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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붕어, Macropodus chinensis의 생식생태와 초기생활사 (Reproductive Ecology and Early Life History of Paradise Fish, Macropodus chinensis (Pisces; Belontidae) in Aquarium)

  • 송호복;최신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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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통권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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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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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버들붕어, M. chinensis를 실험실에서 사육하면서, 생식생태와 초기생활사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적으로 성숙한 수컷은 수표면에 기포소를 만들고 세력권을 형성하였으며, 암컷을 기포소 밑으로 유인한 후, 180$^{\circ}$ 회전한 자세로 산란과 방정을 하였다. 산란 행동은 1${\sim}$3시간 동안 계속되었으며, 수컷은 산란직 후부터 자어가 기포소를 벗어날 때까지 보호행동을 하였다. 다양한 수온 조건 중, 28$^{\circ}C$에서 산란 횟수와 산란수가 가장 많았으며, 난의 부화율은 26$^{\circ}C$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난은 투명하고 부성이었으며, 물 흡수 후 난의 크기는 0.95${\sim}$1.05 mm, 난황은 0.75${\sim}$0.80mm였다. 수온 26.0${\pm}$1$^{\circ}C$에서 난할은 약 15분 간격으로 진행되었으며, 42${\sim}$44시간만에 부화되었다 (전장 3.0${\sim}$3.2 mm). 부화 후 4${\sim}$5일 (전장 4.5${\sim}$5.4 mm)부터 먹이를 섭취하고 기포소 밖으로 흩어져 독립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약 40${\sim}$45일 (전장 18.2${\sim}$23.5 mm)에는 치어기에 달하였다. 부화 후 90~110일에는 전장이 37.4${\sim}$48.2mm로 체형이 성어와 같아지고, 45.0 mm 이상의 개체들은 이차성징이 나타나 성구별이 가능하였으며, 전장 50.0 mm 전, 후에 달하는 약 120일 이후에는 산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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