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cer okamotoa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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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균류상 (V) -기타 주름버섯류에 대하여- (Fungal flora of Ullung Island (V) -on additional agaric fungi-)

  • 정학성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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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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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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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92년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채집한 84점의 주름버섯류 표본을 최근의 분류체계에 따라 정리한 결과 이들 표본의 약 3/4이 최종적으로 동정되어 주름버섯목의 11과, 21속, 35종, 1아종으로 확인되었다. 그중 3종과 1아종은 국내 미기록종으로 판명되어 우리나라의 균류목록에 새로이 추가되었으며, 이들 미기록종 균류는 송이과의 Mycena luteopallens(신칭(新稱), 너도애주름버섯), Mycena macrocystidiata(신칭(新稱),소녀애주름버섯), 광대버섯과의 Amanita hemibapha ssp. similis(신칭(新稱), 회색달걀버섯), 및 난버섯과의 Pluteus petasatus(신칭(新稱), 흰난버섯)이었다. ‘울릉도의 균류상’ 제 4보에서 보고한 균류중 가장 흔한 종류는 느타리(Pleurotus ostreatus), 졸각버섯(Laccaria laccata), 뽕나무버섯 (Armillariella mellea), 긴대애주름버섯(Mycena elegans), 그리고 갈색먹물버섯(Coprinus micaceus)등 5종이었으며, 본 연구를 통하여 새로이 애기버섯 (Collybia dryophila)과 족제비 눈물버섯(Psathyrella candolleana)이 울릉도 주름버섯류의 우점종으로 추가로 확인되었다. 많은 종류의 주름버섯류들이 활엽수와 침엽수 아래의 부식토에서 자라고 있었으며 일부는 활엽수의 둥치, 밑동, 기부, 노출 뜨는 매몰 뿌리, 매몰 가지, 솔방울이나 너도밤나무 열매, 또는 이끼낀 수피에 서식하고 있었다. 목재서식 주름버섯류에는 느타리속(Pleurotus), 귀버섯속(Crepidotus), 애주름버섯속(Mycena), 난버섯속(Pluteus), 눈물버섯속(Psathyrella), 개암버섯속(Naematoloma), 및 비늘버섯속(Pholiota)의 균류들이 있으며, 주로 너도밤나무(Fagus crenata var. multinervis), 마가목(Sorbus commixta), 및 섬피나무(Tilia insularis)가 이들의 가장 좋은 숙주였다. 반면에 우산고로쇠 (Acer okamotoanum)와 소나무(Pinus densiflora) 는 깔대기버섯속(Clitocybe), 애기버섯속(Collybia), 꽃버섯속(Hygrocybe), 끈적버섯속(Cor tinarius), 자갈버섯속(Hebeloma), 땀버섯속(Inocybe), 젖버섯속 (Lactarius), 및 무당버섯속 (Russula)과 같은 토양서식 주름버섯류의 생장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육지의 주름버섯류 균류상에 비하여 울릉도의 균류 다양성은 매우 제한되어 있었으며 육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낙엽버섯속(Marasmius), 벚꽃버섯속(Hygrophorus), 광대버섯속(Amanita), 갓버섯속(Lepiota), 주름버섯속(Agaricus), 먹물버섯속(Coprinus), 볏짚버섯속(Agrocybe), 비늘버섯속(Pholiota), 끈적버섯속(Cortinarius), 땀버섯속(Inocybe), 외대버섯속(Entoloma), 무당버섯속(Russula), 젖버섯속(Lactarius), 그물버섯속(Boletus), 쓴맛그물버섯속(Tylopilus), 및 껄껄이그물버섯속(Leccinum)의 균류 분포는 매우 빈약하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울릉도에서는 일부 우점종들이 섬전역을 통하여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반면에 미기록종을 포함한 일부 고유종들이 울릉도 균류상의 특징을 규정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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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산림식생유형과 생활형조성 (Forest Vegetation types and Its Life-form Composition in Ulleung Island, Korea)

  • 이중효;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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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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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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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울릉도 산림식생의 유형은 총 232개 조사구를 토대로 식물사회학과 TWINSPAN분석에 의해 구분되었으며, 유형별 생활형조성이 분석되었다. 이 지역의 산림식생유형은 모두 22개 식생단위로 나타났으며, 크게 산지식생과 해안식생의 2개 광역그룹으로 대별되고, 전자는 4개 군락, 11개 군, 7개 소군, 후자는 2개 군락, 5개 군의 체계를 나타내었다. 산지식생과 해안식생의 생활형조성 특성을 보면 전자는 교목성과 초본성식물, 반지중식물, 바람에 의한 산포와 자연낙하기관형, 직립형식물 등의 구성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후자는 관목성식물, 지표식물, 바람과 동물에 의한 산포기관형, 좁은 범위에 연락체를 만드는 유형과 포복경식물의 구성비가 높았다. 특히 산지식생형의 하위단위에 속하는 말오줌나무군락(A6)은 교란의 영향으로 바람에 의한 산포기관형, 약간 넓은 범위에 연락체를 만드는 유형과 덩굴형의 식물의 구성비가 높게 나타났다.

