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흉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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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및 비결핵성 흉막삼출액에서 TNF-$\alpha$ 농도의 진단적 의의 (Diagnostic Significance of TNF-$\alpha$ in Tuberculous and Non-Tuberculous Pleural Effusion)

  • 나현주;박석채;강광원;박형관;김영철;최인선;박경옥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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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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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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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결핵성 흉막염의 감별 진단 목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검사는 adenosine deaminase와 INF-$\gamma$를 세포성 면역에 또다른 중요한 매개체로 알려진 TNF-$\alpha$의 진단적 의의를 조사하고, 현재 임상에서 유용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adenosine deaminase와의 감별력을 비교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삼출성 흉막염 80예(결핵성 : 39예, 암성 : 31예, 부폐렴흉막염 : 10예)를 대상으로 흉수의 기본적인 세포조성, 화학 검사와 더불어 ADA와 TNF-$\alpha$(Medgenix IRMA kit)를 측정하였다. 결 과 : 흉수내 ADA농도는 결핵성 흉막염에서 $48.7{\pm}32.7U/L$로 비결핵성 흉막염 $26.0{\pm}41.3U/L$에 비해 유의한 차이로 높았고(p < 0.05), TNF-$\alpha$치 또한 결핵성 흉막염에서 $184.1{\pm}214.2pg/mL$로 비결핵성 흉막삼출액 $44.1{\pm}114.2pg/mL$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 < 0.01). ROC 곡선을 이용하여 ADA와 TNF-$\alpha$의 감별력을 가장 높일 수 있는 기준치를 정하였을 때, ADA는 30U/ml, TNF-$\alpha$는 15pg/ml로 측정되었고, 각각의 기준치를 이용하여 감수성과 특이도를 구하였을때, ADA는 감수성 66.7%, 특이도 85.0%, TNF-$\alpha$는 감수성 69.2% 특이도 87.1%를 보였다. 두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비교하기 위한 ROC 곡선에서, ROC 곡선아래의 면적(area under curve)은 ADA와 TNF-$\alpha$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ADA 0.83, TNF-$\alpha$ 0.82). 다중회귀분석(multiple stepwise regression)에서 ADA가 가장 유용한 지표로 계산되었으나 TNF-$\alpha$의 추가가 분별력에 더 이상의 기여함은 없었다. 결 론 : 결핵성 흉막염과 비결핵성 흉막염을 감별 진단하는데 ADA와 함께 TNF-$\alpha$도 유용한 지표로 이용될 수 있으나 두가지 검사를 함께 시행함에 따른 진단에 있어서의 잇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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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막삼출 원인질환의 감별진단에 있어서 흉막액 Adenosine Deaminase 활성도 및 Carcinoembryonic Antigen 병행측정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the Combined Assay of Pleural Fluid ADA Activity and CEA Level in the Various Pleural Effusions)

  • 이장훈;장상호;이홍렬;곽승민;장중현;김병일;천선희;김세규;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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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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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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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흉막삼출의 원인 규명을 위한 방법으로는 여출액과 삼출액을 감별하기 위한 흉막액 통상검사, 세균학적검사, 세포학적검사 및 흉막생검 등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상기한 여러가지 방법으로도 약 10~20% 에서는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는 상기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확진된 흉막삼출 환자를 대상으로 흉막액의 adenosine deaminase (ADA) 활성도 및 carcinoembryonic antigen (CEA)을 측정함으로써 흉막삼출 원인질환의 감별진단에 있어서의 임상적 의의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84년 3월부터 1987년 3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에 삼출성 흉막염으로 입원하였던 환자중, 진단이 확실한 결핵성 흉막염 환자 61예, 폐결핵에 동반된 흉막삼출 17예, 악성 흉막염으로 확진된 17예, 폐암 및 기타 장기암에 동반된 흉막삼출 22예, 부폐렴성 흉막삼출 7예로서 총 124예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흉막액 ADA 활성도 및 CEA 치를 병행 측정하였다. 