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ge and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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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병에서 전산화 뇌파 지도화 기법으로 측정한 뇌파 동시성 시성 변화 (Changes of EEG Coherence in Narcolepsy Measured with Computerized EEG Mapping Technique)

  • 박두흠;권준수;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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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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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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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국제수면장애분류(1990) 진단기준, 야간수면다원검사 및 입면잠복기반복검사로 진단된 기면병 환자군에서 각성시 정량화뇌파 소견을 측정하여 그 특성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8명의 기면병 환자군과 성별과 연령이 짝지어진 8명의 정상 대조군의 각성시 뇌파를 측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뇌파는 국제 10/20 체계에 근거하여 측정하였으며, 측정된 뇌파 중 아티팩트(artifact)가 없는 2.5초간의 이포크(epoch)를 24개 선정하여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ation, FFT)을 한 후 스펙트럼 분석을 시행하였다. 정량화 뇌파의 각주파수 영역(delta, theta, alpha, beta)에서 측정한 절대력(absolute power), 상대력(relative power), 비대칭도(asymmetry), 동시성(coherence) 및 평균 주파수(mean frequency)를 기면병 환자군과 정상대조군 간에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여 기면병 환자군에서 나타난 특징적 소견은 다음과 같았다. 1) 알파 주파수 영역의 후두엽 부위($O_1/O_2$), 두정엽 부위($P_3/P_4$), 측두엽 부위($T_5/T_6$)와 베타 주파수 영역의 후두엽 부위($O_1/O_2$)에서 단극성 양반구간 동시성이 감소하였다. 알파 주파수 영역의 좌반구 부위($T_3/T_5$, $C_3/P_3$, $F_3/O_1$)에서 단극성 반구내 동시성이 감소하였다. 2) 델타 주파수 영역의 후두엽 부위($O_1/O_2$)에서 단극성 양반구간 비대칭도가 감소하였다. 3) 베타 주파수 영역의 후두엽 부위($O_2,\;O_z$)에서 단극성 절대력이 감소하였다. 결 론 : 기면병 환자군에서 나타난 동시성의 변화는 각성 상태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해 후반 부위의 양반구간 기능적 신경연결과 좌측 반구내 기능적 신경연결이 감소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기면병의 병태생리는 렘수면 유발/정지 세포(REM-on/off cells)가 있는 뇌교와 같은 뇌의 일정 부위만 단순하게 관계하는 것이 아니라 대뇌피질, 피질하 부위 및 뇌간 등 뇌의 여러 부위가 복잡하게 관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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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부지역 성인의 건강생활양식 유형연구 (Health Lifestyle Patterns of Seoul Adults)

  • 이화경;이인영;김은미;이훈재;배상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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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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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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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리나라 서울 일부지역 20세 이상 성인 2,775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습관, 운동량을 기초로 군집 분석을 실시한 결과 생활양식이 6개의 유형, 즉 소극적건강행위군, 적극적건강추구군, 흡연군, 음주군, 건강유해행위군, 흡연-음주군으로 분류되었다. 각각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소극적 건강행위군은 전체 대상의 48.3%를 차지하며, 흡연과 음주는 거의 하지 않지만, 식습관과 운동은 평균보다 낮다. 여자가 많으며, 젊은 연령이 많다. 적극적건강추구군은 전체 대상의 24.8%로 흡연, 음주, 식습관, 운동 모두에서 바람직한 행동을 보이는 군이다. 여자, 나이가 많을수록, 유배우자, 수입이 높은 사람에서 많다. 흡연군은 전체대상의 13.5%로 흡연량은 하루평균 20개비 정도이며, 음주와 식습관은 평균정도이고, 운동은 별로하지 않는다. 남자와 젊은 사람에서 많다. 음주군은 전체 대상의 8.4%로 술을 많이 마시면서(월평균 17.7일) 식습관이 좋은 편이고, 흡연과 운동은 평균정도이다. 남자가 많으며, 나이 많은 사람에서 많다. 건강유해행위군은 전체 대상의 4.5%로 모든 건강행위가 바람직하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된다. 남자에서, 그리고 젊은 연령에서 많다. 흡연-음주군은 전체의 0.7%로 소수이지만 다른 군과는 달리, 흡연 음주는 많이 하면서도 식습관 운동량은 평균보다 약간 좋은 사람들인데, 건강행태의 다원성을 보여주는 예가 된다. 본 연구의 군집해가 Patterson[5]. Lee와 Kim[6], Kim[7] 등의 선행연구와 다른 점은 우선 서울이라는 대도시 지역의 20세 이상 성인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과, 조사시기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여 보아야하는데, 소극적건강행위군이 48.3%로 많았고, 적극적건강추구군이 24.8%로 많이 분류된 것이 특징적이다. 그리고 지역이나, 시기에 따라 건강생활 양식의 유형 분류의 결과가 다르게 나오므로, 같은 지역에서 연차를 두고 건강생활양식을 분류하는 동일 연구를 하면 건강생활양식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고, 다른 지역에서 동일시기에 같은 분석을 시행한다면 지역간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으므로 지역보건계획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6개의 유형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변수로는 성별, 연령, 수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여자에서는 소극적 건강행위군, 적극적건강추구군이, 남자에서는 흡연군, 음주군, 건강유해행위군이 많았다. 연령이 많아지면서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적극적건강추구군이 증가했으며, 수입이 300만원 이상에서 특히 소극적건강행위군이 적고 적극적건강추구군이 많은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초로하여 각 군에 적절한 접근방법을 찾고, 개입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여자가 주를 이루는 소극적건강행위군에게는 운동실천, 식생활 개선에 대한 적극적 개입을, 흡연군, 음주군에게는 주로 남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제도적, 문화적 접근을, 건강유해행위군에게는 치료적 접근을 시도해볼 수 있겠으며, 그외 건강생활 양식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접근전략에 대해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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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의 치료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the Therapeutic Compliance of Patients with Lung Cancer)

