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io-pesticide

검색결과 135건 처리시간 0.034초

일시수확 엽채류에서 살균제 Boscalid와 Fludioxonil의 잔류특성 (The residue property of fungicide boscalid and fluidioxonil at the same time harvest leafy-vegetables)

  • 배병진;이해근;손경애;임건재;김진배;김태화;채석;박종우
    • 농약과학회지
    • /
    • 제16권2호
    • /
    • pp.98-108
    • /
    • 2012
  • 일시에 수확하는 엽채류 중 시금치, 얼갈이배추, 비타민채 및 청경채에 대한 살균제 boscalid와 fludioxonil의 잔류 특성을 조사하였다. 수확일을 기준으로 각각 1주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한 후 수확당일, 수확 2일전, 수확 5일전 및 수확 7일전에 시료를 수거하여 잔류량을 조사하였다. 수확당일의 잔류량을 기초하여 작물 중 농약살포액의 부착량을 환산한 결과 boscalid의 경우 시금치에서 253.9 mL/kg, 그리고 얼갈이배추, 비타민채 및 청경채에서는 각각 83.0, 97.8 및 88.3 mL/kg으로 조사되어 시금치에서 가장 많이 살포액이 부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Fludioxonil의 경우도 시금치 157.6 mL/kg, 얼갈이배추 67.6, 비타민채 64.8 그리고 청경채에서 66.6 mL/kg의 부착량을 나타내어 시금치에서 가장 높은 살포액 부착량을 나타내었다. 각 작물에서 boscalid와 fludioxonil의 생육기간 중 농약의 분해소실 정도를 조사한 결과 boscalid의 경우 시금치에서 분해반감기가 5.9일, 얼갈이배추 7.4일, 비타민채 4.6일, 청경채 4.3일로서 얼갈이배추에서 분해 반감기가 가장 길었으며, fludioxonil의 경우에서도 시금치 3.0일, 얼갈이배추 4.0일, 비타민채 3.2일, 청경채 3.5일로 얼갈이배추에서 분해반감기가 가장 길었다. 두 농약의 잔류특성이 비교되었을 때 농약살포 후 살포액의 부착량과 작물생육기간 중 농약의 분해반감기는 fludioxonil 보다 boscalid이 더 많거나 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재배 쪽파와 부추에서 살충제 Bifenthrin과 Chlorfenapyr의 잔류특성 비교 (Comparision of the Residue Property of Insecticide Bifenthrin and Chlorfenapyr in Green Onion and Scallion under Greenhouse Condition)

  • 박종우;손경애;김태화;채석;심재룡;배병진;이해근;임건재;김진배;김장억
    • 농약과학회지
    • /
    • 제16권4호
    • /
    • pp.294-301
    • /
    • 2012
  • 일시에 수확하는 경채류 중 쪽파와 부추에 대한 살충제 bifenthrin와 chlorfenapyr의 잔류특성을 비교 조사하였다. 수확일을 기준으로 각각 1주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한 후 수확당일, 수확 3일 전, 수확 7일 전, 수확 10일 전 및 수확 14일 전에 시료를 수거하여 잔류량을 조사하였다. 수확당일의 잔류량을 기초하여 작물 중 농약살포액의 부착량을 환산한 결과, 쪽파의 경우 123.0-125.5 mL/kg, 그리고 부추에서는 70.0-74 mL/kg으로 조사되어 쪽파가 부추에 비해 더 많은 살포액이 부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작물에서 bifenthrin과 chlorfenapyr의 생육기간 중 농약의 분해소실 정도를 조사한 결과, 쪽파에서 bifenthrin의 분해소실곡선은 y = 1.0334 $e^{-0.0602x}$ ($R^2$= 0.8606), chlorfenapyr는 y = 2.2603 $e^{-0.0519x}$ ($R^2$= 0.9043)이었으며, 부추에서는 bifentrhin의 경우, y = 0.7693 $e^{-0.1823x}$ ($R^2$= 0.9756), chlorfenapyr는 y = 1.2940 $e^{-0.1051x}$ ($R^2$= 0.9782)으로 나타났다. 이 분해소실곡선을 이용하여 각 작물에서 두 농약의 분해반감기를 조사한 결과, bifenthrin의 경우, 쪽파에서 분해반감기는 11.51일이었으며, 부추에서는 3.80일로서 쪽파에서의 분해 반감기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chlorfenapyr의 경우에서도 쪽파 13.35일, 부추 6.59일로 쪽파에서의 분해반감기가 더 길었다. 쪽파와 부추에서 두 농약의 잔류특성이 비교되었을 때 농약살포 후 살포액의 부착량과 작물생육기간 중 농약의 분해반감기는 부추에서보다는 쪽파에서 더 많거나 긴 것으로 나타났다.

