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OOP

검색결과 32건 처리시간 0.02초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의 진단: HRCT와 단순흉부X선사진의 비교 (Diffuse Infiltrative Lung Disease : Comparison of Diagnostic Accuracies of High-Resolution CT and Radiography)

  • 김경아;강은영;오유환;김정숙;박재성;이경수;강경호;정규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3권3호
    • /
    • pp.388-402
    • /
    • 1996
  • 연구배경 :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의 진단에 있어 HRCT와 단순흉부X선사진의 역할을 알아보고 진단의 정확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단순흉부X선사진과 HRCT를 시행 하였고, 임상적으로 그리고 병리조직학적으로 확진된 99명의 DILD환자와 12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99명의 DILD환자들은 20종류의 급성 및 만성질환을 포함하였다. 단순흉부X선사진과 HRCT는 독립적으로 3명의 흉부 방사선과 의사가 진단명을 모르는 상태에서 임상적 정보 없이 각각 평가하였고, 3개의 가능성이 많은 진단을 선택하였으며 그중 첫번째로 가능한 진단명은 그 진단의 확신도를 3등급으로 나누어 기록하였다. 결과 : HRCT와 단순흉부Xtjs사진은 DILD의 검출에 있어서 민감도가 각각 98.9%와 97.9%이었다. 첫번째 가능한 진단명 중 그답이 옳은 경우는 단순흉부X선사진에서 48%, HRCT에서 60%에서 이루어 졌고, 3개의 감별진단을 모두 포함하였을 때는 단순흉부X선사진의 64%, HRCT의 75%에서 정확한 진단을 하였다. 확신도가 높은 첫번째 진단은 HRCT에서 55%로 단순흉부X선사진의 26% 많았다. 특히 확신도가 높은 첫 번째 HRCT진단이 옳은 경우는 UIP, 속립성 폐결핵, 미만성 세기관지염, 림프행성 폐전이에서 83-93%이었다. 결론 : HRCT와 단순흉부X선사진 모두 DILD의 검출에 있어서 매우 좋은 검사법이다. HRCT는 단순흉부X선사진에 비해 DILD 각 질환의 진단에 보다 정확하다. 특히 HRCT는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UIP, 속립성 폐결핵, 미만성 세기관지염, 림프행성 폐전이의 진단에 매우 유용하며, 드문 질환이지만 BOOP, 폐 조직구 증식증, 폐포성 단백증, LAM 등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HRCT 진단들은 단순흉부X선사진 진단에 비해 신뢰도가 높고 정확하다.

  • PDF

동종골수이식 후 폐합병증 (Lung Complications After Allogenic Bone Marrow Transplantaion)

  • 제갈양진;이제환;이규형;김우건;심태선;임채만;고윤석;이상도;김우성;김원동;김동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 /
    • 제49권2호
    • /
    • pp.207-216
    • /
    • 2000
  • 연구배경 : 동종골수이식은 난치성 혈액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약 40%에서 치료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그중 10-40%가 폐합병증이 주된 사인이므로 폐합병증의 발생유무는 동종골수이식 치료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국내에서는 이식편대숙주질환이 서구보다 적고 CMV감염률이 높아 폐합병중이 서구와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리라 사료되어 국내에서 동종 골수이식 후 발생한 폐합병증의 임상양상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3년 12월부터 1999년 5월까지 서울중앙병원에서 동종골수이식을 시행한 100명의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법으로 연구하였다. 패합병증은 발생시기에 따라 골수가 생착하는 시기인 30일 전후로 나누고 다시 병인에 따라 감염성 혹은 비감염성으로 분류하였다. 감염성 합병증은 혈액이나 BAL액, 흉막액, 객담검사등에서 병원체가 증명된 경우에서나 임상적으로 감염성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서 항균제 혹은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임상적, 방사선학적 호전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 1) 폐합병증은 100명중 54명에서 83건이 발생하였다. 2) 30일 이전에는 비감염성 합병증이, 30일 이후에는 감염성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 하였고, 기저질환이 재발되거나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이 없으면 1년 이후에는 감염성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3) 비감염성 합병증으로는 흉막액이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외 비감염성 합병증으로는 폐부종 8건, 미만성 폐포출혈 1 건, BO 2건, BOOP 1건이 있었다. 4) 감염성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 9 건, 바이러스성 폐렴 4건, 폐결핵 3건, PCP 1건, 진균성 폐렴 5건, 결핵성 흉막염 3건이 있었다. 5) CMV감염과 호중구 회복지연은 폐합병증과 관련된 위험인자로 확인되었다. 6) 폐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동종골수이식 후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동종골수이식 후 폐합병증은 54%에서 발생하였고, 폐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 이식 후 사망률이 증가하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