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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환자실내 호흡치료의 현황 (Current Status of Respiratory Care in Korean Intensive Care Units)

  • 박소연;김태형;김은경;심태선;임채만;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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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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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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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대부분의 국내 중환자실에서는 간호사들에 의해 호흡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실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국내 중환자실에서 시행되는 호흡요법의 종류 및 호흡치료사들의 필요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중환자실이 설치된 117개 병원의 수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117개 병원 중 100개 병원에서 회신하여 회신율은 85%(대학병원 97%, 산하병원 81%, 종합병원 77%) 였다. 대학병원 66단위 중 18단위, 종합병원 58단위 중 35단위에서 통합 중환자실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중환자실 전담의사가 있는 병원은 47.1% 였다. 호흡요법 전문치료사가 있는 병원은 없었으며 응답자의 92.8%가 전문치료사의 필요성을 인정하였다. 중환자실에서 제공되는 호흡요법 중 기관지흡인, 자세 변경, 타진법, 기침유발 등은 대부분 시행되고 있었으며 진동마사지, 간헐적 양압환기법 등은 종합병원에서의 시행률이 낮았다. 이러한 호흡요법은 주로 간호사들에 의해 시행되어졌으며 평균 8시간 근무 중 이러한 호흡요법 시행에 소모되는 시간은 1시간 미만에서 4시간까지 다양하였다. 산소공급을 위해 사용하는 장치 중 venturi mask, T-piece 등은 종합병원에서의 사용률이 낮았으며 종합병원은 전통적인 인공환기법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Swan-Ganz catheter monitoring등의 혈역학적 감시 장비도 병원간의 차이를 보였다. 의료장비의 관리 및 보관에서도 담당 의공학과가 갖추어진 곳이 종합병원은 드물었다. 결론 : 국내 중환자실의 호흡치료는 간호사들에 의해 제공되고 있으며 병원 수준에 따라 제공되는 호흡요법 수준의 차이가 커 전문적 호흡요법의 수행을 위해서는 호흡치료사 제도의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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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아에서 발생한 상부 위장관 출혈의 내시경적 진단과 치료 (Endoscopic Findings of Upper GI Bleedings in Full Term Newborn Infants)

  • 임석호;이혜경;민용식;김한진;김영창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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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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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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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선행 질환 없이 상부 위장관 출혈이 발생한 만삭아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원인 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98년 7월에서 2001년 4월까지 만 2년 9개월 동안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천안병원 신생아실에 토혈을 주소로 입원한 신생아를 대상으로하였고, 모체혈액 흡인, 미숙아, 패혈증, 신생아 출혈성 질환 등의 선행질환이 있는 환아는 제외하였다. 병록지를 근거로 과거력, 분만력, 가족력, 임상증상, 검사소견, 내시경소견, 치료경과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총 9례로 임신 주수는 38~41주이었고 출생체중은 2,730~3,400 g이었다. 입원 후 24시간 내에 위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수기에 따른 부작용은 없었다. 총 9례 중 6례에서 위궤양, 2례에서는 다발성 미란이 발견되었고 1례에서는 원인규명이 어려웠다. 위궤양 6례 중 4례는 다발성이었고 이중 2례에서는 내시경적 지혈술을 시행하였으며 총 9례 모두 보존적 치료로 완치되었으며 5례에서는 수혈을 받았고 재발은 없었다. 결론: 선행 질환이 없는 만삭아의 상부 위 장관출혈의 원인은 다발성 위궤양이 흔하며 그 예후는 양호하였다. 신생아의 위장관 출혈의 원인과 치료에 위내시경 검사가 유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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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 선천성 심기형 환자에서의 Norwood 술식 (The Norwood Operation in Infants with Complex Congenital Heart Disease)

