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ult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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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품종의 잎집무늬마름병 저항성 연구 II. 품종간 저항성의 차이 (Studies on Varietal Resistance to Sheath Blight Disease in Rice II. Varietal Difference of Resistance)

  • 김광호;양계진;이상복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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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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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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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벼 품종의 잎집무늬마름병에 대한 저항성 정도를 성묘기에 검정하여 이 병에 대한 저항성원을 선발할 목적으로 1984년 30품종, '85년 40품종, 그리고 '86년에 100품종을 공시, 보통기에 다비, 밀식재배하여 병원구을 접종하였다. 1984년에는 2개의 균주를 접종하였으며 '85년에는 만기재배하에서의 검정을 별도로 수행하였기 때문에 3년간에 걸친 보통기 재배하에서의 검정을 합하여 총 5회의 실험이 이루어 졌다. 공시한 각 품종의 출수 25일 후에 조사한 피해도를 기준으로 하여 품종간 저항성차이를 구분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3년간에 걸친 5회의 실험에서 모두 공시품종간 피해도의 차이는 확실하였으며 어느 경우에나 피해도의 유전분산이 환경분산보다 훨씬 큰 값을 보였다. 2. 2∼3년간 계속해서 공시되었던 품종들의 피해도는 년차간 그리고 재배시기간에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3. 1984년을 제외하고는 공시한 벼 품종의 출수기와 피해도 간에 부의 상관관계가 인정되고 있어 출수기가 늦은 품종군은 피해도의 평균치도 낮고 품종간 변이폭도 좁았다. 4. 자연포장에서 잎집무늬마름병에 대한 저항성 검정은 비슷한 출수기를 가진 품종들끼리 피해도가 비교되어야 하며 만생종 및 극만생종은 별도의 조건에서 재배, 접종 및 피해도 조사가 이루어져야한다. 5. 국내육성종 중에서 가야벼는 조생종에 속하면서도 3년간 5회의 검정실험에서, 그리고 SR9713- 54- 3은 중대종이면서 2년간 3회의 검정실험에서 비교적 낮은 피해도 값을 보여 이 두 품종은 잎집무늬마름병에 대하여 안정적인 중도저항성(MR)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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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어류 돌상어 Gobiobotia brevibarba의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Endangered Species Gobiobotia brevibarba (Pisces: Cyprinidae))

  • 고명훈;박상용;이일로;방인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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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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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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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멸종위기종 돌상어 Gobiobotia brevibarba의 초기생활사에 대한 연구는 생물학적 특성 및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10년 4월부터 6월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성숙한 개체를 채집하여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를 조사하였다. 채집된 성숙한 암컷과 수컷은 Ovaprim을 주사한 후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성숙란은 약한 접착성을 띤 투명한 회색난이었으며, 난경은 $1.24{\pm}0.07$ mm 였다. 수온 $23^{\circ}C$에서 수정 후 120시간 후에 부화하였으며, 부화 직후 전기자어는 전장 $5.5{\pm}0.29$ mm였다. 부화후 4일만에 난황을 모두 흡수하였으며 전장 $7.4{\pm}0.26$ mm로 성장하였고, 부화 후 15 일에는 전장 $9.9{\pm}0.72$ mm로 모든 지느러미 기조가 정수가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00 일 후에는 전장 $36.0{\pm}3.11$ mm로 체측반문과 외부형태가 성어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붕어에 기생하는 철사충 Philometroides carassii의 생활사와 치료에 관하여 (LIFE CYCLE AND CHEMOTHERAPEUTIC CONTROL OF A FILARIAN WORM, PHILOMETROIDES CARASSII PARASITIC IN CARASSIUS AURATUS)

