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canthogobius elong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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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안 내초도 조간대에 서식하는 왜풀망둑 Acanthogobius elongatus의 섭식생태 (Feeding Habits of Acanthogobius elongatus from the Kunsan Coast Intertidal Zone, Neacho-do in the West Coast of Korea)

  • 김종연;노용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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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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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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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조간대에 서식하는 왜풀망둑의 서식지 환경과 섭식생태를 파악하여 연안 생물군집의 먹이사슬에 관한 기초지식을 얻고자, 1993년 7월부터 1994년 6월까지 군산연안의 내초도에서 매월 1회씩 왜풀망둑을 채집하면서 서식지 환경을 조사하고, 위내용물 분석을 통해 섭식생태를 조사하였다. 본 조사기간 동안 조간대의 수온은 $4.5\~33.2^{\circ}C$, 석온은 $3.5\~29.1^{\circ}C$, 염분은 $21.68\~27.41\%_{\circ}$, 해수 pH는 $7.6\~8.1$, 저질 pH는 $8.5\~9.2$, 저질함수량은 $48.5\~76.2\%$ 및 저질의 유기물함량은 $1.67\~2.81\%$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왜풀망둑의 위내용물 중량비는 $1.78\%$, 위만복도도 거의 비슷한 값을 나타내었으며, 위만복도는 하루 중 오전과 오후에 각각 한 차례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왜풀망둑의 위내용물에서 출현한 먹이생물 중 개체수가 가장 많은 것은 copepods로 $54\%$의 조성비를 나타내었다. 계절별 주요 먹이생물의 출현양상은 봄에 Paracalanus parvus, 여름에 Calanus sinicus, 가을에 Acartia sp., 겨울에 Calanus sinicus 등이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계절간 먹이생물의 중복도는 봄과 여름 사이에서만 크게 나타났고 나머지 계절 사이에서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체장별 먹이생물의 차이는 거의 볼 수 없었으며, 체장별 주요 먹이생물의 조성을 보면, 주로 copepods, decapods, molluscs 및 cirriped larvae 등의 순으로 많이 출현하였고, 체장이 커질수록 amphipods, polychaete larvae, isopods, cumaceans 및 stomatopods등의 출현율이 점점 증가하였다. 주요 먹이생물의 중요도지수는 Calanus sinicus, Corycaeus affinis 및 Acartia sp.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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