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bdominal 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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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 of a Bodice Prototype Drafting Method for 20s Plus-size Women

  • Cha, Su-Joung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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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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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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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일반적인 체형의 여성과 구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대상으로 상반신 의류 제작의 기초가 되는 보디스 원형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비만 인구의 증가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플러스 사이즈 여성 의류 개발의 기초가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1차 외관 및 의복압 평가를 통해 옆목점 이동, 뒤진동다트 분량 추가, 앞처짐분 추가 등의 패턴을 수정하였다. 2차 평가를 통해 옆선 수직, 뒤중심선 목부분 들뜸, 뒤진동다트 분량 추가 등을 수정하였다. 3차 평가를 통해서는 옆선의 수직 분량 추가, 뒤진동다트 분량 추가를 통해 최종 패턴 제도법을 개발하였다. 20대 플러스 사이즈 여성 체형의 경우 복부의 돌출로 옆선의 설정 및 밑단의 설정 방법에 일반 체형과 구별되는 제도법이 요구되었다. 본 연구는 20대 플러스 사이즈 여성의 체형에 적합한 보디스 원형 제도법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실제 의복 제작을 통한 착용감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A Case of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MIS-C) with Acute Myocarditis

  • Lim, Jin Gyu;Lee, Da Hye;Oh, Kyung Jin;Choi, Sujin;Song, Young Hwan;Lee, Joowon;Lee, Hyunju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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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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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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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2020년 4월에 유럽에서 처음으로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MIS-C)이 확인된 이후, MIS-C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병력이 있는 소아들에게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보고되었다. 이에 국내에서 진단된 MIS-C 사례로, 급성 심근염이 동반되고 정맥내 면역글로불린(intravenous immunoglobulin; IVIG), 스테로이드 및 anakinra로 효과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내원 5주 전 COVID-19 진단받은 병력이 있는 14세 여아가 지속되는 고열, 전신 발진 및 부종, 복통, 그리고 저혈압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혈액검사에서 염증수치 및 심장효소수치 상승을 보였고 감염질환을 비롯하여 다른 질환이 배제되었다. 환자는 MIS-C 진단 하에 IVIG와 고용량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 요법으로 치료하였으나 심기능이 점차 악화되고 관상동맥 확장증이 확인되었다. 이에 제6병일부터 인터루킨-1 수용체 길항제인 anakinra를 투여하였고 이후 점차 환자의 심기능이 호전되었다. 환자는 제19병일에 퇴원하였고 1개월 후 시행한 심초음파상 심기능 및 관상동맥이 정상화되었다.

Cardiometabolic Index, Triglyceride-glucose Index를 이용한 대사증후군 진단 예측지수에 대한 고찰: 부산지역 건강검진대상자 중심으로 (Consideration of Predictive Indices for Metabolic Syndrome Diagnosis Using Cardiometabolic Index and Triglyceride-glucose Index: Focusing on Those Subject to Health Checkups in the Busan Area)

  • 안현;윤현서;박충무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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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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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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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This study investigates the utility of the Triglyceride-glucose(TyG) index and Cardiometabolic Index(CMI) as predictors for diagnosing metabolic syndrome. The study involved 1970 males, 1459 females, totaling 3429 participants who underwent health checkups at P Hospital in Busan between January 2023 and June 2023. Metabolic syndrome diagnosis was based on the presence of 3 or more risk factors out of the 5 criteria outlined by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AHA/NHLBI), and participants with 2 or fewer risk factors were categorized as normal. Statistical analyses included independent sample t-tests, chi-square tests,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ROC) curve analysis,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using the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s(SPSS) program. Significance was established at p<0.05. The comparison revealed that the metabolic syndrome group exhibited attributes such as advanced age, male gender, elevated systolic and diastolic blood pressures, high blood sugar, elevated triglycerides, reduced LDL-C, elevated HDL-C, higher Cardiometabolic Index, Triglyceride-glucose index, and components linked to abdominal obesity.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showed strong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waist circumference/height ratio, waist circumference, Cardiometabolic Index, and triglycerides. Weak positive correlations were observed between LDL-C, body mass index, and Cardiometabolic index, while a strong nega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Cardiometabolic Index and HDL-C. ROC analysis indicated that the Cardiometabolic Index(CMI), Triglyceride-glucose(TyG) index, and waist circumference demonstrated the highest Area Under the Curve(AUC) values, indicating their efficacy in diagnosing metabolic syndrome. Optimal cut-off values were determined as >1.34, >8.86, and >84.5 for the Cardiometabolic Index, Triglyceride-glucose index, and waist circumference, respectivel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significant differences for age(p=0.037), waist circumference(p<0.001), systolic blood pressure(p<0.001), triglycerides(p<0.001), LDL-C(p=0.028), fasting blood sugar(p<0.001), Cardiometabolic Index(p<0.001), and Triglyceride-glucose index (p<0.001). The odds ratios for these variables were 1.015, 1.179, 1.090, 3.03, and 69.16, respectively. In conclusion, the Cardiometabolic Index and Triglyceride-glucose index are robust predictive indicators closely associated with metabolic syndrome diagnosis, and waist circumference is identified as an excellent predictor. Integrating these variables into clinical practice holds the potential for enhancing early diagnosis and prevention of metabolic syndrome.