  • 옥대한;전세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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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_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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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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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붕어와 금붕어에 기생하는 사상충, Philometroides carassii (Ishii, 1931)를 구제할 목적으로 1971년 4월부터 1972년 12월까지 당년어 붕어 200마리와 금붕어 150마리에 이 충의 유충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감염시켜, 생활사를 규명하고 약물치료 실험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이 충은 Cyclops sp.가 중간숙주이며 이것의 복강에 침입한 유충은 3시간 이후에 감염력을 가졌다. 2. Cyclops sp.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먹힌 유충은 어체내에서 24시간내 장에서 소화되거나 배설되었다. 3. 중간숙주를 경유하여 어체의 장에 기생한 유충은 $1\~10$일후 복강속으로 침입하고, 여기서 성장하여 미성숙성충이 되었다. 붕어 복강속에서 기생하는 미성숙 성충은 $18\~20$개월 후 꼬리지느러미로 나와 성충이 되었다. 금붕어 복강속에 기생하는 미성숙 성충은 $7\~8$개월 후 꼬리지느러미로 나와 성충이 되었다. 4. 어체 복강속에 기생하는 미성숙 성중에서 본 종의 수컷을 최초로 발견했으며 암컷보다 대형이었다. 5. 성충에 대한 약물 치료효과는 기대할 수 없었고 성충에서 방출되는 유충에 대해 약욕 치료실험한 결과 dipterex가 가장 효과가 있었으며 4ppm으로 5일만에 대부분 폐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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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1{\beta}$), PDGF-BB 그리고 $TGF-{\beta}$가 사람 배양 치주인대 섬유모세포의 PDLs17 mRNA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leukin $1-{\beta}$, Platelet Derived Growth Factor-BB and Transforming Growth $Factor-{\beta}$ on the expression of PDLs17 mRNA in the Cultured Human Periodontal Ligament Fibroblasts)

  • 임기정;한경윤;김병옥;임창엽;박주철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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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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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7-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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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molecular mechanisms control the function of PDL(periodonta1 ligament) cells and/or fibroblasts remain unclear. PDLsl7, PDL-specific gene, had previousely identified the cDNA for a novel protein from cultured PDL fibroblasts using subtraction hybridization between gingival fibroblasts and PDL fibroblas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regulation by growth factors and cytokines on PDLsl7 gene expression in cultured human periodontal ligament cells and observe the immunohistochemical localization of PDLsl7 protein in various tissues of mouse. Primary PDL fibroblasts isolated by scraping the root of the extracted human mandibular third molars. The cells were incubated with various concentration of human recombinant $IL-1{\beta}$, PDGF-BB and TGF\;${\beta}$ for 48h nd 2 weeks. At each time point total RNA was extracted and the levels of transcription ere assessed by 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 assay). polyclonal antiserum raised against PDLsl7 peptides, CLSVSYNRSYQINE and SEAVHETDLHDGC, were made, and stained the tooth, periodontium, developing bone, bone marrow and mid-palatal suture of the mouse.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PDLsl7 mRNA levels were increased in response to PDGF (10ng/ml) and $TGF\;{\beta}$(20ng/ml) after treatment of the $IL-1{\beta}$, PDGF-BB and $TGF{\beta}$for 48 h. 2. PDLsl7 was up-regulated only by $TGF{\beta}$(20 ng/ml) after treatment of the $IL-1{\beta}$, PDGF-BB and $TGF\;{\beta}$ for 2 weeks and unchanged by the other stimulants. 3. PDLsl7 was a novel protein coding the 142 amino acid peptides in the ORF and the nucleotide sequences of the obtained cDNA from RT-PCR was exactly same as the nucleotides of the database. 4. Immunohistochemical analysis showed that PDLsl7 is preferentially expressed in the PDL, differentiating osteoblast-like cells and stromal cells of the bone marrow in the adult mouse. 5. The expression of PDLsl7 protein was barely detectable in gingival fibroblasts, hematopoetic cells of the bone marrow and mature osteocytes of the alveolar bone. These results suggest that PDLsl7 might upregulated by PDGF-BB or $TGF{\beta}$ and acts at the initial stage of differentiation when the undifferentiated mesenchymal cells in the bone marrow and PDL differentiate into multiple cell types. However, more research needs to be performed to gain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exact function of PDLsl7 during the differentiation of bone marrow mesenchymal and PDL 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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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어류 부안종개 Iksookimia pumila의 난 발생 및 초기 생활사 (Egg Development and Early Life History of the Endangered Korean Spine Loach, Iksookimia pumila (Pisces: Cobitidae))

  • 고명훈;박상용;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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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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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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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멸종위기어류인 부안종개 Iksookimia pumila의 발생생물학적 특성을 밝히고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난발생 및 초기생활사 연구를 수행하였다. 성숙한 친어는 2010년 7월 7일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서 족대를 이용하여 채집하였으며, 이후 친어의 복강에 Ovaprim (0.5 mL/kg)을 주사하여 12시간 경과 후 복부압박법으로 채란하여 건식법으로 인공수정시켰다. 산란된 난은 1,107 (352~1,440)개로 약간의 점착성을 띤 엷은 노란색의 분리침성난이었으며, 난경은 $1.3{\pm}0.04$ mm였다. 수온 $23^{\circ}C$에서 수정 후 52 (47~55) 시간에 부화하였으며, 크기는 전장 $4.7{\pm}0.14$ mm였다. 부화 후 5일에는 전장 $7.1{\pm}0.25$ mm로 난황을 모두 흡수하여 후기자어로 넘어갔으며, 부화 후 17일에는 전장 $12.2{\pm}1.10$ mm로 지느러미 기조가 모두 정수로 되어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부화 후 100일에는 전장 $31.0{\pm}3.98$ mm로 성장하고 외부형태 및 체측반문이 성어와 비교적 유사하였다.