결과: 1) 결핵성 흉막삼출의 ADA 활성도는 악성 흉막삼출에 비하여 의의있게 높았다. 2) 악성 흉악삼출의 CEA 치는 결핵성 흉막삼출에 비하여 의의있게 높았다. 3) 흉막액 ADA 활성도가 40U/L 이상이면서 CEA 치 12ng/mL 미만인 경우를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 기준으로 삼으면 그 예민도는 86.9%, 특이도는 100%이었다. 흉막액 CEA 치가 12 ng/mL 이상이면서 ADA 활성도가 40U/L 미만인 경우를 악성 흉막염의 진단 기준으로 하면 그 예민도는 76.5%, 특이도는 100%이었다. 결론 : 흉막액 ADA 활성도 및 CEA 치의 병행 측정은 흉막삼출 원인질환의 감별진단에 매우 중요한 지표로 삼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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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흉막삼출액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Evaluation of Subpulmonic Effusion)

  • 김경호;이영실;온준상;조동일;유남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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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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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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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목적: 폐하 흉막삼출액은 전형적인 흉막삼출액과는 달리 진단이 용이하지않고 병태 생리 및 임상 양상이 전형적인 흉막 삼출액과는 다론것으로 생각되어 폐하 흉막 삼출액의 조기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연구하였다. 연구대상: 1990년 1월부터 1993년 12월 까지 국립의료원 흉부내피에 입원하였던 276예의 흉막염 환자와 이중 42예의 폐하 흉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1) 폐하 흉수환자의 평균연령은 34세, 남여비는 1:1이었다. 일반 흉수환자의 평균 연령은 38세 였다. 2) 폐하 흉수 및 일반흉수 모두에서 우측에 약간 호발하였다. 3) 폐하 흉수에서의 증상은 흉통(69%), 기침(31%), 호흡곤란(26%)의 순이었고 일반흉수에서는 흉통(70%), 호흡곤란(40%), 기침(35%)의 순이었다. 4) 입원전 증상의 발현기간은 폐하 흉수에서 좀더 긴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제적 의의는 없었다. 5) 원인질환으로는 폐하 및 일반흉수 모두에서 결핵이 각각 21예(50%), 151예(6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비특이성 흉막염 소견이 12예(28%)로 폐하흉수에서 많았다. 6) 퇴원 1년이내에 재발 하였던 경우는 폐하 흉수에서 8예(19%), 일반 흉부에서 42예(18%)가 재발 하였다. 결핵성 흉막염 환자중 폐하 흉수에서 1년이내의 재발이 일반 흉수 환자보다 많았다. 7) 폐하 흉수 및 일반흉수의 생화학적 검사치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폐하 흉막 삼출액과 일반 흉막삼출액 환자를 비교하였을 때 니이, 연령, 이환부위, 원인질환, 내원전 증상호소의 기간, 방사선소견에 의해 증명된 재발율, 그리고 기본 흉수검사등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단지 결핵성으로 증명이 되었던 환자들 중에서 폐하 흉수 소견을 보였던 경우 일반흉수의 소견을 보였던 경우보다는 약간 더 많은 재발율을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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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흉막염 환자에서 NRAMP1 유전자 다형성에 대한 연구 (Correlation Between Primary Tuberculous Pleurisy and NRAMP1 Genetic Polymorphism)

  • 김제형;김병규;정기환;이상엽;박상면;이신형;신철;조재연;심재정;인광호;유세화;강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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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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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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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Nramp1 단백은 NRAMP1 유전자에 의하여 합성되며, 이 유전자의 다형성은 결핵균에 대한 숙주의 선천적 내성을 감소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일차 감염에 의한 결핵성 흉막염 환자에서 NRAMP1 유전자 다형성과 결핵의 일차 감염과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방 법: 특별한 병력 없이 흉막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된 56명의 결핵성 흉막염군과 건강한 45명의 건강 대조군을 대상으로 인트론 4의 G/C 접돌연변이(469+14G/C, INT4), 543번 코돈의 aspartic acid(Asp)에서 asparagine(Asn)으로의 변이(D543N), 및 3' 비해독 영역의 TGTG 결손(1729+55del4, 3'UTR) 등의 NRAMP1 유전자 다형성의 반도를 중합효소 연쇄반응기법(PCR)과 중합효소 연쇄반응-제한효소 절단 길이 다형성(PCR-RFLP)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흉막염군과 건강 대조군에서의 NRAMP1 유전자 다형성의 빈도는, INT4 와 3'UTR 다형성의 경우 흉막염군에서 변이형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나(p=0.001, p=0.023), D543N 의 경우는 양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79). 