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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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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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23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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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본 연구는 국내에서 청소년의 우울을 측정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 CES-DC 11(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 Children) 척도의 4요인 모형과 고차 4요인 모형의 측정불변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도시의 중학생 3학년 193명을 임의표집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다양한 기술분석, 내적일관성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및 고차 요인분석을 통해 측정불변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주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확인적 요인분석 및 고차요인 분석 결과, CES-DC 11 척도는 4요인 모형과 고차 4요인 모두 적합한 모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CES-DC 11 척도는 4요인 모형 및 고차 4요인 모형 모두 남녀집단에서 측정불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자는 고차 4요인 모형을 가장 적합한 최종 모형으로 채택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한국어판 CES-DC 11 척도가 국내에서 청소년의 우울을 측정할 때 성별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뢰성과 타당성이 높은 척도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는 본 척도가 향후 연구에서 청소년의 우울에 대해 남녀 집단을 비교하는 연구에 사용될 수 있는 척도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