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1,4-dipheny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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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에 의한 양파 착즙액의 발효효과와 이화학적 특성 (Fermentation of onion extract by lactic acid bacteria enhances its physicochemical properties)

  • 김수환;이채미;정재희;최유리;이동훈;이채윤;허창기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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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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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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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우수한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양파 껍질을 식품으로 활용하고 유산균 발효를 통해 기능성 증진을 도모하고자 과육과 함께 양파 껍질을 착즙하고, 착즙액 발효에 적합한 유산균을 선정하고자 발효에 따른 품질특성 및 항산화 활성을 검토하였다. 양파 착즙액의 유산균 발효에 따라 pH와 당도는 감소하였으며, 적정 산도는 증가하였고 유산균 수는 발효 48시간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였다. 총 유리당 함량은 모든 발효물에서 감소하였으며, 유리당 조성 변화의 경우 Bb와 Lb 접종 양파 착즙액 발효물에서는 fructose, glucose 및 sucrose가 감소하였으며, 이외의 균주 접종 양파 착즙액 발효물에서는 fructose와 sucrose는 감소한 반면, glucose는 증가하였다. 총 유기산 함량은 발효에 의해 증가하였으며, 유기산 중 lactic acid가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발효에 따른 quercetin 함량은 Ll, Ls 및 Pp 접종 양파 착즙액 발효물은 감소한 반면, Bb, Ef, Lb 및 St 접종 양파 착즙액 발효물은 증가하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Bb, Ll, Lb 및 Ls 접종 양파 착즙액 발효물은 증가하였으나, Ef, St 및 Pp 접종 양파 착즙액 발효물은 감소하였고,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St 접종 양파 착즙액 발효물을 제외한 모든 발효물에서 증가하였다.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능은 유산균 발효에 의해 증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 양파 착즙액의 유산균 발효는 생리활성과 기능성을 증진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B. breve KCTC 3441 균주 발효를 통해 quercetin, polyphenol, flavonoids 함량이 각각 50%, 57%, 39% 그리고 DPPH와 ABTS 라디칼 소거능은 74%와 29% 증가되었다. 따라서 양파착즙액의 발효 균주는 B. breve KCTC 3441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제주 재래마와 더러브렛종과의 교잡종인 한라마 사골추출물과 효소분해물의 항산화 효과 (Antioxidation Effect of Leg Bone Extracts and Enzyme Hydrolysates from Jeju Crossbred Horses (Jeju Native Horse×Thoroughbred))

  • 김동욱;박재인;채현석;김영붕;장애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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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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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7-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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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제주 재래마와 더러브렛(Thoroughbred)종 교잡종인 제주산 마(한라마) 사골 추출분말(HLBE)과 효소분해물의 항산화 효과를 DPPH, ABTS 라디칼 소거능, FRAP, ORAC 방법을 이용하여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말 사골 추출물은 열수로 8시간씩 3회 추출하여 혼합한 후 동결 건조하여 분말로 이용하였다. 동결 건조된 말 사골 추출물은 식품효소인 multifect PR 6L (MP), pepsin (PS), pepsin+ pancreatin 혼합효소(1:1, PSPC)를 첨가하고 4시간 동안 각 효소의 최적활성 온도인 60, 50, $50^{\circ}C$에서 분해하였다. 분해 후 3 kDa 이상의 분획과 이하의 분획으로 분리하였다. 말 사골추출물의 수율을 100%으로 고정하였을 때 각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분리한 3 kDa 이상의 크기의 분획의 수율은 각각 10.86%, 3.26%, 8.00%이었다. 단백질 함량은 말 사골 추출물보다 3 kDa 이하의 저분자 분획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MP와 PSPC처리군의 3 kDa 이하의 저분자 분획은 말 사골추출물과 3 kDa 이상의 효소분해물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DPPH와 ABTS 라디칼 소거능과 ORAC 활성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PS처리군 내 3 kDa 이하의 저분자 분획은 MP처리군 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FRAP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말 사골 추출물 자체 보다는 효소를 이용하여 분리한 3kDa 이하의 저분자 펩타이드가 더욱 강한 항산화 효과를 갖는 것을 제시하는 것으로 특히 pepsin에 의해 생성된 저분자펩타이드 보다는 multifect와 pepsin+pancreatin 혼합효소(1:1)에 의해 생성된 분해물이 더욱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말 사골추출물을 multifect와 pepsin+pancreatin 혼합효소(1:1)를 이용하여 효소 분해하여 얻은 3 kDa 이하의 저분자 펩타이드 분획은 항산화제로서 식품산업계에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in vivo 테스트가 추후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생물전환에 의한 품종별 참깨 발효물의 Lignan 함량과 항산화 활성 변화 (Changes in Lignan Content and Antioxidant Activity of Fermented Sesame (Sesame indicum L.) by Cultivars)