Bacillus amyloliquefaciens M27과 식물천연물 혼합제에 의한 오이 흰가루병의 방제 효과 (Control effect of the Mixture of Bacillus amyloliquefaciens M27 and Plant Extract against Cucumber Powdery Mildew)

  • 이상엽;원항연;김정준;한지희;김완규
    • 농약과학회지
    • /
    • 제17권4호
    • /
    • pp.435-439
    • /
    • 2013
  • 오이 흰가루병 방제를 위하여 길항세균 B. amyloliquefaciens M27 균주의 배양액과 식물추출물(유카립투스)을 혼합한 새로운 혼합제를 만들어 실험하였다. 오이 흰가루병 방제를 위하여 병 발생 전과 직후부터 농도별로 처리한 효과를 조사한 결과, 500배의 희석배수로 처리할 경우가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혼합제는 병 발생 후보다는 병 발생 전부터 예방위주로 처리하였을 때 방제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오이 흰가루병이 발생하기 전부터 5일 간격 4회, 7일 간격 3회, 10일 간격 2회 처리하였을 때 흰가루병이 각각 4.4%, 8.0%, 27.9% 발생하였고, 무처리구에서는 45.4% 발생하였다. 흰가루병 발생 후에는 5일 간격 4회, 7일 간격 3회, 10일 간격 2회 처리구에서 흰가루병이 각각 11.5%, 25.2%, 51.8% 발생하였고, 무처리구에서는 64.3% 발생하였다. 비닐하우스 포장에서 미생물 혼합제를 500배로 희석하여 5일 간격 2회 처리하였을 때가 7일 간격 3회 처리와 10일 간격 2회 처리하였을 때 보다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M27균주와 유카립투스 추출물을 혼합한 혼합제는 오이 흰가루병 방제용 미생물제의 유망한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Pantoea agglomerans S59-4를 이용한 마늘 푸른곰팡이병의 생물학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Garlic Blue Mold using Pantoea agglomerans S59-4)

  • 김용기;홍성준;지형진;박종호;한은정;박경석;이상엽;이승돈
    • 농약과학회지
    • /
    • 제14권2호
    • /
    • pp.148-156
    • /
    • 2010
  • 마늘 저장병을 일으키는 푸른곰팡이병의 생물적 방제를 위하여 마늘 근면으로부터 부패억제효과가 우수한 Pantoea agglomerans S59-4(Pa59-4)를 선발하였다. 길항균 Pa59-4의 푸른곰팡이병에 대한 적정처리농도는 $10^7\sim10^8$ cfu/$m\ell$이었으며, Pa59-4의 처리효과는 병원균의 접종농도가 증가됨에 따라 감소되었다. 길항균 Pa59-4의 현탁액에 마늘을 침지 처리할 경우 저장 중 부패를 90%억제하였으며, 종구 분의 처리하여 파종하였을 때에도 무처리구 부패율이 86.7%인데 비해 Pa59-4 처리시 부패율이 23.1%로 부패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마늘처리부위에서의 길항균의 밀도변동을 알아보기 위하여 항생제 마커로서 pimaricin과 vancomycin을 선발하였고 이들 항생제가 포함된 배지상에서 길항균 Pa59-4의 밀도변동을 저온조건과 상온조건으로 나누어 조사하였을 때 상처를 낸 마늘표면에서는 처리 후 30일까지도 밀도가 계속하여 증가하였으며, 저온 조건하에서는 처리 후 15일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길항균 Pa59-4의 산업화를 위하여 증량 제로 white carbon을 첨가하여 만든 미생물제제를 처리할 경우 저장 중 마늘부패를 40~50% 줄일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써 길항균 Pa59-4는 마늘저장 중 부패를 줄일 수 있는 유망한 길항균으로 판단되었다.

