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37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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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피 및 유사생약 추출물의 위 손상에 대한 효과 (Effects of Kalopanax Pictus Extracts and Their Related Origin on Gastric Lesions)

  • 황인영;황선아;정춘식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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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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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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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해동피는 약리학적으로 진통, 소염작용이 있어, 허리와 무릎의 통증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동피(Kalopanax pictus)의 국산 및 중국산과 그 유사생약으로 사용되는 절동피(znthoxylum ailanthoides)의 국산과 중국산, 목면피(bombax malabaricum)의 $H_2O$ 및 70% EtOH 추출물의 항위염 효과와 항산화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HCl EtOH로 유발한 흰쥐위염 모델을 통해 효과를 확인하였고, 위염 및 위궤양, 위암의 원인으로 잘 알려진 H. pylori에 대한 colony 억제작용과 대표적 공격인자인 과다한 산에 대한 억제작용을 확인 하고자 제산력 시험법을 실시하였다. 항위염 효과에 대한 항산화 기전으로는 DPPH 시험법, 환원력 시험법, ${\beta}$-carotene/linoleic acid syetem을 이용한 지질과산화 억제활성 시험을 실시하였고, 실험에 사용한 추출물 중 가장 효과가 우수한 해동피 국산 추출물을 이용하여 superoxide radical 및 hydrogen peroxide 소거 작용을 확인하였다. Indomethacin으로 유발한 흰쥐 위궤양 모델에서는 해동피 국산 $H_2O$ 및 70% EtOH 추출물에서 각각 73.1%, 53.5%로 손상을 억제시킴을 확인하였다. 흰쥐를 이용한 gastric secretion 실험으로는 해동피 국산 $H_2O$ 및 70% EtOH 추출물이 위액의 분비를 줄이고, pH를 상승 시켰으며 총 산도를 감소시킴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해동피국산 및 중국산, 절동피국산 및 중국산, 목면피중국산 해동피의 항산화 효과가 가장 우수하였으며 해동피 국산은 위염 및 위궤양에서 우수한 효과를 확인하였고, 건강 기능성 식품 및 천연물 의약품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 결과를 토대로 오랜 세월 한약재로 사용되어 온 해동피의 기원이 다른 유사품 및 불량약재의 무분별한 유통, 정확한 기원의 약재에 대한 기준 설정, 높아지는 한약재 수입 의존도에 따른 위품, 저질품의 혼입 방지와 객관적, 신뢰성 있는 표준규격 설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 구시포 해안 곰솔림의 생장특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Growth Characteristics of Pinus thunbergii Windbreak Forests around Goosipo Beach, Gochang-Gun)

  • 박종민;김성원;박성학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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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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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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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 주변에 위치한 곰솔 방풍림을 대상으로 곰솔림의 생장특성을 조사 하였는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곰솔림의 토양은 모래의 함량이 많은 사토이고, 약산성(pH 5.73)이며, 토양염분농도는 1.42dS/m이다. 곰솔의 흉고직경, 수고, 수관폭, 형상비(수고/흉고직경)는 저밀도 임분, 중밀도 임분, 고밀도 임분의 순으로 양호하였고, 절간생장량은 고밀도 임분일수록 많았다. 특히 저밀도 입목밀도가 낮을수록 수관폭이 크고, 형상비 60 이하인 수목의 비율이 많았다. 이것은 입목밀도가 낮을수록 수목이 건전하게 생장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많은 수목이 여러 방향으로 기울어져 생육하고 있는데, 이것은 대부분의 수목이 생장 초기 단계에 바람의 영향을 받은 것이고 일부는 태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목의 기울기 방향의 분포율이 이 지역의 주풍방향과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지역의 모래언덕과 곰솔림 내부에는 총 81분류군의 관속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목본식물(24분류군)보다 초본류(57분류군)가 더 많았다. 사구식물의 경우 모래언덕이 잘 발달해 있는 명사십리 구역에는 10종류가 출현하였는데, 방파제 축조로 인해 모래언덕이 형성되지 않은 구시포해수욕장 구역은 3종의 사구식물만이 간헐적으로 출현하였다. 이 지역의 곰솔림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유지되어 해안방풍림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고밀도와 중밀도 임분에 대한 적정한 간벌이 필요한 상태이다.

