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식 흉강 삽관술은 흉부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기로, 기흉 등의 여러 흉부질환과 흉부외 상 또는 흉부 술후에 적용된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에서는 1991련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만 6년간 흉부 술후에 흉관을 거치한 경우를 제외한 례쇄식 흉강 삽관술 2341예를 시행하였다. 총 234떼중 남녀 비는 3.5:1, 연령별 분포는 남자 $36.6\pm21.0세,$ 여자 $47.3\pm20.2세로$ 전체평균 $40.0\pm20.5세$ 였으며, 적응증은 자연성, 이차성 및 외상성 기흉(39.4%)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 혈흉, 혈기흉, 수흉, 수기흉, 농흉, 유미흉 등이었다. 흉관의 거치기간은 8714일이 974예(41.6%)로 가장 많았고, 평균 $13.7\pm6.3일$ 이었다. 상관후 배액량은 전체 평균 $537\pm88m1,$ 그리고 201~500ml가 694예(46.0%)로 가장 많았다. 상관의 우-좌비는 52.4:47.6이었고, 처음 상관한 경우가 2071예(88.5%)였으며, 1개만 삽관한 경우가 2210예(94.4%)였다 합병증은 거의 모든 환자에서 삽관부 동통(99.8%)을 호소하였으며, 그 외에 삽관부 감염, 늑간신경통, 흉막유착으로 인한 흉관기능의 상실, 흉강내 감염, 폐의 불완전 재팽창, 혈관손상으로 인한 출혈, 피하기종, 폐실 \ulcorner파열, 횡격막 및 복강내 손창, 일측폐의 재팽창성 폐부종 그리고 봉소염 등이 발생하였다. 삽관술 만으로 회복된 환자는 1981예(84.6%) 였 으며, 더 이상의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경우는 226예(9.7%)였다. 사망한 경우는 2예(0.1%)로, 재팽창성 폐부종 1예와 농흉 환자에서 흉강 상관후 봉소염이 병발하여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목 적 : 기흉은 신생아에서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신생아 기흉의 주요 원인인 RDS와 폐렴 환아에서 그 발생양상과 예후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였던 환아 중 입원 중에 기흉이 있었던 환아를 대상으로 원인 질환에 따라 RDS 군과 폐렴군으로 나누어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 하였다. 두 군에서 임상소견(재태 주령, 생후 발병일, 인공환기기 및 흉관삽관술 비율) 및 예후(사망률), 사망환아는 사망영향 인자를 통계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총 80명의 환아 중 RDS군이 30명, 폐렴군이 50명 이었다. 평균 재태주령은 RDS군에서 32.3주로 폐렴군 38.1주보다 의미있게 짧았으며(P<0.001), 평균 발생일은 RDS군에서 4.6일로 폐렴군 1.8일보다 의미있게 늦게 생겼다(P<0.05). 초기 인공환기기 사용과 발생후 흉관삽관술 시행은 RDS군이 100%와 66.7%로 폐렴군 44%와 48%보다 높았다. 발생후 사망률은 RDS군에서 46.7%로 폐렴군의 18%보다 높았고, 기흉자체로 인한 사망률도 RDS군에서 33.3%로 폐렴군의 16%보다 의미있게 높았다(P<0.05).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기흉동반시 사망률은 조산아에서 의미있게 높았고(OR 7.44, 95% CI: 1.99-27.86, P<0.005), RDS군에서 발생시 폐렴군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OR 1.70, 95% CI: 0.52-5.54, P>0.3). 양측성으로 발생시의 사망률은 일측성과 유사하였다. 결 론 : 신생아 기흉은 호흡곤란증후군에서 동반시 폐렴군에서 보다 의미있게 늦게 발생되며, 인공환기기 및 흉관삽관술이 많이 필요하였고, 사망률도 좀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조산아에서 발생 자체가 독립적으로 기흉의 사망률을 높였다.
