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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구성안을 이용한 저소득층 학령기 어린이의 식생활 평가: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 (Evaluation of Dietary Intake of Korean School-aged Children from Low-income Families by Comparing with the Korean Food Guide: Analysis of the Data from the 2001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 심재은;윤지현;이기원;권수연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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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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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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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2001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초 중 고 학령 어린이를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저소득가정 어린이와 일반가정 어린이로 분류한 후 신체계측자료 및 영양소와 주요 식품군의 섭취수준을 학령군별로 비교 평가하였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저소득가정 어린이들과 일반가정 어린이들의 학령군별 연령수준과 성별분포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2)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신장, 체중, BMI는 일반가정 어린이들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이었으나, 이러한 차이는 중학생 학령군의 체중과 BMI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체중평가 결과의 분포를 비교한 결과, 저체중 또는 과체중의 비율이 두 소득계층간에 유의하게 다르지 않았다. 3) 에너지 섭취수준에는 소득계층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저소득가정 어린이의 경우 일반가정 어린이 보다 탄수화물에서 섭취하는 에너지 비율이 높고 지방에서 섭취하는 에너지 비율은 낮았다. 4) 일부 미량영양소의 경우, 저소득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령군의 평균 섭취수준이 일반가정 어린이들보다 낮았으며, 초등학생 학령군에서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영양소의 수가 더 많았다. 5) 식사구성안을 기준으로 여섯 가지 식품군에 대한 섭취수준을 평가하였을 때,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 학령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경우 우유 유제품과 과일의 평균 섭취수준이 일반가정 어린이들보다 낮았고, 또한 권장 수준보다도 낮은 수준이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학령의 저소득가정 어린이의 경우,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평균 섭취수준이 일반가정 어린이보다 낮았고 이 또한 권장 수준보다 낮았다. 결론적으로 식품섭취 수준에서 본 우리나라 저소득가정 어린이의 식생활 문제는 일반가정 어린이와 공통적 요소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 심각성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유 유제품 및 과일의 섭취 부족은 소득 계층에 관계없이 학령기 어린이의 공통된 식생활 문제로 분석되었으나 이러한 문제가 저소득계층에서 더욱 심화된 양상이었다. 또한 일부 학령군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는 일반가정 어린이에게서는 발견되지 않는 특수한 식생활 문제로서 고기 생선 계란 콩류의 섭취 부족이 나타났다. 따라서 학령기 저소득층 어린이의 식생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일반 어린이와는 다른 접근방식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며, 기존의 관련 정책 및 사업 또한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한 개선이 시급하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학령군에 따른 상이한 식생활문제 또한 이러한 정책 내용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 성인의 야식의 에너지 수준에 따른 영양상태 비교: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Comparison of nutritional status by energy level of night snack in Korean adults: using the data from 2005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서윤석;이은경;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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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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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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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야간에 고열량 식품 섭취는 그대로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을 유발한다고 한다. 본 연구는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20세 이상의 성인 3,903명 (남자 41.6%, 여자 58.4%)을 대상으로 야식의 에너지 수준을 야식 비섭취군, 500 kcal 미만 야식군, 500 kcal 이상 야식군의 3군으로 분류하여 체위, 혈압 및 혈청성분, 식습관,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상태를 비교하였다. 