  • 정태동;신기해;김재민;오지원;최선일;이진하;조명래;이상종;허인영;박선주;김성업;정찬식;이옥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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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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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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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생물전환에 의한 품종별 참깨의 lignan 함량, 총 페놀 함량, 항산화 활성(DPPH radical 소거능, ORAC 지수)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lignan 함량은 생물전환에 의한 발효 참깨 S-3가 6.58 mg/g으로 가장 높았으며 비발효 참깨 S-4가 2.17 mg/g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생물전환을 통한 발효 시 5가지 품종별 참깨 모두 lignan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 페놀 함량은 발효 참깨 S-2, S-3가 51.90 51.65 mg GAE/g으로 가장 높았고, 비발효 참깨 S-5가 16.70 mg GAE/g으로 가장 낮았으나 발효 시 46.70 mg GAE/g으로 나타나 약 3배 이상의 증가된 함량을 보였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총 페놀 함량과 마찬가지로 발효 참깨 S-3에서 82.57%로 가장 높은 DPPH radical 소거능을 나타냈으며, 비발효 참깨 S-5에서 37.95%의 가장 낮은 소거능을 나타냈다. ORAC 지수의 경우는 발효 참깨 S-2에서 $1,067.80{\mu}M$ TE/g으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고 그다음 발효 참깨 S-3, S-4가 각각 997.19, $1,020.03{\mu}M$ TE/g으로 나타났다. 비발효 참깨 S-5에서 $172.34{\mu}M$ TE/g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나 발효 시 $1,020.03{\mu}M$ TE/g으로 확연히 증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생물전환에 의한 참깨 발효 시 lignan 함량의 증가와 다양한 항산화 모델에서 효능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써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황의 모상근 배양조직 추출물의 세포독성 (Cytotoxic Effects of Extracts from Hairy Roots of Rheum undulatum L.)

  • 황성진;김재헌;나명석;황백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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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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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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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기내 배양 과정에서 식물성장조절물질의 처리 없이도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모식물체와 동일한 성분의 대사물질을 생합성하는 화학적 전형성능을 나타내는 형질전환된 뿌리 즉, 모상근을 이용하여 약리물질을 생산하고자 대황 모상근을 유도하고 이로부터 추출한 물질의 세포독성을 조사하였다. 1. 수층과 클로로포름 층으로부터 얻은 대황 모상근 추출물 모두 농도의 증가에 따라 세포에 미치는 독성이 증가하였다. 2. 클로로포름층으로부터 얻은 대황 모상근 추출물이 수층으로부터 얻은 대황 추출물보다 세포에 미치는 독성이 크게 나타났다. 클로로포름층 분획의 $MTT_{50},\;NR_{50}\;SRB_{50}$은 각각 $289.3{\mu}g/ml,\;302.7{\mu}g/ml,\;433.8{\mu}g/ml$이었고, 수층 분획물의 $MTT_{50},\;NR_{50}\;SRB_{50}$은 각각 $475.8{\mu}g/ml,\;428.3{\mu}g/ml,\; 549.5{\mu}g/ml$ 이었다. 3. 세포독성 측정방법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수층 분획의 경우 NR정량법에서 클로로포름층 분획의 경우 MTT정량법에서 독성 정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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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및 발효대추의 라디칼 소거능 및 모발 성장 촉진 효과 (Protective Effects of Zizyphus jujuba and Fermented Zizyphus jujuba from Free Radicals and Hair Loss)