야생형과 변이형 유전자형의 교차비(odds ratio)는, INT4, 3'UTR의 경우 흉막염 환자가 변이형의 유전자형일 확률이 건강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나, D543N의 경우는 유의하지 않았다. INT4와 3'UTR의 결합 분석(combined analysis) 결과, 흉막염 환자가 INT4C 대립 형질을 포함할 확률과 INT4 C 대립 형질과 3'UTR del 대립 형질을 모두 포함할 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결핵성 흉막염 환자에서, 결핵 이환과 NRAMP1 유전자 다형성 중 INT4와 3'UTR과는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었으나, D543N과는 유의성이 없었으며, 흉막염 환자가 변이형 유전자형일 확률도 INT4 및 3'UTR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나. D543N의 경우는 높지 않았다. INT4와 3'UTR의 결합 분석결과 흉막염 환자가 INT4 C 대립 형질용 포함할 확률과 INT4 C와 3'UTR del 대립 형질을 모두 포함할 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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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에서 말초혈액과 흉막액내 ${\gamma}{\delta}$ T 림프구의 의의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gamma}{\delta}$ T lymphocytes in patients with pleural tuberculosis)

  • 송광선;신계철;김도훈;홍애라;김희선;용석중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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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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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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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최근 알려진 ${\gamma}{\delta}$ 수용체는 결핵균 감염의 초기에 제2형 주요 조직적합성 복합계(MHC class II)의 인식없이 결핵균 항원에 반응하여 세포성 면역반응을 나타냄이 보고되었다. 이에 연구자등은 페결핵환자와 결핵성 흉막염 환자, 그리고 다른 원인의 흉막염 환자사이에 T 림프구의 조성과 ${\gamma}{\delta}$ T-림프구 수의 차이를 관찰하였다. 방법 : 대상은 폐결핵환자 30예(이중 결핵성 흉막염환자 15예), 폐암 환자 12예(이중 악성 흉막염 환자 9예), 폐렴 7예(이중 폐렴성 흉막염 6예)등 모두 49예였다. 혈청 ADA(adenosine deaminase)활성도는 Hitachi 747 자동화학분석기에서 측정하였다. T 세포 림프구 아형의 분류는 lysed whole blood method로 anti-Leu4, anti-Leu3a, anti-Leu2a, anti HLA-DR 그리고 anti-TCR-${\gamma}{\delta}$-1를 이용하여 flow cytometer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말초혈액내 ${\gamma}{\delta}$-T 림프구의 평균치는 $4.8{\pm}4.6%$ 였고, 결핵군(29예) $5.5{\pm}4.5%$, 비결핵군(14예) $3.3{\pm}2.9%$(폐암군 $4.0{\pm}3.2%$, 폐렴군 $2.2{\pm}1.6%$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24). 질병의 이환기간 1개월 이내의 환자중에서도 결핵군(20예) $6.4{\pm}6.6%$, 비결핵군(14예) $3.3{\pm}2.9%$ 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6)(Table 1). 2. 흉막액내 T 세포 림프구 아형중 CD4 림프구는 결핵성 흉막액에서는 $54.6{\pm}13.8%$, 비결핵성 흉막액에서는 $36.2{\pm}25.3%$(악성 흉막액 $38.4{\pm}23.8%$, 폐렴정 흉막액 $30.1{\pm}34.0%$ 결핵성 흉막액에서 의의있게 높았다(p=0.04)(Table 2). 3. 흉막염이 있던 환자에서 말초혈액내 ${\gamma}{\delta}$-T 림프구는 결핵성 흉막염군(14예)이 $7.0{\pm}9.0%$, 비결핵성 흉막염군(11예) $3.0{\pm}2.0%$ (악성 흉막염군 $3.1{\pm}2.2%$, 폐렴성 흉막염군 $2.7{\pm}1.7%$로 차이는 없었다(p=0.16). 흉막액내 ${\gamma}{\delta}$-T 림프구는 결핵성 흉막염군(15예)이 $3.9{\pm}2.9%$, 비결핵성 흉막염군(10예) $2.1{\pm}2.2%$(악성 흉막염군 $2.0{\pm}2.5%$, 폐렴성 흉막염군 $2.4{\pm}1.7%$ 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2). 4. 