중등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폐 표면 활성제 조기 투여 후 Nasal CPAP의 치료 효과 (Effect of Nasal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after Early Surfactant Therapy in Modera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김은지;김혜숙;허만회;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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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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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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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 투여와 연성 환기, 고빈도 환기요법과 공격적 인공호흡기 이탈은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치료의 기본이다. 하지만, 침습적인 기도삽관에 의한 인공호흡기 치료보다 비침습적인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투여와 nasal CPAP 병용치료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1년 8월까지 본원 출생아로서 중등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아 중 생후 2시간 이내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 투여 후 nasal CPAP의 호기 말 양압을 5-6 cm $H_2O$로 설정하여 임상경과를 관찰한 14례를 연구군으로 하고, 인공호흡기 치료 후 5일 이내 조기이탈이 가능했던 15례를 대상으로 병력, 흉부 방사선 소견, SMR, 임상경과, 산소화 지수를 병력지를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분석 하였다. 결 과 : 1) 대상아의 특징 : 평균 재태 연령은 연구군이 $32.3{\pm}1.7$주이고, 대조군은 31.3${\pm}1.5$주이었고, 평균 출생체중은 연구군이 $1,730{\pm}290gm$, 대조군이 $1,620{\pm}350gm$이었으며, 남녀 성비는 연구군이 10 : 4, 대조군이 6 : 9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양군에서 출생시 RDS의 정도 및 검사 소견의 비교 : 연구군에서 SMR은 $9.8{\pm}6.5$개, 대조군에서 $10.7{\pm}3.1$개, 흉부방사선 소견상 Bomsel grade 2 이상이 연구군에서 12례, 대조군에서 15례, 임상증상은 빈호흡이 연구군에서 11례, 대조군에서 9례, 흉부함몰은 연구군에서 10례, 대조군에서 8례, 신음호흡은 연구군에서 10례, 대조군에서 7례였고, 1분과 5분 Apgar 점수는 연구군이 각각 $6.9{\pm}1.3$, $8.4{\pm}0.8$, 대조군이 각각 $6.5{\pm}1.2$, $8.1{\pm}0.5$, 동맥혈 가스 분석상 pH, $PaCO_2$는 연구군이 각각 $7.3{\pm}0.1$, $51.3{\pm}14.1mmHg$, 대조군이 각각 $7.3{\pm}0.1$, $45.6{\pm}14.6mmHg$으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의 중등도 비교에서 양군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양군에서 치료과정 중 동맥혈 가스 분석 및 호흡지표의 변화(생후 6-12시간 사이의 경과) : 호흡기치료과정 중 동맥혈 가스 분석 검사상 pH 및 $PaCO_2$의 평균치는 연구군에서 각각 $7.39{\pm}0.1$, $39.1{\pm}7.9$, 대조군에서 각각 $7.38{\pm}0.1$, $35.4{\pm}8.5$, 산소화 지수의 평균치는 연구군에서 $9.1{\pm}1.3$, 대조군에서 $8.34{\pm}1.7$로 양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연구군에서 임상적 경과 및 CPAP 치료에 대한 반응도 : 연구군에서 임상적 경과가 악화되어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했던 경우는 14례 중 2례(14.3%)이었고, 12례(85.7%)에서는 성공적으로 치료되어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없었다. 실패한 2례 중 1례는 임상경과 중 호흡지표의 악화로 인공호흡기 치료로 전환된 경우이고 나머지 1례는 장치 후 6시간 이내에 제반증상의 악화로 보존적 인공호흡기 치료로 전환된 경우이다. 성공적으로 치료된 경우 지속적 양압 환기기간은 평균 5일이었고 평균 호기말 양압은 $5.4{\pm}0.5cm$ $H_2O$이었다. 5) 양군에서 합병증의 비교 : 동맥관 개존증은 대조군에서 2례(14.3%)있었고, 병기(stage) 3 이상의 미숙아 망막증은 연구군에서 1례, 대조군에서 3례 있었으며, 뇌실내 출혈은 연구군에서 3례, 대조군에서 2례 있었고, 뇌실주위백질연화증은 연구군에서 1례, 대조군에서 3례 있었으며, 공기 누출 증후군 및 만성 폐질환은 발생되지 않았다. 그리고, 연구군에서 지속적 양압 환기로 인한 복부팽대가 2례로 양군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 론 : 중등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에서 생후 2시간 이내 폐 표면 활성제 투여 후 nasal CPAP을 사용한 14례를 연구군으로 하고, 5일 이내 조기 인공호흡기 이탈이 가능하였던 15례를 대조군으로 하여 임상 경과를 비교 검토한 결과 양군에서 뚜렷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중등도 호흡 곤란증후군에서 공격적 이탈을 목표하는 인공호흡기 치료법보다는 폐 표면 활성제의 조기투여와 nasal CPAP의 병용치료를 우선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인의 시리얼 섭취실태와 영양 및 건강상태와의 관련성 연구 - 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 (The relationship of ready-to-eat cereal consumption with nutrition and health status in the Korean population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2)

