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양안시 고유수용감각검사(Maindot 검사)를 사용하여 평균 3년 동안의 추적관찰을 통한 간헐성 외사시의 시기능훈련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방법: 2005년에서 2009년의 기간동안 35명(남 18명, 여 17명)의 평균 연령 13.48(${\pm}2.45$)세의 교정시력 0.9 이상이고 조절기능이 정상이며, 양안단일시가 가능한 간헐성 외사시안을 대상으로 시기능 훈련 전, 후 그리고 3년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시기능 훈련 후, 변화된 편위량 및 폭주여력(복시점)값과 자각증상은 상관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다(p>0.05). 그러나 양안시 고유수용감각능력 변화에 따라 자각증상이 감소되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p<0.001). 결론: 양안시 고유수용감각은 양안시 자각증상 예측 평가, 시기능 훈련 후 양안시 기능 예측 평가, 프리즘 처치와 같은 다양한 목적과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무안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시력상태를 파악하고, 조절력과 버전스 부족 학생들의 시훈련 후의 시기능 향상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무안군내 초등학교 1학년~6학년까지 약 335명을 대상으로 자각적 타각적 굴절검사, 양안시기능검사 실시 후 시기능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47명을 대상으로 시기능 훈련 실시 후 각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 대상 학생들의 대부분은 조절력보다는 폭주근점에서 문제를 나타내었다. 폭주근점은 훈련 전 $11.57{\pm}1.850$ cm에서 훈련 후 $5.66{\pm}0.965$ cm로 나타나 약 5.93 cm 정도 폭주근점이 당겨진 것을 알 수 있었고, 근거리의 양성융합 버전스는 훈련 후 사위량의 2배 값인 약 $19.64{\pm}3.66$$\Delta$를 나타내었다. 조절력은 훈련 전 약 $10.02{\pm}2.566$ D에서 훈련 후 $12.30{\pm}1.397$ D 정도로 개선되어 평균연령 11.27세의 조절력 기대치와 비슷함을 나타내었다. 결론: 조절력과 융합버전스 부족 중에서 특히 폭주근점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조절용이를 포함한 대부분 시기능 항목들도 향상된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보아 시훈련은 많은 효과가 있었다고 사료된다.
사위를 가지고 있는 근시안의 안정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고 양안 시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정피로 완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19세에서 35세 미만 260명을 대상으로 굴절이상 교정, 동공중심거리, 사위량, 폭주기능, 조절기능, AC/A를 측정하고 문진을 통해 양안시에서의 안정피로 호소 여부를 조사하여 안정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 안정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프리즘을 장용하여 안정피로 증상이 완화되는지를 확인하였다. 자료 분석은 다변량 Logistic 회귀분석으로 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전체 대상자 가운데 26.9%가 안정피로를 호소하였고, 사위를 가진 근시안의 양안시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별 다변량 로지스틱 분석을 한 결과 조절력과 폭주력이 낮을 때, 근거리에서 내사위를 가지고 있거나 외사위량이 기준치를 초과했을 때, AC/A는 낮을 때에 안정피로 호소율이 특히 높았으며, 95% 신뢰구간에서도 안정피로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절과 폭주 기능, 근거리 사위량, AC/A를 사위를 가지고 있는 비정시안의 안정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예측할 수 있었다. 양안시에서 안정피로를 호소하는 사위안에 프리즘을 처방하였더니 74.3%가 안정피로 증상이 완화되었다.
입체 영상 시스템으로부터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깊이를 지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실제 장면을 바라볼 때와 유사한 영상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동일한 장면을 바라보는 경우에도 각 개인의 동공간 거리에 따라 주어지는 시차는 달라지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입체 영상으로부터 삼차원 공간을 지각하는 과정에서 개인차 변인들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단 일상으로 지각되는 화면 시차와 양안 시차의 범위, 그리고 응시 대상의 지각된 깊이가 개인의 동공간 거리와 조절성 수렴 정도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는 지를 살펴보았다. 개인의 동공간 거리는 양의 화면 시차와 양안 시차 그리고 응시 대상의 지각된 깊이와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구체적으로 동공간 거리가 커질수록 이중상으로 지각되는 화면 시차와 양안 시차의 한계는 작아졌으며, 지각되는 응시대상의 깊이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조절성 수렴의 정도와 양의 화면 시차와 양안 시차 그리고 응시 대상의 지각된 깊이들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발전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정확한 깊이가 포함된 자연스런 입체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동공간 거리가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주시시차 측정 장치는 Wesson 주시시차 카드이다. 주시시차곡선은 추가한 프리즘량과 주시시차량에 대한 함수이며, 주시시차 곡선에서 진단과 처방에 사용되는 값은 x-절편, y-절편, 기울기, 곡선 타입이다. Wesson 주시시차 카드를 이용하여 102명을 대상으로 주시시차를 측정하였는데, 이 연구의 목적은 Wesson 주시시차카드를 이용한 주시시차 검사법에 의해 주시시차의 방향과 분포 등을 알아보고, 진단과 처방에 응용하는데 있다. Wesson 주시시차 카드를 이용한 주시시차 측정 결과 type I은 63.0%, type II는 0.0%, type III는 25.0% type IV는 12.0%를 얻었다.