참다래를 가해하는 해충과 우점종인 열매꼭지나방의 가해특성 (Investigation of Insect Pests and Injury Characteristics of Stathmopoda auriferella (Walker) on Kiwi Fruit Tree)

  • 박종대;박인진;한규평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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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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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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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91~1993년에 참다래 집단 재배지역인 전남 남부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참다래를 가해하는 해충과 우점종인 열매꼭지나방의 가해특성에 관하여 연구한 결과 해충은 총 12과 13종이 조사되었으며 그중 열매꼭지나방과 뽕나무깍지벌레가 우점종이었다. 열매꼭지나방 의 태별크기는 난이 0.12mm, 종령유충이 9.8mm, 용이 5.9mm 그리고 성충의 날개편 길이는 12.3mm이었다. 열매꼭지나방에 의한 피해과율은 평균 45.9%이었으며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인정할 수 없었다. 성충은 연 2회발생하며 1회는 5월하순~7월중순 , 2회는 8월중순~9월상순으로 최성기는 각각 6월상중순, 8월하순이었다. 시기별 유충과 용의 비율은 7월상순에서 100:0이었다. 중순은 96.1:3.9, 하순은 64.9:35.1 이었고 8월 상순에는 19.8:80.2, 중순은 0:100이었다. 또한 피해과는 7월상순에 4.6%로 처음 발견되었으며 7월중순 이후에는 40%이상으로서 이 시기의 피해가 당년의 피해정도를 결정하였고 가해하는 부위는 과정부가 70%, 과경부가 11.1%이었으며 품종별로는 국내 주 지배품종인 헤이워드 32.2%, 몬티 22.2% 향록 13.9%, 아보트 9.3%. 브로노 6.0%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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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Pagrus major)의 혈장 난황단백전구체에 대한 효소면역측정법과 난소성숙의 조기판정 (Enzymeimmunoassay for the Plasma Vitellogenin and Early Determination of Ovarian Maturation in Red Seabream, Pagrus major)

  • 한창희;양문호;백재민;임상구;김광현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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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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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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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난황형성 중인 암 참돔의 혈청 내에는 암 특이혈청단백질이 존재하고 있음이 Ouchterlony의 면역확산 검정과 면역 전기영동에 의하여 밝혀졌으며, 이러한 암 특이혈청단백질은 암 $\cdot$수 혈청과 난추출액의 면역학적인 조사에 의해 난황단백 전구체임이 밝혀졌다. 또한 난추출액으로부터 정제된 난황단백질은 난황전구체와 공통의 항원성이 있음도 면역학적인 조사에 의하여 알 수 있었다. 변형한 효소면역측정법의 타당성을 조사하였다. 일정 비율로 희석한 성숙중인 암 혈청의 흡광도 곡선은 난황단백질의 표준곡선과 평행하였다 본 효소면역측정법의 평균 회수율은 $109\pm5.6\%$이었으며, $10\%$ 이내의 assay내 변동계수 범위는 $31\~1,000ng/ml$이었다. 생식소의 성숙 단계에 대한 혈장내의 난황단백전구체의 양과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휴지기후기(1월)부터 난황형성기(4월)까지 난황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이용한 효소면역측정법에 의하여 혈장 난황단백전구체의 양을 측정하였다. 난황단백전구체의 양은 난황형성 전기인 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난황형성기(3월부터 4월) 동안에는 난이 성장하면서 계속 증가하였다 2월부터 혈장내의 난황단백전구체의 양이 암$\cdot$수에 따라 현저하게 차이가 났다. 따라서 참돔 친어의 성 구분은 효소면역 측정법에 의하여 2월부터는 명확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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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생육시기별 왕우렁이의 벼 섭식량 및 피해해석 (Analysis of Damages and Rice Consumption by Golden Apple Snails(Pomacea canaliculata: Ampullariidae) at Growth Stages of Rice)