울릉도 산림식생의 공간분포 및 환경과의 상관관계 분석 (Spatial Distribution and Vegetation-Environment Relationship of Forest Vegetation in Ulleung Island, Korea)

  • 이중효;조현제;허태철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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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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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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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Z-M학파의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울릉도 산림식생의 유형을 분류하고 그 공간적 분포 양상을 지도화하는데 있다. 이 지역 산림식생은 크게 우산고로쇠나무군락군의 산지 식생형과 해국군락군의 해안 저지식생형으로 양분되었으며, 군락 수준에서의 식생단위는 6개 군락, 16개 군,그리고7개 소군 등 3개 범주역에서 모두 22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식생도 작성 면적은 5,544.9 ha이며, 이 중 너도밤나무군락이 35.2%인 1,951 ha로 가장 넓은 분포역을 나타내었으며 다음으로 송악군락 1,196 ha (21.6%), 동백나무군락 1,104 ha (19.9%), 말오줌나무군락 612.0 ha (11.0%), 해국군락 506 ha (9.1%), 솔송나무-섬 잣나무군락 174.0 ha (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CCA 분석에 의한 식생단위와 토양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보면, 해안식생형에서는 $Mg^{2+}$, pH, $Ca^{2+}$등이 양의 관계, 그리고 산지식생유형에서는 전질소, 탄소, C/N율의 유기물 함량과 양이온 치환 용량 등은 높은 상관을 나타내었다. 입지환경과 종 다양성의 상관관계를 보면 해발과 사면 방향은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지만 지형과 경사도 그리고 우점하고 있는 식생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죽황(竹黃)으로부터 분리한 미백활성 성분의 멜라닌생성 억제효과 (The Antimelanogenic Effects of Compounds Extracted from Bamboo Inner Film)

  • 이기무;이은창;조순장;문석식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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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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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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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천연물로부터 미백활성 성분의 개발을 위하여 국내 자생식물 60종으로부터 추출물을 얻어, 이들의 멜라닌 생성과정의 주된 효소인 tyrosinase 활성 억제력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노랑하늘타리(열매), 죽황, 누리장나무(잎), 우산고로쇠(잎) 추출물이 비교적 높은 tyrosinase 활성억제효과를 보였고, 이들의 $IC_{50}$ 값은 $50{\sim}100{\mu}g/mL$ 이었다. 이들의 멜라닌생성 억제효과를 B16F10 흑색종세포주를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 죽황추출물이 가장 높은 52%의 멜라닌생성 저해활성을 보였으며, 이는 기존 미백제인 arbutin (42%)에 비해 10% 높은 것이다. 죽황추출물로부터 용매추출 및 크로마토그래피 등의 분리과정을 거쳐 10가지 미백활성 성분을 분리하였다. 이들은 모두 페놀유도체 화합물로서, SM701과 SM702, SM703, BPR211은 hydroquinone계 화합물이며, SM707은 gallic acid계, SM704와 SM705, SM706, SM708, SM709는 ferulic acid계로 확인되었다. 이들의 유리기 소거효과를 hydorquinone과 비타민 C와 비교하여 측정하였을 때. $SC_{50}$ 값이 SM702와 SM709의 경우 $60{\sim}70{\mu}M$로 hydroquinone과 유사하였고, SM701과 SM708은 $30{\sim}40{\mu}M$로 비타민 C ($45{\mu}M$)보다 낮은 값을 보여 죽황추출물은 항산화활성이 높은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들 중 1,2-O-diferulylglycerol로 확인된 SM709 성분은 tyrosine hydroxylase 및 DOPA oxidase 활성을 각각 18, 60% 억제하였고, B16F10 흑색종세포주를 이용한 멜라닌생성량 억제시험에서 62%의 저해효과를 나타내 가장 높은 미백활성을 보였다. 따라서 죽황추출물의 미백활성은 주로 멜라닌 생성과정의 DOPA oxidsae 저해효과와 항산화효과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울릉도 나리분지 주변 산림의 임분구조 및 동태 (Stand Structure and Dynamics in Forests around Nari Basin of Ulleung Island, Korea)