1) 전체대상자 중 야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34.0%이었고, 500 kcal 미만 야식군은 28.4%로 500 kcal 이상 야식군의 5.6%에 비해 약 5배 정도 많았다. 500 kcal 미만 야식군은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반면, 500 kcal 이상 야식군은 남자가 여자 보다 약 3.9배 정도 많았고 젊은 연령대와 대졸 이상의 학력자 및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이 많았으며, 자가진단한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답한 사람이 적었다. 2) 평균 체질량지수는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 허리둘레는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다른 두 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성과 연령을 보정한 후에도 허리둘레와 야식의 에너지 섭취량 간에 약한 양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3) 이완기 혈압, 공복 혈당, 혈청 중성지방, 혈청 GPT, 혈청 크레아티닌의 농도는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다른 두 군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야식의 에너지 섭취량과의 상관분석 결과 공복혈당과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당만이 야식 에너지 섭취량과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4)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아침 결식자가 많았고, 외식 횟수가 하루 3회 이상인 사람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게 나타난 반면, 야식 비섭취군에서 간식을 안하는 비율이 높았다. 5)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육 난류, 음료류, 주류, 패스트푸드류의 섭취 빈도가 다른 두 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영양소 섭취량을 섭취 에너지 1,000 kcal당으로 환산한 결과는 지방과 알코올의 섭취량이 높게 나타난 반면 탄수화물, 조섬유, 칼슘, 인, 철, 나트륨의 섭취량이 낮았다. 식품군 섭취량과의 상관분석 결과에서 육 난류, 음료류, 주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류가 야식 에너지 섭취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영양소 섭취량에서 칼슘, 인, 철, 칼륨, 조섬유와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6) 500 kcal 이상 야식군은 다른 두 군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낮은 반면 지방의 섭취 비율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부터 야식의 에너지 수준이 500 kcal 이상인 경우 주로 동물성 식품, 고지방 식품, 주류 및 음료류 등 고열량 식품군의 섭취가 높고, 허리둘레, 공복 혈당, 경구 당부하 2시간 후 혈당이 높아 야식의 빈번한 섭취가 한국 성인, 특히 젊은 층의 남성에서 복부비만과 당뇨병을 야기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경북지역 장수노인의 저작능력과 건강상태 (The Relationship Between Chewing Ability and Health Status in the Long-lived Elderly of Kyungpook Area)

  • 이희경;이영권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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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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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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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구강보건측면에서의 장수를 위한 노인생활지침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85세 이상 노인들의 구강검진을 통하여 구강내 실태조사와 저작능력의 상태를 파악하고 구강상태에 따른 건강상태 및 신체계측치를 비교함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체 97명 중 남자가 27.8%, 여자가 72.2%이었고, 평균연령은 $88.14{\pm}3.20$세 이었다. 조사대상자의 노인들이 53.6%가 건강하다고 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키는 $148.8{\pm}11.2cm$, 평균몸무게는 $46.9{\pm}10.5kg$, 평균BMI는 $21.2{\pm}3.5kg/m^2$, 평균체지방율은 $26.7{\pm}6.9%$, 평균제지방율은 $73.0{\pm}7.1%$, 평균체수분율은 $53.4{\pm}5.2%$로 나타났다. 2. 잔존치아수는 $3.50{\pm}5.71$개로 상악이 $1.08{\pm}2.88$개, 하악이 $2.41{\pm}3.76$개로 나타났고 최대 잔존치아 수는 22개이었고, 치아가 없는 노인이 전체의 76.3%나 되었다. 저작양상은 상,하 의치를 사용하는 노인이 전체의 52.6%, 자기치아만으로 저작(자연치 교합)하는 노인이 23.7%, 치아도 없으며 의치도 사용하지 않는 노인이 23.7%로 나타났다. 3. 저작양상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와 소화상태, 저작능력을 보면 의치 교합군에서 47.1%, 치아도 없이 의치도 사용 안하는 군에서는 56.5%, 자연치교합군에서는 65.2%가 건강하다고 했고, 소화상태도 의치군이 82.4%, 치아도 없이 의치도 사용 안하는 군이 65.2%, 자연치 교합군이 73.9%로 좋다고 했고, 저작능력도 의치군이 90.2%, 치아도 없이 의치도 사용 안하는 군이 60.9%, 자연치 교합군이 65.2%로 좋다고 하였다. 4. 저작영상에 따른 키, 몸무게, 체지방율, 제지방율, 총수분량을 비교하면 의치교협군에서 $150.0{\pm}10.7cm$, $49.0{\pm}10.9kg$, $26.9{\pm}6.6%$, $72.7{\pm}7.0%$, $53.2{\pm}5.1%$이며 치아도 없이 의치도 사용 안하는 군에서는 $142.7{\pm}6.0cm$, $43.2{\pm}5.5kg$, $29.5{\pm}7.2%$, $70.8{\pm}6.9%$, $51.8{\pm}5.0%$이고 자연치교합군에서는 $152.3{\pm}14.1cm$, $45.9{\pm}12.6kg$, $23.4{\pm}6.0%$, $75.9{\pm}6.9%$, $55.6{\pm}5.1%$로 나타났다. 저작양상 대한 신체계측치는 키, 체지방율, 제지방율, 총수분율에서 의치를 사용하는 군, 자연치교합군, 치아도 없이 의치도 사용 안하는 군의 순으로 유의하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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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노년 여성의 의복패턴설계를 위한 체형연구 (An Analysis of Body Shapes in Aged Abdominal Obese Women for Apparel Pattern Design)