  • 박정준;김용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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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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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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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87년 4월부터 1996년 5월까지 복잡 선천성 심기형을 가진 13명의 환자에서 Norwood술식을적용 하였다. 진단별 분포로는 좌심형성부전증후군이 7례이었고, 상행대동맥과 대동맥궁의 형성부전이 있으 면서 심실중격결손증 및 대동맥하 협착증을 동반한 승모판 협착증, 심실중격결손증, 대동맥축착 및 대 동맥하 헙착증을 동반한 승모판 폐쇄증, 심실중격결손증 및 대동맥하 협착증을 동반한 대동맥궁 단절, 대혈관전위를 동반한 삼첨판 폐쇄증이 각각 1례씩 있었으며 이중입구부 좌심실이 2례 있었다 수술 당 시 나이는 3일에서 8.7개월 (평균 60.5 $\pm$ 71.6일, 중앙값 i9일)이었다. 수술 사망율( <30일)은 46% (6명) 이었으며 만기 사망율은 15% (2명)였다. 모든 수술사망은 술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였으며 체외순환으 로부터 이탈에 실패한 경우가 5례, 술후 갑작스런 혈역학적 불안정으로 사망한 경우가 1례 있었고, 만기 사망은모두 흡인성 폐렴에 의한 것이었다. 5명의 장기 생존자에 대한추후술식으로는2명의 환자에서 Norwood술식 후 각각 12, 17개월에 변형 Fontan수술을 하였으며 1명에서 4.5개월 후에 완전 대정맥폐동맥 단락술을 시행하였고 수술 사망은 없었다. 나머지 2명의 환자에서는 Fontan 술식전의 중간단계 로 양방향성 상대정맥-폐동맥 단락술을 각각 3, 5.5개휠 후에 시행하였으며 수술사망이 1례 있었다. 수 술 사망 및 만기 사망을 포함한 모든 환자에서 1년 생존율은 30.8%였다. 결론적으로 본원에서 경험한 Norwood 술식의 사망율이 다른 주요 심장기 형의 사망율과 비교하여 높지만 이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면서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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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외소맥분(等外小麥粉)에서 Caramel제조(製造) 연구(硏究) (A Study on the manufacture of caramel from under grade wheat flour)

  • 신재두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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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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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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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1) 등외소맥분(等外小麥粉)의 이용성(利用性)을 향상(向上)시키고저 이것을 원료(原料)로하여 caramel를 제조하고 겸하여 배소로 생긴 잔사로는 간장원액을 만들었다. 2) 등외소맥분(等外小麥粉)에 염산 또는 염화 ammonia을 넣고 배소하여 전분을 dextrin으로 변화시키고 온수(溫水)를 넣고 여과하여 가용성 dextrin을 분리하였다. dextrin액을 산(酸)으로 처리를 하고 농축한다. 농축한 것에 ammonia수(水)를 넣어주면서 초화(焦化)하여 caramel를 만들었다. 3) 배소하고 dextrin을 분리한 나머지 즉 배소잔사를 염산(鹽酸)으로 가수분해(加水分解)하여 간장원액을 만들었다. 4) 등외소맥분(等外小麥粉) 200g에 염화(鹽化) ammonia 7g를 혼합(混合)하고 $140^{\circ}C$에서 90분(分)동안 배소(焙燒)하여 전분을 erythrodextrin정도로 변화시킨 다음 온수(溫水)를 가(加)하고 흡인(吸引)여과하여 얻은 dextrin액 150ml를 염산으로 pH1.8로 하고 옥소액(沃素液) 반응(反應)이 무색(無色)으로 될때까지 가열(加熱)하고 농축한 다음 ammonia수(水)를 넣어주면서 $pH\;5{\sim}6$에서 $120^{\circ}C$에 270분간(間) 초화(焦化)하여 보-메 24도의 caramel액 95g을 얻었다. 5) Dextrin액을 분리하고 남은 배소잔사 25g을 18%염산 75ml로 8시간 가수분해(加水分解)하여 질소분이 2.20이고 보-메 25로의 간장원액(原液) 55ml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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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사용성에 대한 품질평가 (Quality Evaluation for Usability of Internet Shopping Mall)