Cyantraniliprole의 담배가루이에 대한 살충활성과 이를 통한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예방 (Effect of Cyantraniliprole against of Bemisia tabaci and Prevention of 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TYLCV))

  • 이문행;이희경;이환구;이순계;김점순;김성은;김영식;서정근;윤영남
    • 농약과학회지
    • /
    • 제18권1호
    • /
    • pp.33-40
    • /
    • 2014
  • 토마토에 발생하는 담배가루이 방제를 위하여 토마토 정식 직후 cyantraniliprole 근부관수 fb cyantraniliprole 경엽살포 fb 기존 등록약제 3회 혼용살포(처리 1), cyantraniliprole 근부관수 fb dinotefuran + emamectin benzoate 혼용경엽살포 fb 기존 등록약제 3회 혼용경엽살포(처리 2), dinotefuran 근부관수 fb cyantraniliprole 경엽살포 fb 기존 등록약제 3회 혼용살포(처리 3), dinotefuran 근부관수 fb dinotefuran + emamectin benzoate 혼용경엽살포 fb 기존 등록약제 3회 혼용경엽살포(처리 4) 및 무처리(처리 5) 등 5처리를 시험하였다(Table 1 참조). 정식 20일 후 조사(8월17일)에서는 담배가루이의 밀도는 처리 1, 2, 3에서 각각 20주당 0, 0, 0마리였으며, 처리 4, 5에서는 0, 2마리로 담배가 루이의 유입이 적었다. 9월 17일 마지막 조사에서는 처리 1, 2, 3에서 각각 20주당 10.3, 10.3, 10.6마리였으며, 처리 4, 5에서는 23.3, 37.6마리로 cyantraniliprole 근부관수 및 경엽살포가 비교적 우수하였다.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TYLCV)의 발생도 유사한 경향으로 3화방기까지 처리 1, 2에서는 발병이 없었으며, 처리 3, 4에서는 각각 3, 17%로 무처리의 33%에 비하여 효과가 인정되었다. 그러나 3화방기 이후에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다. 상품수량은 처리 1, 2에서 각각 5주당 9,148 g, 9,698 g으로 많았으며, 착과수와 평균과중도 같은 경향이었다.

마늘 저장 중 부패병 방제를 위하여 처리한 농약의 경시적 농약 잔류량 평가 (Safety Assesment of Pesticides Treated on Garlic to Control Black Rot during the Storage)

  • 유오종;진용덕;황세구;이용훈;임양빈;김진배;권오경;경기성;김장억
    • 농약과학회지
    • /
    • 제13권3호
    • /
    • pp.148-158
    • /
    • 2009
  • 마늘 저장 중 발생하는 부패병을 방제하기 위하여 처리한 농약의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침지와 경엽살포 및 관주처리 방법으로 농약을 처리한 후 경시적으로 마늘 중 잔류농약을 분석하였다. 부패병 방제를 위하여 시험농약인 diphenylamine, prochloraz, tebuconazole 및 dimethoate를 침지, 경엽살포 및 관주 처리한 후 6개월까지 저장하면서 매월 1회 잔류분석을 수행하였다. 잔류시험 결과 침지는 10분 동안 수행하는 것이 적합하였고, 관주처리에서는 주당 50 mL를 처리하는 것이 적합하였다. 단양재래종, 의성재래종 및 남도종을 6개월 동안 저장하면서 경시적 농약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단양재래종 마늘 중 잔류량은 diphenylamine 0.008~0.28 mg/kg, tebuconazole 0.03~0.32 mg/kg, prochloraz가 0.02~0.12 mg/kg 그리고 dimethoate가 0.02~0.25 mg/kg이었다. 의성재래종 마늘 중 잔류량은 diphenylamine이 0.008~0.09 mg/kg, tebuconazole이 0.08~0.45 mg/kg, prochloraz가 0.02~0.57 mg/kg 그리고 dimethoate가 0.04~0.38 mg/kg이었다. 또한 남도종 마늘 중 잔류량은 diphenylamine이 0.008~0.52 mg/kg, tebuconazole이 0.07~1.67 mg/kg, prochloraz가 0.02~0.17 mg/kg 그리고 dimethoate가 0.03~0.73 mg/kg이었다. 검출된 농약 중 tebuconazole은 잔류허용기준(MRL)인 0.1 mg/kg을 초과하였으나, dimethoate의 경우 모든 시료에서 MRL인 1.0 mg/kg 미만으로 검출되었으며, diphenylamine과 prochloraz는 MRL이 설정되지 않아 추가적인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였다.

