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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성 저칼륨성 주기성마비 환자의 골격근 세포내 Kir6.2의 발현 및 분포 양상 (Expression Pattern of Kir6.2 in Skeletal Muscle Cells of Patients with Familial Hypokalemic Periodic Paralysis)

  • 김성조;윤동호;김준범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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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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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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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가족성 저칼륨성 주기성마비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저칼륨혈증을 동반한 가역적 이완성 근육마비를 특정으로 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질환이다. 골격근 세포막에 위치한 $K_{ATP}$ 채널의 활성도 감소가 저칼륨성 주기성 마비의 발병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명확한 기전이 밝혀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K_{ATP}$ 채널을 구성하는 단위체인 Kir6.2를 대상으로 가족성 저칼륨성 주기성마비 환자의 골격근 세포에서 $K_{ATP}$ 채널의 활성도 감소가 발생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환자와 정상인의 골격근 세포내 Kir6.2 단위체의 유전자인 KCNJ11 의 mRNA발현 수준과 단백질 발현양상을 확인한 결과, 정상 세포외 칼륨 농도인 4mM 칼륨 완충용액에 노출된 경우 KCNJ11 mRNA와 단백질 수준의 정량적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환자에서 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저칼륨 농도인 1mM의 칼륨 완충용액에 노출시킨 경우 정상세포는 KCNJ11 mRNA의 발현이 감소하였고, 그 산물인 Kir6.2 단백질의 정량적 차이를 확인한 결과 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양 또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그러나 환자의 경우 1mM의 칼륨 완충용액에 노출시 KCNJ11 mRNA 발현수준에 차이가 없었고, 더불어 세포막과 세포질 상의 Kir6.2 단백질 분포에도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환자 세포의 경우 세포막 단백질이 세포질로 회수되지 못하여 $K_{ATP}$ 채널의 폐쇄가 유지되어 탈분극이 지속되며 이로 인해 환자에서 마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로 본 질환의 새로운 발병 기전을 설명할 수 있는 근거로 생각된다.

답전윤환 포장 내 옥수수 및 수수 품종들에 대한 조명나방 발생 특성 (Characterization of Ostrinia furnacalis (Lepidoptera: Pyralidae) Occurrence Against Maize and Sorghum Varieties in a Paddy-upland Rotation Field)

  • 김민준;윤성탁;이희권;조형찬;김순일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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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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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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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답전윤환 옥수수 8품종 및 수수 7품종 재배포장에서 조명나방 발생 및 수확 특성을 조사하였다. 매주 이뤄진 성충 트랩 조사에서 조명나방 밀도는 정식 2주 후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6월 중순에 최성기에 도달 후 감소하다 9월 초 소폭 증가 후 감소하였다. 조명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주수와 침입공수를 매주 옥수수 미백2호와 대학찰 그리고 수수 남풍찰과 동안메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대학찰과 미백2호에서 피해주가 각 20주당 19주와 18주였고, 주당 침입공수도 6월말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수확기인 7월말에 대학찰은 주당 평균 1.8개, 미백2호는 1.4개로 나타났다. 수확기에 옥수수 8품종에 대한 피해율과 침입공수를 조사한 결과, 대학찰 94%, 미백2호 92%, 일미찰 71%, 얼룩찰1호 64%, 찰옥4호 54%, 미흑찰 52%, 흑점2호 45%이었다. 주당 침입공수는 일미찰이 1.21개였고 나머지 품종들에서는 1개 미만이었다. 또한 옥수수 각 품종별로 이삭 10개씩 3반복으로 조명나방 유충에 의한 이삭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일미찰 50%, 흑진주찰 40%, 대학찰 37%, 미흑찰과 흑점2호 13%, 얼룩찰 7% 그리고 미백2호 3% 등이었다. 수수 주요 재배품종들인 남풍찰 및 동안메는 정식 후 2개월까지 20주 평균 4주 미만으로 피해를 입다가 8월 초에 피해가 급증하여 평균 피해주는 남풍찰이 13주, 동안메는 9.2주였고 주 당 침입공수도 8월 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남풍찰은 주당 평균 1.06개, 동안메는 주당 평균 0.46개였다. 수확기 수수 품종별 조명나방에 의한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DS-202 95%, 목탁수수 76%, 소담찰 75%, 남풍찰 67%, 앉은뱅이수수 57%, 동안메 46% 그리고 황금찰 34%로 7품종 모두 조명나방에 의해 높은 피해를 입었다. 침입공수 또한 피해율에 비례해서 DS-202(1.7개), 목탁수수(1.4개), 소담찰(1.3개), 남풍찰(1.1개), 앉은뱅이수수(1개), 동안메(0.5개) 그리고 황금찰(0.4개)로 관찰되었다. 한편, 답전윤환 옥수수 및 수수 포장에서 조명나방 피해와 수확 특성은 인과관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답전윤환 옥수수 및 수수 재배포장에서 조명나방의 관리대책을 구축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P. gingivalis에 대한 피톤치드의 항균효과 (Effect of Phytoncide on Porphyromonas gingivalis)

