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최근에 경피적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외과적 수술이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근치를 위한 치료로 인정되고 있다. 저자들은 지난 6년 8개월간 시행한 복부 대동맥류의 수술성적 및 그 예후에 미치는 영향인자에 대해 분석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5월부터 2005년 6월까지, 2007년 4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복부 대동맥류로 수술 받은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의 적응은 파열, 60 mm 이상의 최대직경, 내과적으로 조절 안되는 고혈압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등이었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9.67{\pm}6.97$세 (57~84세)였고, 남자가 32명(89.2%), 여자가 4명 (10.8%)이었다 신동맥 하부부터 장골동맥 위까지 진행된 경우는 8명(22.2%), 장골동맥까지 진행된 경우는 28명(77.8%)이었다. 진단 당시 대동맥이 파열되어 있었던 환자들은 13명(36.l%)이었다. 대동맥의 평균 최대직경은 $73.7{\pm}13.3 mm$ (60~100 mm)였다. 수술은 대부분 정중 복부절개를 통한 복강 내 접근으로 시행하였고, 응급수술은 10명의 환자(27.8%)에서 시행하였다. 전체 환자 중 3명이 사망하여 전체 사망률은 8.3%였고, 파열된 환자의 사망률은 23.1%, 파열되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은 0%였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창상감염 3예, 패혈증 2예, 신부전 2예, 폐렴 1예씩 있었다. 사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는 수술 전 불안정한 활력징후 수혈, 또는 실신이 있었던 경우, 과거력 상 당뇨병이 있는 경우, 동맥류가 파열된 경우와 응급수술 등이 있으며, 합병증 중 패혈증, 신부전이 발생한 경우와 술중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었다(p<0.05). 결론: 파열된 복부대동맥류에 대한 응급수술은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나, 파열되지 않은 복부대동맥류의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비록 경피적 대동맥 스탠트 삽입술이 최근의 치료 경향이나 파열되지 않은 동맥류의 계획된 수술은 시술과 관련된 부작용이나 반복된 검사의 불편함을 줄이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배경: 고위험환자에서 대동맥 수술은 사망률 및 합병증 발생률이 높으며, 악성종양이 동반된 환자에서는 기대여명이 짧으므로 대동맥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대동맥내 스텐트 그라프트의 삽입은 대동맥 수술에 비해 침습도가 떨어지며, 회복기간이 짧아 고위험 환자 및 악성종양 환자에게 고려될 수 있다. 특히, 경피적으로 삽입 가능한 스텐트 그라프트는 전신마취의 필요성이 없어 고위험 환자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7월부터 2007년 9월까지 근치적 절제술이 불가능한 악성종양을 가진 환자 또는 동반질환으로 인해 대동맥 수술시 합병증 발생의 위험도가 높은 12명의 환자에서 경피적으로 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의 삽입이 시행되었다. 삽입의 적응증이 된 대동맥 질환은 복부대동맥류가 5례, 흉부대동맥류가 6례, 급성대동맥 박리증이 1례이었다. 동반질환으로 악성종양이 3례, 호흡기 질환이 6례, 고령 및 신경계 질환이 6례, 베체트 병이 1례, 만성 신부전증이 1례이었다. 결과: 전례에서 경피적으로 스텐트 그라프트의 삽입이 가능하였다. 이 중 4례에서 원내사망이 있었고, 추적관찰 기간 중 3례의 만기사망이 있었다. 원내사망 1례를 제외하고는 대동맥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없었다. 합병증으로는 경도의 뇌졸중이 1례가 발생하였으며, 급성 신부전증 및 허혈성 장괴사가 각각 2 및 1례에서 발생하였다. 그라프트 주위유출 (endoleak)은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 직후 2명에서 경도의 1형의 주위유출이 관찰되었고, 2형 그라프트 주위유출이 1명에서 발견되었다. 외래추적기간 중 1명에서 새로운 1형의 그라프트 주위유출이 발생하였다. 결론: 고위험 환자 및 기대여명이 짧은 악성종양 환자의 대동맥 질환에서 경피적 스텐트 그라프트의 사용은 비교적 안전한 방법으로 고려해 볼만한 치료법이나, 아직 적응증이나 장기성적에 대해서는 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A total and consecutive 87 patients underwent aortic valve replacement[AVR with the St. Jude Medical prosthesis between 1984 and 1993. Age ranged from 14 to 66 years[mean:38.6$\pm$ 14.0 years .Twenty-one patients [24.1% had undergone previous valve replacement. There were 8 early deaths with an operative mortality rate of 9.2% [7.6% for primary AVR and 14.3 % for re-replacement AVR . Seventy-nine early survivors were,followed for a total of 309.1 patient-years[mean:3.9$\pm$ 2.5 years . A late mortality rate was 5.1% [4 patients or a linearized incidence of 1.294 %/patient-year. All were anticoagulated with coumadin to maintain the international normal ized ratio[INR between 1.5 and 2.5. One patient experienced thromboembolism[0.324%/patient-year , and none did bleeding. Endocarditis occurred in one[0.324%/patient-year . Paravalvular leak was the most frequent complication and was experienced by 8 patients[2.588%/patient-year , and 5 of them required re-replacement AVR[1.618 %/patient year of reoperation rate . There was no structural failure of the prosthesis. Actuarial survival including operative death was 83.9%$\pm$ 4.6% at 10 years.The actuarial estimates of freedom from thromboembolism and of freedom from late death and all complications were 95.1% $\pm$ 4.8 % and 81.4% $\pm$ 6.1%, respectively, at 10 years. These clinical results suggest that less intensive anticoagulation may be allowed for patients of AVR with the St. Jude Medical valve with low incidences of both thromboembolic and bleeding complications.
