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rial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abrasive strips and abrasive paint in layer cages on claw length and claw sharpness, foot condition, feather cover and mortality of hens. During the preparation of the cages for the experiment it was simpler and took less time to apply the pre-prepared paint with a spatula to the egg guard compared to sticking the abrasive strips onto the egg guard. Fitting the strips took longer because it had to be cut from a 25 mm roll, cut into the appropriate lengths, the tape backing removed and then stuck onto the egg guard section. Abrasive paint was more effective as a claw shortener than abrasive strips. The birds using the abrasive paint had the shortest (p<0.05) claw length and lowest (p<0.05) claw sharpness. One of the original reasons for reducing claw length with claw shorteners was to reduce mortality by minimising skin skin abrasions caused by the claws. Surprisingly hen mortality from prolapse and cannibalism was higher (p<0.05) in cages fitted with abrasives. There are no other reports in the literature showing an increase in prolapse and cannibalism from hens using abrasives.
Amphipoda is a benthic fauna occupying aquatic environments that can be used as a live feed for mud crabs. The abundance of amphipods in the water is thought to impact the preying capacity of crablets, which in turn will affect their growth performance.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the preying capacity of the crablet stage of Scylla tranquebarica exposed at different densities (20, 30, and 40 amphipods / 0.5 L) of amphipod, Grandidierella megnae. The preying capacity was estimated by counting the number of amphipods ingested by an individual crablet during the 60-day rearing period. The main parameters measured were daily consumption rate (DCR), Cumulative molting (CM), Feed conversion ratio (FCR), and the specific growth rate of weight (SGR-W). The results showed that the DCR and FCR were not affected by amphipod densities but the higher the amphipod density the higher the SGR-W and CM. Based on this study, 30 amphipods / 0.5 L is recommended as the optimal density to optimize the DCR and improve the growth performance of crablets. It is also proposed that surplus live feed will potentially reduce the cannibalism rate of crablets during weaning. However, more research needs to be carried out to elucidate the benefits of crablet-feeding amphipods in communal systems.
애니메이션에서의 '공포'는 영화나 문학처럼 동일한 장르적 기준을 적용하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따른다. 첫째, 애니메이션에서 신체 절단과 파괴 그리고 괴물이나 유령 등의 등장은 일상적인 표현방식 중의 하나로 반드시 장르 개념으로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 둘째, 공포의 유발은 공포의 대상이 '비현실적인 것', '특별한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실체(현실)의 인접성, 즉 3차원 세계라는 배경 안에서 움직일 때 가능한 것인데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사실주의적 토대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논리를 따른다면 애니메이션에서 공포 장르, 혹은 공포의 심미적 체험은 불가능한 것이 된다. 하지만 공포 장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이미지 중 일부가 애니메이션 영역에서 창조되었을 정도로 많은 작가들이 애니메이션의 공포성에 매력을 느껴왔으며 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왔다. 공포란 전통적 가치인 조화, 균형, 질서를 뒤집는 과정이다. 이는 미적 개념만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도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관객을 무서움과 공포 속으로 몰아넣는 일반적인 장르 개념을 포함하되, '괴담(怪談)', '광기(狂氣)', '식인(食人)' 세 가지 유형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에 나타난 공포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공포가 단순히 장르로서의 유희적 대상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이면을 섬뜩하지만 냉철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공포성의 의미를 고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카니발리즘은 동물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조류의 경우 둥지 조사가 아닌 야생에서 관찰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러한 행동은 불규칙적으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 관찰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독수리의 카니발리즘은 2017년 1월 17일 월동지인 해남군 금호호 농경지 주변($34^{\circ}35^{\prime}58.25^{{\prime}{\prime}}N$, $126^{\circ}26^{\prime}57.64^{{\prime}{\prime}}E$) 한 무리의 독수리에서 관찰되었다. 