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cute respiratory inf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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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ological response 5 months after the BNT162b2 COVID-19 vaccination in patients with various hematological disorders in Japan

  • Yoshiaki Marumo;Takashi Yoshida;Yuki Furukawa;Kenji Ina;Ayumi Kamiya;Takae Kataoka;Satoshi Kayukawa
    • Clinical and Experimental Vaccin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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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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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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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Patients with hematological malignancies are at an increased risk of severe infection with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However, developing an adequate immune response after vaccination is difficult, especially in patients with lymphoid neoplasms. Since the long-term effects of the BNT162b2 vaccine are unclear, the humoral immune response 5 months after the two vaccinations in patients with hematological disorders was analyzed. Materials and Methods: Samples were collected from 96 patients vaccinated twice with BNT162b2 and treated with at least one line of an antitumor or immunosuppressive drug in our hospital from November 2021 to February 2022. Serum anti-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anti-SARS-CoV-2) spike (S) antibody titers were analyzed. Patients were age- and sex-matched using propensity matching and compared with a healthy control group. Patients with serum anti-SARS-CoV-2 S antibodies were defined as 'responder' if >50 U/mL. The patients had B-cell non-Hodgkin lymphoma (B-NHL), multiple myeloma, chronic myeloid leukemia, etc. Results: Patients had significantly low antibody levels (median, 55.3 U/mL vs. 809.8 U/mL; p<0.001) and a significantly low response rate (p<0.001). Multivariate analysis showed that patients with B-NHL, aged >72 years, were associated with a low response to vaccination.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patients with chronic myeloid leukemia and healthy controls. Conclusion: Our study shows that patients with hematological disorders are at risk of developing severe COVID-19 infections because of low responsiveness to vaccination. Moreover, the rate of antibody positivity differed between the disease groups. Further studies are warranted to determine an appropriate preventive method for these patients, especially those with B-NHL.

2000-2001년 부산지역 호흡기 바이러스 발생 양상 비교 (Isolation and Identification of Influenza Viruses from Busan, during 2000-2001)

  • 조경순;정명주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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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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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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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호흡기 바이러스 분리 및 항원분석을 통하여 미래의 백신개발 및 항원 분석을 위한 역학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2000~2001년 사이의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그 특성을 조사하였다. 2000년도에 분리된 바이러스는 충 43주로서, 이 중 39주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분리되었으며, A형이 23주, B형이 16주 관찰되었으며, 또한 아데노바이러스가 4주 관찰되었다. 그리고 2001년도에는 총 56주의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는데, 이는 모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확인되었다. 분리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주요항원별 특징으로는 A/Sydney/05/97(H3N2)-like, A/Beijing/262/95(H1N1)-like, 및 B/Harbin07/94-like가 2000년에, A/Panama/253/99(H3N2)-like 및 A/Newcaledonia/2007/99(H1N1)-like가 2001년에 분리되었으며, 아데노바이러스는 1, 2, 5형의 혈청형이 발견되었다. 분리된 바이러스의 성별 발생분포는 2000년에 남성환자 14명(32.56%), 여성 환자 23명(67.44%), 2001년에 남성환자 23명(41.07%), 여성환자33명(58.93%)이 발생하여 2000년과 2001년 모두 여성환자의 발생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 발생분포는 2000년에는 0-1세 사이에서 48.84%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2001년에는 l1∼20세 사이에서 33.93%로 비교적 높은 발생율을 나타내었으며, 그 외 연령별로는 비슷한 발생율을 나타내었다. 월별 발생분포는 2000년에는 1월에 한차례 높았다가 다시 4월에 다소 높은 발병율을 나타내었으며, 6월까지 낮은 비율이지만 다양한 바이러스가 출현하였다. 반면 2001년에는 2월과 3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으며 H3N2가 강력한 발병율은 나타내면서 주로 이른봄에 발생하였다.

Unexpected Aggravation of COVID-19 After Recovery in Three Adolescents With Chronic Neurologic Conditions: A Case Series

