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생 안개초의 안정적인 월하(越夏)를 위해 1차 절화 수확 후 차광여부 및 잔존 지상부 절단 높이에 따른 고사주율, 개화 및 절화특성을 조사하였다. 차광처리에서 신초 발생소요일수가 짧고 발생 신초수도 많았고 고사주율은 낮은 경향이었으며, 특히 지상부를 높게 절단함으로서 고사주율이 낮아졌다. 개화는 무차광에서, 그리고 지상부를 높게 절단한 처리에서 빨라지는 경향이었고, 화경장, 측지수, 경경, 화수폭 및 절화량 등은 무차광, 9 cm 절단처리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비원추화서율과 로젯트 발생률도 무차광 9 cm 절단처리에서 낮았다.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과 조성점유율이 증대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 및 처분이 쓰레기 관리행정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므로 도시규모별, 발생원별 음식물쓰레기의 양과 조성 그리고 단위 가정 및 퇴비화 의무대상업소에서의 배출현황을 조사하여 이를 통한 수거체제를 고찰하였다. 대전시와 충청남도 5개 표본도시로부터 조사한 음식물쓰레기의 연평균 조성은 50%를 넘고 있으며 주택가, 아파트, 상가지역간 조성비의 차이는 거의 없다. 종이류가 약 25% 정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립장에 유입되는 일반폐기물의 75% 이상이 퇴비화로 처리가 가능하다. 음식물쓰레기 발생원단위는 단위가정조사의 경우 200~250g/인 일이며 매립장에서 전체 발생 쓰레기를 기준으로 조사할 경우 380~400g/인 일이다. 이는 가정의 구성원이 가정에서보다 가정 밖에서 2배에 가까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업소인 연구소와 관공서의 음식물쓰레기 원단위는 각각 166g/인 일과 215g/인 일로 조사되었고 대중음식점의 경우 수준에 따라 발생원단위는 현저하다. 고급인 경우 670g/인 일, 중급은 190g/인 일 그리고 대중음식점은 평균 60g/인 일이다. 1급 호텔의 경우 400g/인 일이며 집단급식소인 대학교 학생회관의 경우 170g/인 일로 조사되었다. 가정용 퇴비화 용기내에서 자연감량율은 1일 3~4%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의 하나로, 농장에 큰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의 주요 발생원이 철새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예찰활동은 중요하다. 철새가 텃새에게 조류인플루엔자를 전염시키면 이로 인해 국내 가금류에게 2차 전염을 유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겨울철 국내에 유입되는 철새의 AI 전파 현상을 시스템다이나믹스를 이용하여 모델링함으로써 예찰활동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광양만권역은 석유화학산업과 제철공업등 대규모 공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탄화수소류에 의한 오존 농도가 증가되고 있으며, 산성비 등의 2차 오염생성물질에 의한 광역지역의 대기오염 현상도 이들의 물질들이 깊이 관여하고 있다. 따라서, 광양만권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원 및 배출량 분포를 정확하고 세밀한 파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광양만권의 광화학 옥시단트(Ox) 예측모델의 개발에 사용될 오염물질 배출량을 고정발생량 및 이동발생량으로 구분하 산출하였다. (중략)
현대 사회는 인구, 산업, 경제, 활동이 도시에 집중되어 발달되고 있으며, 도시에서의 활동증가로 인한 교통량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급격히 증가된 인간의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오염물질의 배출도 역시 증가하여 우리의 주변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대기중에 존재하는 에어로졸 입자는 자연발생원에서 직접 대기중에 배출되는 해염입자, 토양입자 등과 같은 1차 입자(Primary particle)와 주로 연소, 소각 등에 의해 인위적으로 발생된 가스상 물질의 대기중에서 다양한 물리ㆍ화학적인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2차입자(Secondary particle)로 크게 구별할 수 있다. (중략)
플라즈마를 이용한 반도체 이온 주입 공정(Plasma Immersion Ion Implantation)에서 이온 도즈량(DOSE) 측정은 공정 신뢰성 및 재현성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도즈량 측정을 위해 패러데이컵과 같이 측정 장비를 챔버에 직접 삽입 시키지 않고 챔버 외부에서 이온 주입을 위한 바이어스 전극의 직류 펄스 전압 및 전류 신호 측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즈량을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펄스 전압 신호에서 전압 신호 상승, 하강 시간에 의해 발생된 변위 전류와 플라즈마 발생 소스의 RF잡음등을 제거한 후 이온 포격으로 인한 2차 전자 방출 계수를 고려하여 펄스 동작 기간 추출을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구현하였다.