  • 김수아;최혜선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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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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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0-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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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복부가 비만한 노년 여성의 의복의 패턴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으며 이들의 체형특성을 분석하고 일반 노년 여성과의 상반신 및 하반신 체형특성의 차이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60세 이상 서울 및 서울 근교에 거주하는 노년 여성 318명-복부비만 251명, 일반인 67명-이며 직접측정을 실시하였다. 복부비만의 기준은 허리엉덩이둘레비(WHR)가 0.85 이상인 피험자로 하였다. 높이항목, 두께항목, 너비항목, 길이항목 및 몸무게로 구성된 총 33개 측정치 및 측정치를 토대로 한 계산치 및 지수치를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T검정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복부돌출요인에 따라 의복구성에 고려해야 할 체형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일반 노년 여성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복부비만 노인은 일반 노인보다 높이항목과 어깨너비 등 어깨관련항목을 제외한 두께, 둘레, 길이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로러지수와 버벡지수, 체간부의 편평률에서도 유의차를 보여 전체적 인 비만도가 높으며 체간부 형태가 원통형을 나타낸다. 또한 복부비만 노년 여성의 경우 상관관계 분석결과 엉덩이둘레보다 배둘레나 엉덩이외포둘레가 패턴 설계에 필요한 주요 항목들과 더 높은 선형적 상관성을 보이므로 패턴의 기준항목 설정시 이를 고려하여 제작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영양소 섭취와 고감도 C-반응단백과의 연관성 연구 : 2015년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Association between nutrient intake and serum 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level in Korean adults: Using the data from 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윤주경;송수진;조진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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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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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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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건강한 한국 성인 2,624명을 대상으로 염증 지표인 CRP의 분포를 파악하고 성별, 연령 (50세 기준), 비만여부 ($25kg/m^2$ 기준)로 구분하여 CRP 그룹 (1 mg/L 기준)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지표, 생활습관 특성, 영양소 섭취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건강한 성인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의 평균 CRP는 $0.95{\pm}0.03mg/L$으로, 국외에서 조사된 타 인종의 수치보다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남성, 50세 이상, 비만인 경우 평균 CRP가 유의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LCRPG과 HCRPG을 비교한 결과, 대상자의 분류에 따라 다른 특징을 보였고 대상자의 분류에 관계 없이 비만 여부, 허리둘레, 공복혈당의 경우 HCRPG이 더 높으며 HDL콜레스테롤의 경우 LCRPG에서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식사 변수 외에 흡연자와 비만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HCRPG에 더 많고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대상자는 LCRPG에 더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생활습관이 CRP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교란인자의 보정 후 여성에서 HCRPG의 식이섬유 섭취량이 LCRPG보다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50세 이상의 대상자에서 LCRPG 보다 HCRPG의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량은 적었으며,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높았다. 또한 비만에 해당하는 대상자 중 HCRPG에서 지방의 에너지 기여율이 높고 지방과 포화 지방산의 섭취량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흡연, 신체활동과 같은 생활 습관뿐 아니라 식이섬유, 지방의 섭취량, 열량 에너지 섭취의 구성 또한 CRP 수준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식사와 만성염증과의 관련성을 제안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혈액투석 환자의 일상식품군 섭취량에 따른 혈청 인, 칼륨 농도의 상관성 분석 (Association of food intake with serum levels of phosphorus and potassium in hemodialysis patients)