  • 채상철;박재용;김정석;배문섭;신무철;김건엽;김창호;손상균;감신;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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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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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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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폐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암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많은 의료인들이 현재 폐암치료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암치료의 점진적인 발전과 더불어 폐암환자의 생존률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수의 환자들은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 적절한 치료를 거부하거나 포기하는 실정이다. 폐암환자에 있어 치료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평가하고 치료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89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진단된 환자 1141명 가운데 비교적 의무기록이 충실하고 활도도가 ECOG기준으로 grade 0-III인 90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 성별, 흡연력, 음주력, 종교유무, 배우자유무, 직업과 학력등의 인구학적 특성 및 사회경제적 특성과 증상유무, 조직형, 병기, 수행상태 등의 병적특성에 따른 치료순응도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치료순응률은 1989-1990년 57.3-61.3%에서 1995-1996년 64.2-67.5%로 연도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치료순응도는 연령, 교육수준, 직업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성별, 배우자유무, 흡연력에 따른 치료순응도의 차이는 없었다. 증상을 가진 경우보다 무증상인 환자의 치료순응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수행상태가 양호할수록 치료순응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소세포암에 비해 비소세포암에서 치료순응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비소세포암가운데 병기 I기와 II기를 제외하였을 경우 조직형에 따른 치료순응도의 차이는 없었다.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 모두에서 진행된 병기일수록 치료순응도가 유의하게 낮았다. 결 론: 폐암환자들의 치료순응도는 64%로 매우 낮았으며, 특히 교육수준과 병기가 치료순응도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이와같은 요인들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폐암과 치료과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인적 사회경제적 특성과 병적 특성을 중심으로 치료순응도를 조사하였으나 향후 치료에 대한 환자의 인식도와 치료의 부작용과 같은 치료 특성과 환자-의사관계 풍이 순응도에 미치는 영향과 순응도가 낮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순응도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관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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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칼륨 섭취 현황 : 2007~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Potassium intake of Korean adults: Based on 2007~201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이수연;이심열;고영은;이선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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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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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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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2007년부터 2010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의 칼륨 섭취량,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 몰 비율 (molar ratio)을 비교분석하고 칼륨의 급원 식품군과 식품, 건강지표들과 칼륨의 섭취 수준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모든 통계분석은 변수에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제공하는 가중치를 적용하였으며, 복합표본설계 일반선형모형을 이용하였다. 칼륨의 1일 평균 섭취량은 남성은 충분섭취량에 근접하고 있었으나 여성에서는 충분섭취량을 크게 밑돌고 있었으며 남녀 모두 20~64세 연령층에 비하여 65~74세 연령층에서 높았다. 나트륨과 칼륨 섭취량의 몰 비율 (molar ratio)은 남성이 2.89~3.23로 여성 (2.62~2.95)에 비해 높았고, 남녀 모두 50세 이후 연령층의 Na/K 몰 비율 (molar ratio)이 낮고 20~49세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이 섭취하는 칼륨의 급원식품 중 기여도가 높은 식품군은 조사 시기, 성별, 연령층에 무관하게 채소군이었으며, 그 기여도는 전체의 28~33%로 전체 칼륨 섭취량의 1/3을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기여도가 큰 식품군으로 곡류, 과일류, 육류 등이었다. 기여도가 높은 식품은 백미와 배추김치였고, 감자-참외-고구마-미역-무-사과-검정콩 등이 그 다음 순으로 조사되었다. 칼륨 섭취수준을 사분위로 나누어 건강지표들과 관련성을 보았을 때 칼륨 섭취 수준이 증가할수록 50~64세 여성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p < 0.01), 1사분위군 (1일 평균 1,851.2 mg 이하 섭취자)의 수축기 혈압은 4사분위군 (1일 평균 3,602.2 mg 이상 섭취자)의 수축기 혈압보다 3.6 mmHg 높았다. 또한 동일 연령대의 여성에서 혈중 중성지방의 농도가 1사분위군에서 가장 높았고, HDL-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칼륨섭취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p < 0.05). 본 연구결과, 칼륨섭취량은 식사섭취량에 따라 변화하므로 특히 성별열량 섭취량에 따라 영양섭취기준을 달리 설정하는 것도 고려해 볼 여지가 있으며 칼륨 섭취를 높이고 나트륨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한국식 DASH diet의 개발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일부지역 노인복지관 노인들의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사회적 효능감 및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ocial Efficacy of Senior Citizens in Welfare Centers in Some Areas according to Their Subjective Oral Health and Their Quality of Life related to Oral Health)