목 적: 선천성 유미흉은 림프관의 발달이상이나 분만시 외상으로 림프관에 손상이 가해져 유미가 흉관에 새어 나와 흉강 내에 고이는 것으로 설명되지 않는 태아수종의 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산전 진단된 태아수종 중 원인질환이 유미흉으로 밝혀진 6예에 대해서 주산기내력, 임상양상, 진단, 치료 및 결과에 관하여 살펴보고, 장간막 혈류를 줄이는 효과를 갖고 있는 somatostatin 유사체인 octreotide의 사용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4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3년 6개월간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제일병원에서 출생한 27,907명의 신생아 중 태아수종을 동반한 선천성 유미흉으로 진단된 6명의 환아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모유 또는 조제분유 수유전과 후의 흉강천자액을 분석하여 유미흉으로 확진하였고 금식, MCT milk, 인공환기기, 흉관삽입 등의 보존적 치료로 완치되었던 3예와 유미흉이 지속되어 octreotide를 사용했던 3예의 분만 형태, 진단시 검사 소견, 치료 방법, 합병증 및 임상경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선천성 유미흉은 0.021%의 발생률을 보였으며, 6예 모두 산전검사에서 양수 과다, 흉막 삼출 및 복수가 관찰되어 태아수종으로 진단되었다. 재태 연령은 33주에서 36주 4일이었고 평균체중은 $3,057{\pm}557g$ (2,200-3,805 g), 아프가 점수 1분 $3.0{\pm}1.1$점(1-4점), 5분 $5.7{\pm}2.0$점(5-7점)으로 모두 제왕절개로 분만하였으며, 흉막삼출은 양측성이 6예, 여아에서 4예가 관찰되었다. 흉강천자액의 분석에서 6예 모두 림프구는 92% 이상이었고, TG는 출생직후 삼출액에서 경관수유 후 유미액으로 바뀌면서 200 mg/dL 이상으로 상승되었다. 인공호흡기, 보존적 치료와 흉관삽입으로 치료하여 이중 3예(50%)가 $26.3{\pm}6.4$일(19-30일) 동안 치료받고 퇴원하였고, 나머지 3예(50%)는 유미흉이 지속되어 octreotide로 치료하였으며 평균 입원기간은 $57.7{\pm}16.2$일(39-68일)이었다. Octreotide는 평균 $18{\pm}9$일 동안 1-10 mcg/kg/hr 주입속도로 정맥내 주사하였으며, 3명 모두 완치 후 퇴원하였다.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였던 환아는 없었으며, 치료 중 기흉 1명, 저알부민혈증 2명이 관찰되었고, octreotide 사용시에 1예에서 경한 구토증상만 보였지만 다른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본 연구결과와 같이 octreotide는 보존적 치료에 잘 치료되지 않는 선천성 유미흉에 대해서 좋은 치료약제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octreotide 치료의 주입방법, 용량, 치료시작 및 사용기간 등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정립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며, 또한 octreotide의 좀 더 빠른 치료시작시기가 치료결과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배경: 정중액와 개흉술 및 근래에 많이 시술되는 비디오흉강경수술은 기존 개흉술과 달리 덜 침습적인 수술방법으로 절개 창상이 적으며, 수술 후 동통, 무기폐, 창상감염, 출혈 등이 적고, 입원기간이 단축되며, 미용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아 일부 흉부질환에서 선호되는 시술이다. 대상 및 방법: 보라매병원에서는 기존 개흉술중 덜 침습적인 수술요법으로서의 정중액와 개흉술 30례와 비데오흉강경 수술 30례를 연령 18세에서 25세사이의 재발생 자연기흉에 대한 임상례에서 비교연구 하였다. 1992년 1월부터 1993년 12월까지 83명의 기흉수술환자중 18∼25세 사이 30명에 대한 정중액와 개흉술 제 I군과 1994년 1월부터 1995년 8월까지 101례의 비데오 흉강경수술중 56명의 기흉수술에서 18세부터 25세사이 30명 제 II군을 비교검토하였다. 