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EO's entrepreneurship

검색결과 78건 처리시간 0.027초

공기업의 지배구조와 경영성과: CEO와 내부감사인을 중심으로 (Corporate Governance and Managerial Performance in Public Enterprises: Focusing on CEOs and Internal Auditors)

  • 유승원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 /
    • 제31권1호
    • /
    • pp.71-103
    • /
    • 2009
  • 공기업을 주축으로 한 공공기관의 지출 규모가 2007년 한국 GDP의 28%에 달하는 등 공공기관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 그러나 공기업의 방만경영이 오히려 국가경쟁력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에 공기업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새정부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공기업 CEO 등 임원 선임에 대한 정치적 논란이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공기업 개혁을 위한 여러 방안 중 공기업의 내부지배구조가 공기업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공기업의 민영화 여부와 관계 없이 공기업의 소프트웨어적인 지배구조 개선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공기업의 지배구조와 경영성과에 대한 선행 연구는 민간기업의 해당 연구에 비해 소수에 불과하다. 선행 연구는 대부분 공기업 CEO의 소위 낙하산 임용이 경영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비판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공기업 CEO의 임용유형과 경영성과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반대의 견해도 제시되고 있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선행 연구와 차별된다. 첫째, 선행 연구는 공기업의 CEO와 경영성과 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CEO뿐만 아니라 공기업 경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내부감사인과 경영성과 간의 관계도 더불어 분석하였다. 둘째, 선행 연구는 낙하산 인사에 집중하여 CEO의 임용유형과 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나, 본 연구는 임용유형(독립성)뿐만 아니라 CEO 및 내부감사인의 전문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분석하였다. 셋째, 선행 연구는 연구자별로 다양한 표본을 선택하여 비재무적인 지표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반면, 본 연구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공기업과 외부 회계감사를 거친 해당 공기업의 재무제표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연구자의 주관성을 배제하였다. 본 연구는 회귀분석모형을 사용하여 공기업 CEO와 내부감사인의 독립성 및 전문성과 당년도 경영성과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샘플은 정부가 공기업으로 지정한 24개 기관의 2003년부터 2007년까지의 재무정보와 해당 공기업의 이사회 회의록에서 추출한 인사정보를 활용하였다. CEO의 독립성은 CEO가 해당 공기업 출신 인사인지 아닌지로 파악하였고, 내부감사인의 독립성은 내부감사인이 학계 경제계 시민단체 출신인지 그렇지 않으면 정치권 정부부처 군 출신인지로 파악하였다. 또한 CEO와 내부감사인의 전문성은 업무전문성과 재무전문성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통제변수로는, 공기업의 설립연수, 자산규모, 정부지원 비율, 연도별 더미변수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내부감사인의 독립성 및 재무전문성과 당해 연도의 경영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의 관계가 있었다. 또한 CEO의 업무전문성 및 재무전문성과 경영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의 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통상의 관념과 달리 CEO의 독립성과 경영성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지만 (-)의 관계가 있었다. 공기업 CEO의 독립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보통의 우려와 달리 최근 들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이며 독립성보다는 공기업 CEO와 내부감사인의 전문성이 공기업의 경영성과에 보다 중요한 역할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 첫째, 공기업은 민간기업과 달리 공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공기업의 공공성에 대한 검토는 배제하고 기업성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중앙정부의 공기업에 한정하여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의 공기업에 적용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공기업 임원 인사 시 제기되는 투명성 및 민주성과 관련된 사항은 연구자의 주관성이 개입될 여지가 있어 배제하였다.

  • PDF

중소기업 CEO의 사업중단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정부규제의 조절효과 (Factors Influencing the Intention to Discontinue Business of SME CEOs: the Moderating Effects of Government Regulations)