환자의 연령이나 성별과 말초혈액내 ${\gamma}{\delta}$-T 림프구수와는 상관관계가 없었고, 폐결핵 환자에서 병변의 정도, 혈청 및 흉막액내 ADA와 ${\gamma}{\delta}$-T 림프구수와도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결핵성 흉막염환자에서 말초혈액 및 흉막액내 ${\gamma}{\delta}$-T 림프구수의 유의한 증가는 없어 다른 질환과의 감별진단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며, ${\gamma}{\delta}$-T 림프구의 증가는 결핵 초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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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막삼출액에서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을 이용한 결핵균의 검출에 관한 연구 (Identification of Mycobacterium Tuberculosis in Pleural Effusion by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 김호중;김영환;한성구;심영수;김건열;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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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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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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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결핵성 흉막 삼출은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흉막 삼출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조직학적 진단 방법을 포함한 기존의 진단 방법으로도 약 70%에서만 확진이 가능하다. 특히 고연령층이나 면역이 억제된 환자등에서 기존의 진단 방법으로 진단되지 않고, 여러가지 시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흉막 삼출의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며, 보다 예민한 진단 방법의 개발을 위해 여러 분야의 노력이 있어 왔다. PCR은 어느 특정한 DNA를 연속적으로 복제할 수 있어 검체내에 극미량으로 존재하고 있는 병원체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으며,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도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PCR을 이용한 결핵성 흉막염 진단의 유용성을 평가해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양성 및 음성 대조군으로 배양된 결핵균주및 비결핵성 Mycobacterium 균주를 사용하였고 연구 대상은 흉막 삼출 환자 53명이었다. 이중 결핵성 흉막염이 확진된 환자가 20명, 결핵성 흉막 삼출이 배제된 환자가 20명, 결핵이 확진되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결핵으로 의심하여 항결핵제제를 투여한 후 호전된 환자가 10명이었고, 항결핵제제 투여후에도 호전되지 않았으며 반복적인 진단 과정에서 결핵이 배제된 환자가 3명이었다. 대상 환자는 흉막 생검및 흉수의 ADA 활성도를 포함한 기존의 진단 방법과 PCR을 시행하였다. PCR의 target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의 특이성을 갖으며 한 개체내에 여러번 반복하여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는 DNA인, IS6110 gene의 일부인 123 base pair DNA로 하였고, 그 결과를 기존의 진단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과: 1) 배양한 결핵균 및 비결핵성 Mycobacterium을 이용한 PCR의 강수성은 DNA 1 fg까지였고, Mycobacterium tuberculosis와 Mycobacterium bovis에만 특이적이었다. 2) 확진된 흉막액을 이용한 PCR의 감수성은 80.0%(16/20)였고, 특이성은 95.0%(19/20)였다. 3) 결핵이 확진되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결핵으로 의심하여 항결핵제제를 투여한 후 호전된 환자중 60.0%에서 PCR 양성을 나타내었다. 4) 결핵이 확진되지 않았으나 임상적으로 결핵으로 의심하여 항결핵제제를 투여한 환자중 호전되지 않고 추후 결핵이 배제된 환자 3명 모두에서 PCR 음성을 나타내었다. 5) 흉막액의 ADA 활성도는 확진된 결핵성 흉막염 환자군과 임상적으로 결핵이 의심되어 항결핵제 투여후 호전된 군이 여타군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PCR 결과와 좋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PCR은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 매우 예민하고 특이적이었으며, ADA와의 좋은 상관 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PCR을 이용한 진단 방법을 추가함으로써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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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흉막염에서의 6개월 단기 치료 (6-Month Short-Course Chemotherapy for Tuberculous Pleural Effusion)