결과: 1) 수술전 흉관거치기간은 제 I군은 2일에서 15일(평균 4.69 2.72일), 제 II군은 2일에서 12일(평균 4.60 2.87일)로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으며, 2) 수술시간은 피부절개부터 피부봉합까지 제 I군은 40분에서 150분(평균 84.79 21.70분), 제 II군은 58분에서 120분(평균 108.82 42.02분)으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으며(P<0.0001), 3) 수술후 24시간 흉관배액은 제 I군에서 65 ml부터 400 ml(평균 220.76 106.73 ml), 제 II군에서 70 ml부터 320 ml(평균 260.63 233.18 ml)로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었으며, 4) 수술후 24시간 요구된 Tarasyn 진통제 용량이 제 I군은 0앰플에서 5앰플(평균 1.38 1.32앰플)이며, 제 II군은 0앰플에서 4앰플(평균 0.72 1.02 앰플) 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으며(P<0.05), 5) 수술후 흉관 거치기간은 제 I군은 3일에서 17일(평균 5.45 3.09일), 제 II군은 2일에서 14일(평균 4.75 3.1일)로서 통계적 의미가 없었다. 6) 수술후 사용한 자동봉합기는 제 I군은 0개에서 3개(평균 1.31 0.06개), 제 II군은 0개에서 11개(평균 3.41 2.37개)로서 통계적 의미가 있었다(P<0.0001). 7) 수술후 합병증은 제 I군에서 12일이상 공기누출이 2례 있었고(6.6%), 제 II군에서는 없었다. 8) 수술후 기흉재발율은 제 I, 제 II군 각각 1례씩 있었다(3.3%). 결론: 이상의 비교검토결과 18세부터 25세 사이의 재발성기흉환자에 있어서 비디오흉강경 수술요법은 정중액와 개흉술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수술시간이 길고, 자동봉합기 사용량이 많고, 수술후 진통제 사용량이 적었으며, 나머지 상기비교지수에서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목 적 : 삼출성 흉악염의 치료는 원인질환을 치료하고 동반된 흉막액을 배농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합병성 흉막 삼출에서는 단순히 흉관 삽입 만으로 치료한 경우 소방 또는 응괴 형성 등으로 배농에 제약이 따른다. 원활한 배농을 위하여 초음파 등을 이용하여 적절한 위치에 선택적으로 흉관 시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흉막강내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여 합병된 흉막 삼출을 치료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X-선 투시(image-guide)하의 배농을 시행한 합병된 흉막 삼출 환자를 대상으로 urokinase(UK)를 흉막강내에 국소적으로 투여하여 소방이 형성된 흉막 삼출에서 이의 치료 효과 및 예후를 알아보기 위해 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등으로 소방 등이 존재를 확인한 20명의 흉막 삼출환자에서 X-선 투시하의 경피적 흉관 또는 pig-tail catheter를 이용하여 배농을 시행하고 25만 단위의 일정량의 UK를 흉막강내에 국소적으로 투여하여 이의 치료 성적, 합병증 유무 등을 관찰하였다. 결 과 : UK 투여는 본 연구 방법에서 정한 데로 하루에 25만 단위를 분할 투여하였고, 투여횟수는 $1.63{\pm}0.1$회 이었으며 투여 후에 흉막 삼출 배농은 향상된 양상을 보였다. UK 투여요법 시행 후 $212.9{\pm}194.5$일의 추적관찰을 시행한 바 20명의 환자 중 19명 (95.0%)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고, 1명 (5%)에서만 재발을 확인하였다. UK 투여 요법에서 관찰된 합병증으로 흉통이 11명 (55.0%)에서, 경도의 발열이 2명 (10.0%)에서 관찰되었으나, 치료를 중단해야 할 특이한 이상 소견은 없었다. 결 론 : 결론적으로 흉강내 소방 형성 등으로 흉막액 배출이 용이하지 않은 합병성 흉막 삼출에서 경피적 도관을 통해 25만 단위/일의 흉막내 UK 투여는 불필요한 수술을 피할 수 있으며 심각한 합병증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라고 사료된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 of hand massage on pain and anxiety related to chest tube removal in patients with a lobectomy. The research design of this study was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non-synchronized design. Of the twenty nine adult subjects, fourteen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fifteen to the control group. The data were obtained over 3 months from a medical center in Seoul. The instruments used to assess trait state anxiety was the Spielberger Trait-State anxiety Inventory. For pain and psychological anxiety. The Visual Analogue Scale was used. Hiko analogue sphygmo-manometer(2001) was used to check blood pressure and pulse rate as indicators of physiological anxiety Subjects in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hand massage for 5 minutes just before chest tube was removed, and subjects assigned to the control group did not receive hand massage. Data were analysed with $x^2$-test and Mann-Whitney U test using the SPSSWIN 10.0 program.