  • 우혜진;이연주;오일환;이창화;이상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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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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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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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한양대학교병원에서 혈액투석을 시행중인 만성 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식품군의 섭취량과 혈청 인, 칼륨 농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봄으로써 혈액투석 중의 합병증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1) 본 연구 대상자는 총 48명 (남: 20명, 여: 28명)으로 평균 혈청 인 농도는 $4.50{\pm}1.52mg/dl$, 평균 혈청 칼륨 농도는 $4.74{\pm}0.73mEq/l$였다. 전체 대상자 중 고인산혈증을 보인 환자는 45.8%, 고칼륨혈증을 보인 환자는 35.4%였다. 2) 식이요법 실천율은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대상자 중 약물치료만 시행하는 군보다 약물치료에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군에서 혈청 인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3) 투석기간에 따른 혈청 칼륨 농도는 5년 미만 투석자보다 5년 이상 투석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4) 백미를 섭취한 군이 잡곡을 섭취하는 군보다 혈청 인,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감자와 고구마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일주일에 3회를 초과하여 섭취한 군의 경우 혈청 칼륨 농도가 정상범위를 넘어섰다. 5) 생선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특히 일주일에 3회를 초과하여 섭취한 군의 경우 혈청 칼륨농도가 정상범위를 넘어섰다. 콩자반과 두유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인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콩자반의 경우 일주일에 1회 이상, 두유의 경우 일주일에 3회 보다 많이 섭취한 군의 경우 혈청 인 농도가 정상범위를 넘어섰다. 6) 채소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특히 고칼륨 채소의 섭취가 많을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버섯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일주일에 3회 보다 많이 섭취한 군의 경우 혈청 칼륨 농도가 정상범위를 넘어섰다. 7) 잡곡과 두유의 섭취는 혈청 인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투석기간, 잡곡, 감자, 생선, 고칼륨 채소의 섭취는 혈청 칼륨 농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한편 쌀의 섭취는 혈청 칼륨 농도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혈액투석 환자들의 식이요법 실천은 혈청 인 농도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투석기간이 길어질수록 혈청 칼륨 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아 지속적인 식이요법이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일상식품군의 섭취와 혈청 인, 칼륨 농도와의 상관관계에서 잡곡의 섭취는 혈청 인, 칼륨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백미의 섭취는 혈청 칼륨 농도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잡곡의 섭취를 줄이고 백미를 섭취하는 것이 혈청 인, 칼륨 농도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유의 섭취는 혈청 인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감자 및 생선의 섭취는 혈청 칼륨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정상 혈청 인, 칼륨 농도의 유지를 위해서는 이들 식품의 1인 1회 섭취 분량을 하루에 0.5회 이하로 나누어 섭취하되, 일주일에 3회를 초과하여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한편 고칼륨 채소의 섭취는 혈청 칼륨 농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다른 채소 섭취에 비해 혈청 칼륨 농도를 정상범위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아 가급적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경기 일부 지역 중년 성인의 식사 패턴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에 관한 연구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by Dietary Patterns of Middle-aged Adults in Gyeonggi Province)

  • 이유신;이무용;이심열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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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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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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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 패턴을 파악하고, 식사 패턴에 따른 영양소 섭취실태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식품군별 평균 섭취량을 이용한 요인분석을 통해 육류, 주류, 난류, 유지류 등의 섭취가 두드러진 '육류와 술', 주식으로 잡곡류를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는 '잡곡과 채소 및 과일', 주식으로 백미를 위주로 하고 김치와 어패류를 섭취하는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이 분리되었다. 2) '육류와 술' 패턴의 요인점수가 높아질수록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가 증가하였고, 연령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낸 반면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은 반대의 경향을 나타내었다. '육류와 술' 패턴의 경우 남자,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경우 여자의 비율이 높았고,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식사 요인점수의 사분위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은 '육류와 술'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에너지, 단백질, 나트륨의 섭취가 증가하였고,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탄수화물, 칼륨, 칼슘과 식이섬유의 섭취가 증가하였으며,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에너지와 지질의 섭취가 증가하였고, 탄수화물, 칼륨과 식이섬유의 섭취가 감소하였다. 