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두름 행동의 5요인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서두름 행동과 A형 행동의 관계를 바탕으로 서두름 행동의 5요인의 특성을 밝히고자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만 18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207명이 서두름 행동 질문지와 A형 행동 질문지에 응답하였다. A형 행동 질문지는 A형 행동 및 성격을 측정하는 기존 문항을 바탕으로 총 136개 문항을 수집하였다. 그리고 요인분석을 통해 6개 요인으로 이루어진 29개 문항으로 축소되었다. A형 행동의 구성요인으로 성공추구, 인내부족, 실패불안, 과제몰입, 활동성, 민첩성이 나타났다. 서두름 행동요인분석 결과, 서두름 행동은 기존 연구와 동일한 5가지 요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서두름 행동과 A형 행동의 상관분석 결과, 시간압력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성공추구, 실패불안, 과제몰입, 민첩성과 정적상관을 보였다. 불편함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과 고립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인내심부족과 정적상관을 보였다. 지루함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성공추구와 활동성 및 민첩성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보상기대에서 나타나는 서두름 행동은 성공추구, 인내부족, 실패불안, 민첩성과 정적상관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A형 행동유형과 피로자각증상과의 관련성을 검토하고자 일부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306명을 대상으로 2011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A형 행동유형의 분포는 A형 행동유형군이 50.7%, B형 행동유형군이 49.3%이었으며, 피로자각증상의 분포는 정상군이 76.8%, 고위험피로군이 23.2%이었다. A형 행동유형에 따른 피로자각증상의 분포를 보면, 피로자각증상이 정상인군은 B형 행동유형군이 높은 반면, 고위험피로군은 A형 행동유형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A형 행동유형은 피로자각증상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B형 행동유형군보다 A형 행동유형군에서 고위험피로군에 속할 위험비가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위와 같은 결과를 볼 때 A형 행동유형군은 B형 행동유형군보다 피로자각증상이 유의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다양한 연구대상에 대한 A형 행동유형과 피로자각증상과의 관련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많은 연구들이 심혈관 질환의 병인과 병리적 기전에 있어 사회심리학적, 행동학적 위험요인의 역할을 조사해 왔다. A형 행동 유형과 심장 질환의 이환 및 사망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여러 전향적 연구들을 바탕으로, A형 행동 유형은 관상동맥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 제안된 새로운 성격유형인 D형 인격유형 역시 심혈관 질환의 이환율과사망률의 증가에 관여함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이들과 관련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저자는 심혈관 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해 널리 연구, 보고되고 있는 A형 행동유형과 D형 인격유형에 초점을 맞추면서 지금까지의 연구 문헌을 정리 검토하여 향후 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병원행정직 근무자들의 조직헌신, A형행동유형 및 우울과 직무소진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직무소진에 미치는 융복합적 영향을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임의로 선정된 J지역 9개 종합병원의 재직자 201명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2017년 7월 3일부터 2017년 7월 29일까지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직무소진은 A형행동유형 및 우울과는 양의, 조직헌신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분산구조분석 결과, 우울은 조직헌신 및 A형행동유형보다 직무소진에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A형행동유형 및 우울이 높아질수록, 조직헌신이 낮아질수록 직무소진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병원행정직의 직무소진과 관련된 조직헌신, A형행동유형 및 우울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분석결과는 병원행정직의 직무소진을 낮추는 조직인사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 추후연구에서는 병원행정직의 직무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요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직업운전자의 자극추구성향과 직무소진의 관계에서 A형 운전행동 패턴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이와 같은 매개경로를 일의 의미가 완충시키는 조절효과를 조절된 매개모형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의 운수업체에 재직 중인 운전자 188명을 대상으로 자극추구성향척도, A형 운전행동 패턴 척도, 직무소진 척도, 일의 의미 척도를 통하여 설문을 진행하였고, SPSS 21.0과 SPSS Macro PROCESS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의 자극추구성향이 직무소진으로 이어지는 경로에서 A형 운전행동 패턴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둘째, 자극추구성향이 A형 운전행동 패턴을 통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일의 의미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매개경로가 일의 의미에 의해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남을 통해서 조절된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운전자의 심리적 건강 및 운전수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극추구성향 