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 1. Hypothesis 1: 'there will be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in the level of pain after chest tube removal' was supported (u = 23.00, p < 0.001). 2. Hypothesis 2: 'there will be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the level of psychological anxiety after chest tube removal' was supported (u = 3.00, p < 0.001). 3. Hypothesis 3: 'there will be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in physiological anxiety(systolic, diastolic blood pressure and pulse rate) after chest tube removal' was supported(u =55.50, p = 0.01 ; u = 41.50, p = 0.01 ; u = 20.50, p < 0.001, relatively). The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hand massage is effective for pain and anxiety related to chest tube removal in patients with lobectomy. Therefore, hand massage is recommended as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for relieving pain and anxiety in patients undergoing chest tube removal.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identify the proper duration and timing to achieve the optimal effect of hand massage. A larger subject population is required to apply the current findings to the general population. Further research is also needed to assess the effects of hand massage in other patient subsets. Finally, it would be interesting to see if the effects of hand massaging would be attenuated when performed by a non-medical specialist.
배경: 이 연구는 외상성 기관-기관지 손상의 특징적인 임상 증상 및 영상학적 소견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본원 응급실을 통해서 내원한 외상 환자들 중에서 수술을 통해서 외상성 기관-기관지 손상으로 진단된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외상의 종류, 동반된 손상, 진단 방법 및 수술까지 걸린 시간, 수술 소견 및 수술 방법, 예후 등에 대해서 조사해 보고 후향적으로 진단에 중요한 인자 등을 알아 보았다. 결과: 손상의 원인으로는 교통사고가 1명, 낙상 및 흉부에 강한 압박을 받은 경우가 5명이었다. 주 증상으로 피하기종, 호흡 곤란, 통증 등이 있었으며 영상소견으로는 기흉, 종격동 기종, 혈흉, 늑골 골절, 폐좌상 등이 있었다. 기관지 내시경을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2명에서는 흉부 CT 소견에서 기관-기관지 손상이 의심되었지만 나머지 4명에서는 의심하지 못했다. 수상 부위는 기관부위가 2예, 기관지가 4예 있었다. 수술은 개흉술을 통한 일차 문합을 시행하였고 수술 후 사망과 문합 부위 유출은 없었으며 1명에서 술 후 성대 마비가 있었다. 진단에 도움이 되는 특징적인 소견으로는 흉관 삽입 후 음압의 적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심한 폐 허탈이 가장 중요한 소견이었으며, 흉부 CT에서의 기관-기관지의 주행 경로의 단절이 진단에 중요하였다. 결론: 외상성 기관-기관지 손상은 의심하지 않으면 진단이 쉽지 않으나, 특징적인 흉관 삽입 후의 임상 증상과 영상 소견은 진단에 큰 도움을 주었다.
