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14C 연대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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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구석기유적의 탄소연대측정치와 편년문제 ($^{14}C$ Dates from Late Paleolithic Sites and Chronological Implications in Korea)

  • 배기동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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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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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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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현재까지 모두 29개의 탄소연대가 구석기유적과 관련하여 얻어졌다. 그런데 소로리 유적의 피트층의 연대를 제외한다면 그 수는 20개를 밑돌고 있다. 탄소연대측정치의 분포로 볼 때, 후기구석기시대의 시작은 4 만년 전의 연대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연대측정치의 신뢰도의 확보가 중요하고 보다 많은 연대측정치가 누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석인공작의 상한과 하한의 연대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몇 건의 중요한 연대치로서 대체로 2 만년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후기구석기의 특성상 상당히 세밀한 연대치들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아직도 연대치의 수효가 그리 많지 않아서 정확한 연대를 단언하기가 어렵다. 앞으로 석기공작들의 변화에 대한 분석과 함께 다른 방법의 연대측정치들과 비교하고 또한 많은 수의 탄소연대측정이 있어야 보다 정확한 편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가지 특기할 것은 몇 유적에서 보이는 아이라화산재의 연대(약 24,000 BP)와 탄소연대와 정확하게 맞지 않는 경우들이 있는데 크게는 이해할 수 있는 범주에 들지만 앞으로 유적의 형성과정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결론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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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젠-액체 섬광계수법에 의한 $^{14}C$ 연대측정 (Radiocarbon Dating Practices by Benzene Liquid Scintillation Method)

  • 이연규;최정민;김창규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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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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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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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벤젠-액체 섬광계수법에 의한 $^{14}C$연대측정을 하동 목도리 패총에서 산출된 굴패각을 대상으로 행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측정방법을 기술하고 그 결과를 비교 검토하였다. 시료는 전처리, 탄산스트론튬, 스트론튬카바이트, 아세틸렌 및 벤젠합성의 제조과정을 거쳤고, 계측은 Wallac 1415 Liquid Scintillation Counter를 사용하였다. 연대측정 결과 본 대학에서는 $4905{\pm}112$ yr BP, 시마네 대학은 $4912{\pm}123$ yr BP로서 거의 통일한 연대치로 나타났다. 벤젠-액체섬광계수법에 의한 $^{14}C$연대측정은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대학 및 연구소 등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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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이용한 14C 연대측정 토양시료의 부식산 추출법 개발 (Development of humic acid extraction method in soil and sediment using ultrasonic for 14C dating)

  • 박지연;홍완;박중헌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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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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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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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AMS (Accelerator Mass Spectrometry)를 이용한 방사성 탄소연대측정법으로 퇴적물 및 토양시료를 측정하기 위한 화학적 전처리법의 유기물 회수율을 개선하기 위하여, 초음파를 이용한 방법을 개발하였다.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부식산 전처리법 중 단계 마다 사용되는 스터링법을 대신하여, 초음파 (ultrasonic)를 사용하고 초음파 출력, 반응 온도, 반응 시간 등 실험조건을 결정하였다. 유기물 함유량이 적어 연대측정이 불가능했던 시료에 대한 탄소 회수율이 6배 향상되어 다량의 시료를 얻기 힘든 연대측정분야에서는 매우 중요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한 동일 시료에 대해 초음파법과 스터링법으로 처리한 시료의 연대측정결과를 비교하여 초음파법이 회수율 향상 이외에는 연대측정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하여 실용성이 있음을 증명하였다.

AD 1950년 전후 고고유적의 절대연대측정에 대한 고찰: 오송 봉산리 옹기가마 유적을 중심으로 (The Development of Earthenware Kilns in Bongsan-ri Archaeological Site, Osong: Implications for Pre- and Post-1950 AD Absolute Age Determination)

  • 김명진;손명수;김태홍;성기석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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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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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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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에서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후반까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오송 봉산리 옹기가마 유적에서 채취된 가마벽체 시료를 대상으로 TL/OSL 연대측정을 수행하였다. 고고선량은 SAR-TL/OSL법을 이용하여 측정된 매장기간 동안 시료에 축적된 흡수선량($ED_{burial}$), 배경선량($ED_{BG}$), fading 보정인자(f), 과대산출 보정인자(C)로부터 결정되었다. 또한 연간선량율 및 원산지는 시료의 자연방사능핵종($^{238}U$, $^{232}Th$, $^{40}K$)을 분석하여 산출되었다. 각 옹기가마의 TL/OSL 연대와 방사성탄소 연대를 비교 검토한 결과, 본 유적과 같은 근 현대 고고유적의 절대연대 편년을 위해서는 TL/OSL 연대측정과 방사성탄소 연대측정을 함께 수행하여 결합연대를 산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었다. 오송 봉산리 옹기가마 유적의 조성 및 운영시기가 I 단계(5호, 6호 옹기가마) ${\rightarrow}$ II 단계(1호, 2호, 3호 옹기가마) ${\rightarrow}$ III 단계(4호 옹기가마)로 변천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베이지안 통계분석을 수행한 결과, 가장 이른 시기인 I 단계 옹기가마들의 사용 및 폐기시점은 $1910{\pm}23$년, II 단계는 $1970{\pm}10$년, III 단계는 $1987{\pm}4$년으로 각각 절대연대 편년되었으며, 이는 고고학적 편년관과도 정확히 일치하였다.

