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HD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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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장애의 진단분류에 따른 임상특징과 질환 심각도와 연관된 변인들 (THE CLINICAL FEATURES OF THREE SUB-DIAGNOSED GROUPS OF TIC DISORDERS AND FACTORS RELATED WITH ILLNESS SEVERITY)

  • 정희연;황정민;정선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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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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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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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목적:본 연구는 일과성 틱 장애(Transient tic disorder:TTD), 만성 틱 장애(chronic tic disoder:CTD), 뚜렛 장애(Tourette's disorder:TD) 아동의 임상 양상을 비교하고, 틱 장애의 질환 심각도와 연관된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DSM-Ⅳ 진단분류에 따라 틱 장애로 진단된 69명의 아동과 대조군 43명을 대상으로 인구학적 변인 및 틱과 관련된 임상적 변인을 조사하였다. 틱 증상의 심각도를 알아보기 위해 예일 틱 증상 평가 척도(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을 시행하였으며 연구 대상 모두에게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를 평가하기 위해 아동 행동조사표(Child Behavior Checklist)를 시행하였다. 결 과:TTD군은 CTD 및 TD군과 비교할 때 틱 증상의 지속 기간이 짧을 뿐 아니라 틱 증상의 심각도와 장해 정도도 미약하였다. TTD군의 동반된 정서/행동 문제 역시 CTD, TD군에 비해 유의하게 적었으며 공격성 소척도 점수를 제외하고는 정상대조군과 차이가 없었다. CTD군과 TD군간에는 틱 증상의 종류, 개수와 CBCL의 사회성 문제 소척도 점수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는 변인이 없었다. 틱 증상으로 인한 장해 정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변인은 운동틱의 강도와 방해도, 틱 증상의 지속기간이었으며, CBCL 총 문제행동 점수와 가장 높은 연관성이 있는 변인은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의 존재여부였다. 결 론:본 연구의 결과는 틱 증상의 심각도 외에 증상의 지속 기간이 틱 장애 아동들의 틱으로 인한 장해도에 큰 영향을 미치며, 동반된 ADHD의 존재가 이들의 임상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위와 같은 임상 변인들이 틱 장애의 진단적 분류보다도 틱 장애 아동의 질환 심각도를 판단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있어 더욱 중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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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정신과 영역에서의 새로운 약물치료:새로운 장기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 (NEW DRUG THERAPY IN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NEW LONG-ACTING PSYCHOSTIMULANTS)

  • 최성구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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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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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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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 청소년기의 가장 흔한 정신 장애이다. 이 장애의 기본 증상 및 이차 증상으로 인하여 본 장애를 가진 아동들은 학교 생활의 어려움, 학업성취도의 저하, 가족이나 친구관계 등 대인관계의 문제를 보이며, 장애가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우울증과 같은 이차적인 정신장애로 발전하기도 하며, 물질남용, 행동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과 같은 장애와도 연관되어 있다. 현재까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로 가장 선호되는 것은 메칠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 등의 중추신경자 극제이다. 이들 약제의 작용기전은 여전히 불분명한 부분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뇌에서 도파민 등의 카테콜아민 농도를 증가시켜서 시냅스 효율을 높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 측면에서도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본 중추신경자극제에 의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는 정신질환의 어떤 치료법보다도 효과적이다. 지금까지 중추신경자극제의 최대 단점은 짧은 작용시간으로 인하여 하루에도 여러 차례 복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하여 본 약제를 복용하는 아동들은 동료로 부터 문제아로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으며, 낮은 약물 순응도, 사회적 편견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로 인하여 중추신경자극제의 장기 제형 개발은 꾸준히 시도되었고, 최근에는 본 장애의 병태생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반영한 보다 진보된 형태의 장기 작용형 중추신경자극제가 등장하였다. 본 고찰에서는 이들 제형들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이들 새로운 제형의 중추신경자극제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동 뿐만 아니라 장애아의 부모나 학교 교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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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통신을 활용한 기능성 미로 찾기 장치 (Find Maze Functional Devices using Wireless Communication)

  • 김호준
    •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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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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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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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치료적 효과에 대한 선행연구의 분석 결과로 게임놀이치료가 ADHD, 틱장애, 의사소통 발달 장애, 자폐성 등과 같은 장애를 가진 아동의 주의집중력, 과잉행동 및 틱증상 감소, 언어적 의사소통 증가, 부적절한 사회적 행동 감소 등과 같은 사회 정서 발달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병합한 디지로그 방식의 놀이치료 컨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는 일반인을 비롯하여 치매노인, 지적장애인등의 치료에도 효과적인 방법이라 판단이 된다. 또한 아날로그 놀이와 디지털적 요소들을 융합하여 유아 스마트폰 중독이 초래하는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한 디지로그적 관점의 새로운 놀이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체감형 게임에서 주의력 측정 변인에 대한 집단 평균 측정 (Measurement of Group Average for the Evaluation of Attention Improvement for a Tangible Game)

  • 노창현;이완복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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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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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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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 초등학생의 10% 이상이 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증상군으로 분류된다는 보고가 있다. ADHD와 같이 주의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아동들은 주로 약물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여러가지 부작용이 따른다. 그러므로 아동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이용하여 아동 친화적인 주의력 향상 모델을 따라 3D 체감형-기능성 게임을 개발하였다. 개발한 게임이 아동의 주의력을 향상시키는데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의력 측정 변인에 대해 연령별 변인 평균 및 표준편차를 알아야 한다. 실험을 통해 측정된 집단별 변인 평균은 향후 주의력 향상 효과성 실험 연구에 이용될 수 있다.