  • 김선규;신미경;어규식;이진용;홍정표;전양현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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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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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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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피톤치드란 '산림향' 이라고 부르는, 나무가 갖는 특유의 향을 발산하는 휘발성 화학물질로서, 우리 몸을 쾌적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항균, 방충, 소취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치주질환과 구취를 유발시키는 중요한 원인균인 P. gingivalis에 대한 피톤치드의 항균효과와 항균작용을 연구하기 위하여, 편백 피톤치드와 함께 P. gingivalis 2561을 배양한 후 P. gingivalis 2561의 성장정도, 생존력 및 형태적, 분자생물학적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피톤치드는 P. gingivalis에 매우 강한 항균력을 보였고, 이 항균력은 살균작용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P. gingivalis에 대한 피톤치드의 최소억제농도는 0.008%, 최소살균농도는 0.01%로 결정되었다. 2. 피톤치드와 함께 배양된 P. gingivalis는 ampicillin, cefatoxime, penicillin, tetracycline에 대한 감수성이 변하지 않았으나 amoxicillin에 대한 감수성은 증가하였다. 3. 피톤치드와 같이 배양된 P. gingivalis를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핵이 뚜렷해지고 전자밀도가 높은 과립이 증가하였고 리보솜이 세포질 가장 자리로 분포하였으며, 피톤치드 양이 증가할 수록 유령세포, 특히 소포가 특징적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4. RT-PCR 분석 결과, 피톤치드는 P. gingivalis의 superoxide dismutase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SDS-PAGE와 immunoblot 분석 결과, 피톤치드는 P. gingivalis의 단백질 발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피톤치드는 P. gingivalis에 대해 강한 항균효과를 갖고 있으며 이것은 살균작용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즉, 피톤치드는 단백질 발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P. gingivalis의 항산화물질 생산능력을 감소시키거나 아직 밝혀지지 않은 기전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을 유도하여 생존능력을 억제하여 결과적으로 세균세포의 구조적 형태 변화와 함께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치아발육시기에서의 RANKL 및 OPG의 발현 양상 (The expression patterns of RANKL and OPG in murine tooth eruption)

  • 황경문;김은정;김영진;남순현;김현정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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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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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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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치아의 맹출은 치아기 (dental organ)와 치조골의 세포와 연관된 매우 복잡한 과정이다. 우선 치아 맹출이 일어나기 전에 파골세포가 치낭으로 집결하게 된다. 이러한 치낭의 역할은 파골세포와 조골세포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골개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는 치아 맹출과 연관된 많은 유전자들이 치낭에서 발현되기 때문이다. RANKL는 TNF ligand family로써 조골세포에 존재하며 파골세포의 형성 및 전구세포로 부터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러한 RANKL는 OPG에 의해 그 작용이 억제되며 RANKL와 OPG의 상대적인 비율이 파골세포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Runx2 유전자의 변이는 조골세포의 분화와 활성 에 차질을 가져오고 결국 RANKL/OPG pathway를 통해 파골세포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치아의 발육 및 맹출에 미치는 RANKL및 OPG의 영향을 알아보고 Runx2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in situ hybridization방법으로 태생 1, 3, 5, 7, 9, 11일된 쥐의 하악 및 제1대구치를 사용하여 실험을 실시한 결과 RANKL, OPG, Runx2의 mRNA가 태생 1일부터 11일까지 치낭 및 치아주위조직에 특성 있게 나타났다. 이중 태생 5일에서 9일 사이에 RANKL 및 Runx2는 치아의 교합면측과 하방 치조골 부위의 발현이 강하게 나타난 반면 OPG는 약한 발현을 보였다. 이는 또한 파골세포의 활성부위를 알아보기 위해 TRAP염색을 실시하여 태생 5일에서 9일 사이에 최대의 활성화를 나타낸 결과와 연관성 있게 나타났다. RANKL, OPG, Runx2의 특성 있는 발현양상들을 종합해 볼 때, 치아 맹출은 치낭, 치아기, 치조골 사이의 상호 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치낭이 치아 맹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유전자들 (RANKL, OPG, Runx2) 이 치아의 맹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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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로 유도한 만성위궤양 흰쥐 모델에서 비타민 E 보충이 위궤양 치유에 미치는 영향 (Ulcer Healing Effects of Vitamin E on Chronic Gastric Ulcer Induced by Alcohol in Young Adult Rats)