  • 윤덕상
    • 벤처창업연구
    • /
    • 제18권2호
    • /
    • pp.171-186
    • /
    • 2023
  • 중소기업 CEO들은 치열한 경영 현장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하여 고민이 많으며 때론 사업을 중단하고자 하는 의도를 갖게 된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사업환경(경쟁강도, 인력운용 난이도) 인식, 기업 역량(직원 역량, 제품(서비스) 경쟁력, 디지털(기술) 역량), 경영자 역량(관리 역량, 건강 상태), 사업승계 인식이 CEO의 사업중단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실증적으로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2022년 3월20일부터 4월15일까지 설문을 수행하였으며, 확보된 296부의 표본에 대하여 SPSS 24.0을 사용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사업환경 인식 중 경쟁강도, 인력운용 난이도, 그리고 사업승계 인식이 사업중단 의도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 역량 중 직원 역량, 제품(서비스) 경쟁력, 디지털(기술) 역량, 경영자 역량 중 건강 상태는 사업중단 의도에 유의적인 부(-)의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규제는 경쟁강도, 인력운용 난이도, 경영자의 사업승계 인식과 사업중단 의도간 조절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학문적 가치라면 여러 선행연구에 따라 단편적으로 산재해 있던 '사업중단'의 개념을 자발성의 높고 낮음 그리고 소유권 변경의 수준을 기준으로 체계화 해보았다는 점이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사업중단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실증 분석하였다는 점이다. 아울러 CEO들 중에서도 특히 우리나라 베이비부머 CEO들의 경우에는 이들의 연령을 고려하면 사업을 잘 정리하여 후계자에게 넘겨주는 것 역시 사업중단의 또 다른 긍정적인 개념으로 인식될 수 있음을 밝혀내었다는 점이다.

  • PDF

중소기업 CEO의 리더십이 지식경영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CEO's Leadership on Knowledge Management)

  • 안관영;박노국
    • 벤처창업연구
    • /
    • 제11권1호
    • /
    • pp.29-38
    • /
    • 2016
  • 지식정보사회의 출현으로 구성원들의 지식창출, 지식이전 및 지식활용활동은 기업의 경쟁력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CEO의 리더십과 능력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는 점에서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지식경영활동의 촉진은 기업 경영자가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또한 CEO의 역할과 함께 구성원들 간에 축적되는 사회적 자본은 CEO의 역할과 함께 지식경영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CEO의 변혁적 리더십이 지식경영에 미치는 효과와 그러한 관계에서 사회적 자본인 구성원들 간의 신뢰와 상호작용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위한 자료수집은 강원 영서지역에 입지한 중소기업체 종사자 311명으로부터 회수한 설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변혁적 리더십이 지식경영에 미치는 효과 및 사회적 자본으로서 신뢰와 상호작용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개별적 배려와 고무적 리더십은 지식창출, 지식이전, 지식활용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카리스마는 지식창출에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의 조절효과 분석결과, 카리스마와 고무적 리더십이 지식창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구성원들 간의 신뢰수준이 높을수록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상호작용의 조절효과 분석결과, 지적자극과 고무적 리더십이 지식창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구성원들 간 상호작용 수준이 높을수록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혁적 리더십 중 개별적 배려와 고무적 리더십이 지식경영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부하직원들의 관리에 있어서 업무수행이나 결과에 대해 비판적 접근보다는 칭찬과 격려를 보여주고, 구성원 개개인에 대해 이해하고 배려하는 리더십의 발휘가 적절하다. 그리고 구성원들 간의 빈번한 접촉과 대화, 신뢰 구축이 지식경영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수평적 의사소통 채널을 비롯하여 다양한 의사소통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PDF

소기업 CEO의 역경지수가 고객지향성에 미치는 영향: 기업가지향성의 매개역할 (The Effect of Adversity Quotient of Small business CEOs on Customer Orientation: Mediating Effect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 구웅모
    • 벤처창업연구
    • /
    • 제15권3호
    • /
    • pp.103-119
    • /
    • 2020
  • 본 연구는 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창업기업가의 내적역량인 역경지수, 기업가지향성, 고객지향성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국내 선행연구들처럼 내적역량을 기업성과에 대한 단일 차원의 함수관계로 분석하는데서 벗어나서, 창업기업가의 내적역량들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려고 하였다. 역경지수를 독립변수, 기업가지향성을 매개변수, 고객지향성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실증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는 첫째, 역경지수의 하위요소인 통제력과 주인의식은 기업가지향성과 고객지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업가지향성은 고객지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역경지수의 주인의식만이 기업가지향성의 매개를 통해 고객지향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창업가의 주인의식은 기업가지향성을 통해 고객지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역경지수의 하위요소인 지속성은 기업가지향성과 고객지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변하는 뉴노멀 시대에서 창업가의 지속성은 더 이상 기업가지향성과 고객지향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창업기업가의 역량 중에서 우선 개발해야하는 역량이 무엇이고 함께 개발되어야하는 성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사점을 준다. 나아가 정책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설계 및 투자자의 투자기준의 가이드라인 설계 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적 요인 및 제도적 요인이 중소기업 승계 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Human and Institutional Factors on Succession Intentions of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 배정식;강신기
    • 벤처혁신연구
    • /
    • 제6권1호
    • /
    • pp.139-159
    • /
    • 2023
  • 중소기업 창업주의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기업 승계에 대한 이슈가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연구는 승계하고자 하는 사람, 받고자 하는 사람, 제3의 이해관계인과 같은 인적 요인과 기업 승계와 둘러싼 제도적인 요소인 법제, 세제, 신탁 등이 기업 승계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을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총 유효한 설문은 201부였다. 이를 토대로 위계적회귀분석 방법으로 실증 분석을 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적 요소인 경영자 역량, 후계자 역량은 기업 승계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제도적 요소인 세제와 신탁도 기업 승계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3의 이해관계인과 법제는 기업 승계의도에 유의한 영향 관계가 검정되지 않았다.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에서 영향력의 크기는 후계자 역량, 경영자 역량, 세제, 신탁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존의 인적 요소 위주의 연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제도적 요인인 세제나 신탁 등도 기업 승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힌 점에서 학술적 및 실무적 의의가 있다.