  • 정지은;조은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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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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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4-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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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대추와 5개의 균주로 발효시킨 발효대추의 total polyphenol 함량과 in vitro에서의 radical 소거능을 검토한 결과 대추에 비해 발효대추에서의 total polyphenol 함량이 높게 나타났고 DPPH와 OH의 소거능이 우수하였으며, 특히 Saccharomyces cerevisiae로 발효시킨 대추가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이에 대추 추출물과 Sac. cerevisiae로 발효시킨 대추 추출물을 이용하여 C57BL/6N 탈모 마우스실험 모델 하에서 발모 성장 촉진 효과 및 탈모 예방 효과를 검토하였다. 제모 후 EtOH 도포군에서는 거의 발모가 진행되지 않았으나 Zizyphus jujuba(Zj) 도포군과 Sac. cerevisiae-fermented Zj(Zj-Y) 도포군에서는 전체적으로 발모가 진행되었고, 모발의 성장 속도는 minoxidil 도포군>Zj-Y 도포군> Zj 도포군> EtOH 도포군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발적인 탈모에 대한 예방 효과도 대추, 특히 발효대추 도포군에서 우수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로 대추에 비해 발효대추, 특히 Sac. cerevisiae로 발효시킨 대추가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며, 발모 촉진 효과 및 탈모예방 효과가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고당으로 유도된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두충 잎 추출물의 장 상피 세포 보호 효과 (The protective effect of Eucommia ulmoides leaves on high glucose-induced oxidative stress in HT-29 intestinal epithelial cells)

  • 이한수;김종민;이효림;고민지;김주희;어현지;김철우;허호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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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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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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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AEEL의 고당으로 유도되는 장 상피세포 보호효과 및 L.brevis의 증식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AEEL은 우수한 환원력, 라디칼 소거 활성 및 지질과산화물 생성 억제 활성을 나타냈으며 고당, H2O2, 및 LPS로 유도된 HT-29 세포에서 우수한 세포 생존율 및 산화적 스트레스 억제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EEL은 항당뇨 활성을 가진 장내 유익균인 L.brevis의 증식에 효과를 보였으며 탄수화물 가수분해 효소인 α-glucosidase 및 최종당화산물 생성에서도 우수한 억제 활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AEEL의 주요 생리활성 물질을 확인하기 위해 HPLC 분석한 결과, chlorogenic acid와 rutin 등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AEEL이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고당으로 유도되는 산화스트레스로부터 장 건강을 보호하는 기능성 식품 소재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혼합잡곡 첨가 취반 밥의 품질 및 항산화특성 (Quality and Antioxidant Characteristics of Cooked Rice with Various Mixed Grains in Korea)

  • 우관식;김현주;김미정;심은영;고지연;이춘기;전용희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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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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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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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시중에서 유통되는 있는 혼합잡곡 제품을 첨가하여 취반 후 품질특성과 페놀성분 함량, radical 소거활성을 검정하여 추후 소비자의 수요와 용도별 잡곡 혼합비율 설정을 위한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시중 유통 혼합잡곡 제품 첨가 취반 밥의 명도는 백미에 비해 감소하였으며, 적색도와 황색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경도와 탄력은 압력밥솥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부착성과 찰기는 일반밥솥과 압력밥솥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혼합잡곡 첨가에 따라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시중유통 혼합잡곡 첨가 취반 밥 에탄올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일반밥솥과 압력밥솥에서 각각 $16.50{\pm}3.86$$15.88{\pm}3.52mg$ GAE/100 g이었고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1.58{\pm}0.00$$1.55{\pm}0.02mg$ CE/100 g이었다. 일반밥솥과 압력밥솥으로 취반한 혼합잡곡 첨가 취반 밥 에탄올 추출물의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각각 $9.27{\pm}2.62$$8.72{\pm}2.41mg$ TE/100 g으로 일반밥솥으로 취반한 경우가 유의적으로 약간 높았다. ABTS radical 소거활성은 각각 $22.89{\pm}4.60$$23.07{\pm}4.49mg$ TE/100 g으로 압력밥솥으로 취반한 경우가 약간 높았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현미, 유색미, 보리, 콩, 수수 등의 잡곡 함유율이 높을수록 제품의 페놀 성분 함량과 radical 소거활성이 높게 나타났다.

미생물 분리주를 이용한 제비꽃 발효액의 생리활성 변화 (Biological Activity of Viola mandshurica Fermented with Bacillus methylotrophicus CBMB205 and Leuconostoc pseudomesenteroides NRIC1777)