목적: 이 연구에서는 단안 및 양안의 조절용이 검사가 양안시이상을 진단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한다. 방법: 증상을 호소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눈검사를 통해 선별된 95명을 4개의 집단(조절이상 29명, 버전스이상 28명, 조절이상과 버전스이상 동반 25명, 양안시 기능이 정상 13명)으로 분류하였다. 단안 및 양안의 조절용이 검사는 ${\pm}$2.00 D 플리퍼 렌즈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양안시이상에 따라 단안과 양안의 조절용이 측정값을 비교한 결과 조절이상이나 조절이상과 버전스이상이 동반된 집단은 단안과 양안의 조절용이가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p>0.05), 버전스이상이 있는 집단에서는 양안으로 측정한 조절용이 값이 단안으로 측정한 조절용이 값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1). 그리고 양안시이상이 있는 집단의 단안 및 양안의 평균 조절용이 값이 양안시 기능이 정상인 집단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결론: 이 연구의 결과를 통해 단안 및 양안의 조절용이 검사가 양안시기능의 정상여부를 구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양안시이상의 종류도 구별이 가능하므로 양안시이상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폭주근점 변화를 통해 양안시 기능 평가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사위를 제외한 안질환이 없고 단안교정 소수 시력 1.0 이상인 30명(정시 16명, 근시 14명)이었다. 조절근점과 폭주근점, 사위검사는 평상시와 +1D의 자극 시에 측정하였다. 대상자의 폭주근점은 +1D의 자극 시 폭주근점보다 1.77cm 작게 나타났고, 근시보다 정시에서 폭주근점이 작게 나타났다. 정시 대상자에서 폭주근점과 +1D의 자극 시 폭주근점의 차이는 증가하였다. 폭주근점이 커질수록 근거리 외사위에 가까워졌으며, AC/A비는 크게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폭주근점 변화가 양안시의 참조변수인 AC/A비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른 양안시 기능 평가 검사들과 융합하고 비교분석한다면, NPC 변화는 대체 평가지표로써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
눈의 굴정이상을 완전교정한 상태에서 양안시기능 알아보기 위해서 maddox rod를 이용하여 안구 편위량을 측정한 결과, 수평방향의 편위가 없는 정위는 10%, 내사위 55%, 외사위 34%로 나타났으며, 안구의 내측 편위가 외측편위보다 11%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 프리즘 이상의 편위량을 갖고 있는 경우도 내사위 23%, 외사위 9%로 나타나 보다 쾌적한 양안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위이상을 고려한 처방이 되어야 한다. 굴절이상 교정별 안위 이상을 측정한 결과 저교정에서 과교정 상태로 감에 따라 안위의 편위는, 외사위는 감소하고, 내사위는 그 정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조절의 영향일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heterophona 법으로 AC/A 비를 측정한 결과, 최저 1.25에서 6.61까지 분포하고 있었으며 굴절이상과는 관련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모노비전은 한눈은 원용 시력을 위해 다른 눈은 근용시력을 위해 양안에 콘택트렌즈를 교정한 형태를 말한다. 단초점 콘택트렌즈가 각 눈에 이용되는데 환자는 다른 눈을 사용하는 동안 한 눈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본 연구는 젊은 학생에게 +3.00D 가입시켜 인위적으로 유도된 모노비전의 양안시 기능과 환자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14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위안 검사를 하여 비우위안에 +3.00D를 가입하여 원용 교정안경을 양안에 장용시켰다. 모노비전의 양안시 기능을 조사하기 위해 입체시 검사를 포함하여 장애물 코스, 물부어 담기, 던지기와 받기, 구슬 분류하기를 시행하여 정상 양안시 상태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입체시는 현저하게 저하되었지만 장애물 코스, 물부어 담기, 던지기와 받기, 구슬 분류하기 등 양안시 기능에 대한 결과에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콘택트렌즈 모노비전은 환자 선택과 임상적 지식을 활용하여 처방하면 노안 교정을 위한 효과적이고 권장할 만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방법을 응용하여 학생들의 모노비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실습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단초점렌즈를 착용했던 노안 이전의 젊은 사람에게 낮은 가입도로 설계된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2개월 동안 교체 착용하게 하여 기존의 단초점렌즈와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와의 임상적인 성능 차이와 양안시기능에 미치는 영향 및 개선효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안질환이 없는 평균연령 24.03${\pm}$1.87세의 대학생 32명(남자 23명, 여자 9명을 대상으로 하여 단초점렌즈와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EYE-T, Chcmilens Co., Korea, 가입도 0.75D)를 2개월 동안 착용하게 하였다. 이에 타각적 굴절이상도, 폭주근점, 조절근점, 조절용이성, 원 근거리 사위검사를 실시하였고, 피로감, 편안함, 불편함, 전반적인 만족도, 선호도와 관련된 항목들을 구성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결과: 폭주근점 및 조절근점은 단초점렌즈보다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가까워졌다. 조절용이성은 단초점렌즈보다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톨 착용하였을 때 증가하였다. 사위는 원거리의 경우 단초점렌즈와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비슷한 양의 외사위가 측정되었고, 근거리의 경우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보다 큰 외사위가 측정되었다. 설문조사를 통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착용 직후 및 작용 2개월 후 모두 근거리 관련항목에서는 단초점렌즈보다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만족도가 증가하였으나, 전반적인 만족도, 적응 용이성, 신속한 적응, 원거리 관련항목 들은 단초점렌즈에서 더 만족하는 경향이 있었다. 설문조사를 통한 선호도가 큰 순서 및 착용 직후와 착용 2개월 후의 변화를 보면,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근거리 작업관련이 75.00%에서 81.26%로, 시각적 피로감이 50.00%에서 65.63%로, 시각적 편안함이 47.75%에서 50.00%로, 전반적인 편안함이 31.25%에서 46.88%로 선호도가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단초점렌즈보다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근거리와 관련된 양안시기능이 증가되었고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거리 시각 활동에 관련된 자각적인 만족도와 선호도 모두 기능성 누진가입도렌즈을 착용하였을 때가 높아 오랜 시간 근업을 하는 대상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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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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