT scan and symptoms. And then those 102 hydrocephalus following SAH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which were hydrocephalus with IVH group and without IVH group. In these two groups, we investigated and compared the incidence of hydrocephalus in all case, frequency of hydrocephalus according to aneurysmal site, the outcome according to H-H grade on admission and the need rate of shunt, etc. Of those hydrocephalus, 100 EVD procedures were done. The duration, daily and total amount of CSF drainage at EVD were investigated. Fifty cases expired during EVD was excluded. We analyzed whether the need rate of shunt and the final outcome after shunting can be related to IVH, the duration and daily and total amount of CSF drainage. Result : The incidence of hydrocephalus following SAH was 20%(with IVH group ; 64%, without IVH group ; 11%). As H-H grade on admission was better, the outcome of hydrocephalus was also better. The mortality rate of hydrocephalus with IVH was 64% which was higher than 40% that of hydrocephalus without IVH. The need rate of shunt in all cases of hydrocephalus following SAH was 20%, but those with IVH group excluding expired patients before shunt was 40%. This was very similar to 41% of the need rate of shunt in hydrocephalus without IVH. The total amount of CSF drainage was statistically related to the need rate of shunt(total amount : need rate of shunt/<1000cc : 15%, 1000-2000cc : 40%, >2000cc : 50%). The duration and daily amount of CSF drainage were not statistically related to the need rate of shunt, but as daily amount of CSF drainage was more and duration was longer, the need rate of shunt was increased(daily amount : need rate of shunt /<100cc : 16%, 100-200cc : 25%, >200cc : 40%//duration : need rate of shunt/<1week : 8%, 1-2weeks : 30%, >2weeks : 47%), and also the final outcome after shunting was poor. Especially the total amount of CSF drainage was significant related to the final outcome after shunting(total amount : GOS/<1000cc : I&II(3/4), 1000-2000cc : II(2/4), III(2/4), >2000cc : III&IV(6/7)). Conclusion :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incidence and mortality rate of hydrocephalus following SAH were influenced by IVH. So SAH associated IVH has the higher incidence of hydrocephalus and poor outcome. As the CSF drainage amount was more and duration of drainage was longer, the need rate of shunt was increased and the final outcome after shunting was poor. Especially the total amount of CSF drainage were strongly related to the need rate of shunt and the outcome after shu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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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과 3차원 신경계 자기공명영상에서 뼈 주위에 있는 여러 조직의 신호세기 계산 및 측정 (Simulation and Measurement of Signal Intensity for Various Tissues near Bone Interface in 2D and 3D Neurological MR Images)