포도종실 에탄올 추출물에 함유된 (+)-카테킨, (-)-에피카테킨의 모세관 전기영동법에 의한 분석 (Capillary Electrophoretic Method for the Determination of (+)-Catechin, (-)-Epicatechin in Grape Seed Ethanol Extract)

  • 최원균;정양섭;정하열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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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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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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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포도종실추출물에 함유되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인 proanthocyanin의 구성 성분이면서 에피머인 (+)-catechin과 (-)-epicatechin을 CE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CE법을 이용한 catechin류 분석의 최적 조건은 fused silica capillary$(20cm{\times}50{\mu}m)$, current $56{\mu}A$, voltage 10 kV, phosphate/borate buffer(pH 6.0), 온도 $20^{\circ}C$로서 (+)-catechin과 (-)-epicatechin을 6분 이내에 매트릭스의 방해없이 분석할 수 있었다. 비색법, HPLC법과 CE분석법의 특징을 비교해 보면 비색법은 (+)-catechin과 (-)-epicatechin합한 총 함량은 알 수 있으나 두성분의 분리는 할 수 없었다. 또한 HPLC방법은 표준품은 두 성분이 잘 분리되었으나 시료 분석 시 proanthocyanin을 가수분해하기 위해 첨가한 산으로 인해 시료가 강산성을 띠어 컬럼 손상되는 문제가 있어 직접 분석이 불가능하여 시료를 희석해야 했으며, 희석을 하여 분석할 경우에도 많은 잡 피크들로 정량적인 결과를 얻기에 용이하지 않았다. 한편 CE법의 경우 산 가수분해한 시료를 별다른 처리 없이도 다른 성분의 방해 없이 분석할 수 있었다. 분석소요시간의 경우 비색법은 실험단계가 복잡하여 많은 시간이 걸렸으며 HPLC는 15분 그리고 CE는 6분 이내에 분석이 가능하였다. 재현성과 직선성을 보면 HPLC와 CE의 방법이 모두 양호하였고 검출한계에 있어서는 CE법이 0.035mg/L로서 검출감도가 매우 우수하였다. 이와 같이 CE법은 포도종실에 존재하는 (+)-catechin과 (-)-epicatechln을 분석하는데 방법의 용이성, 분석결과의 정확성에 있어서 기존 방법인 비색법과 HPLC 방법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소 미성숙난자의 체외성숙과 배발생에 황체의 형태가 미치는 영향 (Effect of Luteal Morphology of Donors on the Maturation and Subsequent Development in Vitro of Bovine Immature Oocytes)

  • Kim, B. K.
    • 한국가축번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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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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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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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공여난소의 황체 형태가 소 미성숙난자의 체외 성숙과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감수분열과 수정란 생산을 비교하여 조사하였다. 공여난소를 황체의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4 group 으로 분류하였다. Group 1 ; 최근에 배란한 흔적으로 보이는 혈포가 있는 난소. Group 2 ; 황체는 적색 또는 갈색이며, 혈관이 황체의 가장자리에 국한되어 분포하고 있는 난소. Group 3 ; 황체는 오렌지 또는 황갈색이며, 혈관이 황체의 정상부 까지 분포한 난소. Group 4 ; 황체는 잃은 황색 또는 백색이며, 황체 정상부의 혈관분포가 사라진 난소. 미성숙난자의 체외성숙과 배발생을 위하여 각각 TCM 199과 TLP-PVA을 기본배지로 사용하였다. 각 group에서 채취한 미성숙 난자를 4, 14, 24시간 체외성숙시켰을 때 metaphase I과 metaphase II에 도달한 난자의 비율은 각 group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며, 각 group 에서 metaphaseII난자는 체외성숙 후 14시간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24시간에 성숙이 종료하였다. 체외 배발생 후 2세포기와 8세포기까지의 발생에는 공여난소 황체의 형태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상실배와 배반포로 발생한 수정란의 비율은 group 1과 3에서 채취한 난자에서 group 2와 4에서 채란한 난자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0.05). 이러한 결과는 공여난소의 번식상태가 체외 수정란생산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암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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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나무 열매 젖산 발효물의 품질특성 및 생리활성 (Quality characteristics and biological activities of Rosa multiflora Thunberg fruit through lactic acid bacteria fermentation)

  • 양은영;김명현;한영실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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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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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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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Lactobacillus plantarum을 이용한 발효물을 제조하여 0, 24, 48, 72시간 동안 품질특성과 생리활성을 분석하였다. 찔레나무 열매 발효물은 발효시간이 길어질수록 pH는 낮아졌고, 당도는 차이가 없었고 총산도는 증가하였다. 생균수는 발효 24시간이 8.59 log CFU/mL로 가장 높았고, 발효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다. 총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14.85 mg GAE/g, 6.74 mg RE/g로 발효 24시간이 가장 높았다. DPPH 및ABTS radical 소거 활성, 환원력 모두 발효 24시간이 가장 높았다. α-Glucosidase와 α-amylase 저해 활성의 결과, 발효 24시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찔레나무 열매를 젖산 발효하면 발효전보다 생리 활성이 높아짐을 확인하였고, 특히 24시간 발효할 경우 활성이 가장 높아 향후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활용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학생의 성에 대한 지식, 태도, 행위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n Knowledge, Attitude and Behavior to Sexuality in Middle School Students)