  • 이명숙;이금석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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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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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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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은 국내 인터넷 쇼핑몰 웹사이트의 사용성 품질을 평가하기 위하여 웹사이트의 사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조사 분석하고, 기존 연구 조사와 전문가 토론을 거쳤다. 그 결과 쇼핑몰 웹사이트의 사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여섯 가지 사용성 특성, 즉 콘텐츠 만족도, 고객흡인 만족도, 가격정보 만족도, 보안 만족도, 사용자 인터페이스 만족도, 거래과정 만족도 등을 추출하였고, 각 특성들을 구성하는 72개의 세부 측정요소의 평가모델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이들 72개 사용성 측정요소 중에서 웹사이트를 구현한 HTML, XML, JSP, ASP등의 정보를 대상으로 정량적으로 측정 가능한 33개의 세부요소를 측정하는 사용성 평가실험을 하였다. 또한 현재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사이트와 그렇지 못한 사이트를 선정하여 동일한 사용성 측정요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실험결과와 분석하여 본 연구에서 제안한 인터넷 쇼핑몰의 사용성 측정 평가모델 요소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이러한 사용성 품질평가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실제로 사용성 품질을 측정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쇼핑몰 웹사이트의 개발설계 시 사용성 요소를 반영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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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활동을 중심으로 한 아동간호시뮬레이션 실습 분석 (Nursing Activities Identified through Pediatric Nursing Simulation)

  • 신현숙;심가가;이유나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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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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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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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는 간호대학 4학년생을 대상으로 아동간호 시뮬레이션 실습동안에 관찰된 간호활동을 분석한 기술연구이다. 시뮬레이션 실습동안 간호활동의 빈도와 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함이다. 방법 아동간호 시뮬레이션 실습동안 총 36개의 에피소드가 녹화되었다. 녹화된 자료는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전사하고 분석하였다. 도출된 의미단위에서 간호활동의 횟수와 상호작용의 목적을 확인하였다. 결과 각 시뮬레이션 평균 운영 시간은 27분이었고 최소 3분 30초에서 최대 32분 54초로 나타났다. 시뮬레이션 에피소드에서 간호활동은 활력징후 측정, 관련증상 사정, 환자상태확인하기 등과 같은 간호사정 영역과 투약, 미온수 마사지, 수액요법, 산소제공, 흡인, 고혈당 및 저혈당 관리 활동이 포함된 간호중재 영역 그리고 보호자 교육, 처치 및 시술 기준설명,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과 같은 의사소통 영역으로 구분되었다. 간호사정 영역의 활동이 가장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실습동안 간호사정, 의사소통, 중재영역에서 다양한 간호활동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시뮬레이션 실습은 강화된 실습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하나의 교육전략으로 고려할 수 있겠다.

메탄올 흡입 후 발생한 시각장애 : 증례보고 (Why did she lose her sight? A case of visual damage due to methanol inhalation)

  • 한상수;신희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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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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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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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메탄올은 공업용 용매로 흔히 사용되는 무색의 휘발성, 유독성 액체이다. 메탄올 중독에 의해서 시각 장애는 흔히 나타나는 증상 및 후유증의 하나지만, 흡입으로 인한 중독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메탄올을 흡인한 이후에 시력저하가 생긴 증례는 잘 발표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산업장에서 호흡기를 통해서 메탄올이 흡입된 이후에 시력손실이 발생한 케이스를 보고하고자 한다. 한국의 한 휴대폰 공장에서 일하던 28세 여자환자가 의식저하로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그녀는 이틀 전부터 시야가 흐릿하게 보였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따로 병원을 찾아가지 않았고, 의식저하가 발생하여서야 병원에 오게 되었다. 내원시 환자는 글래스고혼수척도 9점의 의식저하를 보였으며, 혈액 검사 결과 심한 대사성 산증을 보이고 있었다.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응급 투석을 비롯하여 메탄올 중독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였다. 치료 후 의식이 회복되어 퇴원할 수 있었으나, 6개월 후까지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영구적으로 시력저하가 남았다. 흡입을 통해서도 메탄올 중독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이는 초기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메탄올 중독의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며, 초기에 빠르게 치료해야 예후가 좋다. 그러므로 흡입에 의한 중독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며, 의심시에는 빠르게 치료를 해야만 한다.

기관지 천식 환아에서의 점액섬모 청소율(Mucociliary Clearance) (Mucociliary Clearance in the Children with Bronchial Asthma)