  • 모정민;이선혜;박미나;이연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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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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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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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알코올을 이용하여 만성위궤양 실험동물 모델을 확립하고 설정된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비타민 E 투여 수준(결핍 0 mg/mL oil/day, 정상 1 mg/mL oil/day, 보충 10 mg/mL oil/day)에 따른 위궤양 치유효과를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비타민 E를 투여시킨 기간은 총 7일로서 위의 조직학적 검사, 혈청의 gastrin 농도, 위 조직의 histamine 농도, 위 조직 내의 항산화 효소인 GPx 활성도와 catalase 농도 및 MPO 활성도를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만성군에서 식이섭취량과 15% 에탄올 식수섭취량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체중증가량은 비타민 E 결핍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급성군에 비해 만성군에서 위 무게가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급성군에서 다량의 출혈과 선상의 괴사가 나타났으며 비타민 E 결핍군 또한 약간의 출혈과 선상의 궤양이 남아있었으나 비타민 E 정상군과 보충군의 경우 출혈이나 궤양은 관찰되지 않았다. 혈청 gastrin의 경우 비타민 E 결핍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비타민 E 투여수준에 따라 유의적으로 낮아졌다. 또한 위 조직에서 histamine 농도는 급성군보다 만성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만성군에서 비타민 E의 투여수준에 따른 histamine 농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위 조직에서의 MDA 농도는 비타민 E 결핍군과 정상군에 비해 보충군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급성과 만성유도에 따른 MDA 농도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대표적인 항산화 효소인 GPx와 catalase의 경우 비타민 E 정상군과 보충군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위 조직에서의 MPO 활성도는 비타민 E 결핍군에 비해 정상군과 보충군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알코올로 유도한 만성위궤양 실험동물 모델에서 비타민 E의 보충은 위궤양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비타민 E 보충은 혈청 gastrin 농도를 감소시켜 위에서의 산 분비를 감소시키며 또한 위 조직 내의 MPO 활성도를 감소시켜 proinflammatory cytokine을 방출을 억제시키고 결과적으로 위 세포내로의 호중구 침투를 감소시켜 위궤양 치유과정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비타민 E의 결핍상태보다 비타민 E를 보충하였을 때 빠른 위궤양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평소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 비타민 E의 충분한 식이섭취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등산국립공원의 생태적 질 평가 및 복원 가이드라인 수립 (Evaluation of Ecological quality and establishment of ecological restoration guideline in landscape level of Mt. Moodeung National Park)

  • 임치홍;박용수;안지홍;정성희;남경배;이창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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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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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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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생태적 복원은 온전한 자연의 체계와 기능을 모방하여 인간이 훼손시킨 자연을 치유함으로써 다양한 생물들에게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인류의 미래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생태기술이다. 이러한 생태적 복원은 복원대상에 대한 다각적 측면의 진단평가 결과에 근거하여 수립된 복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무등산국립공원의 훼손된 산림의 생태적 질을 평가하고, 이를 회복시키기 위한 경관수준의 복원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자연적 요소(지형, 기후, 식생 분포)와 인위적 요소(토지이용, 선형 경관요소의 분포)를 고려하여 무등산국립공원에 성립해 있는 산림의 생태적 질을 진단하였다. 이와 더불어, 선형 경관요소에 의해 구획된 각 권역의 기하학적 속성 및 토지이용 강도에 근거하여 온전성 정도를 평가한 후 이를 점수화하였다. 분석 결과, 무등산국립공원의 거시적 지형은 모암의 풍화 특성에 의해 결정되는 양상이었으며, 식생대는 해발고도의 수직적 구배에 따라 난온대상록활엽수림대, 난온대낙엽활엽수림대 및 냉온대낙엽활엽수림대로 구분되었다. 토지이용유형에서 무등산국립공원은 활엽수림, 침엽수림 및 혼합림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하였다. 경관파편화를 유발하는 경관요소로서 탐방로는 총 97개소로 파악되었다. 경관의 질 점수는 평균 $69.86{\pm}11.41$로 나타났다. 진단평가 결과, 무등산국립공원 내 산림의 생태적 질은 인간활동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그 영향 정도는 지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한편, 무등산국립공원은 산 중심으로 설정된 국립공원 경계와 모암의 풍화 특성에 의해 공원구역 내 수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 지역과의 생태네트웍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진단평가 결과에 바탕을 두고 무등산국립공원의 생태적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복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스피루리나 첨가 저지방 샐러드 드레싱 저장 중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Low Fat Salad Dressing with Spirulina during Storage)