소아의 폐쇄성 수면무호흡 증후군과 일차성 코골이의 감별 임상양상 및 행동장애 비교 (Discrimination betwee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and primary snoring in children : comparison of clinical parameters and behavioral disturbance)

  • 서현주;이재숙;신홍범;김의중;심현준;안영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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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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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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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신체검진 결과와 증상점수를 통하여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일차성 코골이를 감별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56명의 코골이 환아와 20명의 무증상 대조군에게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여 39명의 패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아와 17명의 일차성 코골이 환아, 20명의 대조군으로 나누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편도-아데노이드의 크기를 측정하였고 수면호흡장애를 평가하는 SDBS과 OSA-18를, 그리고 행동장애를 평가하는 설문인 ADHD RS-IV을 조사하였다. 결 과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군과 일차성 코골이군의 아데노이드와 편도의 크기, SDBS ($9.4{\pm}4.6\;vs\;10.8{\pm}4.5$), OSA-18 score ($61.1{\pm}25.1\;vs\;71.2{\pm}8.4$)를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대조군과의 비교에서는 두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ADHD RS-IV의 평균점수도 두군 모두 대조군($2.9{\pm}3.3$)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군($15.8{\pm}7.9$)과 일차성 코골이군($22.2{\pm}9.4$) 두군간의 비교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코골이 환아에서 편도 아데노이드의 크기와 증상 점수로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군과 일차성 코골이군을 감별할 수 없었다. 또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증상 점수가 일차성 코골이 환아에서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군과 같이 정상대조군에 비해 높은 결과를 보였다.

소아기 붕괴성 장애의 양상을 보이는 PANDAS 1례 (A CASE OF PANDAS WITH CHILDHOOD DISINTEGRATIVE DISORDER)

  • 조수철;성덕규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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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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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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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베타 용혈성 A군 연구균(group A beta-hemolytic streptococcus)에 의한 류마치스성 열 이후에 Sydenham 무도병이 발현되는 환자 군에서 강박 증상 또는 틱 증상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은 후, A군 연구균 감염과 강박 장애 또는 틱 장애 사이의 관계가 주목받게 되었다. A군 연구균 감염 후에 강박 증상 또는 틱 증상이 유발되는 환자들은 갑작스런 발병과 극적인 증상 악화를 보이고 사춘기 이전에 발병하며 무도병 모양의 운동 및 독특한 양상의 운동 과잉 등의 신경학적 이상을 보이고 또 그 경과가 악화 및 완화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임상적 특징을 보이는 소아 환자 군을 PANDAS(pediatric autoimmune neuropsychiatric disorders associated with streptococcal infections)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후 현재까지 강박 장애와 틱 장애뿐 아니라 주의력 결핍/과잉운동 장애, 신경성 식욕부전증, 신체이형장애 환자들이 PANDAS 범주에 속한다는 보고들이 있어 왔다. 본 증례는 7세까지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다가 A군 연구균 감염 수개월 후부터, 인지 기능, 사회성, 언어 및 의사소통에 장애를 보이고 틱 증상과 함께 얼굴과 손발에 이상 운동을 보이는 환자를 기술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본 증례가 소아기 붕괴성 장애의 양상을 보이는 PANDAS 증례라고 생각되어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함으로써, PANDAS가 틱 장애, 강박 장애, 주의력 결핍/과잉운동 장애, 신경성 식욕부전증, 그리고 신체이형장애 등의 양상을 보일 뿐 아니라 소아기 붕괴성 장애의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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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 장애 청소년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유무에 따른 임상적 특성 : 자폐증상, 정서문제, 부모·자녀관계를 중심으로 (A Comparison Study of Clinical Characteristics in Adolescent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without and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송재원;반건호;조인희;조수철;김붕년;신민섭;김재원;박수빈;홍순범;유희정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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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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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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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Objectives : It is known that adolescent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SD) often concurrently exhibit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how ADHD symptoms modify clinical characteristics in adolescents with ASD. Methods : Subjects were recruited from the Program for the Education Enrichment of Relational Skills program, which is a program for adolescents with ASD to promote and train social skills. The study participants and their parents completed the study questionnaires, such as the ADHD rating scale, Autism Diagnostic Observation Schedule, and Korean version of Child Behavior Checklist. Results : Adolescents with ASD and ADHD (N=19) were found to have more impaired sociality, less open communication with their parents, and more behavioral and emotional problems compared with adolescents with ASD, and without ADHD (N=28). Conclusion : Although further research is needed, the results of our study suggest that adolescents with ASD present different clinical characteristics when comorbid with ADHD.