  • 이명현;선용한;남승곤;고영률;정준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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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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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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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 점액섬모 청소율의 저하가 천식의 병태생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되어 왔다. 실제로 직접적인 기관지 내시경 검사 또는 핵의학적 검사를 이용하여 시행한 연구에의 성인의 기관지 천식에서 점액성모 청소율의 저하가 있으며 천식 증상의 정도와 임상 상태에 따라 점액섬모 청소율이 변화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소아 천식 환자에서 점액섬모 청소율의 저하가 있는지 알아보고, 이의 저하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고자 경증의 안정된 천식 환아군, 대표적 섬모 운동 이상질환인 비운동성 섬모 증후군 환이군 그리고 정상 대조군에서 점액섬모 청소율 스캔을 시행하였다. 아울러 천식 환아에서 기도과민성의 지표인 $PC_{20}$과 점액성모 청소율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3명의 경증의 안정된 천식환아와 8명의 비운동성 섬모증후군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고 10명의 정상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점액섬모 청소율은 방사능 분무술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무제로는 $^{99m}Tc$으로 표지된 Tin colloid를 사용하였고 nebulizer를 통해 생성하였고 흡인은 자발 호흡을 이용하여 mouthpiece를 통하였고 흡입한 후 gamma camera로 흡입직후; 30분, 60분, 90분, 120분에 각각 잔류 방사능을 측정하였다. 점액섬모 청소율은 각 시간에 따른 잔류 방사능량을 기저 방사능량에 대한 백분율로 계산하여 나타내었다. 천식 환아의 $PC_{20}$은 methacholine Chai등에 의한 방법으로 시행하여 구하였다. 결과 : 1) 모든 대상군에서 잔류 방사능 비율은 시간에 따라 저하되었다. 2) 30분, 60분 90분의 잔류 방사능 비율은 비운동성 성모 증후군 환아군, 천식 환아군, 정상 대조군 순이었으나 통계상으로는 비운동성 섬모 증환아군과 정상 대조군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2시간 잔류 방사능 비율을 비교하였는데 천식환아에서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고 비운동성 섬모 증후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 4) 천식 환아에서 $PC_{20}$을 잔류 방사능 비율과 비교하였는데 $PC_{20}$과 잔류 방사능 비율과는 상관 관계가 없었다. 결론 : 점액섬모 청소율은 소아 천식 환아에서도 정상보다 저하되어 있었다. 이런 소견에서 정액섬모 청소율의 저하가 소아 천식에서도 성인에서와 마찬가지로 병태생리에 중요한 인자로 관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소아 천식 환아에서의 점액섬모 청소율의 저하의 정도는 비운동성 섬모 증후군 환아에 비하여 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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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림프절염의 임상양상 (Clinical Features of BCG Lymphadenitis)

  • 권효진;송두일;김윤경;장기영;최병민;이정화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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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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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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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BCG 림프절염은 BCG 접종 후 생기는 비교적 흔한 이상반응으로 일차 의료기관에서는 진단 및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2,3차 의료기관으로 의뢰가 많이 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단일 기관에서 경험한 BCG 림프절염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한 경험을 보고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5월부터 2009년 4월까지 만 4년간 고려대학교 의료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에 내원한 환아 중 BCG 림프절염으로 진단된 환아 3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BCG 접종 시기, 접종 의료기관, 균주 등을 확인하였고, 림프절염의 발생 시기, 위치, 크기, 치료 경과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대상 환아 33례중, 남아가 21례(63.6%), 여아가 12례(36.4%)였다. 진단 당시 평균 연령은 6개월이였다. 1례(재태연령 31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 만삭아로 출생했다. 접종 시기는 미숙아 1례를 제외하고 모두 생후 1개월 이내였다. 피내용 백신을 접종한 경우가 French 1173 균주 14례(42.4%), Danish 1331 균주 7례(21.2%) 였고, Tokyo 172 균주로 다자경피접종을 한 경우가 12례(36.4%)였다. 접종 의료기관은 보건소가 21례(63.6%)로 가장 많았고, 개인의원 11례(33.3%), 대학병원이 1례(3%)였다. 림프절염은 백신 접종 후 1개월 후부터 34개월까지에 걸쳐 발생하였으며, 6개월 미만이 24례(72.7%)을 차지하였다 좌측 쇄골 상와에 발생한 1례를 제외하고 모두 좌측 액와에 생겼다. 림프절 크기는 23례(69.6%)에서 1 cm 이상 3 cm 미만이였으나 5 cm 이상인 경우도 있었다. 관찰 결과 BCG 림프절염이 발생한 33명 중 16례(48.5%)는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호전되었고, 3례(9.1%)는 자연 파열되어 배농되었다. 14례(42.4%)는 바늘배농을 시행하였다. 이 중 7례에서 2회의 바늘 배농이 필요했고, 제대로 배농이 안 된 경우 5회까지 시술 후 호전된 환아도 있었다. 치료 기간은 평균 4개월이 걸렸다. 결 론: BCG 접종 후 발생한 림프절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호전되거나, 자연 배농된다. 화농성 림프절염은 일부에서 바늘 배농을 통한 흡인이 필요하였다. 하지만, 호전까지 수개월의 시간과 반복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BCG 림프절염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연구가 계속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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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성 폐결절에 대한 진단적 접근 : 악성결절과 양성결절의 감별 지표에 대한 재검토 (Diagnostic Approach to the Solitary Pulmonary Nodule : Reappraisal of the Traditional Clinical Parameters for Differentiating Malignant Nodule from Benign Nodule)