  • 조흔;양윤형;이근종;조용식;전혜경;송경빈;김미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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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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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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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스피루리나 첨가 저지방 샐러드 드레싱을 $5^{\circ}C$ 또는 $10^{\circ}C$에서 저장하면서 품질 특성을 분석하였다. 드레싱의 점도는 저장 2주후부터 저장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저장온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유화안정성은 제조직후의 $40\%$에서 저장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감소하여 저장 8주후에는 $25\%$정도 감소하였으며, 저장 온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지방구의 입자 크기는 저장 30일까지는 제조직후에 비하여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저장75일 후에는 가장 작은 크기인 $0.5{\sim}1.0\;{\mu}m$$11.3-13.5\%$로 제조 직후의 $25.5\%$에 비하여 크게 감소한 반면에, 입자가 큰 $1.5-2.0\;{\mu}m$의 경우, 제조직후의 $11.4\%$에서 $30.1-32.3\%$로 크게 증가 하였다. 색상은 샐러드 드레싱을 저장하는 동안 명도(L 값)는 감소하였고, a 및 b 값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저장온도가 높고 저장기간이 길수록 지질산패도는 증가하였고 저장 온도가 높을수록 TBARS 값은 증가되었는데 $5^{\circ}C$의 경우는 $11\%$, $10^{\circ}C$의 경우는 $15\%$ 증가되었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5^{\circ}C$에서 저장하여 8주 경과된 샐러드 드레싱의 $IC_{50}$값은 157.4 mg/mL 이었고, $10^{\circ}C$에서 저장하여 8주 경과된 샐러드 드레싱은 194.6 mg/mL로 저장 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IC_{50}$값은 증가되었다. 제조직후의 총균수는 6.2 log(CFU/mL)이었고 저장 4주후에는 증가하여 7.3-7.5 log(CFU/mL)이었고 저장 8주 후에는 7.9 log(CFU/mL))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유해미생물인 대장균군은 저장 8주후까지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스피루리나 첨가 샐러드 드레싱의 품질유지를 위해서는 저온 저장이 바람직하였다.

CT26 고형암을 내포하는 BALB/cKorl Syngeneic 마우스에서 Ecklonia cava의 항암효과 및 항염증효과 (Anti-tumor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Ecklonia cava in CT26 Tumor-bearing BALB/cKorl Syngeneic Mice)

  • 노유정;김지은;진유정;설아윤;송희진;김태렬;민경선;박은서;박기호;황대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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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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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7-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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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염증반응(inflammation)은 발병, 진행, 악성 전이를 포함한 암의 진행과정(tumorigenesis)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암 치료를 위한 전략으로 고려되고 있다. 감태(Ecklonia cava) 열수추출물(AEC)의 항암활성 동안 나타나는 항염증 반응을 연구하기 위하여, 비만세포(mast cells)의 분포,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단백질, cyclooxygenase-2 (COX-2)단백질, nuclear factor (NF)-κB단백질, inflammasome 구성 단백질, inflammatory cytokines 발현의 변화는 AEC를 5주간 경구투여한 CT26 대장암을 내포하는 BALB/cKorl syngeneic 마우스에서 분석하였다. AEC를 처리한 후, 고형암의 무게와 조직 절편의 괴사 부위가 vehicle처리그룹에 비하여 감소하였다. 비만세포의 수는 vehicle처리그룹에 비하여 AEC처리그룹에서 증가했지만 COX-2와 iNOS의 발현은 AEC처리그룹에서 감소하였다. 또한, NF-κB, NLR family pyrin domain containing 3 (NLRP3), apoptosis-associated speck-like protein containing a caspase recruitment domain (ASC)과 Caspase-1 (Cas-1)단백질의 발현도 유사한 감소가 관찰되었다. 더불어, tumor necrosis factor-α (TNF-α), interleukin-1α (IL-1α)와 interleukin-6 (IL-6)의 mRNA 발현이 vehicle처리그룹에 비하여 AEC처리그룹에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AEC가 CT26 고형암을 내포하는 BALB/cKorl syngeneic 마우스에서 항암활성은 염증반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북극-동아시아 지역의 봄철 온난화가 북극 진동-한국의 황사 사례일의 종관 기상에 미치는 영향 분석 (Influence of Spring Warming in the Arctic-East Asia Region on the Arctic Oscillation and Dust Days in Korea Attributed to Dust Storms)

