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은 육계의 서로 다른 농도의 에너지와 단백질이 생산성과 혈액성상 및 BMD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두 차례 실시하였다. 실험 1에서 총 480수의 Ross ${\times}$ Ross 병아리를 무작위로 6처리구(5반복; 16수/펜)로 나누어 배치하였다. 처리구는 사료 내 ME는 3,000, 3,100, 3,200 kcal/kg 수준으로 하였고 CP는 초기 22, 23%, 전기 20, 21%, 후기 18, 19% 수준으로 하였다. 실험 2에서는 실험 1과 유사하게 병아리와 CP를 적용하였으며, 사료 내 ME 수준을 변형하였다(초기 : 3,000, 3,050, 3,100 kcal/kg, 전기 : 3,050, 3,100, 3,150 kcal/kg, 후기 : 3,100, 3,150, 3,200 kcal/kg). 두 실험에서 처리구당 10수씩 혈액과 경골 샘플을 채취하였고, 혈액성상과 BMD를 분석하였다. 실험 1에서 증체량과 사료섭취량은 3,000 kcal/kg의 에너지를 급여한 처리구에서 증가되었다(P<0.05). 혈청 총 단백질과 albumin 농도는 CP의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수치적으로 증가하였다. 총 콜레스테롤과 HDL의 함유량은 에너지 함유량의 증가에 따라 수치적으로 증가하였다. 실험 2에서 증체량은 일관되게 에너지와 단백질 수준의 증가에 따라 수치적으로 증가하였다(초기 $3,000{\times}23$, 전기 $3,050{\times}21$, 후기 3,100 kcal/kg ME와 19% CP). 혈청 glucose 수준은 에너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됐다(P<0.05). 따라서 혈청 총 단백질, albumin, triglycerides, 총 콜레스테롤 그리고 HDL 함유량은 사료 에너지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