  • 차은석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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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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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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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methods to control, regulate and prevent sexual violence and provide guidelines for sex education in middle school.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factors in relation to sexuality, attitudes toward women, experience of sexual contact, frequencies and kinds of pornography with which they had contact, and sex education. For the data collection, a survey was conducted from September 25 to October 1, 1997 by using prepared questionnaires. Questionnaires were given to 503 students from three different kinds of middle schools in Seoul, Boys, Girls, and Coeducation schools. The data analyses used a PC-SAS. Each item was examined by frequencies and percentage. To compare Boys with Girls, I applied a T-test. In addition, with the kinds of school type, I applied anANOVA, ${\chi}^2$. Moreover, For investigating and analyzing each category, I categorized knowledge and attitude of sexuality, with precautionary measures of sexual violence. After that I applied T-test, ANOVA, and a Pearson's correlation for each category. The instruments of this study consisted of 9 domains.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2) 9 questions about the interaction between he/she and his/her parent. (3) 12 questions, concerning A Scale for Attitudes of Adolescents Toward women(AWSA). (4) 26 questions related to sexual knowledge. (5) 25 questions about sexual attitude (6) strategies for prevention of sexual violence-33 questions (7) 5 questions related to sexual behavior (8) the experience of contact with pronography. (9) the experience of sex-education. The major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Like many researches, This study shows that the girls are more eqalitarian than boys. The girls mean ($40.90{\pm}3.67$) is significantly higher than boys ($34.72{\pm}3.77$). Most Koreans have believed that there are many differences between men's roles and women's ones, because of confucianism which had been implied in most thought and ideas since the Lee dynasty. Therefore, the result is not surprising at all. 2. Most students answered correctly the questions of sexual knowledge. The girl's score was higher ($Mean{\pm}SD$ : $48.88{\pm}2.39$) than the boys' ($Mean{\pm}SD$ : $46.95{\pm}3.90$)(p 0.001). Nevertheless, the hypothesis that sexual knowledge influences sexual attitude and its behavior was rejected. 3. When twenty-five questions were asked about sexual attitude, the girl students investigated were found to have a more propre sexual attitude than that of the boys.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boys and girls(p=0.001). The result shows that a person who has more experience in viewing pornography and who smokes will have a more distorted view of sexuality. 4. There are many students who have experienced of sexual contact. They need to take a sex education program about contraception and prevention of 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Systematic and concrete sex education is one way to lead them to proper sexual behavior. 5. Most respondents rejected stereotyped attitudes towards women. Boys, however, were more likely to accept stereotypes of Women. The girl's mean($Mean{\pm}SD$ : $40.90{\pm}3.67$) is higher than the boys($Mean{\pm}SD$ : $34.72{\pm}3.77$)(p=0.0001). 6. Many boys ignored the rules for prevention of sexual violence. A boy or a girl who has more experience of sexual contact over kiss and sex-typed neglected the rules, too(p=0.001). Today, there is increasing juvenile delinquency related to sexuality. This study provided the basic material for a preventive education system. I believe that a systematic and concrete sex education system can be helpful for adolescents and promote their responsibility as well as cultivate morality about sexuality. As a result, juvenile delinquency can be decreased. This study is basically aimed to provide information for a prevenative education system of sexual violence. Further research is recommended to evaluate programs in 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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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 총장골동맥림프절 침범 시 동시항암화학치료와 예방적 대동맥주위림프절 방사선조사의 효과 (Effects of Concurrent Chemotherapy and Postoperative Prophylactic Paraaortic Irradiation for Cervical Cancer with Common Iliac Node Involvement)