KDP 결정에서 2차 고조파가 발생될 때와 질소기체에서 CARS신호가 발생될 때 나타나는 간섭현상을 조사하였다. 비선형 신호들의 위상차이를 주기 위하여 광학유리를 이용하여 제작된 위상변이장치와 고압기체셀을 사용하였으며 각 매질에 대한 가간섭길이를 측정하였다. 특정한 스톡스광의 파장에서 CARS신호가 상쇄간섭을 일으키도록 위상변이장치의 두께를 조정한 후, 넓은 파장영역에서 상쇄간섭된 질소 CARS 스펙트럼을 얻었다. 위상변이장치의 두께를 바꾸면서 상쇄간섭정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2011년 4대강 다기능보 설치에 따라 배수영향을 받는 구간은 기존의 측정방법으로는 유량측정이 어려워 보 구간별로 자동유량측정시설을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유량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수질개선 및 하천 자연화를 위해 보 운영수위를 저하시켰다. 이에 수위 저하에 따른 측정영역 한계로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낙동강 합천창녕보 영향 구간 내 합천군(율지교), 합천군(적포교) 지점을 대상으로 상하류 유량관계를 활용하여 결측 및 오측자료를 보완하고자 한다. 대상지점은 2018년 수문개방에 따른 수위저하로 인한 결측과 부유물에 걸림에 의한 유속자료 오측으로 자료의 보완이 필요하였다. 이로 인해 자료 보완을 위하여 각 지점의 환산유량을 이용하여 경향성 검토를 하였으며, 상하류 환산유량과 검보정 측정성과와의 관계를 활용한 관계식을 개발하여 유량을 산정하였다. 산정된 유량과 검보정 측정결과 상관도(R2)는 0.95 이상으로 나타나 매우 합리적으로 판단되나 수문조작 시에 일부 편차는 보인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단기적인 자료보완은 품질관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지만 상하류 유량관계를 활용한 방법이 장기적인 자료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향후 보완방법을 다른 보 구간의 지점에도 적용하여 보 수위저하에 따른 시설물 개선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유량자료의 제공으로 연속적인 유량자료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고자 한다.
수소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수소차(FCEV)개발 및 보급이 급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소차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으며, 수소차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실험 및 연구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도로터널에서 수소차 안전성 평가를 위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수소차 사고시나리오를 개발하였으며, 수소차 사고시나리오의 사고결과에 대한 위험거리를 분석·제시하였다. 수소차 사고시나리오에 따른 사고결과는 경미한 사고, 일반화재, 제트화염, 폭발로 구분되며, 각각의 발생확률을 93.06%, 1.83%, 2.25%, 2.31%로 예측된다. 표준단면(72 m2)의 도로터널에서 국내에서 시판되는 수소차량의 수소탱크제원을 적용하는 경우, 사고결과에 따른 위험 거리는 폭발의 경우 약 17.6 m (폭발압력 16.5 kPa기준), 제트화염은 약 6 m, 파이어볼 형성에 따른 위험거리는 최대 35 m로 분석되었다.
농경지의 볏짚 수거량이 증가하면서 부족한 유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녹비작물을 이용하고 있다. 녹비작물은 유기물공급과 화학비료 대체가 가능한 우수한 유기물원이다. 그러나 농경지에서 분해되는 과정에 메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메탄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논토양에서 녹비작물을 이용할 때 메탄발생량을 줄이기 위하여 경운깊이를 달리하여 시험하였다. 벼 생육기간 중 메탄 발생량은 이앙 후 63일, 74일에 가장 많았고 이앙 후 74일 이후부터 감소되었으며 이앙 후 106일에는 거의 발생되지 않았다. 녹비종류에 따른 메탄발생량은 보리환원구에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헤어리베치, 화학비료 순이었다. 경운 깊이에 따른 메탄발생량은 10cm경운보다 20 cm로 경운함으로써 화학비료는 22.5%, 헤어리베치 환원구는 12.4%, 보리환원구는 11.7% 감소되었다. 벼 재배기간 동안 대기온도는 $30{\sim}40^{\circ}C$였고, 지온은 대기온도보다 약 $2{\sim}10^{\circ}C$정도 낮았다. 산화환원전위(Eh)는 이앙 전 관개를 시작하면서 급격히 토양이 환원되어 (-)값을 나타냈다. 작물 재배기간 동안 산화환원전위차는 -300~-500 mV으로 낮았으며 관개가 중단된 이앙 후 106일 이후에는 다시 급격하게 증가되었다. 쌀 수량은 경운깊이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녹비작물중에서는 헤어리베치 환원구에서 가장 많았다. 논토양에서 헤어리베치를 이용할 때 20cm로 경운하여 메탄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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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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