  • 김태형;김경아;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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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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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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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폐결핵의 치료에서 6개월 단기치료의 효과는 이미 증명되었으나, 결핵성 흉막염의 치료에서 단기 치료의 효과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 없다. 결핵성 흉막염 자체는 치료 없이도 호전되지만 5년 이내에 약 2/3에서 폐결핵이 발병하게 되므로 결핵성 흉막염 치료 후 장기적 경과 관찰을 해야 그 치료효과를 판정할 수 있다. 결핵의 유병율과 약제 내성율이 높은 국내에서의 결핵성 흉막염의 6개월 단기치료에 대하여 별도의 연구가 필요하므로, 6개월 단기치료(HRZE 2개월 + HRE 4 개월)의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존의 9개월 치료와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 5월부터 1993년 5월까지 서울중앙병원에 결핵성 흉막염으로 입원한 357명 중에서 그 진단이 균검사 혹은 조직학적 소견에 의해 이루어진 238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이용한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결 과: 대상 238예 중 2 예에서는 기조사된 약제 약제 내성 결과에 의한 2차 약제가 처방되었으며, 치료도중 중도 탈락한 38예 및 폐외 결핵 동반 혹은 객담 검사상 증명된 약제 내성으로 장기 치료를 시행한 23예, 치료 도중 발생한 간독성으로 약제를 변경한 8예를 제외한 167예(70.2%)가 각각 6개월 (88예) 또는 9개월 (79예) 치료를 완료하였다. 6개월 및 9개월 치료군 167예 중 흉부 방사선 촬영 소견상 흉막염만 있었던 60예(35.9%)에서 객담도말 또는 배양 검사상 결핵균 양성인 경우가 6예(10.0%)였고, 비활동성 결핵 소견이 동반된 63예(37.7%)에서는 18예(28.6%), 활동성 폐결핵 소견이 동반된 44예(26.3%)에서는 24예(54.5%)에서 객담도말 또는 배양 검사상 결핵균 양성이었다. 6개월 치료군에서는 치료 후 69예(78.4%)에서 평균 23개월 추적 관찰하였으며, 1예(1.4%)에서 종결 후 폐결핵이 발생하였다. 9개월 치료 군에서는 치료 후 71예(89.8%)에서 평균 23개월 추적 관찰하였으며, 2예(2.5%)에서 치료 종결 후 폐결핵이 발생하였다. 치료 종결 후 폐결핵 발생 예는 모두 결핵성 흉막염의 진단 당시 활동성 폐결핵 소견을 보였다. 결 론: 결핵성 흉막염의 치료에서 6개월 단기 치료 후 폐결핵 발생율은 9개월 치료와 차이가 없었으며, 이상의 결과로 결핵성 흉막염에서 6개월 단기치료는 유용한 치료 방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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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성 흉막염 환자에서 흉수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A Study of Effect on Pulmonary Function of Pleural Effusion in Tuberculous pleurisy patients)

  • 임정윤;이기현;정혜경;장중현;천선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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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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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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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 흉막염은 임상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질환이나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 및 천자 후 변화는 많이 연구되어져 있지 않다. 이전의 보고들은 흉막 천자 후 폐기능 변화와 동맥혈 산소 분압은 거의 없거나 작은 호전을 보인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흉막액이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 흉막천자 후 폐기능 및 동맥혈 간소 분압의 개선 정도와 장기 경과 관찰후 폐기능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4년 2월부터 1995년 9월까지 이화여대부속병원에 결핵성 흉막염으로 입원한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하여 흉막액의 경중도와 발현되는 증상, 증상 발현 기간에 따라 폐기능을 비교하고 천자 전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 1. 흉막염은 제한성 폐기능 장애를 야기시키며 소기도 뿐 아니라 대기도의 기능 장애도 유발시킨다. 2. 흉막 천자후 MMFR, $FEV_1$, Raw, $PO_2$는 조기(median 1주)부터 현저히 호전되었으며, 합병증이 없는 환자에서 장기(median 17주) 경과 관찰시 경한 제한성 폐기능 장애가 남았다. 3. 흉막 삼출이 심한 정도에 따라 FVC, $FEV_1$ 및 TLC가 유사한 정도로 제한되며 이에 따라 산소 분압도 상대적으로 저하되었다. 4. 증상 발현 기간이 1주 이내인 경우와 주소가 호흡곤란인 경우 폐기능 장애가 가장 심하였다. 5. Flow-Volume Curve 에서 흉막천자 후 Lung Volume이 큰 부위에서 작은 부위보다 Flow Rate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말기 호흡으로 갈수록 영향을 적게 받았다. 6. 초회 천자량과 $FEV_1$(r=0.47), FVC(r=0.44), 및 TLC(r=0.39) 의 호전된 변화량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흉막염 1L천자시 $FEV_1$은 0.44L, FVC는 0.41L, TLC는 0.73L의 호전이 예측된다. 결론 : 흉막염은 제한성 폐기능 장애를 야기시키며 소기도 뿐 아니라 대기도의 기능 장애도 유발시키고, 흉막천자 후 점차로 호전되어 회복 후에는 경한 제한성 폐기능 장애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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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이 형성된 결핵성 흉막염 환자에서 경피적 도관을 이용한 유로카나제 치료의 효과 ; 전향적 무작위연구 (The Effects of Urokinase Instillation Therapy via Percutaneous Transthoracic Catheter Drainage in Loculated Tuberculous Pleural Effusion: A Randomized Prospective Study)

