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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다차원적 체험회피 질문지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A Study on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a Korean translated Multidimensional Experiential Avoidance Questionnaire)

  • 정지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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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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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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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G{\acute{a}}mez$, Chmielewski, Kotov, Ruggero와 Watson이 개발한 다차원적 체험회피 질문지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대학생 285명을 대상으로 다차원적 체험회피 질문지를 실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6개 요인, 50문항이 확인되었다. 50문항 전체의 내적 합치도 계수는 .91이었다. 대학생 315명에게 다차원적 체험회피 질문지를 실시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6개 요인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75명에게 수용 행동 질문지II, 사고억제 질문지, Toronto 감정표현 불능증 척도, 신경증, 회피적 대처, 한국판 CES-D, 한국판 Beck 불안 척도, 한국판 심리적 안녕감 척도, 삶의 만족도 척도를 함께 실시하여 다차원적 체험회피와의 상관을 살펴본 결과, 다차원적 체험회피 질문지는 수렴, 변별, 준거타당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형 탈모증과 안드로겐성 탈모증 여성의 정신적 특성에 관한 연구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Alopecia Areata and Androgenetic Alopecia in Women)

  • 박두병;진성남;민경준;노병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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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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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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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목적 : 장기적인 탈모증의 심리적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탈모증을 겪는 여성 환자에서의 불안, 우울, 감정 표현불능증, 성격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며, 더불어 유전적 생물학적 원인이 크게 작용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증과 정신적 스트레스의 병인론적 역할에 대한 논란이 있는 원형 탈모증간에 심리적 특성에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방법: 여성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최소 1년 이상 치료를 받고 있는 원형탈모증 환자군(52명)과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군(33명), 그리고 정상대조군(54명)에서 다면적 인성검사(MMPI), 벡 우울척도(BDI), 상태불안척도(STAI-S), 특성불안척도(STAI-T), 토론토 감정표현불능증척도(TAS-20K)를 시행하여 각 군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MMPI 결과는 F척도, Hs척도, D척도, Pd척도, Pa척도, Sc척도, Si척도에서 탈모증 환자군이 정상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Hy척도, Pt척도는 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군에서 가장 높았다. BDI 점수, 상태불안척도, 특성불안척도에서 정상대조군에 비해 원형 탈모증과 안드로겐성 탈모증에서 점수가 높았으며, 특히 BDI 점수에서는 심한 우울증(23점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가 원형 탈모증 환자에서 94.2%(49명), 안드로겐 탈모증 환자의 97.0% (32명)로 나타났다. TAS-20K의 경우 총점에서는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Factor 3에서 안드로겐성 탈모증이 타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STAI-S 및 STAI-T에서도 환자군이 정상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결론: 여성 만성 탈모증 환자에서 우울감이 두드러지고 불안 수준이 높으며 감정표현불능증의 정도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탈모의 병인론에 관련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두 종류의 탈모증에서 거의 모든 환자가 가지는 우울감에 대해서 적극적인 정신과적 개입이 필요하며, 환자의 성격적 측면과 심리적 대처기 전을 고려해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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