  • Yoo, Done-Sik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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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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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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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적 : 본 논문은 2차원과 3차원 신경계 자기공명영상에서 뼈 주위에 있는 여러 조직의 신호세기를 계산하고 측정값과 비교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대상 및 방법 : 신경계 양성자 강조영상은 뼈를 제외한 뇌척수액과 근육 및 지방 등 모든 조직을 보여준다. 또한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면 2차원이나 3차원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2차원 영상기법으로 2차원 고속스핀반향 (Fast spin-echo) 영상법을 사용하였고 3 차원 영상기법으로는 3차원 경사자계반향(Gradient-echo) 영상법을 사용하였다. 2차원 스핀반향 (Spin-echo)과 3차원 경사자계반향 영상법에 나타난 뇌척수액과 근육 및 지방의 신호세기를 알아내기 위해 2차원 스핀 반향과 3차원 경사자계반향의 신호세기의 이론값을 계산하였다. 2차원 고속스핀반향 영상법에서는 양성자 강조영상을 얻기 위해 긴 반복시간 (4000 ms) 과 짧은 반향시간(TE$_{eff}$ =22 ms)을 적용하였다. 3차원 경사자계반향 영상법에서는 양성자 강조영상을 얻기 위해 작은 꺽임각 (8$^{\circ}$) 과 짧은 반복시간 (35 ms) 및 짧은 반향시간 (3 ms)을 적용하였다. 결과: 2차원 고속스핀반향 영상법에서는 뇌척수액과 근육 및 지방의 영상 대조도가 우수하였고 신호 대 잡음비(SNR) 값은 39-57 사이였다. 3차원 경사자계반향 영상법에 나타난 뇌척수액과 근육 및 지방의 영상 대조도는 2차원 고속스핀반향 영상법의 결과와 비슷하였지만 신호 대 잡음비(SNR) 값은 26-33 사이였다. 신호 대 잡음비는 2차원 고속스핀반향 영상법이 3차원 경사자계반향 영상 법보다 높았고 가장자리 향상효과 때문에 2차원 고속스핀반향 영상에서 머리뼈의 가장자리를 쉽게 구별할 수 있었다. 덧붙여 2차원 고속스핀반향 영상에 나타난 뇌척수액과 근육 및 지방 사이의 대조도는 강한 신호세기와 향상된 뇌척수액의 가장자리 때문에 상당히 우수하였다. 결론 : 2차원과 3차원 신경계 자기공명영상에서 머리뼈 주위에 있는 여러 조직의 신호세기를 계산하고 측정값과 비교 분석하였다. 뇌척수액과 근육 및 지방의 계산값과 측정값의 영상 대조도와 신호 대 잡음비 값이 2차원 고속스핀반향 영상법과 3차원 경사자계반향 영상법에서 대체로 일치하였다. 그렇지만 2차원 고속스핀반향 영상에서 뇌척수액과 근육 및 지방 사이의 대조도가 우수하였고 신호 대 잡음비는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짧은 영상시간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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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낭미충증의 혈청학적 진단에 있어서 간접 형광항체 반응 및 효소연결성 면역흡착 검사의 비교 평가 (Comparative evaluation of indirect immunofluorescent antibody test with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in serodiagnosis of human neurocysticercosls)

  • 엄기선;조승열;임한종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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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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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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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뇌낭미충증의 면역혈청학적 진단에 있어서 간접 형광항체 법의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효소연결성 면역홉착 검사와 비교 검토하였다. 검사대상자는 확진된 뇌낭미충증 환자의 혈청 163예, 다른 뇌신경 증상 환자, 조층 및 흡충류 감염자 101예 및 건강인 대조군 100예로서 모두 364예이었다. 간점 형광항체 반응에는 인체 유구낭미충의 낭벽 항원을, 효소연결성 면역흡착 검사에는 낭액 항원을 사용하여 혈청내 특이 IgG 항체를 조사한 결과 두 방법간의 민감도 및 특이도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양성 및 음성의 동일한 힐청을 검사하였을 때 낭미충증 혈청의 90.8%가 서로 합치되어 밀접한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장내 조충 감염증의 경우 두 방법 모두에서 높은 교차반응을 나타내었으나 간접 형광항체반응의 특이성이 더 좋았으며 특히 간접 형광항체 반응은 흡충류 감염자 혈청에서 교차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혈청만을 사용하였을 경우 간접 형광항체반응의 민감도나 특이도가 효소연결성 면역홉착 검사와 차이가 없으며 뇌낭미충증의 진단에 매우 유용함을 나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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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견에서 발생한 스테로이드 반응성 진전 증후군 (Steroid Responsive Tremor Syndrome in a Maltese Dog)

  • 강병택;정동인;박철;김주원;김하정;임채영;고기진;조수경;이소영;박희명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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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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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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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4년령의 중성화된 암컷 말티즈 견이 급성으로 발병하고 4일 동안 지속된 진신 진전 우측으로의 사경 수평성 안구진탕, 그리고 약간의 보행실조에 대한 평가를 위해 내원하였다. 환견은 의식이 뚜렷하고 외부자극에 잘 반응하였다. 신경계 검사 상에서 양안의 수평성-, 위치성 안구진탕 그리고 약간의 보행실조가 나타났다. 또한 양안의 위협반사가 소실된 상태였다. 중등도의 전신 긴장성 진전이 사지와 두부에서 특이적으로 관찰되었다. 혈액검사, 방사선, 그리고 자기공명영상에서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뇌척수액의 세포학적 검사를 통해 약간의 비화농성 염증 소견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염증성 그리고 특발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반응성 진전 증후군이 강하게 의심되었다. 환견은 면역억제 용량으로 투여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매우 잘 반응하였다. 따라서 진전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들을 배제하고, 임상증상 및 치료에 대한 반응에 근거하여 스테로이드 반응성 진전 증후군으로 최종 진단하였다. 이것은 국내에서 스테로이드 반응성 진전 증후군의 최초 보고이며, 이 질환의 임상적 그리고 신경학적 특징들을 기술하고 있다.