  • 박홍련;구인영;문선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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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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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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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주관적인 구강건강상태와 주관적인 구강건강상태인식에 따른 사회적 효능감과 삶의 질,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을 알아보고자, 2013년 1월 9일부터 2013년 6월 5일까지 대구광역시 7개의 구에 있는 6개의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582명의 설문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성별은 치통과 구강건조증, 연령층별은 구강건강상태, 음식저작 장애, 치주문제, 구강건조증, 최종학력에서는 구강건강상태, 음식저작 장애, 치통, 치주문제, 동거가족 수에서는 음식저작 장애, 치통, 치주문제, 구강건조증, 구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사회적 효능감 항목에서 '나의 구강은 건강하지 않다'가 3.11점이었고, '나는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아프다'가 1.99점이었다. 구강건강상태 인식에 따른 사회적 효능감에서 건강은 2.05점, 삶의 질에서 건강은 3.41점이었다.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에서 건강의 경우 기능적 제한은 2.13점, 신체적 동통은 2.53점, 심리적 불편은 2.17점, 신체적 제한은 2.31점, 심리적 능력저하는 2.06점, 사회적 능력저하는 1.81점, 사회적 불리는 1.99점이었다. 노인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의 기회제공과 예방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하여 구강건강이 진행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안모색이 충분히 고려될 때 노인의 구강건강 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퇴골 전치환술 받은 악성 골종양 환자의 생존인자와 합병증 (Factors for Survival and Complications of Malignant Bone Tumor Patients with a Total Femoral Replacement)