4) 식사 패턴과 영양소 섭취와의 상관관계에서 '육류와 술' 패턴의 경우 보정 후 단백질과 나트륨의 섭취가 양의 상관관계였으나, 탄수화물, 식이섬유, 칼슘, 칼륨 등의 섭취는 음의 상관관계였고,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경우 단백질, 지질, 나트륨과 티아민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백미와 김치 및 어패류' 패턴과 지질의 섭취는 양의 상관관계였고, 탄수화물, 식이섬유, 칼륨 등의 무기질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5) 식사 요인점수의 사분위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는 '육류와 술'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복부비만과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졌고, '잡곡과 채소 및 과일' 패턴의 식사를 할수록 고중성지방혈증에 대한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로부터 식사 패턴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간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육류와 술의 섭취를 줄이고, 잡곡을 위주로 채소와 과일 등을 추가한 균형 잡힌 건강식을 섭취하는 것이 대사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권장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인천지역 성인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가당음료 소비실태와 혈중지질 (Consumption behaviors of sugar-sweetened beverages and blood lipid profiles according to food-related lifestyles of adults in Incheon)

  • 김송희;박소현;장경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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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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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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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인천지역에 위치한 D병원에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방문한 인천지역 거주자 성인 107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당 관련 영양지식, 가당식품 소비습관, 가당음료 소비행동 및 섭취빈도를 알아보고,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추구성향에 따른 당 관련 영양지식, 가당식품 소비습관, 신체계측치와 혈중지질 농도간의 상관관계를 통한 당 섭취 저감화와 건강한 가당음료 소비행동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추구성향은 요인분석 결과에 따라 계획구매성향, 맛추구성향, 웰빙추구성향, 간편추구성향의 4개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추구성향에 따라 군집분석을 통하여 2개의 집단으로 정하여 건강 합리지향 그룹과 편의구매지향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추구성향에 따른 두 군집간의 비만평가와 혈중 지질 농도는 유의한 관련 및 차이가 없었다.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추구성향에 따른 두 군집의 당 관련 영양지식 수준은 건강 합리지향 그룹이 편의구매지향 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10문항 중 무가당 주스에는 당이 없다는 항목에서 지식수준의 차이가 나타났다. 가당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습관은 편의구매지향 그룹이 건강 합리지향 그룹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생과일보다 생과일 주스를 자주 마신다는 항목을 제외하고, 모든 문항에 대하여 편의구매지향 그룹이 가당식품에 대한 높은 소비습관을 보였다. 가당음료에 대한 소비행동을 조사한 결과, 건강 합리지향 그룹은 편의구매지향 그룹보다 가당음료 선택 시 식품 표시사항 확인여부와 영양적인 면을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가당음료 중 탄산음료의 소비는 편의구매지향 그룹이 건강 합리지향 그룹보다 소비하는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 가당음료 저감화를 위한 합리적이고 건강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로 개선함이 당 섭취를 낮추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입원 환아의 영양상태 평가 (Assessment of Nutritional Status in Hospitalized Pediatric Patients)

  • 이동곤;노영일;문경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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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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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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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입원 환아의 영양결핍에 대한 통계가 국내에는 미비하여 영양평가의 지표를 삼기가 어렵다. 입원 환아의 영양상태를 평가하여 입원 환아 영양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영양평가의 기초자료로 삼고자 본 연구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2월부터 7월까지(200명)와 1999년 2월부터 7월까지(233명) 조선대학교 부속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연령에 대한 체중비, 연령에 대한 신장비, 신장에 대한 체중비를 구하여 급성 및 만성 단백질-에너지 영양결핍의 유병률과 질환별 및 연령군에 따른 유병률의 차이 그리고 영양결핍의 질환별 분포를 비교 분석하였다. 영양상태의 평가는 Waterlow 분류기준에 의해 분석하였고, 생화학적 지표로는 혈색소, 혈청알부민, 총 임파구 수를 조사하여 영양결핍과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결 과: 1) 급성 PEM은 신장에 대한 체중비로 산출하였는데 1994년에는 중증 0.5%, 중등도 7%, 경도 18%로서 입원 환아 200명 중 총 51명이었고, 1999년에는 중증 2.0%, 중등도 3.6%, 경도 20.0%로서 입원환아 223명 중 총 58명으로 나타나 두 연도에서 영양결핍에 대한 높은 빈도의 유병률을 보였다. 