  • 한태진;우홍균;김학재;하성환;강순범;송용상;박노현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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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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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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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자궁경부암에서 근치적 절제술 후 림프절 침범은 중요한 예후인자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총장골동맥림프절 침범 시 대동맥주위림프절에 대한 예방적 방사선조사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5년 5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총 909명의 환자가 서울대병원에서 자궁경부암으로 근치적 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았다. 골반 내 림프절 침범이 있는 환자는 375명이었고 총장골동맥림프절 침범이 있는 환자는 69명이었다. 이 중 총장골동맥림프절 침범이 있으면서 대동맥주위림프절 침범은 없었던 5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환자의 FIGO 병기는 IB, IIA, IIB가 각각 22명, 21명, 11명이었다. 이 중 10명은 전골반과 대동맥주위림프절을 포함하는 확장조사야로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모두 항암화학치료를 병용하였으며, 나머지 44명은 전골반 만을 포함하는 표준조사야로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이 중 16명이 항암화학치료를 병용하였다. 확장조사군과 표준조사군의 추적관찰기간은 각각 21~58개월(중간값, 47개월)과 6~201개월(중간값, 58개월)이었다. 결 과: 전체 환자의 4년 생존율, 4년 무병생존율, 4년 무전이생존율은 각각 70.0%, 61.1%, 71.7%였다. 단변량 분석 시 절제연 침범(p<0.001), 림프관내 종양 침범(p=0.041)이 있는 경우 유의하게 생존율이 낮았고, 양측 림프절침범(p=0.001), 5개 이상의 림프절 전이(p=0.006)가 있는 경우 유의하게 낮은 무병생존율을 보여주었다. 낮은 무전이생존율과 관련 있는 인자는 양측 림프절 침범(p=0.009), 5개 이상의 림프절 전이(p=0.003), 자궁경부 전층 침범(p=0.013), 절제연 침범(p=0.014), 림프관내 종양 침범(p=0.041)이었다. 확장조사군과 표준조사군의 4년 생존율은 90.0%와 67.2% (p=0291), 4년 무병생존율은 70.0%와 59.0% (p=0.568), 4년 무전이생존율은 90.0%와 67.5% (p=0.196), 4년 대동맥주위림프절 전이율은 0%와 14.3% (p=0.249)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등급 이상의 중등도 급성합병증은 확장조사군 10명 중 4명(40%; 조혈계 2명, 위장관계 2명)에서 발생하였고, 표준조사군 44명 중에서는 11명(25%; 조혈계 2명, 위장관계 6명, 비뇨생식계 3명)에서 발생하였다. 결론: 자궁경부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 총장골동맥림프절 침범이 있는 경우 예방적 대동맥주위림프절 방사선조사의 생존율에 대한 통계적 유용성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확장조사야로 치료받은 환자수가 적고 추적관찰기관이 짧았던 점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베네수엘라분선충 (Strongyloides venezuelensis Brumpt, 1934) 자유생활형 유충의 시험관 내 배양 기술 개발 (Development of an in vitro culture method for harvesting the free-living infective larvae of Strongyloides venezuelensis)

  • 백병걸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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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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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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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Strongyloides venezuelensis을 자유생활형 유충을 얻고자, 쥐의 분변 물질을 첨가한 영양 배지를 polyvinyl bag에 넣어 배양하는 배양기술을 확립하였다 포화식염수법으로 회수한 충란의 부화율은 배양 온도에 따라서 다르게 관찰되었는데 (Y = $-0.192X^2$ + 8.673x - 19.550, r = 0.901) $^25{\circ}C$에서 100% 부화율을 나타내었지만 온도가 낮거나 높아도 감소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 회수 한 충란 $^20{\circ}C$에서 5일간 관찰하였을 때 자유생활형 유충으로의 발육률은 영양 배지의 농도를 증가시키면 증가하여 0 12%에서 최고치를 보이다가 다시 낮아지는 양상을 보여 (Y = $-864.032X^2$ + 245.995X - 0.560, r = 0.875), 감염형 3기 유충($L_3$)으로의 발육률은 배양 온도에 따라서 다르게 관찰되었다 즉, $^25{\circ}C$에서 가장 높아서 20%에 달하며 $15^{\circ}C$는 10.9%, 그리고 $^20{\circ}C$에서는 18.1%로 나타났다 (Y = $-0.189X^2$ + 8.387x - 72 795 r = 0.981). 그렇지만 감염 유충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기간도 역시 온도의 변화와 관련이 있어 온도가 높으 면 높을수록 소요되는 시간이 잔게 나타났다 (Y = $0.035X^2$ - 2.025X + 32.375, r = 0.995)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보아 감염 유충의 최대 회수율 (19.2%)은 15,000개를 polyvinyl bag에 0.12% 영양 배지와 더불어 $^25{\circ}C$에서 5일간 배양하였을 때 얻을 수 있었다. 이처럼 새로이 고안한 Skonavloides 속의 기생충 배양 기술은 화학 물질, 구충제, 제초제에 대한 선별검사와 기생충과 관련된 면역학적 연구에 생물학적 도구로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는 S. venezuelensis의 국문 이름을 베네수엘라분선충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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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금지 동의 후 사망한 환자의 현황과 연명의료 실태 조사: 단일 의료기관 경험 (End-of-Life Care Practice in Dying Patients with Do-Not-Resuscitate Order: A Single Center Experience)