소아에서 척수액 검사 후 발생하는 두통과 요통에 대한 연구 (A study for headaches and backaches occurrence after diagnostic lumbar puncture in children)

  • 최인영;박경연;장영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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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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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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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소아에서 척수액 검사 후에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두통과 요통에 대한 발생 빈도와 영향을 주는 인자를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 법 : 2004년 10월부터 2006년 2월까지 1년 5개월 동안 전주예수병원 소아과에서 진단 목적으로 척수액 검사를 실시한 만2세에서 15세 환아 148명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검사 횟수, 척수액 양, 검사 바늘 방향, 척수액내 백혈구 수, 절대 침상안정시간과 두통, 요통의 발생 빈도 및 지속 기간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결 과 : 남녀 분포 및 발생 빈도 : 두통은 8명(5.4%)으로 이중자세성 두통은 4명(2.7%)이었으며, 요통은 40명(27.0%)으로 이중 하지로 전파된 경우는 8명(5.4%)이었으며, 남녀 차이는 없었다. 각 인자별 발생 빈도 : 10세 미만에서 두통이 4명(3.3%), 10세 이상에서 4명(14.8%)이 발생하여, 10세 이상에서 의의 있게 많이 발생하였으며(P=0.017), 요통은 33명(27.3%), 7명(25.9%)으로 차이가 없었다. 검사 횟수, 척수액 양, 검사 바늘 경사면 방향, 척수액내 백혈구 세포 수, 절대 침상안정 시간과 두통 및 요통의 차이가 없었다. 연령군 내에서 성별에 따른 발생 빈도 : 10세 미만과 10세 이상 각각에서 두통과 요통의 성별 차이가 없었다. 두통과 요통의 지속 기간 : 검사 바늘 방향이 상부일 때 측면보다 두통의 지속 기간이 더 길었으며, 요통의 차이는 없었다. 검사 횟수, 척수액 양, 척수액내 백혈구 세포 수, 절대 침상안정시간과 두통 및 요통의 차이가 없었다. 연령군 내에서 성별에 따른 지속 기간 : 남자에서 요통의 지속 기간은 더 길었으나, 10세 미만과 10세 이상 각각에서 두통과 요통의 성별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척수액 검사 후에 두통은 5.4%로 10세 이상에서 많았으며, 요통은 27.0%이었다. 검사 바늘 경사면이 상부 방향일 때 두통이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며, 남자에서 요통의 지속 기간이 길었다. 따라서 10세 이상에서 요추 천자를 하는 경우에는 검사 후 발생하는 통증에 대한 교육 및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개에서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척추부 지주막 낭종의 진단 (Diagnosis of Spinal Arachnoid Cyst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 a Dog)

  • 신창호;김영기;황태성;윤영민;정동인;연성찬;이희천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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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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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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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6살의 중성화한 수컷 말티즈는 운동실조로 인하여 내원하였다. 본 증례는 일반방사선 촬영, 컴퓨터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을 실시하여 낭종의 위치, 크기, 척수와의 관련성 및 동반된 질환을 알 수 있었다. 자기공명영상 결과 T1W과 FLAIR 영상에서는 hypointense한 영역, T2W 영상에서는 hyperintense한 영역이 L1~2 척수의 등쪽으로 나타났다. 이는 CSF와 동일한 신호로 나타났으며, 등쪽에서 척수를 압박하여 배쪽으로 이동시켰다. 낭종의 길이는 25 mm, 두께는 4 mm로 나타났다. 무증상일 경우는 치료가 필요 없으나, 본 증례는 신경학적 이상이 나타나 수술적 치료를 실시하였다.