관찰은 현장으로부터 20m 또는 60m 정도 떨어진 곳의 승용차 내에서 쌍안경을 통하여 이루어 졌고, 사진 촬영을 위해 망원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도 함께 사용되었다. 현장에서 취식을 하던 마지막 독수리가 떠난 후 먹이의 잔존물을 확인하였다. 독수리가 취식했던 장소에는 독수리의 몸깃, 두개골, 흉골, 양쪽 다리 등 독수리의 잔존물들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 외에는 그들의 먹이가 되는 다른 동물의 어떠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독수리의 카니발리즘에 관한 최초 보고로 카니발리즘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 및 그 행동에 영향을 미친 환경적 요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포식성 천적 O. kashmiricabenefica의 식식성 응애류 3종에 대한 포식량, 포식선호성 그리고 동족포식을 조사하였다. 성충의 일평균포식량은 먹이인 응애의 밀도와 온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25^{\circ}C$ 항온조건하에서 O. kashmirica benefica 성충의 일평균포식량은 귤응애, 점박이응애, 차응애 성충을 각각 21.9, 13.5, 14.1마리씩 포식하였다. 유충의 포식량은 영기가 증가할수록 많아져서, 1령, 2령, 3령 유충이 각각 2.8, 11.2, 25.4마리의 귤응애 성충을 포식하였다. O. kashmirica benefica 유충은 귤응애, 점박이응애, 차응애 성충을 유충기간(5일, $25^{\circ}C$)동안 각각 77.7, 61.3, 73.0마리씩 포식하였다. O. kashmirica benefica 유충과 성충은 글응애, 점박이응애, 차응애 중에서 특정한 종을 선호하는 경향은 없었으며, 먹이가 없을 때에도 동족포식 정도는 매우 낮았다.
For many years beak trimming has been a controversial subject, particularly since the 1980's when the practice came under close scrutiny by animal welfare groups. In Australia it is considered an essential practice, averting losses of AUD$17.5m annually by reducing mortality from cannibalism. While mortality in flocks from cannibalism can be reduced from 25% of the flock to virtually nil, the beak trimming procedure is considered traumatic for the bird. This study examined if chronic pain in the beak was evident in birds 10, 20 and 60 weeks after being trimmed at hatch and in another group of birds, 8 and 52 weeks after being re-trimmed at 14 weeks. Chronic pain was assessed by measuring pecking behaviour and beak sensitivity responses. Pecking behaviour studies completed after beak trimming and re-trimming showed no evidence to indicate that birds were suffering severe chronic pain in the beak. Beak trimmed pullets pecked more at the cage and had more toe pecks, yet overall pecks made at the feed and the environment were no different than untrimmed controls. While the beak sensitivity studies provided evidence that the beak of birds trimmed at hatch and also re-trimmed at 14 weeks may be more sensitive there was no evidence that re-trimming resulted in a more sensitive beak than birds trimmed at hatch only. These studies have shown that birds which are beak trimmed and re-trimmed return to apparently normal feeding and pecking behaviour in the long term. However, there was limited evidence that beaks of trimmed birds have an altered threshold to potentially painful stimuli.
둑중개(C. poecilopus)의 식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치악산 계류에서 1993년 4월부터 1994년 3월까지 월별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된 위 내용물은 주로 수서곤충인 Ephemeroptera, Odonata, Plecoptera, Trichoptera, Coleoptera, Diptera이며 그 밖에 Nematoda, 치어, 어란, 육상곤충 등이 검출되었다. 육상곤충은 주로 가을에 섭취하였고, 여름에 Moroco oxycephalus 치어를 소량 포식하였다. 전반적으로 본 종의 먹이는 Ephemeroptera, Trichoptera, Diptera 등이 대부분이었다. Ephemeroptera는 여름에 양의 선택성을 나타내었고 가을과 겨울에는 음의 선택성을 나타낸 반면 Trichoptera와 Diptera는 가을과 겨울에 양의 선택성을 여름에 음의 선택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수컷이 수정란을 보호하고 있는 동안 먹이량이 부족하면 보호하고 있는 알을 먹는 습성이 있다(filial-cannibalism).