  • 고원중;김철현;장승훈;이재호;유철규;정희순;김영환;한성구;심영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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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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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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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 고립성 폐결절에서 연령, 흡연력, 과거 암 발생력 등의 임상적 특징과 크기, 석회화, 성장속도, 전산화단층촬영 소견 등의 방사선학적 특징이 악성결절과 양성결절의 감별점으로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알려진 대부분의 감별점은 전산화단층촬영이 광범위하게 보급되기 이전의 자료 그리고 폐암이 현재와 같이 높은 발생률을 보이기 이전의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한 진단적 접근이 결핵종이 상대적으로 많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악성결절과 양성결절의 감별점으로 제시되는 여러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징과 경피적 흡인세침검사, 외과적 절제술 등 여러 진단방법의 임상적 의의를 재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4년 1월부터 1995년 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고립성 폐결절 환자 113명중 결절의 원인이 확인된 9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 (1) 113례중 94례에서 원인질환이 확인되었다. 악성결절이 60례였고 이중 기관지암종이 49례였으며 선암이 30례로 기관지암종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2) 악성결절을 가진 환자의 평균연령($58.1{\pm}10.0$세)이 양성결절을 가진 환자($49.7{\pm}12.0$세)에 비해 높았으며(p=0.0004), 연령증가에 따라 악성결절이 차지하는 비율이 직선적으로 증가하였다. (3) 흡연력은 양성결절을 가진 환자($13.0{\pm}17.6$갑년)과 악성결절을 가진 환자($18.5{\pm}25.1$갑년)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2108). (4) 과거력상 암발생력이 있었던 10례중 9례가 악성결절이었으며, 이중 5례는 이전의 암과는 무관하게 새로이 발생한 원발성 폐암이었다. (5)결절의 평균크기는 양성결절($3.01{\pm}1.20cm$)과 악성결절($2.98{\pm}0.97cm$)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8937). (6) 용적배가시간을 구할 수 있었던 22례중 용적배가시간이 400일이상인 결절 9례중 악성결절이 6례였다. (7)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상 분엽성 또는 침상형 변연, 공기기관지음영, 결절과 흉막사이의 선상음영, 림프절 증대 등을 보이는 경우 악성결절을 보다 더 시사할 수 있었다. 결절 내부의 석회화, 내부 저음영, 결절내부 공동의 벽두께가 균일한 경우, 경계가 잘 지어진 변연, 결절주위 폐실질의 위성병소 등은 양성결절을 시사할 수 있었다. (8) 경피적 흡인세침검사를 통하여 양성결절의 57.6%(19/33)와 악성결절의 81.0%(47/58)를 진단하였다. 양성결절 2례와 악성결절 1례에서 풍요한 진단적 뒤바뀜이 있었다. (9) 수술전 진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한 26례중 11례(42.3%)가 악성결절이었다.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한 전체 61례중 악성결절은 46례(75.4%)였다. 결론: 연령이 높을수록, 과거력상 암발생력이 있는 경우, 흉부전산화단층촬영상 분엽성 또는 침상형 변인, 공기기관지음영, 결절과 흉막사이의 선상음영, 림프절 증대 등을 보이는 경우 악성결절을 보다 더 시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까지 고립성 폐결절에서 악성결절과 양성결절을 감별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졌던 흡연여부나 흡연량, 결절의 크기, 용적배가시간 등은 악성결절과 양성결절의 감별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도 원발성 폐암의 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원발성 폐암의 치유 가능한 병기를 반영하는 고립성 폐결절이 발견된 환자에서 외과적 절제술을 포함한 보다 적극적인 진단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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