성격특성과 A형 운전행동 패턴의 부정적인 측면, 그리고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완충할 수 있는 일의 의미의 긍정적 효과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들이 일반 성격특성과 위험운전행동의 관계를 살펴본 것과 달리, 운전상황에서 특정적으로 나타나는 개인의 특성(운전분노, A형 운전행동)이 교통안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생활스트레스가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수임을 고려하여 일반성격(자극추구성향, A형 성격유형, 법규위반성향)과 생활스트레스, 교통안전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의 사업용 운전자 11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고관련 자료(교통안전도지수)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운전분노와 A형 운전행동 등 운전 상황에서의 개인특성은 일반성격을 통제하고도 유의하게 사고위험(교통안전도지수)을 예측하였으며, 생활스트레스는 일반 성격특성과 교통안전도지수 사이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운전자의 위험운전행동을 예측할 때, 일반성격 뿐만 아니라 운전 상황에서의 특성 및 생활스트레스 수준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 밖에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추후연구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일부 여대생의 자아존중감, 무망감, 우울, 통제위치 및 A형행동유형과 취업스트레스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융복합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은 전북지역에서 임의로 선정된 531명의 여대생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2016년 3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이루어졌다. 위계적다중회귀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무망감이 높을수록, 우울이 높을수록, 외적통제위치가 높을수록, A형행동 유행이 높을수록 취업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43.2%이었다. 공분산 구조분석 결과, 자아존중감, 무망감, 우울, 통제위치 및 A형 행동유형과 취업스트레스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여대생의 취업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해서는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무망감, 우울, 통제위치 및 A형행동유형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여대생의 취업스트레스를 줄이는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에 활용이 기대된다. 향후연구에서는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요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부 사무직 행정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사회심리적 요인(A형 행동유형, 통제신념, 자기존중감)과 직무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C도청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634명(남자 505명, 여자 129명)이었으며, 자료 수집은 2013년 2월 18일부터 3월 1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직무스트레스 수준은 성별, 연령, 학력, 결혼상태, 직급, 근무경력, 공무원생활에 대한 만족도, 흡연상태, 음주상태, 수면시간, A형행동유형, 통제신념 및 자기존중감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회심리적 요인과 직무스트레스 수준과의 상관관계를 보면, 업무요구도는 내적 통제신념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업무의 자율성은 A형행동유형, 내적 통제신념 및 자기존중감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상사의 지지도는 외적 통제신념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위계적다중회귀분석 결과 직무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연령, 주관적인 건강상태, 직위, 잔업시간, 질병으로 인한 결근, 업무에 대한 만족도, 수면시간, 여가시간, 외래진료경험유무, A형행동유형, 통제신념 및 자기존중감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32.1%이었다. 위의 모델에서 보면 A형행동유형, 통제신념 및 자기존중감 등의 사회심리적 요인이 추가됨으로 해서 15.0%의 설명력을 증가시켜 직무스트레스에 사회심리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는 노인들의 혈액형이 인지 기능및 행동성향과 상관 관계가 있는지를 개인이 지닌 뇌신경 생리학적 지표인 뇌파 측정을 이용하여 비교 하여보았다.. 대상자는 2008년 9월에서 2009년6월까지 한국정신과학연구소에 뇌파측정 의뢰한 노인(60세 이상)을 기준으로 선정한 자료이다. 노인 여자 311명 노인 남자명451명 총762 명이다. 노인 혈액형 분포는 A형이 남 289명(64%), 여 111명(36%), B형이 남 78명 (17%), 여 64명(20%), O형이 남 57명(13%), 여 100명(32%), AB형이 남 27영(6%), 여 36명(12%)로 A>B>O>AB형 순이었다. 분석 결과 노인들의 혈액형과 행동성향과 상관관계에서 여자노인에서는 무관하였고 남자노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B형과 O형의 남자노인에서 부정성향이 높다고 본다. 인지기능과의 상관관계에서는 정서지수(p=.001)와 활성지수(우)(p=.040)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정서지수에서는 A형이 가장 높았고 활성지수에서는 AB형이 가장 높았다. 이 연구 결과 몇 개의 범주에서 혈액형과 의의있는 상관 관계를 보여 주었으며 미치는 영향이나 유전적인 역할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의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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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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