  • 정진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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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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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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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2012년 한국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인의 성별, 연령별 시리얼 섭취실태를 알아보았다. 연령을 1~18세, 19~75세로 구분하여 시리얼 섭취여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과 영양상태를 살펴보았고, 19~75세 성인을 대상으로 체위 및 혈액의 생화학적 지표 분석과 질병 유병률 등 건강상태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인 중 시리얼을 먹은 사람의 비율은 3.8%이었고 시리얼 섭취량은 연령별로 볼 때 12~18세에서 가장 많았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다. 시리얼 섭취여부와 사회경제적인 지표와의 관계를 chi-square test한 결과는 19~75세에서 연령군, 교육, 거주지, 직업군과 유의적인 관계가 나타났다. 영양소 섭취량은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 보다 모든 연령층에서 칼슘,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C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19~75세는 에너지와 지방의 섭취도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보다 영양소의 평균필요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의 백분율은 칼슘,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C 에서 유의적으로 낮았고, 상한섭취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19~75세에서 칼슘, 인, 철, 비타민 A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즉,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보다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은 높았으며, 평균필요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의 백분율과 상한섭취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의 백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영양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얼 섭취여부에 따른 조사대상자의 체위 및 혈액 생화학적 지표 분석 결과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혈청의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질병유병률은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고혈압의 경우 오즈비가 0.19로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고혈압의 발생이 유의적으로 8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질병 (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빈혈, 대사증후군)의 경우 오즈비가 모두 1 미만으로 시리얼 섭취군은 비섭취군에 비해 질병 발생 확률이 감소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시리얼을 섭취하는 사람들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의 영양섭취상태와 질병유병률을 비교한 결과 시리얼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영양상태는 좋고 질병유병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시리얼 섭취가 영양과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좋은 식품인 것으로 사료된다. 외국의 경우 아침에 시리얼과 우유를 먹는 것이 아침식사의 중요한 식사패턴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반해, 현재 한국인은 시리얼을 섭취하는 비율이 매우 적고 또한 시리얼을 식사대용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므로 시리얼 섭취에 따른 영양상태의 우수성과 질병예방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식습관이나 식문화와 조화를 이루면서 시리얼이 한국인의 식사에 많이 이용되도록 다양한 연구와 프로그램이 수행되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한 data는 횡단적인 자료이므로 많은 제한점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는 꾸준히 종단적인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시리얼, 당, 기타 가공식품 등의 과잉섭취에 대한 연구도 함께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시츄에서 발견된 위확대염전 (Gastric Dilatation and Volvulus in Shih-tzu)

