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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를 이용한 학군 설정의 시론적 연구 -종로구 국민학교 학군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location and school district of elementary schools at Chongro-gu, Seoul)

  • 최운식;윤성희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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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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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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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에서는 종로구 국민학교의 입지와 대안적 학구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 구 방법은 GIS Network의 입지-배분 모델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학교 입지에 각 변인의 가중치를 고려하지 못하고 분석 단위를 동단위로 했다는 점과 학구 조정에 있어서 학생들의 분포를 도로상에 균등하게 분포시킴으로써 현실과의 차이점이 다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밝혀 둔다. 기존의 학군에서 평균 통학거리 8,568m, 최대 통학거리 16,804m 인데 반하여 수정된 최소 통학거리 학군에서는 평균 통학거리가 8,328m, 최대 통학거리가 16,182m로 나타났다. 그리고 통학안정성 중심의 조정 학군에서는 평균 통학거리가 8,517m, 최대 통학거리가 16,768m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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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의 행락공간으로서 세검정 일대의 문화경관 (Cultural Landscape of Saegumjeong Area as a Recreation Place of Scholars in Joseon Dynasty)

  • 이제이;성종상;손용훈;김태균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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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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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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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세검정 일대는 조선시대에 절경을 찾아 풍류활동을 한 당시 선비들이 즐겨 방문하였던 곳이다. 세검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전통사회의 행락문화는 경관과 인간의 활동이 상호작용하여 만들어낸 문화경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첫째, 고서, 지도 등의 자료를 통하여 세검정이 복원되기 이전, 당시 선비들이 세검정을 중심으로 어떠한 행락활동을 즐겼는지를 밝혀냈다. 둘째, 세검정 일대의 주된 경관요소들을 추출함으로써 선비들이 주변 자연경관과 상호작용하며 향유한 당시 세검정의 문화경관을 파악하였다. 관련 기록을 통해 탕춘대 및 연융대 바위를 세검정 일대로 포함시키고, 이 일대에서 이루어진 주요 행락을 유람, 조망, 시 서 화 창작, 모임으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세검정의 경관이 정자를 중심으로 근경의 시냇물, 너럭바위, 돌, 소나무숲 및 원경의 탕춘대와 연융대 바위 등의 경관요소로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종합한 결과, 세검정 일대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찾아 떠나 온 유람, 시원한 폭포가 흐르는 개천을 향해 세워진 정자에서의 조망, 자연경관에서 받은 감동을 읊거나 그린 창작활동, 너럭바위(차일암)에서의 연회 및 탕춘대에서의 모임 등의 문화경관이 형성되었음을 파악하였다. 이로써 세검정 일대가 조선시대 선비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유관의 장소이며, 유람의 거점이자 문인과의 교류 및 국가적 모임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이 확인된다. 이는 세검정 일대를 이루는 자연경관에 인간의 활동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문화경관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풍토와 정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행락공간의 문화경관을 이해하는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