  • 정재민;황선미;김유미;신재권;김명수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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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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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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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울릉도의 성인봉을 중심으로 나리분지와 주변 산림에 대한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생태적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나리분지 내 산림과 외륜의 동, 서, 북사면의 산림에 대하여 군락생태학적 방법으로 임분 구조 및 종 조성 특성을 조사 분석 하였다. 조사 대상 산림 내 임분의 층위 별 중요치를 산출하여 비교 분석한 결과, 나리분지 외륜산림 방위 및 고저 별 대부분의 임분에서는 너도밤나무와 고로쇠나무가 대체로 우점하는 경향이었으며, 임분간 식물 종의 조성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나리분지내의 산림에서는 너도밤나무림, 두메오리나무림, 소나무림, 낙엽활엽수림의 다양한 임분이 형성되어 있었고, 임분에 따라 종 조성도 큰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임분의 성숙도와 안정도 등 간접적인 군락의 속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종 다양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임분의 각 층위에서 모두 나리분지 내 산림이 외륜의 산림에 비해 높은 종 다양도를 보였으며, 나리분지 내 산림에서는 소나무림과 낙엽활엽수림이 너도밤나무와 두메오리나무림에 비해 각 층위에서 대체로 높은 종 다양도를 보였다. 또한 산림의 방위 및 고저 별 임분에 대한 유사성을 추정하기 위해서 S$\O$rensen의 유사도계수(Cs)를 비교 분석한 결과 동, 서 북사면과 나리분지 내 산림간 유사도 지수는 0.68~0.69의 범위로서 차이가 거의 없었고, 능선부와 산복부, 산록부, 평탄지간 유사도 지수는 0.85~0.95의 범위로서 거의 동일한 임분형을 보였으며, 나리분지 내 네 임분 간 유사도 지수도 0.66~0.88의 범위로 높은 유사도를 보였다. 나리분지 외륜의 능선부와 산복부, 산록부, 평탄지에 대한 산림의 천이의 진행에 따라 임분구조 및 개체군의 동태를 예측하기 위하여 주요 구성종의 직경급 분포도를 작성한 결과 다소의 형태적 차이는 있었지만 대체로 정규분포형에 가까운 종형(Bell-shape)을 이루고 있었으며, 이들 산림 내 임분은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성인봉을 포함한 나리분지와 외륜 산림의 임분들은 지형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구조와 종조성에 있어서 높은 유사도를 보였으며, 기후변화에 의한 임분의 단순화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어, 산림 내 생물 종 및 생태계 다양성에 대한 보전과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침엽수류 유존군락의 분포유형과 생태적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 (Distribution Types of the Relict Conifer Community and the Approach for the Ecological Management in Ulleung-Island)

  • 조현제;이중효;추연식;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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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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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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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ZM방식을 응용하여 울릉도에 자생하는 침엽수류(향나무, 섬잣나무, 솔송나무, 회솔나무) 유존군락의 분포유형을 구분한 다음, 이들 분포유형별 구성종의 중요치와 개체목들의 생장특성을 토대로 생태적 관리방안을 검토하였다. 1. 울릉도에 자생하는 침엽수류의 분포유형은 해안식생(SV)과 산지식생(MV)으로 대별할 수 있었으며 해안식생은 해안절벽지 분포형(J-SC)과 해안절벽지 능선부 분포(J-SR)형으로 구분되었다. 산지식생은 회솔나무림과 섬잣나무 솔송나무림으로 구분되었으며, 회솔나무림은 암석지 분포형(Ta-R)과 사면부 분포형(Ta-MS)으로 구분되었다. 섬잣나무 솔송나무림은 암석지 분포형(P T-R), 사면상부 능선부 분포형(P T-UR) 및 사면부 분포형(P T-MS)으로 구분 되었고, 사면상부 능선부 분포형은 제1아유형(1sub-type)인 솔송나무 우점임분, 제2아유형(2sub-type)인 회솔나무 우점임분, 제3아유형(3sub-type)인 섬잣나무 회솔나무 활엽수류 혼효임분으로 구분되었다. 2. 해안식생인 향나무림 중 제1분포형인 해안절벽지 분포형(J-SC), 산지식생인 회솔나무림중 제1분포형인 암석지 분포형(Ta-R), 섬잣나무 솔송나무림 중 제1분포형인 암석지 분포형(P T-R)은 지형적 극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해안식생인 향나무림 중 제2분포형인 해안 절벽지 능선부 분포형(J-SR), 산지식생인 회솔나무림 중 제2분포형인 사면부 분포형(Ta-MS)과 섬잣나무 솔송나무림 중 제2분포형인 사면상부 능선부 분포형(P T-UR) 및 제3분포형인 사면지 분포형(P T-MS)은 천이도중상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3. 지형적극상을 이루고 있는 향나무림, 회솔나무림, 섬잣나무림, 솔송나무림은 천이에 맡겨두고 천이도중상의 분포형에 대해서는 치수의 생장과 치묘 출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숲가꾸기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특히 솔송나무림을 복원시키기 위해서는 중용수이며 종자의 순량율이 1~2%인 점을 감안하여 숲틈(gap)의 형성외에 인공조림을 실행하여야 할것으로 사료되었다. 4. 곰솔림의 경우 강한 간벌과 가지치기를 이용하여 틈을 조성한 후 섬잣나무, 솔송나무, 회솔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우산고로쇠 등으로 군상혼효림을 조성하는 것이 울릉도 자연식생을 회복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