국내에서 생산된 Bacillus thuringiensis 살충제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Biopesticides (Bacillus thuringiensis) Produced in Korea)

  • 길미라;김다아;최수연;백승경;김진수;김대용;황인천;유용만
    • 농약과학회지
    • /
    • 제11권3호
    • /
    • pp.201-209
    • /
    • 2007
  •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5개의 미생물농약(A제품 : Bacillus thuringiensis subsp aizawai, B제품 : B. thuringiensis, C제품 : B. thuringiensis Berline Variety kurstaki, D제품 : B. thuringiensis var. kurstaki, E제품 : B. thuringiensis subsp aizawai)에 대한 특성을 조사하였다. 제품의 생물활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성포자수의 조사 결과, 각 각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숫자 보다 A B제품은 약 100배, D E제품은 약 10배로 감소되어 나타났고, C제품은 유사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5개 제품의 pH를 측정한 결과 A, B제품은 각각 pH 3.67, pH 3.73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3개 제품은 약 pH 5로 나타났다. 위상차현미경으로 관찰된 독소단백질의 형태에서는 C제품이 B. thuringiensis 고유의 뚜렷한 이중피라미드모양의 독소단백질 모습을 갖고 있었다. 또한 전자현미경으로 관찰된 A제품에서는 이중피라미드모양이 심하게 마모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B. thuringiensis 제품을 작물에 사용하였을 때 균일하게 도포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제형의 균일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C D E 제품은 NA배지에 균일하게 균이 배양되었고, A B 제품은 NA배지 상에 균일성을 보이지 않았다. 제품상의 특성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A'와 'C'제품으로 배추좀나방 유충을 이용하여 생물검정을 한 결과, 두 제품 모두 추천 농도에서 48시간 이후 100% 사충율을 보였으나 'A'제품의 경우에는 희석 배수에 따라 사망률이 일정하지 않게 나타났다.

Methoxychlor Produces Many Adverse Effects on Male Reproductive System, Kidney and Liver by Binding to Oestrogen Receptors

  • Kim, Dae Young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157-162
    • /
    • 2013
  • Methoxychlor (MXC) was developed to be a replacement for the banned pesticide DDT. HPTE [2,2-bis (p-hydroxyphenyl)-1,1,1-trichloroethane], which is an in vivo metabolite of MXC, has strong oestrogenic and anti-androgenic effects. MXC and HPTE are thought to produce potentially adverse effects by acting through oestrogen and androgen receptors. Of the two, HPTE binds to sex-steroid receptors with greater affinity, and it inhibits testosterone biosynthesis in Leydig cells by inhibiting cholesterol side-chain cleavage enzyme activity and cholesterol utilisation. In a previous study, MXC was shown to induce Leydig cell apoptosis by decreasing testosterone concentrations. I focused on the effects of MXC on male mice that resulted from interactions with sex-steroid hormone receptors. Sex-steroid hormones affect other organs including the kidney and liver. Accordingly, I hypothesised that MXC can act through sex-steroid receptors to produce adverse effects on the testis, kidney and liver, and I designed our experiments to confirm the different effects of MXC exposure on the male reproductive system, kidney and liver. In these experiments, I used pre-pubescent ICR mice; the puberty period in ICR mice is from postnatal day (PND) 45 to PND60. I treated the experimental group with 0, 100, 200, 400 mg MXC/kg b.w. delivered by an intra-peritoneal injection with sesame oil used as vehicle for 4 weeks. At the end of the experiment, the mice were sacrificed under anaesthesia. The testes and accessory reproductive organs were collected, weighed and prepared for histological investigation. I performed a chemiluminescence immune assay to observe the serum levels of testosterone, LH and FSH. Blood biochemical determination was also performed to check for other effect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our histological observations or relative organ weights. Serum testosterone levels were decreased in a dose-dependent manner; a greater dose resulted in the production of less testosteron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testosterone concentrations differed in the 200 and 400 mg/kg dosage groups. In conclusion, I observed markedly negative effects of MXC exposure on testosterone concentrations in pre-pubescent male mice. From our biochemical determinations, I observed some changes that indicate renal and hepatic failure. Together, these data suggest that MXC produces adverse effects on the reproductive system, kidney and liver.