  • 이용환;곽승민;권미영;배인영;박찬섭;문태훈;조재화;류정선;이홍렬;노형근;조철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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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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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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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결핵성 흉막염은 항결핵요법만으로 치료가 잘되므로 일반적으로 진단적 흉수천자이외에 흉막염의 적극적 배액은 불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결핵요법 후에도 흉막박피술등의 처치가 필요할 정도로 흉막비후가 오는 경우를 비교적 흔히 접하게 된다. 이에 저자들은 소방이 형성된 결핵성 흉막염 환자에게 경피적 도관을 이용한 유로키나제 치료로 적극적 배액을 시도한 경우와 진단적 흉수천자와 항결핵요법으로 치료한 경우 흉막비후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비교연구를 함으로서, 소방이 형성된 결핵성 흉막염 환자에서 유로키나제에 의한 흉막비후에 대한 치료효과를 결정하고 자하였다. 방 법: 소방이 형성된 결핵성 흉막염으로 확진된 3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무작위연구로 16명의 유로키나제군(경피적 도관을 삽입 후 유로키나제 투여+항결핵제 투여)과 21명의 비유로키나제군(항결핵제 투여)으로 나누어, 두군 환자들의 치료전 후의 흉부사진으로 흉막비후(RPT) 을 관찰하였으며, 또한 두 군의 진단당시 임상상 및 흉막액의 백혈구수, pH, 혈당, 단백질, LDH, ADA를 비교하였다. 결 과: 1) 유로키나제군과 비유로카나제군의 흉막비후는 각각 $5.08{\pm}6.77$ mm와 $20.32{\pm}26.37$ mm로, 유로키나제군에서 흉막비후가 유의하게 적었다(P<0.05). 2) 두 군의 흉막비후에(RPT$\geq$10 mm) 영향을 미치는 임상적 지표 중 흉통, 발열, 호흡곤란 등 치료 전 증상 발현기간이 흉막비후가(RPT$\geq$10 mm) 있는 경우(평균 $5.23{\pm}3.89$ 주)가 흉막비후가 없는 경우(평균 $2.63{\pm}1.99$ 주)보다 의의 있게 길었다(p<0.05). 3) 흉막비후(RPT는 10 mm)의 예측인자로 흉수액 천자검사에서 백혈구수, pH, 혈당, 단백질, LDH, ADA등은 차이가 없었다. 결 론: 소방이 형성된 결핵성 흉막염 환자에서 항결핵제 치료 와 함께 유로키나제를 이용한 흉막액의 적극적 배액시 흉막비후의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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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흉막비후로 진행하여 흉막박피술을 시행받은 결핵성 흉막염 환자들의 흉막액 분석 (Pleural Fluid Analysis in Tuberculous Pleurisy Progressing into Severe Pleural Thickening Underwent Pleural Decortication)

  • 정재호;박무석;김세규;장준;정경영;김성규;김영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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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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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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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결핵성 흉막염의 일부에서는 항결핵제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흉악박피술이 필요한 심한 흉막비후로 진행되지만 어떤 인자들이 이에 관여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적다. 이에 저자 등은 초기 흉막액이 소방화 되어 있지 않은 결핵성 흉막염 환자 중에 항 결핵제를 투여 받았으나 흉악비후가 진행되어 흉막박피술을 시행 받은 군과 항결핵제만으로 유착없이 호전된 군간에 임상적 차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8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내원한 결핵성 흉막염 환자 중에 항결핵제를 투여 받았으나 항결핵제만으로 호전된 1군(85명)과 심한 흉막비후가 진행되어 흉박박피술을 시행 받은 2군 (36명)간의 임상적 차이에 대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흉막박피술을 시행한군 중 남자에서 유의하게 많았다(호전군 : M/F=53/32, 심한 흉막비후군 : M/F=31/5)(p=0.010) 수술 시행군($58{\pm}4$ mg/dL)에서 흉막액 포도당 값이 호전군($89{\pm}3$ mg/dL)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p=0.001, ADA 값도 수술시행군($86{\pm}5$ IU/L)에서 호전군($76{\pm}3$ IU/L)보다 높게 나타났다(p=0.038). 흉막액의 pH, 단백질, LDH 및 천자횟수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남자, 흉막액 포도당 값이 낮거나 흉막액 ADA 값이 높은 경우에 결핵성 흉막염에서 흉막박피술을 시행한 경우가 많았지만 임상적으로 신뢰할만한 예측지표로서 결론 내리기에는 아직 부족하며, 향후 대량의 전향적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