초기에 외상성 뇌병변의 진단에 국한되었던 단층 촬영은 전산화 단층 촬영기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흉부, 복부 및 척추, 그리고 안면부나 골반부의 외상에 의한 병변의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1년간 응급실에 내원한 흉부외상 환자 중 흉부의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한 134명의 환자를 대 瓚막\ulcorner단순 흉부 엑스선 촬영의 결과와 단층 촬영 결과를 비교, 분석함으로 외상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는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의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134명의 환자 중 45명은 단순 흉부 엑스선 촬영 소견이 정상인데 단층 촬영을 시행받은 환자였고, 이중 24명은 단층 촬영 결과 역시 정상 소견을 보였다. 단층 촬영의 기흉과, 혈흉을 포함한 늑막삼출에 대한 진단률을 100%라고 가정할 때 단순 흉부 엑스선 촬영의 기흉과 늑막 삼출의 진단률은 각각 46.2%, 62.9%로 낮은 진단율을 보였다. 전체 환자 중 흉관 삽관을 받은 환자는 63명이었는데 이중 45명(71.4%)이 단순 흉부 엑스선 촬영만으로 흉관 삽관을 결정한 환자여서 치료 방침의 결정에는 단순 촬영의 효용성이 다소 높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 흉부 외상에 대한 전산화 단층 촬영이 다소 남용되고 있음이 확인이 되었으나 단층 촬영은 소량의 기흉이나 종격동의 병변등, 임상적으로 중요하면서도 단순 촬영이 제공할 수 없는 병변의 진단에 결정적으로 유용하며 그 효용성 또한 높다고 할 수 있다.
후측개흉술은 흉근을 절단하는 단점은 있으나 훌륭한 수술시야를 제공하므로 표준개흉술로 이용되고 있다. 이에 반하여 근육보존수직개흉술은 흉근이 보존되며 팔을 내리면 액와부 수술 상흔이 감추어지는 미용상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직개흉술은 흉부의 정측면에 절개선이 이루어지므로 측와위에서 수직으로 수술시야를 내려다보게 되어 흉강내의 구조물, 특히 폐문부나 첨부 및 하부의 길이가 멀어져 수술조작이 불편하다. 본 인하대병원 흉부외과에서는 수술조작에 관련된 차이를 알아보고자 후측개흉술(15례)과 수직개흉술(14례)을 이용해 폐쐐기절제술 이상의 수술을 실시한 29례에서 수술과 관련된 임상지표들을 비교관찰한 결과, 수술시간, 수술 1일과 2일의 흉관 배액량, 흉관 거치기간, 수혈 수와 수혈량, 수술 중 실혈량, 수술 후 합병증 등에서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근육보존수직개흉술도 후측개흉술과 마찬가지로 폐절제술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본다.
배경: 전기 자극에 의한 호흡조율장치는 인공호흡기에 비하여 많은 장점이 있으나 임상적으로 제한된 환자에게만 적용이 되어왔고 일시적인 조율장치는 별로 보고가 없는 실정이다. 본 실험의 목적은 일시적 호흡보조장치가 개흉술 환자에서 임상응용이 가능한지를 알고자 동물실험을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신마취 하에 5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하였다. 좌측 5번째 늑간을 열고 자체 고안한 일시적 사용 가능한 전극을 좌측 횡격 신경 주위에 설치하고 근자극기에 연결하였다. 흉벽을 봉합하고 흉관을 수면 아래로 배관되게 설치하였다. 대동맥과 우심방에 Millar 카테터를 삽입하고 Swan-Ganz 카테터를 폐동맥에 삽입하였다. 마취가 깊게되어 자기 호흡이 약해진 경우 자극기를 작동하여 혈역학적 변화와 일회호흡량을 관찰하였다. 결과 일회호흡량은 143.3$\pm$51.3ml에서 272.3$\pm$87.4ml(p=0.004)로 증가하였고 우심방 이완기압은 0.7$\pm$4.0mmHg에서 -10.5$\pm$4.7mmHg(p=0.005)로 감소하였다. 폐동맥 이완기압도 6.1$\pm$2.5mmHg에서 1.2$\pm$4.8mmHg(p<0.001)로 감소하였다. 흉강내압의 변화를 알 수 있는 흉관의 물기등 높이는 10.3$\pm$6.7cmH$_{2}$O에서 20.0$\pm$5.3cmH$_{2}$O로 증가하였다. 결론: 일시적인 횡격막 조율장치는 개흉술 예에서 일시적으로 호흡을 보조해주는 간편한 방법이다. 자체 고안한 전극은 삽입 및 제거가 가능하며 이러한 음압을 이용한 호흡보조장치는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임상적으로 개흉술 환자에서 일시적인 호흡보조장치를 응용하면 호흡 및 순환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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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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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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