한국 남부 연안해역의 탄소동위원소연대 보정 (Marine Reservoir Corrections $({\Delta}R)$ for Southern Coastal Waters of Korea)

  • 공기수;이치원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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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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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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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 주변해역의 해양시료에서 측정된 탄소동위원소 연대 값을 실제 역년(calendar age)값에 가깝게 변환하기 위하여 국립수산과학원(NFRDI)에서 제공한 핵실험 이전인 1942년에 한국 연안에서 채취한 2종의 연체동물 패각 시료를 이용하여 marine reservoir correction$({\Delta}R)$ 값을 측정하였다. 남서해안에서의 측정된 ${\Delta}R$ 값은 $-117\pm45\;^{14}C\;yr$, 남동해안에서 측정된 값은 $-160\pm35\;^{14}C\;yr$로 계산되었다. 이 값들은 황해의 중국연안에서 측정된 값들의 범위에 속하는데 이는 중국과 한국 연안해역에서 reservoir $^{14}C$ age가 지구규모의 해양 평균 reservoir $^{14}C$ age보다 적은 값을 갖고 있음을 말한다. 이들 지역의 낮은 ${\Delta}R$ 값은 아마도 담수유입의 영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Delta}R$값은 한국 주변해역에서 측정된 탄소동위원소 연대 값을 실제 역년 값에 가깝게 변환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OSL 연대측정법의 고고학적 적용 (Applications of OSL method in Archeology)

  • 양동윤;김주용;신숙정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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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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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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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1896년 Becquerel에 의해 우라늄의 방사능이 발견된 후, 방사붕괴 원리를 이용한 수많은 연대측정법이 개발되었고, 분석기기도 정밀화되면서 그 정확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방사성동위원소 연대측정법 중에서 ${14}^C$ 측정분야는 고고학에 있어서 최적의 연대측정법으로서 고고학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어왔다. 그러나 ${14}^C$ 측정법에 이용되는 유기물을 포함하는 시료가 문화층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다른 연대측정법이 필요하 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현재 OSL연대측정법 (Optically Stimulated Luminescence dating method) 이 고고학 분야에서 자주 응용되고 있다. 본 연구 목적은 OSL의 고고학적 적용을 위한 시료채취와 적용상 문제점 등에 대해 검토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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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대토기의 실연대 -세형동검문화의 성립과 철기의 출현연대- (The Calendar Date of Pottery with Ring-Rim -Appearance Date of the Slim Bronze Dagger Culture and Ironware-)

  • 이창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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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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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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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은 한반도 남부와 일본열도 서반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 있어서 금속기의 생산과 유통이 활발했던 시기의 실연대를 $^{14}C$연대측정을 통해 추정한 글이다. 이 시기의 일상용기였던 점토대토기의 실연대를 구축하여, 토기와 금속기의 고고학적 출토양상을 통해 세형동검문화의 성립과 철기의 출현연대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사를 통해 점토대토기 기원전 300년 상한설이 학계의 대세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현재에도 계속해서 지지되고 있다. 이것은 세형동검문화의 성립연대와 초기철기시대의 개시연대와도 연동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에서는 세형동검문화와 원형점토대토기문화의 성립을 동일시하는 견해를 지지하지 않는 연구자도 있으며, 목탄의 $^{14}C$연대를 통해 점토대토기의 출현시기를 올려 보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다. 연구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필자가 직접 조사를 통해 채취 처리한 시료를 중심으로 $^{14}C$연대측정을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점토대토기의 실연대를 구축하였는데, 그 시료는 약 100점에 달한다. 원형점토대토기는 기원전 6세기에 출현했을 가능성이 높고, 삼각형점토대토기는 기원전 300년 전후에 출현한 것으로 파악하였다. 철기는 원형점토대토기의 가장 늦은 단계에 출현하기 때문에 그 출현연대를 기원전 4세기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실제로 철기와 원형점토대토기가 공반된 유적의 $^{14}C$연대와도 정합적이었다. 이를 통해 기원전 4세기 초~중엽일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초기 철기가 출토된 유적보다 확실히 이전 단계에 해당되는 초창기의 세형동검문화는 기원전 5세기 후반으로 파악하였다. 이렇게 파악된 실연대는 야요이토기와의 병행관계 및 $^{14}C$연대와도 정합적이며, 고고학적 사실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가능성 높은 연대라고 할 수 있다. $^{14}C$연대를 통한 한일 공통의 편년이 처음으로 구축된 것이다. 새로이 구축된 점토대토기의 실연대에 의하면, 현재 학계의 일반적인 시대구분과는 맞지 않기 때문에, 연대의 조정을 통해 새로운 수정안을 제시하였다. 철기의 출현시기(기원전 4세기 초~중엽)부터 초기 철기시대로 하여, 청동기시대는 원형점토대토기 단계의 상당 부분과 세형동검문화를 포함하는 것으로 보았다. 이를 청동기시대 후기로 설정하여, 송국리식을 중기로 하는 안을 제시하였다.