선도 기술벤처기업의 비즈니스모델 실행이 창업기업에 주는 시사점 : 코스닥상장기업의 사례분석 중심으로 (Implications to High-tech Starts-up Driven from Implementing Business Model of Leading High Tech Ventures : A Case Study of KOSDAQ Listed High-tech Ventures)

  • 김종선;양영석
    • 벤처창업연구
    • /
    • 제9권2호
    • /
    • pp.23-33
    • /
    • 2014
  • 본 연구는 코스닥상장 선도 기술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의 실행방법을 조사 분석하여 기술벤처 창업기업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연구는 창업기업의 핵심 성과요인 중에 하나가 창업자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실행능력의 확보이고, 코스닥에 상장한 선도 기술벤처기업들의 지속성장 성과 핵심도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에 두어지는 만큼 양자의 공통요소를 상호 연결하여 창업기업들이 선도 기업들로부터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 실행방안에 대해 시사점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는 점과 더 나아가, 창업기업 입장에서 비즈니스 모델 실행에 있어 자신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롤(Role) 모델을 구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도 기술벤처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실행 연구결과, 본 연구는 크게 세 가지의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비즈니스 모델은 단순히 가치창출 구조나 논리 차원을 넘어 CEO 중심으로 한 기업의 사업실행방법론이었다. 둘째, 비즈니스 모델은 CEO주도로 기업의 내부외적인 사업역량과 자산들을 효과적으로 통합하게 하는 입체적인 과정(Process) 이었다. 셋째,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전제로 한 전략적 접근의 툴(Tool) 이라기보다는 목표고객의 식별과 가치의 창출 및 전달과정의 실행과정으로부터 재무적 결과는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산물이다. 넷째, 선도 기술벤처기업 CEO들은 비즈니스모델을 활용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관련한 현장정보의 수집이었다.

  • PDF

중소벤처기업성과와 국내 지원기관들의 평가지표간의 상관관계에 관한 실증연구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valuation Indexes and Firms' Performance: An Empirical Study on Venture Firms in Korea)

  • 최종연;양동우
    • 기술혁신학회지
    • /
    • 제9권4호
    • /
    • pp.812-841
    • /
    • 2006
  • 본 연구는 중소벤처평가지표의 개선을 위해 t-test, 요인분석, 로짓회귀분석을 이용하여 평가지표의 판별력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소벤처평가지표의 분류정확도가 93%를 보이고 있어 기존 재무비율을 이용한 선행연구의 예측력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통상적으로 중소벤처지원기관의 평가지표는 기술성지표, 사업성지표, 시장성지표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연구의 요인분석 결과 6개의 평가지표로 구성되는 것이 바람직함을 보이고 있다. 셋째, 중소벤처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기존 연구에서도 주장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나타내는 경영자기술역량, 경영자경영역량 그리고 사업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의 비중(영향정도)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 PDF

한국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성과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 해외지식학습을 중심으로 - (A Study on Factors influenced on International Performance of Korean Ventures - The Importance of Foreign Knowledge Learning -)