배경: 1960년대 이래로 복부 대동맥류의 주된 수술적 접근 방법은 경복막 접근법이나, 최근에는 후복막 접근법을 이용한 향상된 수술 성적들이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후복막 접근법과 경복막 접근법의 비교에 대한 국내 연구는 제한적이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복부대동맥류로 진단 받고 수술적 대동맥 치환술을 받은 36명 중 후복막 접근법을 이용한 17명과 경복막 접근법을 이용한 19명의 수술 전 위험인자, 술 후 합병증, 수술 사망률을 비교 분석하였다. 전체 36명의 환자에서 수술사망의 위험인자를 조사하고 Kaplan-Meier 생존 분석을 이용한 술 후 장기 생존율 조사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중 두 군간에 성별, 연령, 동반 질환의 유무, 흡연력, 파열 유무, 술 전 증상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대동맥 재건술식, 수술시간 및 술 후 합병증의 발생빈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후복막 접근법 군에서 술 후 금식 기간 및 비위관 제거 기간이 짧았으며(p<0.05), 중환자실 재실 기간에서도 경복막 접근법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짧았다(p<0.05), 수술 사망은 총 6명(16.7%)이었으며 그 중 5명이 술 전 파열된 경우로, 단변량 분석에서 수술 전 1.8 mg/dL 이상의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를 보이는 경우(p=0.016)및 파열된 복부 대동맥류(p<0.001)가 유의한 수술 사망의 위험 인자로 조사되었다. Kaplan-Meier 생존율 조사에서는 두 군간의 장기생존율의 차이는 없었으며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7.5%였다. 결론: 본 연구 결과 후복막 접근법이 경복막 접근법에 비하여 중환자실 재실 기간이 짧고 술 후 금식 기간 및 비위간 거치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었다. 따라서 후복막 접근법에 대한 특별한 금기가 없다면 후복막 접근법을 일차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Kong, Joon Hyuk;Baek, Kang Seok;Kwun, Woo Hyung;Kim, Young Hwan;Kim, Duk-Sil;Kim, Sung-Wan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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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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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6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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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e report a case of concurrent saccular aneurysms caused by a penetrating atherosclerotic ulcer of the thoracic and abdominal aorta that were successfully treated by staged endovascular repair. Even though surgical open repair or endovascular repair is the treatment option, use of endovascular repair is now accepted as an alternative treatment to surgery in selected patients. To prevent contrast medium-induced nephropathy and spinal cord ischemia caused by a simultaneous endovascular procedure, a saccular aneurysm of the descending thoracic aorta was excluded by stent graft, followed by the placement of a bifurcated stent graft in the infrarenal abdominal aorta one month later.