OSL 연대측정을 통한 제주 고산리 유적의 형성과 점유시기 결정 (Evaluation of the formation and occupation of Gosan-ri archaeological site in Jeju Island using OSL dating)

  • 김명진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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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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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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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고산리 유적은 우리나라 최초 토기로 알려진 고산리식 토기가 출토된 초기 신석기시대 유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고산리 유적의 형성 및 점유에 대한 절대연대 편년을 위하여 유적 내 표준 퇴적층에서 채취된 시료를 대상으로 OSL 연대측정을 수행하였다. 각 퇴적층의 고고선량은 $220^{\circ}C$ 열전처리 온도의 단일시료재현법을 적용하여 산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유적의 퇴적환경을 고려하여 maximum age model을 적용하여 결정하였다. 산출된 고고선량을 연간선량율로 나누어 고산리 유적 퇴적층의 OSL 연대를 결정하였다. 각 퇴적층의 OSL 연대와 14C 연대를 종합한 결과, 고산리 유적은 신석기인들에 의해 기원전 9천년 이후에 형성된 이후 고산리식 토기를 포함하는 신석기시대 초기 유적에서부터 다양한 시기의 다양한 유구가 존재해 오다가 기원전 4천년 중반에 폐기되어 현재에 이르렀다고 추론된다.

OSL 연대측정을 통한 풍납토성 축조연대 산출 (Evaluation of construction era of Pungnabtoseong earthen wall, Seoul by using OSL dating)

  • 김명진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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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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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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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백제 한성기의 왕성으로 알려진 풍납토성의 축조연대는 고고학 분야의 대표적인 논쟁사항 중 하나이다. 이 연구에서는 풍납토성의 축조연대 편년을 위해 7 개의 토기 시료에 대하여 OSL 연대측정을 수행하였다. 연대측정에 앞서 TL/OSL 신호 관찰 및 절대영년도 평가, 재현성 평가를 수행한 결과, 풍납토성 토기 시료는 절대영년이 완벽히 이루어졌으며 고고선량은 $220^{\circ}C$ 열전처리 온도의 단일시료재현법으로부터 신뢰도 높은 값이 산출되었다. 산출된 고고선량을 연간선량율로 나누어 풍납토성 토기 시료의 OSL 연대를 결정하였다. 풍납토성의 축조연대 편년을 위해 각 토기 시료의 OSL 연대와 고고학적 맥락, 14C 연대 등을 종합하여 판단한 결과, 풍납토성의 초축시점을 $294{\pm}52$ yrs AD ($1{\sigma}$ SE), 제 III 단계 증축을 $328{\pm}30$ yrs AD ($1{\sigma}$ SE), 최종성벽의 완성을 $400{\pm}76$ yrs AD ($1{\sigma}$ SE)로 비정하였다. 따라서 풍납토성은 서기 3세기 후반에 초축된 이후 475년 백제의 웅진천도 이전까지 여러 번의 중축 및 개축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제주도 용천수의 수질 화학적 특성과 연대 측정에 관한 연구 (Water Chemistry and Age Dating of Springwater in Cheju Island)

  • 김종훈;안종성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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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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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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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제주도 해안가 용천수의 수질화학적 특성과 연대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수질화학적 특성은 TDS와 전기전도도, Cl과 H-3의 상관관계, Cl/HCO_3비, 경도와 유사경도의 관계 등에 의하여 C_1, C_4, C_7, C_9 용천수만 해수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이 때 C_7 용천수는 Mineral Balance Index에 의해 맛있고 건강한 물이라 평가되었다. 강수의 Tritium 함유량과 용천수중의 Tritium 잔존량을 기초로 한 연대측정에서 제주도 수리지질 및 수문화학적 조건에 적합한 Completely mixed model에 의한 값으로 해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C_9그룹(C_{10}, _{12}, C_{14}) 용천수의 평균 이동시간은 약 1,2개월, 맛있고, 건강한 물로 평가된 C7 용천수의 평균이동시간은 5,6개월, 심부 지하수인 C_{17}은 약 4년정도로 계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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