  • 이지영;오수빈;최낙식;박용운;강대욱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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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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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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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미생물의 발효를 이용하여 제비꽃의 효능과 기능성을 증진시켜 응용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발효식품에서 분리하고 동정한 B. methylotrophicus CBMB205와 L. pseudomesenteroides NRIC1777 두 미생물을 이용하여 72시간 제비꽃을 발효하면서 12시간 마다 발효액의 총 폴리페놀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항산화력, 환원력, 혈당조절과 관련이 있는 ${\alpha}$-amylase와 ${\alpha}$-glucosidase 저해활성, 비만관련 췌장 리파제 저해활성 등을 측정하고 대조구인 비발효 제비꽃과 비교, 분석하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의 경우 Bacillus와 유산균은 대조구에 비해 각각 1.4배 및 1.17배 증가되었고,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각각 3.2배와 3.4배 증가되었다. 항산화력 비교에서 DPPH 라디칼 소거능은 모두 변화가 없었으나 ABTS 라디칼 소거능의 경우 2.1배 및 1.6배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원력의 경우 Bacillus는 1.6배 높게 나타났으나 유산균은 대조구와 유의적인 차이점이 없었다. ${\alpha}$-Amylase의 경우 Bacillus와 유산균은 대조구보다 각각 6배와 3배의 저해율을 보였고 ${\alpha}$-glucosidase는 2.9배와 2.6배의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췌장 리파제에 대해서 Bacillus와 유산균은 대조구에 비해 3.4배와 2.8배 높은 저해활성을 보였다. Bacillus와 유산균으로 발효한 제비꽃은 DPPH 라디칼 소거능을 제외하고 시험한 모든 항목에서 대조구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미생물 발효를 통해 항산화력과 관련이 있는 총 폴리페놀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되고 ABTS 라디칼 소거능, ${\alpha}$-amylase, ${\alpha}$-glucosidase 및 췌장 리파제에 대한 저해능 등이 대조구에 비해 높아진 결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첨가제 등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연안 갈조류 추출물의 신경세포 보호효과 (Cytoprotective Effects of Phaeophyta Extracts from the Coast of Jeju Island in HT-22 Mouse Neuronal Cells)

  • 신동범;한은혜;박성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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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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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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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항암, 항염증 및 비만억제 등의 생리활성을 지닌 해조류는 최근 건강기능 식품, 기능성 화장품 그리고 의약품 산업 분야에서 미용과 건강식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10종의 갈조류 메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1,1-diphenyl-2-picrylhydrazyl(DPPH) 라디칼 소거능과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A{\beta}$)의 신경독성에 대한 HT-22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조사함으로써 천연물로부터 안전하고 새로운 신경세포 보호소재를 개발해내고자 한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의 경우 미역쇠를 포함한 8종의 갈조류에서는 비교적 낮은 활성산소 소거능을 보인 반면, 감태와 패에서 강력한 활성산소 소거능이 나왔다. $A{\beta}$의 신경독성에 대해 10종의 갈조류 추출물이 갖는 HT-22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3-(4,5-dimethylthiazol-2-yl)-2,5-diphenyltetrazolium bromide(MTT) 분석과 APP, BACE1, iNOS 단백질의 발현양상 및 ERK1/2, p38, JNK1/2 단백질의 활성화 양상을 분석했다. MTT 분석 결과, $A{\beta}$의 신경독성으로부터 미역쇠가 $25{\mu}g/mL$의 농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세포를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알쏭이모자반, 불레기말, 바위수염, 짝잎모자반도 세포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5종의 갈조류를 가지고 수행한 단백질 발현분석 결과, 미역쇠는 $A{\beta}$의 신경독성에 의해 HT-22 신경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인 BACE1과 iNOS의 발현을 저해하였다. 이는 미역쇠의 세포보호효과가 $A{\beta}$의 신경독성으로부터 일어난 ERK와 p38의 활성화에 연관된 세포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특히 식용 갈조류인 미역쇠는 $A{\beta}$에 의해 유도된 신경독성에 대해서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갖는 건강기능 식품 소재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사료된다.

감초 분말을 첨가한 양갱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 (Quality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Yanggaeng Supplemented with Licorice Powder)

  • 최지은;이준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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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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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7-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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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감초 분말의 첨가량을 0~8%로 달리하여 제조한 양갱의 물리 화학적 품질 특성 및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감초 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양갱의 pH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P<0.05), 가용성 고형분과 수분함량은 일부 첨가군 사이에 유의적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5). 양갱의 경도는 감초 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P<0.05), 명도($L^*$)는 연갈색을 띠는 감초 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적색도($a^*$)와 황색도($b^*$)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는 DPPH와 ABTS radical 소거능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면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P<0.05), 두 지표 간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기호도 평가 결과 전체 평가항목에서 2% 첨가군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기호도 평점을 얻어 양갱의 관능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감초 분말의 기능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최적의 첨가 농도는 2%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