  • 조완형;전대근;송원석;박환성;남희승;김경훈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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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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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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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대퇴골 전치환술은 사지재건술의 극단적 술식 중 하나이며 증례가 드물어 이에 대한 연구는 주로 술식 후의 합병증에 대한 분석이며 본 술식의 적응증에 대한 분석은 미미하다. 저자들은 대퇴골 전치환술 36예의 1) 종양적 문제로 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에 관련된 예후인자, 2) 치환물 및 하지의 생존율, 3) 치환물을 3년 이상 추시한 예의 합병증, 최종 하지 상태 및 기능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퇴골 전치환술을 받은 이유에 따라 원발성 종양에 의한 경우(15예, 1군), 오인 수술 및 국소재발로 인한 경우(16예, 2군), 재건물 실패로 인한 경우(5예, 3군)의 세 군으로 분류하였다. 환자 생존인자 분석 항목은 나이, 성별, 전치환술 원인, 항암요법 전후 종양 부피 변화, 절제연, 국소재발이었다. 결과: 전체 36예의 5년 환자 생존율은 31.5%±16.2%였다. 종양과 관련된 적응증으로 치환술을 받은 31예의 5년 생존율은 21.1%±15.6%였다. 항암요법 전후 종양의 크기가 같거나 감소한 10예의 5년 생존율은 50.0%±31.0%로 크기가 증가한 13예의 0.0%±0.0%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2). 광범위 절제연을 얻은 12예의 5년 생존율은 41.7%±27.9%로 변연부 절제연의 0.0%±0.0% 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3). 성별, 나이, 대퇴골 전치환술을 시행받은 원인, 치환술 후 국소 재발여부와 생존율과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치환물 36예에서 5년 생존율은 16.6%±18.2%였다. 하지의 10년 생존율은 85.9%±14.1%였다. 최종 추시상 종양인 공관절을 유지한 것이 12예, 회전성형술은 2예, 슬관절 상부 절단술 1예, 관절고정술 1예였다. 대퇴골 전치환술 후 3년 이상 추시가 가능했던 16예 중 수술이 필요했던 주 합병증이 14예, 보존적 치료만 했던 저등급 감염이 2예였다. 수술한 환자 14예 중 감염이 10예(71.4%)예, 국소재발이 2예, 고관절 탈구, bushing 파손, 대퇴동맥 폐색이 각각 1예였다. 결론: 종양과 관련된 적응증으로 대퇴골 전치환술을 시행한 환자 중 항암요법 후 종양의 크기가 커지거나 절제연이 불량한 경우, 환자가 조기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전치환술의 시행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장기 생존 환자에서도 감염률이 높고 기능적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으나 현재 적응증을 고려했을 때 대퇴골 전치환술은 사지보존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보인다.

항 혈소판 제제의 술 전, 일시적 중단은 슬관절 전치환술 이후의 실혈량 및 동종수혈의 필요성을 증가시키지 않는가? (Does a Preoperative Temporary Discontinuation of Antiplatelet Medication before Surgery Increase the Allogenic Transfusion Rate and Blood Loss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 조명래;이영식;권재범;이재혁;최원기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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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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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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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항 혈소판 제제(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실로스타졸)의 술 전 일시적 중단이 슬관절 전치환술 이후의 초기 실혈량 및 동종수혈의 필요성을 증가시키지 않는 안전한 방법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3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단일 센터에서 단일 술자에 의해서 연속적으로 시행된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일차 슬관절 전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방식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총 369건의 환자가 포함되었으며, 항 혈소판 복용 과거력이 없는 271명과 항 혈소판 제제를 술 전 7일간 일시적으로 복용 중지한 98명을 각각의 군으로 나누었다. 두 군 간의 입원 기간 동안의 동종혈액 수혈 빈도와 함께 초기 실혈량을 비교하기 위하여 술 후 1일과 2일에 혈색소 수치 및 적혈구 용적률의 변화량에 대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 7일 전까지 항 혈소판 제제를 복용한 군과 항 혈소판의 복용 과거력이 없는 군 간의 수술 1일과 2일 후의 적혈구 용적률, 혈색소 수치의 변화량, 동종혈액의 수혈 빈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69명 중에서 입원기간 동안 총 149명이 수혈을 받았다. 수혈을 받은 환자의 군에서 받지 않은 환자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대적으로 고령의 나이, 작은 키, 작은 몸무게, 술 전의 낮은 혈색소와 적혈구 용적률 수치를 보였다. 수혈을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 간의 성별과 술 전에 시행한 American Society of Anesthesiologists 등급, 수술 7일 전까지 항 혈소판 제제 복용 과거력 유무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점은 없었다. 결론: 항 혈소판 제제의 술 전 7일간의 일시적 중단은 항 혈소판 제제의 복용 과거력이 없는 환자군에 비하여 슬관절 전치환술 이후의 출혈량 및 동종수혈의 필요성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사상체질이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는가? (Can the Sasang Constitutional Type Trait Act as an Independent Risk Factor for Dyslipidemia?)

