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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벌기업들의 수익성 결정요인에 대한 추세적 심층분석 (Further Analyses on the Contemporary Changes of Profitability for the Firms Belonging to the Chaebol in the Republic of Korea)

  • 김한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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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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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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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의 주제는 국제금융위기 전,후 시기를 포함하는 연구기간을 기준으로, 관련 유사 연구들이 현재기준 상대적으로 미약하다고 판단되는 국내 자본시장의 소위 재벌그룹 계열사(재벌기업)들의 시장가치와 장부가치 기준 수익성 지표들의 재무적 결정요인들에 대한 분석이다. 최근 국내 재벌기업들의 전반적인 수익성의 감소 추세와 그 중, 일부 기업들로의 비중 증가 성향을 고려하여, 동 수익성 결정요인에 대한 재무적 측면에서의 분석이 요구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수익성 지표관련 3가지 가설검정 결과로 부터 다음과 같은 재무적 특징이 도출되었다: 첫째, 본 연구의 시계열과 횡단면적 자료 분석관련 패널자료모형 측정을 통한 수익성 결정요인 검정 결과, 장부가기준 수익성지표에 대한 통계상 유의적 변수들로서는 장부가와 시장가 기준의 부채비율들, 시가대비 장부가 비율, 순이익위험도, 자유현금흐름, 그리고 외국인지분율 등으로 판명되었고, 시장가 기준 수익성 결정요인으로는 부채비율 (즉, 이자비용/영업이익)만이 동 수익률에 유의적 영향력을 보였다. 또한, 공변량분석과 Tukey 다중비교분석을 이용한 산업별 수익성 차이 분석에 대한 2번째 가설검정 결과, 장부가 기준, 재벌기업과 비재벌기업 모두, 해당 표본산업들 중, 화학업종과 식품업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난 반면, 시장가 기준으로는 재벌소속 기업들이 전자통신산업에서 최상의 수익성을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조정된 '듀퐁시스템'을 이용한 재벌기업과 비재벌기업간의 수익성 해당 요인별 분석에서는 '영업이익매출액' 비율과 '총자산회전율' 요인들에서, 전자가 후자인 비재벌소속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상위수준임을 모수와 비모수 통계적 측정치를 통하여 유의적으로 판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