만성PEM에서도 1994년에는 중증 5%, 중등도 5.5%, 경도 25.5%로서 총 72명이었고, 1999년에는 중증2.24%, 중등도 4.04%, 경도 22.87%로서 총 62명으로 나타나 두 연도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각각 높은 빈도의 PEM을 보이고 있다(p=0.287). 급성과 만성 PEM 양쪽에 해당되는 환아는 1994년에 25명, 1999년에는 20명이어서 두 연도에서 PEM의 유병률은 1994년에 49.0%, 1999년에는 44.8%로 나타났다. 2) 연령군별로 영양결핍의 정도를 볼 때 급성 영양결핍에서는 경도의 PEM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심한 만성 PEM의 유병률은 2세 이전의 영아에서 10.8%로서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이들은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없었다(p=0.511). 3) 급.만성 PEM의 질환별 분류를 볼 때 1994년에는 급성 혹은 만성 PEM을 보였던 환아 98명 중 호흡기 질환이 43명으로 5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소화기, 일반 내과, 신경계, 순환기 질환 순이었으며, 1999년에는 99명 중 호흡기 질환이 38명, 소화기, 일반내과, 신경계, 내분비, 순환기 질환순 이었다. 4) 각 질환에 대해 급.만성 PEM의 유병률을 볼때 1994년에는 혈액종양, 내분비, 신경계,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 비뇨기계통의 질환 순으로 높았으며, 1999년에는 내분비, 순환기, 소화기, 호흡기, 혈액종양, 신경계, 비뇨기계통의 질환 순이었다. 5) 1999년에 측정한 신체계측에서 PEM을 보인 환아에서 생화학적 기준에 따라 혈청 알부민치, 혈색소 및 총 임파구 수를 분류해 볼 때 혈색소 및 혈청 알부민 수치가 총임파구의 수치보다 낮게 나타났다. 결 론: 입원 환아 단백질-에너지 영양결핍의 빈도는 1994년에 49%, 1999년에는 44.8%로 높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질병의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 및 환아에게 적합한 영양처방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포괄적인 영양평가와 함께 올바른 식 습관 형성에 대한 지도를 비롯한 적극적인 영양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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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와 안정시 에너지 대사 및 혈중 Leptin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of the Severity of Sleep Apnea Syndrome to the Resting Energy Expenditure and Leptin)

  • 이관호;신경철;안재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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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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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6-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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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대부분 비만이 동반되고 비만은 수면 무호흡증 발병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중을 줄임으로써 무호흡 횟수 및 심부정맥의 감소와 동맥혈 산소포화가 향상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체중조절을 중요한 치료방법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비만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이 시도되었으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저자들은 체내에너지 대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안정시 에너지대사의 변화를 관찰하고 수면다원검사에서 측정한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와 안정시 에너지소모량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무호흡의 중증도가 안정시 에너지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또한 수면 무호흡증에서 혈중 leptin 농도를 측정하여 수면 무호흡의 중증도와 leptin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 법 :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여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신체질량지수가 $25\;kg/m^2$ 이상인 39례와 비슷한 비만도를 보이며 수면무호흡이 없었던 45례를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고 안정시 에너지소모량은 ventilated hood system을 이용하여 indirect calorimetry로 측정하였다. 수면무호흡증과 대조군에서 혈중 leptin 농도는 human leptin kit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결 과 : 수면무호흡증은 대조군보다 안정시 에너지소모량의 예측치와 측정치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안정시 에너지 소모량 백분율은 차이가 없었다. 안정시 에너지소모량은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와 관계 있는 무호흡지수, 무호흡 저호흡지수 및 최저 동맥혈 산소포화도 등과도 상관관계는 없었다. 수면무호흡증에서 혈중 leptin 농도는 무호흡지수, 무호흡 저호흡지수 및 최저 동맥혈 산소포화도와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안정시 에너지소모량과 상관관계는 없었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수면무호흡증에서 안정시 에너지대사가 감소되어 있지 않았으며 수면무호흡증에서 leptin은 안정시 에너지소모에 관여하여 지방을 조절하기보다는 식이를 조절함으로써 체지방을 조절할 것으로 생각한다. 수면무호흡증에서 무호흡의 정도가 심할수록 혈중 leptin 농도가 높았으며 이는 수면무호흡증에 동반된 비만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수면무호흡증에서 leptin 농도와 무호흡의 중증도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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