  • Dayun Kang;Seung Ha Song;Bin Ahn;Bongjin Lee;Ki Wook Yun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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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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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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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코로나바이러스-19 (COVID-19)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 소아에서 임상적으로 경한 양상을 보이며, 대부분의 소아에서 약 7일간의 격리가 끝나면 증상이 호전되어 특별한 이벤트 없이 퇴원하게 된다. 우리는 통상적인 임상경과와는 다르게, 격리 해제시점 또는 퇴원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 갑자기 악화된 임상증상을 보이는 3명의 청소년 환아들을 경험하였다. 세 명의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신경학적 질환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었다. Case 1은 울리히 선천성 근디스트로피로 진단받고 밤에만 이중양압기로 호흡보조를 받던 17세 남환의 경우로, 첫 COVID-19 증상 이후 9일이 지나고 증상 호전되어 퇴원을 준비하던 중 심폐정지가 발생하였다. Case 2는 뇌출혈 및 뇌경색 이후 병상에 누워 지내며 기관절개관 삽입 후 가정용 인공호흡기로 호흡보조를 받던 12세 여자 환아로,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나 첫 COVID-19 증상 이후 11일이 지난 후 심폐정지가 발생하였다. Case 3의 경우 조산아로 출생하여 뇌실출혈 및 수두증 진단받고 병상에 누워 지내나 호흡보조는 받지 않았던 12세 남자 환아로, 첫 증상 이후 호전추세였으나 10일 후 다기관 기능부전 확인되어 입원 진행하였다.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제, 경험적 항생제가 투여되었고 중환자실 치료를 시행하였다. 세 환아들 중 2명 (case 1, 3)은 치료를 통해 호전되었으나, 1명 (case 2)는 심부전 진행하여 사망하였다. 이러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COVID-19 격리 기간이 끝나고 퇴원 가능한 시점이라도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에, 긴장을 놓지 않고 임상 증상의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시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신경학적 또는 호흡기적 만성 질환을 갖는 아이들에게 주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자담배 관련 급성 폐 손상: 증례 보고 (Electronic Cigarette or Vaping Product Use-Associated Lung Injury: A Case Report)

  • 임지윤;남보다;황정화;김양기;오은선;이은지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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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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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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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세계적으로 전자담배 사용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미국을 중심으로 전자담배와 관련된 사망보고들이 발생함에 따라 전자담배 관련 급성 폐 손상은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 증례 보고는 급성 호흡기 증상과 전자담배 흡연력이 있는 24세 남자 환자에서 전자담배 관련 급성 폐 손상을 진단한 국내 첫 사례이다. 흉부 CT에서 흉막하부 보존을 보이는 미만성간유리음영과 폐경화 및 중심소엽성 미세결절의 소견을 보여 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의 특징적 형태인 기질화폐렴과 미만성폐포손상에 해당하는 증례로 생각되었고, 검사실 소견에서 감염이 배제되고, 환자의 질병을 설명할 다른 원인이 없었다. 따라서, 임상 소견 및 부합하는 영상 소견으로 진단 기준을 충족하여, 다학제 진료를 통해 전자담배 관련 급성 폐 손상을 진단하였다. 이를 통해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전자담배 관련 급성 폐 손상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e Progression of SARS Coronavirus 2 (SARS-CoV2): Mutation in the Receptor Binding Domain of Spike Gene

  • Sinae Kim;Jong Ho Lee;Siyoung Lee;Saerok Shim;Tam T. Nguyen;Jihyeong Hwang;Heijun Kim;Yeo-Ok Choi;Jaewoo Hong;Suyoung Bae;Hyunjhung Jhun;Hokee Yum;Youngmin Lee;Edward D. Chan;Liping Yu;Tania Azam;Yong-Dae Kim;Su Cheong Yeom;Kwang Ha Yoo;Lin-Woo Kang;Kyeong-Cheol Shin;Soohyun Kim
    • IMMU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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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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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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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SARS-CoV2) is a positive-sense single-stranded RNA (+ssRNA) that causes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The viral genome encodes twelve genes for viral replication and infection. The third open reading frame is the spike (S) gene that encodes for the spike glycoprotein interacting with specific cell surface receptor -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2 (ACE2) - on the host cell membrane. Most recent studies identified a single point mutation in S gene. A single point mutation in S gene leading to an amino acid substitution at codon 614 from an aspartic acid 614 into glycine (D614G) resulted in greater infectivity compared to the wild type SARS-CoV2. We were interested in investigating the mutation region of S gene of SARS-CoV2 from Korean COVID-19 patients. New mutation sites were found in the critical receptor binding domain (RBD) of S gene, which is adjacent to the aforementioned D614G mutation residue. This specific sequence data demonstrated the active progression of SARS-CoV2 by mutations in the RBD of S gene. The sequence information of new mutations is critical to the development of recombinant SARS-CoV2 spike antigens, which may be required to improve and advance the strategy against a wide range of possible SARS-CoV2 mutations.