  • 문준호;김현아;류민옥;장민;지서연;이인형;윤정희;최민철;윤화영;이병천;장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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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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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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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위확대염전 (gastric dilatation and volvulus; GDV)는 위급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보통 대형견에서 호발한다. 하지만 17살 Shih-tzu (4 kg, 중성화 암컷)가 급성 위확대염전으로 응급내원한 경우가 있었다. 내원했을 당시 지속적인 헛구역질, 무기력, 그리고 과도하게 확장된 복부가 관찰되었다. 신체검사상 환자는 저체온증 ($36.5^{\circ}C$), 심박수 항진 (240 bpm), 느려진 모세혈관 재충만 시간 (> 2초)였고 점막은 창백한 색이었다. 폐음은 정상적이었지만 3단계의 murmur를 청진상 확인하였다. 복부타진을 통해서 복부 양쪽으로 공명하는 부위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수축기혈압은 220에서 시작해서 40 mmHg까지 4시간동안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액검사상, blood urea nitrogen (BUN; 29.1 mg/dl)과creatinine (1.6 mg/dl)의 값을 토대로 미약한 질소혈증 상태였다. 혈중 젖산 농도는 (8.13 mmol/l)로 심각하게 증가해있었다. 추가적인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 위확대염전을 확인하였다. 위내 압력을 줄이기 위해, 위천공과 비위삽관을 통한 기체와 액체 제거를 실시하는 동안 보조적으로 산소, 열, 수액, 그리고 약물들을 처치하였다. 또한 dobutamine의 정맥내투여에도 불구하고 수축기혈압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환자의 나이와 복지를 고려하여 안락사가 결정되어 생을 마감하였다. 이번 경우는 최종적으로 위확대염전으로 진단되었으며, 이는 Shih-tzu와 같은 소형견에서 보고되는 첫 위확대염전 case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소아의 신혈관성 고혈압 (Renovascular Hypertension in Children)

  • 강병철;하일수;김인원;정해일;최용;고광욱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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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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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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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소아 신혈관성 고혈압의 임상적 특징과 원인질환, 검사 소견 및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분석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86년 1월부터 1994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고혈압 환자 중 혈관조영술상 신혈관성 고혈압으로 진단된 16례에 대하여 병록지 검토를 통한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결과 : 전체 16례중 남녀비는 7:9이었고, 평균 연령은 8년 6개월이었다. 원인질환으로는 Takayasu 동맥염이 6례, Moyamoya병에 동반된 예가 5례, 섬유근성 이형증이 3례, 신경섬유종증에 동반된 예가 1례였으며, 1례에서는 원인 질환을 밝혀낼 수 없었다. 흔한 증상으로는 호홉곤란, 편측마비, 두통, 오심 등이 있었고, 신체검사 소견상 심비대, 간비대, 복부 청진상 잡음 등이 관찰되었다. 말초혈장 renin 활성도는 검사를 시행한 14례에서 모두 상승되어 있었다. 혈관조영술상 16례 중 9례가 양측성, 7례가 일측성 병변을 보였다. Captopril 신스캔은 시행된 전례에서 혈관조영술상의 병변과 일치되는 결과를 보였다. 약물치료만을 시행한 5례 중 2례에서는 혈압의 완전 정상화, 3례에서는 부분적 조절의 반응을 보였다. 경피적 혈관성형술은 10례에서 시도되었으나 5례에서는 실패하였고 성공한 5례 중 3례에서 재협착 또는 동반된 대동맥 협착등으로 다른 형태의 치료가 필요하였다. 수술적 치료는 4례에서 시행되었으며 모두 다른 형태의 치료로 실패한 경우였다. 이 중 3례에서는 혈압 조절에 실패하였고 1례에서는 부분적 조절의 반응을 보였다. 결론 : 소아의 신혈관성 고혈압의 원인 질환은 Takayasu 동맥염뿐 아니라 Moyamoya병, 섬유근성 이형증등 다양하므로 이들간의 감별이 필요하다. 여러 진단적 검사중 단독으로 확진 가능한 검사는 없으며 환자마다 적합한 진단적 검사법을 개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치료로서 약물요법, 혈관성형술, 수술적 치료 등이 시행되지만 완치율 및 성공률은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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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대면 영양교육 후 1년간의 E-mail 영양교육이 직장인 남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 감소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1 Year E-mail Nutrition Education after Face-to-Face Encounter at Worksite: Changes in Cardiovascular Risk Factors)