  • 이건휘;백채훈;노태환;서홍렬;최만영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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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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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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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왕우렁이는 일본으로부터 식용목적으로 1983년에 국내로 도입되었으나, 현재는 우리나라 벼 담수직파재배지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왕우렁이에 대한 온도 및 벼 생육시기별 섭식량과 피해정도를 구명하여 효율적인 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온도별($l5{\sim}35^{\circ}C$) 왕우렁이 벼 섭식량은 $30^{\circ}C$에서 가장 많았으며, $30^{\circ}C$에서 왕우렁이 크기별 벼 섭식량은 왕우렁이 유체(각고 15 mm)와 성체(각고 30 mm 이상)는 출아 직후, 1엽, 3엽, 및 5엽의 벼를 1 일 동안각각 19.0/79.8, 11.0/54.5, 5.5/18.5 및 0.0/2.0개를 섭식하였다. 왕우렁이는 먹이 습성상 벼가 어린 유묘기(5엽 이하)에 피해를 많이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벼 생육시기별 왕우렁이 성체(각고 25mm 이상) 접종밀도를 달리하여 피해정도를 조사한 결과 벼 출아 직후에서 10 $m^2$당 왕우렁이 개체수가 10마리 일 때 수량감소가 16%로 피해가 가장 심하였다.

측백하늘소의 생태 및 가해특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Ecology and Injury Characteristics of Japanese Suniperus Bark Borer, Semanotus bifasciatus Mostschulsky)

  • 김규진;박종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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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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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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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최근 향나무과 유통에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측백하늘소의 상태와 기주식물의 범위 및 피해상에 대한 시험을 시도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측백하늘소의 기생식물은 향나무, 측백나무, 핀백나무, 연필향나무, 서양측백나무, 나한백나무 가이스가 향나무등으로 본 조사에서 가이스가 향나무가 새로 조사 확인되었다. 2. 지역별 측백하늘소에 의한 피해율을 보면 광주 $16.5\%$, 담장 $4.25\%$, 화순 $6.5\%$이었다. 3. 측백하늘소는 년 1회 발생하며 성충발생최성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경이었다. 4. 일중 성충의 탈출은 년후 1시에서 3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5. 수간내 침입한 유충의 가해방향은 침입구로부터 기부로 향하는 것이 $62\%$, 선단쪽 $22\%$, 수평방향이 $17\%$였고 수령에 따른 피해는 흉고직경 $30\~40mm$(15-16년생)에서 가장 컸다. 6. 각 태별 기간을 보면, 난기 $15.8\~19.7$일, 유충 $112\~126$일, 용 $15\~21$일이었으며 용실에서 탈출한 성충의 수명은 자충 19일, 웅충 16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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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rinia속(나비목: 포충나방과) 팥 해충의 종 동정과 발육 특성 (Species Identification and Developmental Biology of a Red Bean Pest in Ostrinia sp. (Lepidoptera: Crambidae))

  • 정진교;서보윤;박두상;오현우;이관석;박해철;조점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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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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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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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팥의 꼬투리와 줄기를 가해하는 Ostrinia속 해충에 대해 종 동정 과정을 기술하였고, 사육하면서 관찰된 발육특성들을 보고하였다. 수컷의 생식기는 3-lobed uncus 형태였으며, 가운뎃다리 종아리마디에는 털을 많이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토콘드리아 cytochrome oxidase I (COI)과 II (COII) 유전자의 부분 염기서열은 콩줄기명나방(O. scapulalis), 큰섬들명나방(O. zaguliaevi), 큰조명나방(O. zealis bipatrialis)들에 대해 일본과 중국에서 보고된 서열들과 100% 일치를 보이는 종은 없었다. 기주식물 범위는 국내외 보고들 간에 일치하지 않았다. 암컷 성페로몬샘 추출물의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분석에서 큰섬들명나방과 큰조명나방의 성페로몬 성분인 (Z)-9-tetradecenyl acetate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고려하였을 때, 본 연구의 팥 해충을 가해하는 곤충 종은 콩줄기명나방(O. scapulalis)일 것으로 추정되었다. 가을 야외에서 채집된 유충들을 야외조건에서 보관하였을 때, 이듬해 6월과 7월 사이에 성충들이 우화하였는데, 이 결과로부터 본 곤충 종은 말령 유충 단계에서 겨울휴면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외에 반합성 인공사료를 이용하여 실내 사육이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