외상성 뇌손상 후 이차적으로 발생한 성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서 OROS Methylphenidate의 치료효과:증례 및 고찰 (OROS Methylphenidate Treatment of Secondary Adult ADHD after Traumatic Brain Injury)

  • 임명호;이우철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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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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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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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교통사고 등에 의한 외상성 뇌손상에서 이차적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치료방법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서 많이 사용되어지는 OROS Methylphenidate를 환자에게 투여하여 인지적인 개선뿐만아니라 충동성, 산만함, 공격성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는지의 여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약물투여 전에 비하여 약물투여 후에 환자는 충동성, 공격성, 부주의의 개선효과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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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서 메타데이트CD의 임상증상 및 신경인지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개방 연구 (An Open-Label Study of the Improvements in Clinical Symptoms and Neurocognitive Functions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fter Treatment with Metadate CD)

  • 유한익;김봉석;정유숙;반건호;송동호;안동현;이영식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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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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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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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bjectives :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icacy and safety of Metadate CD (MCD) when given to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We also explored the effects of the drug on diverse neuro-cognitive functions. Methods : Ninety-one subjects with ADHD (mean age 8.6${\pm}$2.2 years) were recruited at 6 outpatient clinics in Seoul, Korea. We used the ADHD Rating Scale (ARS), Clinical Global Impression (CGI), and comprehensive attention test (CAT) to measure the drug's effects. Results : After 0.92${\pm}$0.32mg/kg/day of MCD were administered for 57.4${\pm}$7.6 days, there was a 48.5% reduction in the mean total ARS scores (p<.001). Fifty-seven subjects (64.8%) showed either much improved or very much improved outcomes on the CGI-Improvement scale. The CGI-Severity scale also decreased from an average of 4.7 to an average of 2.9 (p<.001). Errors and response time standard deviations of the CAT, sustained attention test-to-response tasks, the flanker test, and divided attention test scores decreased after treatment (p<.05). The forward memory span of the spatial working memory test scores increased (p<.05). Thirty-five patients (39.8%) experienced side effects, of which the most common were headache (14.8%), nausea (12.5%), and anorexia (9.1%). Conclusion : This open-label study suggests that MCD is effective and safe in improving the symptoms and neurocognitive functions of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ADHD.

한국형 소아기 집중력 문제척도: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Form of Childhood Attention Problem(CAP) Scale: A Study on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 서완석;이종범;박형배;서혜수;이광헌;사공정규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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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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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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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주의력결핍과잉활동장애는 부주의성, 충동성, 과잉운동증과 이차적인 학습부진을 주요증상으로 하는 질환으로 전학령기 아동의 3-5%정도가 이런 문제를 보이고 있다. 또한 ADHD는 행위장애, 정동장애, 불안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 다른 질환과 공존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전통적인 진단방법은 시간과 경비가 많이 들고, 아동의 증상이 일관성있게 나타나지 않아 진찰실과 같은 상황에서는 과소평가되기 쉬운 단점이 있어, 객관적인 행동평가 방법과 시간과 경비가 적게 소요되면서 장애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에 저자는 1987년 Edelbrock에 의해 개발되어 미국내에서 이미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된 소아기 집중력 문제척도(CAP scale)의 한국형을 개발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고, 한국실정에서 ADHD를 선별할 수 있는 평가도구로 적합한지 여부와 ADHD연구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본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은 환자군 98명과 정상대조군 98명으로 하였으며, 진단은 DSM-IV의 기준에 근거하였다. 문항번역은 2인의 신경정신과 전문의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며, 혼동이 있는 용어는 피하여 완성하였다. 정상 대조군에서 과잉운동점수이외에 남녀간의 점수차이는 없었으며, 환자군에서도 남녀간의 점수차이는 없었다. 감별타당도에서는 환자군이 대조군보다 각 소척도 및 전체점수에서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본교실에서 한국형을 개발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입증한 ADDES­HV척도와의 공존타당도 검사에서는 환자군에서 0.85, 대조군에서 0.73의 상관계수를 얻었다. 소척도에서 문항간의 내적일치도는 모두 0.4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주의산만 소척도와 과잉운동 소척도의 Cronbach의 ${\alpha}$는 각각 0.91, 0.89였다. 검사-재검사 신뢰도에서 주의산만 계수는 0.83, 과잉운동 계수는 0.70, 전체점수의 계수는 0.80으로 모두 만족할 만한 신뢰도 계수를 나타내 안정성이 입증되었다. 판별력 검증에서 정상대조군은 88.9%에서 정상으로, 환자군은 97.9%에서 환자군으로 판별되어 전체판별력이 93.4%로 나타났으며, Cmax 공식을 적용했을 때 86.8%의 판별력의 개선율을 보였다. Eigenvalue 1 이상을 요인추출의 기준으로 삼아 Varimax회전시켜본 결과 4개의 요인이 나왔으며, 각각 산만성요인, 과잉활동요인, 충동성요인, 학습장애요인으로 명명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본 것처럼 ADHD의 독립된 평가도구인 CAP척도의 한국형이 한국인의 ADHD를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입증되었으며, 향후 ADHD에 관한 연구에 있어서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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