  • 이지원;장현수;박병주;이의주;고병희;이준희
    • 한방비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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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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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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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사상체질과 이상지질혈증의 상관관계 및 사상체질이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가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법: 본 연구는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한 후향적 단면조사연구로, 2007년 5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서울 소재 경희의료원 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한 건강검진 수진자 17,069명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사상체질진단검사 결과 및 생화학검사 결과 등이 확인된 15,250명을 대상으로 사상체질과 이상지질혈증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결과: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보정한 상태에서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의 순서로 높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순서로 높았다. 연령, 성별, BMI 등을 보정한 상태에서 '높은 중성지방'에 대한 odds ratio는 소음인에 비해 소양인이 1.716 (1.411~2.087), 태음인이 2.021 (1.650~2.475)이었으며, '높은 저밀도콜레스테롤'에 대한 odds ratio는 소음인에 비해 소양인이 1.229 (1.006~1.501)였고,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에 대한 odds ratio는 소음인에 비해 소양인이 1.195 (1.033~1.381), 태음인이 1.414 (1.212~1.649)였다. 결론: 사상체질에 따라 일부 이상지혈증의 분포 및 odds ratio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이에 따라 사상체질이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메스암페타민 의존자에서 우울감과 단약 기간과의 연관성 (The Relationship of Depressive Symptom and Abstinence Periods in Methamphetamine Dependent Subjects)

  • 심민영;한덕현;김석주;윤수정;배수진;김형준;김다정;이지영;류인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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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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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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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메스암페타민 의존자의 우울감 정도를 알아보고, 이들의 우울감이 메스암페타민 사용행태와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방법: 메스암페타민 의존자 43명과 대조군 40명을 대상으로 메스암페타민 사용행태를 조사하였고, Beck 우울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이용하여 우울감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과: 메스암페타민 군의 평균 BDI 점수는$14.1{\pm}7.7$점으로 대조군의 $7.3{\pm}5.7$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t=4.04, df=65, p<0.001). 의미있는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의 비율도 대조군(경도-중등도 : 22.6%, 중등도-중증 : 3.2%)에 비해 메스암페타민 의존자(경도-중등도 : 38.9% : 중등도-중증 : 27.8%)에서 더욱 컸다(p=0.001). 성별, 연령, 음주량과 흡연량을 보정한 후에도 메스암페타민 의존자에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가 더 많았다. (OR=300.7, p=0.012). 메스암페타민 의존자의 BDI점수는 메스암페타민 단약기간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r=-0.35, n=36, p=0.042), 메스암페타민 사용 용량이나 사용 기간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r=-0.08, n=36, p=0.677 ; r=-0.08, n=36, p=0.658). 결론: 메스암페타민 의존자는 대조군에 비해 우울감이 심하며 의미있는 우울감을 보고하는 경우도 더 흔하였다. 메스암페타민 의존자의 우울감은 메스암페타민 사용 정도와는 관련이 없었으나, 장기간의 단약을 통해 감소할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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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wasaki병에 있어 아스피린 단독 투여시와 정맥내 감마 글로불린 병용시에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Therapeutic Effect of Aspirin Alone and Intravenous Gammaglobulin Plus Aspirin in Kawasaki Disease)

  • 황영희;전진곤;김춘동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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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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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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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85년 9월부터 1990년 8월까지 만 5년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가와사끼병으로 진단된 환아를 대상으로 아스피린 단독 치료한 A군과 아스피린과 정맥내 면역글로불린을 병용 치료한 B군으로 나누어 발열기간, 혈액검사소견 및 심초음파 검사소견을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발열기간은 A군과 B군에서 치료 시작전까지의 기간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으나, 치료 시작후 발열기간은 B군이 $2.5{\pm}1.2$일로서 A군 $5.2{\pm}3.5$ 일보다 의미 있게 짧았다(p<0.01). 2) 백혈구수와 혈소판수는 입원시는 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으나 입원 3주째 B군에서는 정상으로 회복되고 A군보다 의의 있는 감소를 보였으며(p<0.01), CRP는 A군에서는 서서히 회복되어 입원 3주째 정상화로 되었으나 B군에서는 입원 1주째 부터 유의할 만한 감소를 나타내었다(p<0.01). 3) 심초음파 검사상 입원시 관상동맥 확장은 A군은 24%, B군은 27%로 별 차이가 없었으나 6개월 째는 A군(11%)보다 B군(7%)의 발생빈도가 다소 감소 되었으며, 약간의 유의성이 있었다(p<0.05). 결론적으로 가와사끼병에서 면역글로불린과 아스피린의 병용사용이 급성 염증 치료효과 및 관상동맥류 발생억제에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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