치즈 유청의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와 고추모틀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 of Cheese Whey on Cucumber Mosaic Virus and Pepper Mottle Virus in Capsicum annuum)

  • 정봉남;권선정;최국선;윤주연;조인숙
    • 식물병연구
    • /
    • 제26권2호
    • /
    • pp.103-108
    • /
    • 2020
  • 치즈 제조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유청이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ucumber mosaic virus, CMV)와 고추모틀바이러스(pepper mottle virus, PepMoV)의 감염 억제효과가 있는지를 고추 '청양' 품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온실에서 유청 원액 및 원액을 물로 2-20배로 희석하여 고추 '청양' 품종에 분무한 후 복숭아혹진딧물을 이용하여 CMV-Vch를 접종한 결과, 원액을 처리한 실험 구의 감염률이 6.6%로, 대조로 물을 처리한 실험 구의 감염률 23.3%에 비해 저하되었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고추 '청양' 품종에 CMV는 인위적으로 접종하지 않고 자연 감염되도록 둔 상태에서 정식일부터 6월 말일까지 1주일 간격으로 유청 원액을 분무 처리한 결과, 6월5일 이전에 자연적으로 CMV에 감염된 식물체의 비율이 무처리와 살충제 처리에 비해 각각 18.9%와 16.7% 감소하였다. 유청의 식물 바이러스 감염억제에 대한 작용 기작을 알기 위하여 온실에서 PepMoV-kr에 감염된 식물체 즙액과 유청을 1:1로 혼합하여 고추에 인공접종하여 시간경과에 따른 외피단백질 농도 변화를 웨스턴 블로팅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접종 6일 후 대조에 비하여 적었으나, 접종 9일 후에는 대조와 동일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유청이 고추에 발생하는 서로 다른 속에 속하는 두 종류의 바이러스인 CMV와 PepMoV에 의한 감염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한국잔디 갈색퍼짐병의 생물학적 방제를 위한 길항미생물의 분리 및 선발 (Isolation and Selection of Antagonistic Microbes for Biological Control of Zoysiagrass Large Patch Disease)

  • 마기윤;곽수년;이긍주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31권6호
    • /
    • pp.657-665
    • /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잔디에 발생하는 병해 중 가장 큰 피해를 나타내는 갈색퍼짐병의 생물학적 방제를 위해 새로운 길항 미생물을 분리하고 그 방제효과를 기내 및 생물검정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갈색퍼짐병에 항균활성을 갖는 길항미생물을 선발하고자 토양으로부터 미생물을 분리하여 R. solani AG2-2 (IV)와의 대치배양을 통해 61균주를 1차로 선발하였으며, 선발 균주 중 R. solani AG2-2(IV)의 균사 생육 억제력이 가장 큰 3종의 균주 I-009, FRIN-001-1 및 YPIN-022를 최종 길항미생물로 선발하였다. 이들 세 분리균주의 16s rRNA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I-009와 FRIN-001-1은 Bacillus 속에 속하였고, YPIN-022 균주는 Pseudomonas 속의 미생물로 확인되었다. 배양여액을 이용한 R. solani AG2-2 (IV)의 균체량 측정결과 선발 길항미생물 모두 51.7-63.5%의 균체 증식 억제력을 확인하였다. 장성에서 수확한 들잔디의 일종인 장성중지를 생육상에서 활착시킨 후 조사한 생물검정에서 잔디줄기 위에 균체 발생율은 I-009와 YPIN-022 균주 처리구에서 각각 60.3%와 65.0%로 갈색퍼짐병 병원균 단독처리구에 비하여 28.1%와 23.7%의 병 발생 억제효과를 나타냈으나, FRIN-001-1 균주 처리구는 47.8%의 균체발생율을 보여 비교적 높은 43.0%의 병 발생 억제율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 한국잔디 갈색퍼짐병에 대한 병 발생 억제율이 가장 우수한 선발 길항미생물 균주는 FRIN-001-1였고, 향후 추가적인 포장검증을 통해 한국잔디 이용지역을 위한 생물농약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