  • 김지선;조재희;김학성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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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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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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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1991-2020년의 30년 동안 봄철(3-5월)에 북극-동아시아 지역의 지표면 부근 대기 온난화가 북극 진동에 따라 한국의 서울에서 발생하는 황사 사례일의 종관 기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북극-동아시아 지역의 봄철 온난화 증가는 한국의 서울에서 황사 사례일을 6일을 감소시켰고, 황사 사례일의 PM10 질량 농도도 -1.6 ㎍ m-3yr-1으로 강도를 약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었다. 2010년대 한국에서 감소하고 있는 황사 사례일에 대한 동아시아 지역의 종관 기상 특성은 음(-)의 잠재소용돌이도(Potential Vorticity Unit; PVU)로 나타나는 고기압성 활동이 증가하고 있었다. 또한, 한국에서는 음(-)의 북극진동지수(Arctic Oscillation Index; AOI)에서 황사 사례일이 증가하고 양(+)에서는 감소하는 정적 편포를 보였다. AOI가 음(-)인 황사 사례일에서는 중국 대륙에 온난한 고기압이 강화되고 있었다. 더불어 한대 제트의 중심 위치가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는 한대 기단의 남하에 의한 저기압성 활동이 약해지고 있었다. 황사의 발생이 감소하였을 뿐 아니라 발원지로부터 한국으로 황사를 수송하는 풍속이 감소하고 있었다. 반면, AOI가 양(+)인 황사 사례일에서는 중국 대륙에 광역적으로 온난하고 정체적인 고기압이 위치하고 있었으며, 한대 제트의 북쪽이 더욱 냉각되어 있었다. 몽골-중국 북부-한국에 이르는 지역에서 하층 대류권의 현저한 풍속 감소가 황사 발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장거리 수송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동해 중부해역에서 210Po과 234Th의 순환에 대한 소용돌이의 영향 (Effect of Eddy on the Cycle of 210Po and 234 in the central Region of Korean East Sea)

  • 양한섭;김성수;이재철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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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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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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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92년 5월 21과 22일에 동해 중부해역 3개 정점의 100 m 상부층에서 210Po, 210Pb, 234Th의 농조를 연직적으로 측정하고, 이들 천연방사성핵 종의 분포가 소용돌이의 형성 및 수괴분포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소용돌이의 남쪽에 위치한 정점 A1에서는 강한 수온약층이 50~100 m 사이의 층에 존재하고 있고, 속초 연안에 위치한 정점 B10에서는 10~50 m 사이의 층에 존재 하고 있다. 특히, 이 정점의 50~220 m 사이의 층에는 수온이 10.1$\pm$0.5$^{\circ}C$범위인 비교 적 균질한 해수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 수괴는 다른 2개 정점의 동일수심에 비해 수온 이 현저히 높고 영양염류의 농도가 매우 낮다. 이는 영양염류가 고갈된 따뜻한 표층수 가 침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210Pb과 210Po의 농도는 3개 정점중 정점 A1 에서 가장 높고, 정점 B1에서 가장 납다. 또한, 210Pb과 상반된 분포 양상을 보 인다. 그리고, 소용돌이가 형성되지 않은 2개 정점의 경우 표층 또는 강한 수온약층 상부에서는 어미핵종인 210Pb 보다 210Po 이 부족하지만, 그 하부층에서 는 210Po 의 과잉량을 보인다. 그러나, 소용돌이 중심에 가까운 정점에서는 50 m 하부층에서도 210Po 의 과잉량을 보이지 않고 거의 방사평형된 값이다. 224Th 의 농도는 정점 A1과 B10의 경우 대체적으로 강한 수온약층 상부층이 그 하부 층보다 낮다.. 그러나, 소용돌이의 중심부에 가까운정점 A1에서는 30 m 상부층의 234Th 농도가 그 하부층 보다 오히려 높은데, 이는 입자 물질의 영향 때문인 것 같 다. Box-model 계산 결과, 정점 A1과 정점 B10의 표연혼합층에서 210Po의 체류 시간은 약 1년정도이고, 소용돌이의 중심에 가까운 정점 A1에서는 0.4년이다. 3개 정 점에서 100 m 상부층의 234Th 체류 시간은 18~30일 범위이다. 또한, 표면혼합 층으로부터 제거된 210Po 이 수온약층내에서의 재순환율은 정점 A에서 39%이고, 정점 B1에서 92%이다. 이처럼, 정점 B1에서 210Po의 대순환율이 상대적으로 큰 것은 수온약층에서 210Po 의 재순환속도가 느릴 뿐만 아니라 표면혼합층의 두께 가 훨씬 얇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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