  • 김정포;고경일
    • 국제지역연구
    • /
    • 제12권3호
    • /
    • pp.243-267
    • /
    • 2008
  • 본 연구는 해외진출 중소벤처기업의 기업 내외부적 요인이 해외지식학습과 해외진출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이론적 모형을 도출하고 실증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문헌연구를 토대로 연구모형을 설정한 후 222개의 벤처기업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공변량 구조모형을 통한 가설검증을 시도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경영자의 해외경험과 기업가정신, 기술혁신성, 해외네트워크 활용이 해외진출성과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경영자의 해외경험과 해외네트워크 활용은 해외지식학습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지식학습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업 내외부적 요인과 해외진출성과간에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기업 내외부적 요인을 적극 활용하여 해외지식학습을 증가시켜 해외진출을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은 자원제약을 극복하고 높은 해외진출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벤처기업 최고 경영자 경험 특성과 여유자원이 전략적 제휴 유형 선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EO Experiential Attributes and Slack Resource on the Selection of Strategic Alliance Type)

  • 한상연
    • 벤처창업연구
    • /
    • 제17권1호
    • /
    • pp.45-61
    • /
    • 2022
  • 본 연구는 기업이 전략적 경영활동으로 추진하는 전략적 제휴의 유형 선택에 최고 경영자의 경험특성과 기업이 보유한 여유자원이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다. 이는 단순히 경쟁우위 확보와 성과향상을 위하여 기업이 추진하는 전략적 제휴의 결정요인을 규명하는 것을 넘어 제휴의 유형을 구분하고 이러한 전략적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2020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로지스틱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벤처기업 최고 경영자의 학력 수준이 높고, 대기업 근무 경험을 가진 경우 탐색적 유형의 제휴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고 경영자가 가진 과거 창업 경험은 전략적 제휴 유형 선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이 보유한 여유 자원 중에서는 활용가능여유와 잠재여유가 많을수록 탐색적 제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복가능여유는 탐색적 제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활용적 제휴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학술적 측면에서 전략적 제휴와 관련한 논의를 최고경영자이론 및 여유자원과 연계하여 변수의 영향력을 검증함에 따라 이론적 논의를 확장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정책적 측면에서 벤처기업을 위한 개방형 혁신활동 지원정책 수립 및 운영과정에서 기업이 보유한 여유 자원의 유형별 수준이 고려되는 경우 보다 정책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창업지향성과 학습지향성이 중소창업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Effect of Entrepreneurial Orientation and Learning Orientation Toward to SME's Performance)

  • 조세근;손종서;이우진
    • 벤처창업연구
    • /
    • 제10권6호
    • /
    • pp.1-13
    • /
    • 2015
  • 중소창업기업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한 성과요인들이 있으며, 많은 연구결과에서 창업자의 창업지향성 확립이 중요하다고 논의되고 있다. 따라서 중소창업기업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요인에 대한 분석과 기업성과 간의 관계 분석은 많은 중소창업기업에게 방향을 제시하며, 가치 있는 일이라 할 수 있겠다. 본 연구에서는 창업지향성(Entrepreneurial Orientation)의 주요 변수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통해 기업성과(Firm Performance)에 대한 영향 요인을 고찰하고 실증적 연구를 통하여 확인 하였다. 본 연구는 중소창업기업 CEO의 창업지향성, 학습지향성(Learning Orientation)과 기업성과 간의 관련성을 탐색하기 위한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부분을 검증하였다. 첫째, 창업지향성(진취성, 경쟁적 공격성, 위험감수성, 혁신성)이 학습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둘째, 창업지향성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학습지향성이 창업지향성과 기업성과 간에 매개되는 영향요인을 실증적 연구를 통해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학습지향성이 창업자의 창업지향성과 기업성과 간의 관계에 있어서 매개효과를 밝혔다는 점에서 이론적 기여하며, 창업지향성의 개념 정의에 있어서 국내에서 연구된 기존 선행연구와는 다른 새로운 차원으로 정의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 각각의 중소창업기업은 다양한 창업지향성을 바탕으로 기업성과에 상이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하여 창업지향성에 대한 독립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중소창업기업들에게 있어 창업지향성은 기업성과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과 중소창업기업의 창업 경영자는 경쟁적 공격성보다는 혁신적이며, 위험 감수적인 의사결정이 기업 활동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위험감수성은 정성적 기업성과에 긍정적이며, 혁신성은 정량적 경영성과와 정성적 기업성과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론은 중소창업기업 창업 경영자들이 창업지향성을 수립 시, 필요한 실무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 가능하리라 기대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