자발성 두개강내 저뇌압증 환자의 뇌척수액 누출부위 진단에 방사성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의 유효성: 예비결과 보고 (Effectiveness of Radionuclide Cisternography to Detect the Leakage Site of CSF in Spontaneous Intracranial Hypotension; Preliminary Report)

  • 김성민;김재문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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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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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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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방사성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은 자발성 두개강내 저뇌압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뇌척수액의 누출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검사이지만, 뇌척수액의 누출 부위를 증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방사성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의 검사 방법을 변화함으로써 뇌척수액 누출 부위의 진단율을 향상시키고, 검사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지 알아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자발성 두개강내 저뇌압증으로 진단되어 방사성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을 시행한 7명의 환자(평균 나이=$38{\pm}8$세, 남자 2명, 여자 5명), 8회 검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자주막하강에 $^{99m}Tc$-DTPA 185-222 MBq을 투여한 후 10분, 30분, 1시간, 2시간, 4시간 그리고 6시간에 방광을 포함하는 요추부부터 두부까지의 영상을 얻었다. 그리고 영상시간에 따라 뇌척수액의 누출과 방광의 방사능 조기 출현을 평가하였다. 결과: 방사성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을 통해 8예 모두에서 뇌척수액의 누출 부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뇌척수액의 누출 부위는 경흉추 경계부(cervico-thoracic junction)에서 3예, 경흉추 경계부와 C1-2에서 2예, 경흉추 경계부와 흉추부, 흉요추부 여러 곳 그리고 요추부가 각각 1예씩 이었다. 모든 예에서 1시간까지의 영상을 통해 모든 예에서 뇌척수액의 누출 부위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모두 두 곳 이상에서 누출이 있었다. 이 중 경흉추 경계부를 포함하는 경우가 5예였다. 지연 영상에서 뇌척수액의 누출 부위가 추가로 발견된 경우는 단 1예 뿐 이었다. 조기 방광방사능 출현은 6예에서 관찰되었으며, 모두 뇌척수액 유출부위가 더 먼저 관찰되었다. 결론: 방사성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은 자발성 두개강내 저뇌압증 환자에서 뇌척수액의 누출 부위를 확인하는데 매우 예민한 검사이며, 검사법을 변형함으로써 뇌척수액의 누출 부위를 발견하는 빈도를 향상시키고, 검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Panel의 진단적 유용성 평가: 90일 미만 발열영아에서의 예비 연구 (Diagnostic Evaluation of the 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Panel: A Pilot Study Including Febrile Infants Younger than 90 Days)

  • 김경민;박지영;박경운;손영주;최윤영;한미선;최은화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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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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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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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중추신경계 감염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 신속한 원인 병원체의 확인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열이 있는 영아의 뇌척수액 검체에서 원인 병원체 검출을 위한 BioFire® Meningitis/Encephalitis (ME) panel 검사 방법의 진단적 가치를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2016년 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발열을 주소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내원한 90일 미만의 영아로부터 채취한 뇌척수액으로 기존검사(세균 배양, Xpert® enterovirus assay, herpes simplex virus-1 and -2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를 시행한 후 -70℃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된 검체를 대상으로 BioFire® ME panel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총 72개 검체(원인 병원체가 검출된 24개와 검출되지 않은 48개)가 포함되었다. BioFire® ME panel 검사 결과, 기존검사로 원인 병원체가 검출되지 않은 48개의 검체 중 41개(85.4%)는 음성이었고 원인 병원체가 검출된 24개 검체 중 22개(91.7%)가 동일한 결과(enterovirus 19개, Streptococcus agalactiae 2개, Streptococcus pneumoniae 1개)를 보여 전체 일치율은 87.5% (63/72)였다. 병원체가 기존검사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BioFire® ME panel에서 검출된 7개의 검체 중 6개에서 human parechovirus (HPeV)가 검출되었다. 결론: 열이 있는 90일 미만 영아에서 BioFire® ME panel 검사법은 원인 병원체가 밝혀진 기존검사 결과와는 비교적 높은 일치도를 보이며, HPeV를 추가적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향후, 소아청소년 진료 영역에서 BioFire® ME panel 검사법을 적용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 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