신생아기 장염에 의하여 발병된 Reye 증후군 (Reye syndrome after acute enteritis during the neonatal period)

  • 방준석;남상정;이경화;배은주;박원일;이현숙;손배영;최환석;이홍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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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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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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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Reye 증후군의 유병률은 1980년 후반 이후 급격히 감소하였으나 최근 Reye 증후군이 신생아 시기에 급성 장염 후에 집중적으로 발병되어 보고하는 바이다. 방 법 : 2005년 1월부터 2005년 4월까지 4개월간 삼성서울병원, 상계백병원, 원주기독병원, 춘천성심병원 등 4개 종합병원에서 본원 임상유전학 연구실로 분석이 의뢰되었던 환자 7례의 임상 소견, 검사 소견(유기산 대사분석, 일반 화학 검사, 동맥혈 가스검사, 혈청 암모니아)을 분석하였다. 임상 소견은 환자들의 증상 및 기본 검사 소견을 검체와 함께 보내온 환자 정보지를 분석하여 얻었고 유기산 분석은 gas chromatography와 mass spectrometry를 이용하여 정량 분석하였다. 결 과 : 7명의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18일이었고 이들의 주요 선행 증상은 위장관 증상(구토, 설사, 음식 거부)이였으며 임상증상으로는 의식 장애, 호흡 곤란, 구토, 경련, 설사 등이었다. 사망은 1례에서 발생하였고 사망 환자의 암모니아 수치는 정상 암모니아 수치의 2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결 론 : 7례 모두 신생아 시기의 환자들이었다. Reye 증후군은 선행 질환으로 상기도 감염과 아스피린 복용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주요 선행 질환이 위장관 감염이었고 아스피린 복용력은 없었다.

Aspergillus Niger 감염에 의한 폐옥살산염 1예 (Pulmonary Oxalosis Caused by Aspergillus Niger Infection)

  • 조계중;주진영;박경화;최유덕;김규식;김유일;김수옥;임성철;김영철;박경옥;남종희;윤웅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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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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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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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Aspergillus 종 특히 Aspergillus niger는 폐조직에 칼슘 옥살산 결정(oxalate crystal)을 침착시키면서 페손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Aspergillus niger에 의해 생성된 옥살산염(oxalaic acid)에 의해 환자의 폐손상이 야기되고 그 결과 대량객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과거에 식도암파 폐결핵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46세 남자 환자가 고열과 간헐적 객혈, 그리고 흉부 방사선상 공동을 갖는 폐의 이상 음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입원 후 항생제와 항결핵 치료를 병합하였지만 고열이 지속되었다. 객담 검사상 Aspergillus niger가 반복적으로 배양되어 정맥내 amphotencin B를 주입을 시작하였고, 이후 환자는 간헐적인 객혈은 지속되었으나 열은 소실되었다. 경기관지폐생검으로 얻은 조직에서 균은 동정되지 않았으나, 수많은 칼슘 옥살산 결정과 주위로 급성 염증성 삼출물이 관찰되었다. 환자는 입원 63일째 약 800ml 가량의 대량 객혈이 발생하였고, 기관지 동맥 색전술을 시행하였으나 출혈이 지속되었고 결국 호흡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소아에서 2009 신종 인플루엔자 A (H1N1) 중증 폐렴과 스테로이드 치료 (Severe Pneumonia Caused by 2009 Pandemic Influenza A (H1N1) Virus in Children and Corticosteroid Treatment)

  • 손유락;김종희;마상혁;이경일;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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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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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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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2009년에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본원에 입원한 폐렴 환자들 중 호흡곤란을 보여 중증 폐렴으로 진행한 환자에서 조기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하였던 37명의 임상적 특성, 검사실 소견, 치료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 법: 2009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창원 파티마병원에 기침과 발열 등으로 입원한 환자 중 입원시 및 입원 중 호흡곤란을 보여 조기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은 모두 방사선 검사에서 폐렴이 확인되었고, 신종 인플루엔자 진단을 위하여 실시간 역전사효소 중합반응(RT-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RT-PCR에서 양성을 보였다. 대상 환자들의 의무기록과 방사선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대상 환자 37명의 평균 연령은 $6.5{\pm}2.9$세(2-16세)이었고, 남아 29명, 여아 8명(남녀비=3.4:1)이었다. 입원 전 평균 발열일은 $1.4{\pm}0.6$일(4시간-3일)이었으며, 발열과 기침을 보인 후 호흡곤란이 발생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평균 $9.6{\pm}3.5$시간(1-24시간)이었다. 대상환자 37명중 13명(35.1%)은 항바이러스제(oseltamivir)를 투여 받는 중 호흡곤란이 심해져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다. 스테로이드 치료로는 모든 환자에 대해 정맥용 메틸프레드니솔론을 체중(kg) 당 8-10 mg/일 용량으로 하루에 4회 나누어 정맥으로 투여하였고, 호흡곤란이 없어진 후 바로 스테로이드 투여를 중지하였다. 평균 투여일은 $1.9{\pm}0.5$일(1-3일)이었다. 모든 환자들이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으며 퇴원 후 폐렴의 후유증으로 재입원한 환자는 없었다. 결 론 :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폐렴 환자들의 일부는 발병 초기에 호흡곤란을 보이는 중증 폐렴으로 빠르게 진행하였고 조기 스테로이드 치료가 임상적 증상 및 방사선 소견의 빠른 호전을 가져왔다. 따라서 향후 스테로이드제 및 항바이러스제의 중증 폐렴 환자에 대한 효과 판정을 위한 전향적 대조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패혈증의 진단 및 예후예측 (Diagnosis and Prognosis of Sepsis)