  • 윤상은;남은미;이순남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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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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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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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임종기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에게 당면과제이나 실제 의료현장에서 합의된 연명의료 제한의 정의와 시기는 결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단일 의료기관에서 심폐소생술 금지 동의 후 사망한 환자를 조사하여 임종기환자의 연명의료의 실태를 확인하여 보고자 한다. 방법: 2016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한 대학병원에서 '회복불능 예상 환자 제한 치료 동의서(DNR 동의서)'에 동의 후 사망한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환자의 DNR 동의 후 사망까지 기간은 중앙값 2일(1일 미만~51일)이었다. 전체 사망의 45.3%(170명)은 암환자였으며, 54.6%(205명)은 비 암환자로 주요 사망원인은 뇌혈관계(19.2%), 호흡기계(14.7%)가 많았고, 순환기계(6.7%), 감염(6.4%), 신장질환(5.1%), 간질환(2.7%) 등이었다. 암환자군과 비 암환자군을 비교했을 때 DNR 동의 후 사망까지 기간의 중앙값은 암환자에서 3일(range 1일 미만~51), 비 암환자에서 2일(range 1일 미만~50)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P=0.629). 대상 환자 중 205명은 DNR 동의 전기계호흡 등 특수 연명의료를 시행받았으며 특수 연명의료 유보군(170명)과 비교하였을 때, 특수 연명의료 시행군의 76.1%가 비 암성질환이었으며, 특수 연명의료 유보군의 71.1%가 암질환이었다(P<0.05). 결론: DNR 동의 후 사망한 환자 대부분이 임종에 임박하여 연명의료를 결정하였으며 DNR 동의 후 사망한 환자의 절반 이상이 비 암환자였으나 연명의료를 받던 중에 중단 또는 유보로 결정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바람직한 연명의료 결정을 위해 의료진은 말기 환자 및 가족과 좀 더 빠른 시점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겠다.

심장수술 시 황산마그네슘 투여의 임상효과 (The Clinical Effect of Administration of Magnesium Sulfate in Cardiac Surgery)

  • 방정희;문성민;김시호;조광조;최필조;우종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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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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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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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심폐바이패스를 이용한 심장수술에 따른 혈중 마그네슘 결핍 현상은 흔히 발생하는 합병중으로 이 연구의 목적은 심장수술시 인위적으로 첨가한 황산마그네슘의 유익한 임상 효과를 규명함에 있다. 대상 및 방법: 심폐바이패스를 이용하여 심장수술을 시행하기로 예정된 환자들 35명을 무작위로 황산마그네슘 투여군(n=15)과 투여하지 않은 군(n=20)으로 분류한 뒤 마그네슘군은 심폐기 충전액에 황산마그네슘 1g과 심정지액에 황산마그네슘 1g을 각각 첨가하였다. 요골 동맥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하여 $Mg^{++}$ 농도, 전해질농도, 동맥혈액 가스분석, 혈액학적 분석, 혈청 총 단백 농도와 albumin 농도, blood urea nitrogen (BUN), creatinine, alanine amino transferase (ALT),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total bilirubin 농도, tumor nerosis factor-${\alpha}$ $(TNF-{\alpha})$, interleukin-6 (IL-6), interleukin-10 (IL-10), creatine phosphokinase (CpK), creatine kinase-MB (CK-MB), lactate dehydrogenase (LDH), troponin-I (TNI) 농도, prothrombin time (PT)과 activated partial thromboplastin time (aPTT) 등도 측정하였다. 또한 수술 전과 후 정맥 혈액을 채취하여 activated clotting time (ACT)을 측정하였다. 결과: $Mg^{++}$ 농도는 수술 동안 및 후 시기에 마그네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유지되었다(p<0.05). 수술 전 부정맥이 없었던 환자들(대조군=10명, 마그네슘군=17명) 중 수술 후 부정맥 발생 수는 대조군이 10명(100%) 마그네슘군이 8명(46.4%)으로 마그네슘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적었다(p=0.050). 결론: 심장수술 시 저용량의 황산마그네슘의 투여는 수술 중과 수술 후 저마그네슘 혈증의 예방과 부정맥의 빈도를 낮춰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