최근 흉부 및 복부 대동맥류 질환에 대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이 수술적 치료와 함께 널리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하행 대동맥박리인 경우 스텐트 그라프트 사용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저자들은 파열이 임박한 하행 대동맥박리 환자에서 스텐트 그라프트를 삽입하여 치료 후 3개월 뒤의 흉부전산화단층촬영에서 양호한 결과를 얻은 경험이 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목 적 : 가와사끼병은 회복기나 사춘기와 성인기에 정상인보다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조기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가와사끼병을 앓은 학동기나 학동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복부대동맥의 신전성과 동맥경화의 조기예측인자인 지질 성분과 혈액학적 염증 지표들을 조사하여 가와사끼병의 장기 관리의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충남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1998년 6월부터 2005년 3월까지 가와사끼병으로 치료받았던 28명을 관상동맥병변이 지속되고 있는 8명(1군)과 관상동맥병변이 없었던 20명(2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고, 가와사끼병이 있는 군과 연령, 체중, 신장이 일치하는 건강한 소아 30명을 대조군(3군)으로 하였다. 지질 성분과 혈액학적 염증지표를 측정하였고, 혈압은 자동혈압계를 이용하여 앙와위에서 15분 안정 후 3회 측정하여 그 평균치를 구하였다. 심장초음파검사는 심실기능과 관상동맥병변 등을 조사하였으며 복부의 subxiphoid long axis view에서 복부 대동맥의 최대 수축기 직경과 최소 이완기직경을 측정하였다. 결 과 : 호모시스테인은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P=0.008)가 있었으나 지질성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복부대동맥의 경직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Ep, $Ep^*$는 대조군에 비해 환자군에서 유의(P<0.05)하게 증가되었으며, 관상동맥병변의 유무에 따라 비교해 보면 관상동맥병변이 있는 군(1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관상동맥병변이 없는 군(2군)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1군과 2군을 비교해 보았을 때 Ep, $Ep^*$이 1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해 있었다. 결 론 : 가와사끼병을 앓은 후 조기동맥경화의 변화는 학동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관상동맥병변이 있는 환자에서 더욱 현저하다. 이에 대한 선별검사로 성인에서 이용되고 있는 동맥경화의 조기예측인자인 지질 성분과 혈액학적 염증지표들 및 혈관의 물리적 특성(PWV, FMD) 이외에도 복부 대동맥경직도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Background: Endovascular aortic repair (EVAR) is widely performed to treat infrarenal abdominal aortic aneurysms (AAAs), and related techniques and devices continue to be developed. Although continuous attempts have been made to perform EVAR in patients with unfavorable aortic anatomy, the outcomes are still controversial. This study examined the short-term outcomes of EVAR for the treatment of infrarenal AAAs in patients with a 'hostile' neck and unfavorable iliac anatomy. Methods: Thirty-eight patients who underwent EVAR from January 2012 to December 2017 were enrolled in this study. A hostile neck was defined based on neck length, angulation, the presence of an associated thrombus, or a conical shape. Unfavorable iliac anatomy was considered to be present in patients with a short common iliac artery (<15 mm) or the presence of aneurysmal changes. Results: No perioperative mortality was record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depending on the presence of a hostile neck, but aneurysmal sac shrinkage was significantly less common in the group with unfavorable iliac anatomy (p=0.04). A multivariate analysis performed to analyze the risk factors for aneurysmal progression revealed only unfavorable iliac anatomy to be a risk factor (p=0.02). Conclusion: Patients with unfavorable aortic anatomy showed relatively satisfactory short-term outcomes after EVAR. No difference in the surgical outcomes was observed in patients with a hostile neck. However, unfavorable iliac anatomy was found to inhibit the shrinkage of the aneurysmal sac.
In order to predict and prevent the disease of the abdominal aorta, which is the largest artery in the human body and the most common aneurysm, the normal arterial blood flow operation should be considered. To this end, we are trying to solve problems that may arise in the future by executing FSI based on the data obtained from 4D flow MRI. However, to match the similarity between the 4D flow MRI flow and the FSI flow, correlation was used in previous papers, but the correlation did not show the degree of agreement. Therefore, in this paper, we analyzed the correlation between the 4D flow MRI flow velocity of the human abdominal aorta and the two-way FSI flow velocity in which the three physical properties used for the aortic FSI were added to the CT abdominal aorta 3D model and the inter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As a result, the physical property M2 showed the highest similarity in correlation and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this property is intended to be helpful in the future study of the abdominal aortic two-way FSI flow rate.
From February 1985 to February 1993, 18 operations were performed in 17 patients for treatment of aneurysmal disease [n=12] and/or dissection of the ascending aorta [n=6]. The ages ranged from 26 to 69 years [mean 44.3 $\pm$ 11.0 years].The proposed operations include composite graft replacement of aortic valve and ascending aorta with coronary reimplantation in 11, graft replacement of ascending aorta alone in 5, aortic valve replacement and supracoronary graft replacement in 1 and ascending aorta to abdominal aorta bypass with thromboexclusion of descending aorta in one patient. Both Bentall [n=6] and Cabrol [n=5] technique were utilized for reimplantation of coronary arteries.Concomitant replacement of aortic arch and arch vessel reconstruction was necessary in two patients. Hypothermic circulatory arrest was utilized in 6 patients. Recently, four patients were managed on warm blood continuous cardioplegia via retrograde route. There were no operative deaths. No significant postoperative complications were noted. Postoperative follow up was complete in 15 patients from 1 month to 72 months. Redo operation was necessary in one patient who had suffered from distal recurrence of dissection 5 years after successful Bentall operation. The other patients are all in excellent clinical condition. From our early experience with those 17 cases, we assume that satisfactory operative result could be achieved with a variety of surgical technique including hypothermic circulatory arrest. In addition, continuous perfusion of warm blood cardioplegia via retrograde route is supposed to be beneficial in selected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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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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