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iological pollution cove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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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9기 석조문화재의 생물오염피복도 및 기중조류 군집 (The Community of Aerial Algae and the Biological Pollution Coverage at 9 Stone Cultural Heritages in Korea)

  • 김용진;김옥진;이옥민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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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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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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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2008년 6월에서 11월까지 국내 9기의 석조문화재를 대상으로 색에 따른 오염등급의 평가와 생물오염피복도를 조사하였다. 생물오염피복도는 홍천물걸리삼층석탑, 수타사삼층석탑 및 수타사홍우당부도에서 90% 정도로 나타났으며, 선태류의 생물오염피복도가 15~23%의 범위로 생물오염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색에 따른 생물오염등급은 괘석리사사자삼층석탑, 수타사삼층석탑, 수타사홍우당부도가 등급 5로 오염등급이 가장 높았으며, 여주창리삼층석탑이 등급 2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 생물오염등급과 지의류의 생물오염피복도는 높은 상관성(r=0.91)을 나타냈지만, 기중조류와 선태류의 생물피복도와는 상관성은 낮게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각 출현종과 생물오염피복도(선태류, 지의류, 기중조류)의 상관분석결과 선태류의 생물피복도와 Cosmarium decedens, Chlorella ellipsoidea, Anabaena fertilissima, Botryococcus braunii, Chroococcus turgidus, Navicula cryptocephala 및 Xenococcus acervatus가 상관계수 0.56~085의 범위로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다. 지의류의 생물피복도는 Trebouxia sp. 및 Chroococcus varius와 상관계수 0.50 및 0.43으로 나타났으며, 기중조류의 생물오염피복도는 Achnanthes laterostrata 및 Ulothrix zonata와 상관계수 0.76 및 0.57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생물오염피복도와 상관성이 높은 기중조류는 출현 경향성이 대체로 뚜렷하게 나타나, 지표종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우리나라 저수지 호안에서 외래식물의 현황 (Current Status of Alien Plants in the Reservoir Shoreline in Korea)

  • 조현석;조강현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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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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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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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저수지 호안은 생물 침입에 취약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저수지 호안에서 침입식물의 종조성의 현황과 외래식물상과 환경요인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다양한 수위 관리를 하고 있는 35 개 저수지 호안에서 외래식물 식물상과 지형, 수문, 수질 및 토양 환경 요인을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 저수지 호안에서 외래식물은 56 종이 발견되어 출현식물 총종수의 15%를 차지하였다. 이들 외래식물을 도입시기별로 분류하면 1876 - 1921 년인 개항 직후에 도입된 것이 57%로서 많았다. 또한 이들의 원산지는 아메리카와 유럽이 80% 이상으로 많았다. 특이한 분포를 나타내는 외래종은 단풍잎돼지풀 (Ambrosia trifida)이 중부 지역에, 물참새피 (Paspalum distichum)가 남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하였다. 저수지 호안에서 외래식물 식물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환경 요인은 연간 수위변동폭, 중앙수위 범람빈도, 수질오염 지수, 암석노출도 및 평균 사면 경사도이었다. 결론적으로 수위 관리와 기타 인간 교란이 가해지는 저수지 호안은 외래식물의 침입에 취약하였다. 저수지 호안의 효과적인 보전을 위하여 외래식물의 초기 도입을 탐지할 수 있는 주기적 모니터링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