본 논문은 선행연구인 정회성${\cdot}$전대욱 (2005)의 모형을 중심으로 선행연구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체계 변화 및 모형 확장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참게 복원사업에 대한 개체수 동태모형(population dynamics)과 자원 경제학적 이론모형을 근거로 생태${\cdot}$경제 통합시스템에 대한 동태모형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는데, 본 논문에서는 이 통합 모형에 있어서 밀도 제약(density restriction)과 공식 행위(cannibalistic behavior), 주민참여에 의한 환경개선 등 일련의 가정들에 대한 확장을 통해 보다 일반화된 통합체계 및 시스템 다이내믹스 분석을 제시한다. 이와 같은 모형 확장 및 파라메터의 내생화 등은 관련 피드백 루프들의 변형과 추가 등을 의미하며, 이와 같은 변화를 포함한 확장 모델을 제시하고 분석함으로써 참게 복원사업에 대한 보다 폭넓은 논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전라북도 부안 연안에서 채집된 주꾸미 (Octopus ocellatus)의 산란과 부화, 생존 및 공식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주꾸미 어미의 생식소중량지수 (GSI) 는 2000년과 2001년도 모두 비슷하였고, 3월부터 증가되기 시작하여 5월에 최대값을 나타내었다. 평균 포란량은 2000년과 2001년도 모두 3-5월 조사에서 4월이 3월과 5월보다 더 높았다. 주꾸미 어미의 수층별 생존을 조사에서는 2000년도에 중층의 평균 생존을 (88.8%)이 저층 (79.3%)보다 높았고 (p = 0.002), 2001년도에도 중층의 생존율이 저층보다 높았다 ( =0.018). 구입시기별 조사에서는 산란초기 (4월 10일)의 생존율 (87.0%)이 산란중기 (5월 11일) 및 산란후기 (5월 23일) 보다 생존율이 높게 나타나 산란초기에 어미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수층별 산란량 조사에서도 산란단지 당 산란량은 중층이 저층에서 보다 더 많았고, 구입시기별 산란량 조사에서는 산란초기 (2000년 4월 10일) 가 산란중기 (2000년 5월 11일) 와 산란후기 (2000년 5월 23일)보다 산란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어, 어미 주꾸미를 산란초기에 구입하는 것이 보다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산란된 난의 크기는 6.904 $\times$ 2.520 mm이었다. 난발생시의 수온인 11.2-21.1$^{\circ}C$ (적산수은: 892$^{\circ}C$)에서, 부화기간 (2000년 4월 17일에서 6월 7일)은 55일이 소요되었다. 수층별 부화율은 중층이 저층보다 높게 나타났다 (p = 0.004). 어미구입 시기별 산란단지 당 부화율은 산란초기와 산란중기가 산란후기보다 부화율이 높았다. 산란단지 내에서 부화는 어미가 있는 실험구 (여과해수사육)에서 부화율이 82.1%로 가장 높게 나타나 부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화기간 중의 난 관리를 위해 어미 주꾸미가 산란단지내에 있도록 하고 여과해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사료된다. 먹이별 어린 주꾸미 사육 시험은 Artemia 공급구에서 생존율 (21.6%) 이 가장 양호하였고, 공식 방지 효과조사를 위한 은신처별 사육시험에서는 굴수하연 수하구에서 생존율(15.7%) 이 가장 양호하였다.
본 연구는 황복, T. obscurus 치어(TL $25.0{\pm}0.5$ mm, BW $0.53{\pm}0.03$ g)의 초기 생활사 동안 성장, 생존 및 공식행위에 있어 밀도와 먹이 공급횟수(공급량)의 관련성을 구명하기 위해 밀도와 먹이제한 조건에서 일렬의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기간 중 실험 밀도는 1.43 inds./${\ell}$, 2.14 inds./${\ell}$, 2.86 inds./${\ell}$, 3.57 inds./${\ell}$, 4.29 inds./${\ell}$ & 7.14 inds./${\ell}$와 같이3반복으로 6개의 실험구를 설정하여 주었고, 먹이 공급은 1~15일까지 3회/일, 16~30일까지는 1회/일로 횟수를 제한하였다. 실험은 1톤 수조에서 30일간 실시되었다. 실험기간 동안, DFI, FE, 성장, 공식빈도, 공식 폐사율(생존율)을 조사하였다.DFI와 FE는 밀도에 따른 어떠한 경향도 보이지 않았다. 공식 빈도와 폐사율은 밀도가 증가하고, 먹이 공급횟수가 감소할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에 따른 생존율은 밀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군집밀도는 공식 행위와 정상관계를 보였지만, 먹이량은 공식과 역상의 관계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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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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