  • 오혜선;장미;황명옥;조상운;백윤미;최태인;박유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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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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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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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 직장 남성 근로자 739명 (39세 이하 그룹: 240명, 40대 그룹: 276명, 50대 그룹: 223명)을 대상으로 e-mail 영양교육이 신체계측치, 체구성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검진 시 1회, 약 10분의 면대면 영양상담 후 15개 주제의 영양교육자료를 월 1회, 10회에 걸쳐 e-mail을 통해 제공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년간의 e-mail 영양교육 후, 전체 연구대상자의 체지방률 (p < 0.001), 복부지방률 (p < 0.001), 총 콜레스테롤(p < 0.01), 수축기 혈압 (p < 0.01), 이완기 혈압 (p < 0.05)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2) 연령 그룹별로 살펴보면, 체지방률과 수축기 혈압은 세군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총 콜레스테롤은 39세 이하 그룹에서만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1). 3) 영양교육 전, 39세 이하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5%, 40대 그룹은 27.2%, 50대 그룹은 36.3%의 분포를 보였다. E-mail 영양교육 후, 39세 이하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8.3%, 40대 그룹은 27.5%, 50대 그룹은 35.4%로 교육 전에 비해 영양교육 후 39세 이하 그룹에서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5). 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 e-mail교육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에게 신체계측치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 감소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종합검진 후 1년의 자기관리를 위한 e-mail 영양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적용했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e-mail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확대연구와 효과의 지속기간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연구를 통해 직장인의 건강증진 및 사내 복지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회사 지원 하에 질환에 따른 적절한 영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적용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장기간에 걸친 에어로빅 댄스운동이 고령 여성의 신체조성, 체력 및 심리적인 요인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Long-term Aerobic Dancing Exercise on the Body Composition, Fitness and Mental Function of the Elderly Women)

  • 윤현정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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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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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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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장기간에 걸친 에어로빅 댄스운동이 70세 이상인 고령 여성의 신체조성, 체력 및 인지기능 및 우울정도를 포함하는 심리적인 요인에 대해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 참여한 피험자들은 전원이 70세~85세인 고령여성이었으며, 실험군의 경우에는 운동경력이 평균적으로 9.2 ± 4.6년으로써, 주당 2 ~ 3회 정도의 에어로빅 운동을 꾸준히 수행한 자들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에, 대조군의 경우에는 이렇다 할 규칙적인 운동을 수행하지 않은 자들이었다. 본 연구를 수행한 결과, 내장지방량, 복부지방율(%), 체수분량 및 수축기 혈압 값 등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한 건강증진 효과가 관측되었다. 또한, 체력 요인의 경우에는, 에어로빅 운동군의 유연성, 평형성 및 보행기능 값이 대조군에 비해서 유의미하게 더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GDS 값의 경우에는 대조군에 비해서 에어로빅 운동군이 유의미하게 더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두 종류의 심리적인 요인인 MMSE 값과 GDS값이 다른 신체측정 변인들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내는지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MMSE 값의 경우에는 단지 신장에 대해서 유의미한 역 상관관계를 나타낸 반면에, GDS 값의 경우에는 안정시 심박수, 우측 허리 유연성 및 좌측과 우측의 악력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수축기 혈압 및 보행기능 값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70세 이상의 고령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간에 걸친 에어로빅 운동은 대사적인 면에서 내장지방 면적과 수축기 혈압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 체력을 증진시키고, 우울증상을 경감시켜서 긍정적인 기분을 나타내게 하는 등의 다방면에 걸친 유익한 건강증진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사료된다.

중학생의 비만율 변화 및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요소와의 상관관계 (Relationships between the Change in Obesity Rate and Risk Factors of Metabolic Syndrome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in Ulsan)

  • 최순호;신송우;유철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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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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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1-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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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최근 울산 지역 중학생의 비만율 변화와 대사증후군 발생위험 요소들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학교건강증진사업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하여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에서 실시한 울산시 관내 중학교 2학년생에 대한 건강검진에 참여한 58,298명의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울산지역 중학교 2학년생의 비만율의 변화는 조사 대상 전체와 여학생에 있어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줄고 있다가 2011년 다시 증가하였다. 남학생은 2008년에 비만율이 가장 높았고 2010년에 가장 낮았다. 모든 연도에서 남학생에서 여학생보다 과체중과 비만 유병률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혈압 항목을 제외한 4개 항목 만으로서의 판정에서 전체 학생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0.58%였으며 저체중군은 0%, 정상군은 0.01%, 과체중군은 0.31%, 비만군에서는 4.53%로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급격히 증가하였다. 전체 학생 중 대사증후군 진단항목별 유병률은 고중성지방혈증이 36.58%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저HDL 6.47%, 복부비만 3.72%, 고혈당 0.47% 순으로 나타났다. 비만군의 경우 대사증후군 진단항목 모두에 있어 타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본 연구에서 나타난 2007년부터의 비만율의 감소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2011년의 비만도 증가에 대한 추가적인 원인 분석이 이루어진다면 보다 체계적인 학교보건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