  • 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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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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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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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패혈증은 감염원에 의한 생리학적 반응으로 장기의 기능을 손상시켜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기전을 유발한다. 이에 높은 감도, 특이도, 신속 정확도를 가진 바이오마커는 병원균의 미생물학적 검증에 필요한 제한성과 경과 시간을 감안할 때 패혈증을 비감염성 전신성 염증 반응 증후군(SIRS)과 구별하는 것이 획기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항생제를 사용하기 전에 정확한 감염 진단이 중요하고 임상적으로 요구된다. 해당하는 후보물질인 프로칼시토닌, 젖산, C-반응성 단백질, 사이토카인, 프로아드레노매듈린(ProADM)이 진단에 활용된다. 급성 호흡기 감염 환자에서 프로칼시토닌으로 유도되는 항생제 치료는 항생제 노출과 항생제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면서 사망률을 개선한다. 입원환자에 있어서 패혈증 선별검사에 대한 근거 마련은 제한적이다. 임상의사, 연구원 및 건강검진 의사의 전문가 집단은 일반 입원 환자의 패혈증 인식에 대한 스크리닝 도구, 향후 연구 또는 정책을 시행할 때 새로운 바이오마커의 발견과 한계점을 고려해야 한다. 바이오마커 사용은 항상 임상 평가와 상관관계가 있어야 하지만 소아 패혈증에서도 특히 바이오마커의 사용은 기대된다. 따라서 바이오마커의 활용에 있어서 특정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단백질 수준이 상승하는 것에 대해 패혈증의 초기 단계에서 사망률을 예측하는 것에 대해 향상된 진단법을 제공할 수 있다.

폐렴구균 균혈증에서 폐렴구균의 페니실린 내성 여부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neumococcal Bacteremia in Adults : The Effect of Penicillin Resistance on the Mortality of Patients with Pneumococcal Bacteremia)

  • 황보빈;윤호일;이상민;최승호;박계영;유철규;이춘택;김영환;한성구;민경업;김유영;심영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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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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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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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페니실린의 출현으로 폐렴구균 감염증의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기는 했으나 폐렴구균 균혈증의 사망률은 여전히 높다. 최근 페니실린 내성 폐렴구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치료 항생제 선태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한국은 페니실린 내성 폐렴 구균의 빈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저자 등은 서울대학병원에서 폐렴 구균 균혈증의 임상상과 페니실린 내성 여부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1990년 1월에서 1997년 7월까지 혈액배양에서 폐렴 구균이 증명되었던 66예 중에서 병록 검토가 가능했던 50예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연령의 중앙값은 56세였고, 50세 이상이 62%를 차지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행한 기왕력이 있었던 예는 없었다. 기저 질환은 48예(96%)에서 있었다. 동반된 국소 병변으로는 폐렴이 21예(42%)로 가장 많았고,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이 7예(14%), 담도염 5예(10%), 뇌막염 4예(8%), 간농양 2예(4%), 인두편도염 2예(4%), 부비동염 1예(2%), 봉와직염이 1예(2%)에서 관찰되었고, 원발성 균혈증이 7예(14%)가 있었다. 총 사망 예는 12예(24%)였다. 이 중 폐렴은 9예로 총 폐렴 예의 42%가 사망하였고, 뇌막염 2예, 원발성 균혈증 1예가 사망하였다. 페니실린 내성군은 내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던 63예 중 25예(40%)를 차지하였다. 페니실린 내성률은 1991년 이후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페니실린 내성군에서 최근 3개월 내 항생제 사용 예가 많았고 (p=0.022) 최근 입원 예가 많아(p=0.030) 페니실린 내성 감염의 위험 인자로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 감수성 군과 내성군 간의 연령, 기저 질환의 중증도, 병원 감염 여부, 면역 억제 여부, 속이나 급성신부전의 빈도 등은 양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사망률은 페니실린 감수성군에서 23%, 내성군에서 29%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페니실린 내성 여부는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으나 폐렴구균 균혈증의 사망률은 전반적으로 높았다. 따라서 폐렴구균 예방 접종의 적응증이 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예방 접종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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